알콜티슈 쓰다가 음료에 좀 튄거 같은데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손소독티슈 액체 몇 방울이 음료에 튀어 희석된 채 마신 정도라면 체내 독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프리 더 클린 에탄 손소독티슈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주성분은 에탄올과 정제수입니다. 알코올 티슈를 닦는 과정에서 튄 몇 방울은 음료 전체에 섞이면서 농도가 매우 낮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며, 티슈에 들어있는 소량의 보습제나 성분들도 미량 섭취 시에는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대사되거나 소화기를 거쳐 배출됩니다.만약 시간이 지난 후 심한 속 쓰림이나 어지럼증 등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만에 하나를 위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좋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달고나를 만들 때 설탕에 소다를 넣으면 열에 의해 분해되면서 부풀어 오르는 화학 반응과 이때 생성되는 기체의 종류 및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달고나를 만들 때 설탕에 소다를 넣으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은 탄산수소나트륨이 열을 받아 일어나는 열분해 반응과 발생한 기체가 끈적한 설탕 반죽에 갇히기 때문입니다.식용 소다의 주성분은 탄산수소나트륨으로, 고온의 녹은 설탕 시럽에 소다가 들어가면 순간적인 열분해가 일어나게 되고,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발생하며 탄산나트륨이 남게 되고, 이 성분이 달고나 특유의 쌉쌀한 맛을 내는 원인이 됩니다.부풀어 오느른 화학적 원리는 소다가 열을 받자마자 내부에서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폭발적으로 방출되어 고온의 열 때문에 부피가 크게 팽창하게 되고 녹아 있는 설탕은 끈적끈적한 높은 점성을 가집니다. 발생한 기체 입자들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점성 있는 설탕 액체 속에 미세한 기포 형태로 고립되어 기체 기포를 듬뿍 머금은 설탕 반죽을 밖으로 꺼내 식히면, 팽창했던 기포 형태 그대로 설탕이 순식간에 결정화되어 굳어집니다. 이로 인해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린 바삭한 다공성 구조가 생깁니다.소다를 너무 많이 넣으면 분해되지 못한 소다와 탄산나트륨의 양이 많아져 쓴맛이 강해지고, 반대로 온도가 낮거나 소다가 적으면 기체 발생량이 부족해 부풀지 않고 딱딱한 설탕 덩어리가 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가을 하늘은 왜 푸르게 보이는 것인지 화학전문가의 답변을 통해서 알고 시퍼여?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가을 하늘이 유난히 깊고 푸르게 보이는 이유는 대기 중 분자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빛이 산란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태양광이 지구 대기층에 들어오면 질소와 산소 같은 미세한 기체 분자들과 충돌하는데, 파장이 긴 붉은색 빛에 비해 파장이 짧은 푸른색 빛은 기체 분자에 부딪혀 약 9~10배 더 강하게 산란되는데, 이 산란된 푸른 빛이 우리 눈에 도달해 하늘이 파랗게 보입니다. 여름과 가을의 결정적인 차이는 대기 중 수증기 분자 및 입자의 밀도입니다.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 대기 중에 수증기 입자와 미세 물방울이 가득해 입자 크기가 빛의 파장보다 크면 모든 파장의 빛을 균일하게 산란시키는 미 산란이 일어나 빛이 섞이면서 하늘이 흰색을 띤 연한 파란색이 되지만, 가을에는 차고 건조한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대기 중 수증기 분자와 에어로졸 입자가 급격히 줄어들어, 큰 입자가 사라지면서 미 산란이 억제되고, 순수한 질소와 산소 분자에 의한 산란만 압도적으로 일어나 맑고 진한 파란색이 만들어집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도파민이라는 것은 사람 신체에 얼마나 중요한걸까여?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도파민은 흔히 쾌락의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만, 화학, 생체학적으로는 인간이 생존하고, 움직이고, 행동하게 만드는 핵심 신경전달물질입니다.도파민은 우리가 섭취한 단백질 속 아미노산인 타이로신 중간 물질을 거쳐, 탈카복실화 효소 반응을 통해 도파민으로 전환되며, 신경세포 말단에서 방출된 도파민이 다음 신경세포 표면의 도파민 수용체와 결합하면 신경 전기 신호가 전달됩니다. 신호 전달이 완료되면 도파민 수송체에 의해 재흡수되거나 효소에 의해 분해됩니다.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목표를 달성할 때 도파민이 분비되어 성취감과 기쁨을 느끼게 하고, 뇌는 이 느낌을 기억하고 강력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전두엽의 도파민 회로는 작업 기억력, 주의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을 유지해 주며,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의 과도한 분비를 억제하고, 신장에서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관을 확장시킵니다.도파민의 결핍 시 의욕 상실, 우울감, 무기력증, ADHD, 손떨림 및 근육 마비 등의 증상이 있으며, 과도 시에는 환각 및 망상, 강박증, 자극적인 것에만 반응하는 각종 중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형광펜은 왜 어두운 곳에서 특별한 빛을 받으면 밝게 빛나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형광펜이 자외선 아래에서 유독 밝게 빛나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고에너지 자외선을 흡수한 뒤, 에너지가 일부 감소한 가시광선 형태로 바꾸어 재방출하기 때문입니다.형광 염료 분자가 자외선의 고에너지의 빛를 맞으면, 분자 내 전자가 에너지를 얻어 바닥 상태에서 에너지가 높은 들뜬 상태로 순간적으로 이동합니다. 들뜬 전자는 빛을 내기 직전,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분자 자체의 진동이나 열의 형태로 에너지의 일부를 잃고 전자가 다시 안정된 바닥 상태로 떨어지면서 남은 에너지를 빛으로 방출합니다. 이때 에너지를 일부 잃었기 때문에 방출되는 빛은 흡수한 자외선보다 에너지가 낮고 파장이 긴 가시광선이 되어 방출됩니다.이처럼 흡수한 빛의 파장보다 방출하는 빛의 파장이 길어지는 현상을 스토크스 이동이라고 하는데, 일반 물체는 조명 중 가시광선만 반사하지만, 형광 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던 자외선 에너지까지 가시광선으로 새로 전환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어두운 공간에서 자외선을 받으면 밝게 보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여름철 바닷가에서 낮에는 바다에서 육지로, 밤에는 육지에서 바다로 바람이 바뀌어 부는 해륙풍 현상의 발생하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해륙풍은 육지와 바다의 비열 차이로 인해 나타나는 기온 및 기압 변화가 주요 원인입니다. 물은 흙이나 돌보다 비열이 크기 때문에 바다는 육지보다 천천히 뜨거워지고 천천히 식습니다.낮에 부는 해풍은 햇빛을 받으면 비열이 작은 육지가 바다보다 훨씬 빠르게 데워져 육지의 뜨거워진 공기는 가벼워져 위로 상승하면서 저기압이 형성되고, 상대적으로 서늘한 바다 위의 공기는 밀집하여 고기압을 이룹니다. 공기는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므로,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해풍이 불어옵니다.밤에 부는 육풍은 해가 지면 육지는 열을 빠르게 빼앗겨 금방 차가워지는 반면, 비열이 큰 바다는 열을 오랫동안 머금어 상대적으로 따뜻함을 유지해서 따뜻한 바다 위의 공기는 상승하여 저기압이 되고, 차가워진 육지 위의 공기는 가라앉아 고기압이 됩니다. 기압 차이에 의해 공기가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흘러나가며 육풍이 불게 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빵 반죽에 이스트를 넣었을 때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이 포도당을 분해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로 반죽이 부풀어 오르는 효모의 무산소 호흡 원리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빵 반죽에 이스트를 넣었을 때 부풀어 오르는 현상은 효모가 산소가 부족한 반죽 속에서 포도당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 무산소 호흡 과정을 하기 때문입니다.효모는 반죽 속의 당분을 영양분 삼아 세포 내에서 포도당을 피루브산으로 분해하며 소량의 에너지를 얻는데, 산소가 차단된 무산소 환경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산소 호흡 대신 발효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분해된 피루브산은 탈탄산 효소의 작용을 거치며 이산화탄소 기체를 방출하고 아세트알데히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기포 형태의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집니다.아세트알데히드는 수소를 받아 에탄올로 환원되고, 발효 과정에서 독성을 막고 효모가 대사를 이어갈 수 있게 돕는 부산물이며, 나중에 빵을 구울 때 열에 의해 대부분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효모가 뿜어낸 이산화탄소 기체는 밀가루의 단백질이 물과 만나 형성된 쫄깃한 글루텐 그물망 구조 속에 갇히게 되어, 빠져나가지 못한 기체가 점차 부피를 키우면서 빵 반죽 전체가 스펀지처럼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여름철 탄산음료 캔을 자동차 안에 오래 두면 터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탄산 음료 캔이 왜 터질 수 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된 자동차의 실내 온도는 손쉽게 60~70°C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이 강력한 열이 자동차 안에 있는 캔을 가열하여 음료와 내부 기체의 온도를 빠르게 상승합니다. 탄산음료는 높은 압력을 이용해 이산화탄소 기체를 액체 속에 녹여 두었지만 온도가 높아지면 액체에 기체가 녹아 있는 정도인 용해도가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음료 속에 녹아 있던 이산화탄소 대거 기체 상태로 빠져나와 캔 위쪽의 빈 공간으로 모입니다. 기체로 변해 갇힌 이산화탄소 분자 수가 늘어나는 동시에,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체들의 분자 운동이 빨라지고, 캔 내부의 압력이 폭발적으로 높아집니다. 내부 압력이 캔이 견딜 수 있는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 알루미늄 표면이 변형되거나 약한 부위가 터지면서 폭발하게 되어 위험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차량에 탄산 음료를 놓는 것은 위험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페트병에 든 뜨거운 물을 마신 후 뚜껑을 닫고 방치하면 페트병이 찌그러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를 기체의 압력과 온도 관계로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페트병에 뜨거운 물을 마신 후 뚜껑을 닫고 방치하면 찌그러지는 이유는 내부 기체의 온도 하락에 따른 압력 감소와 외부 대기압의 차이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설명해 드릴게요.뜨거운 물을 넣거나 마시는 과정에서 페트병 내부의 공기가 데워져 팽창하고, 내부에서 수증기가 발생한 상태에서 뚜껑을 닫으면 뜨거운 공기와 수증기가 병 안에 그대로 밀폐됩니다. 시간이 지나 페트병이 식으면서 내부 기체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밀폐된 공간에서 온도가 내려가면 내부 기체의 압력도 비례해서 낮아지므로, 페트병 내부의 기압이 외부 대기압보다 낮아집니다. 내부의 뜨거운 수증기가 차가운 병 벽면에 닿아 물방울로 응축되는 것도 압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입니다. 기체가 액체로 변하면서 부피가 급격히 줄어들고, 기체 분자 수 자체가 감소하여 내부 압력이 더욱 낮아집니다.내부 압력이 외부 대기압보다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압력이 높은 외부 대기가 유연한 플라스틱 재질의 페트병 벽면을 안쪽으로 강하게 밀어 누르게 되어 페트병이 찌그러지게 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머리를 감고 나서 머리를 말리지 않고 젖은 머리카락을 방치하면 감기가 걸리기 쉬운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상태 변화와 연관 지어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젖은 머리를 방치했을 때 감기에 걸리기 쉬운 이유는 물이 기화하면서 주변에 열을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젖은 머리카락에 남아 있는 물방울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며 기체로 변하는 증발 현상이 일어나는데, 물질이 액체에서 기체로 상태가 변할 때는 주변에서 열을 흡수하는 것을 기화열이라고 합니다. 머리카락의 물이 마르면서 두피와 피부 표면의 열을 대량으로 빼앗아가기 때문에, 머리 부근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신체 부위 중에서도 머리는 열 발산이 많은 곳인데, 기화열로 인해 국부적인 체온 저하가 일어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켜서 코와 목 등의 상기도 점막에 공급되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면역 세포의 활동이 둔화되어, 주변에 있던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해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결국 머리카락의 물이 증발하면서 빼앗아 가는 기화열이 두피와 신체 체온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해 약화된 면역 틈새를 통해 감기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