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가 있으면 눈이 가렵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눈과 그 주변이 가려운 것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안구건조증이 없는데도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아토피라는 기저 질환이 눈 점막과 주변 조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아토피로 인해 눈이 가려운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아토피성 결막염 때문입니다. 아토피 환자는 면역 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는데, 눈의 결막(눈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 막) 역시 외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쉽게 반응합니다. 눈꺼풀뿐만 아니라 눈알 자체가 가렵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둘째, 눈 주변 피부의 염증이 번지기 때문입니다. 눈꺼풀은 우리 몸에서 피부가 가장 얇은 부위 중 하나입니다. 아토피로 인해 눈꺼풀 주변 피부에 염증이 있으면, 그 염증 물질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이 눈 안쪽 점막으로 전달되거나 눈을 깜빡일 때마다 점막을 자극하게 됩니다.셋째, 만성적인 자극으로 인한 변화입니다. 아토피 환자들은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눈을 자주 비비게 되면 결막에 미세한 상처가 나거나 눈 표면의 염증 세포가 활성화되어 가려움증이 더욱 악화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눈알이나 눈물샘 쪽이 가려운 것은 아토피와 충분히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눈물샘 부위의 염증이나 결막의 과민 반응이 해당 부위의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의 관리법을 추천합니다.무엇보다 눈을 절대 비비지 마십시오. 눈을 비비는 행위는 증상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각막 모양을 변형시키거나 시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려울 때는 인공눈물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시원한 상태로 점안하면 가려움증을 즉각적으로 가라앉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또한, 현재 피부과 약을 복용 중이라고 하셨는데, 피부과 선생님께 눈 주변의 가려움 증상을 명확히 말씀드리고 안과 협진이 필요한지 확인하십시오. 아토피성 결막염이 심할 경우, 일반적인 피부과 연고로는 치료가 어렵고 안과에서 항알레르기 안약이나 약한 스테로이드 점안액을 처방받아야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여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차단하십시오.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고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눈의 가려움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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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 척추 쪽?.. 너무 아픈데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갑작스러운 통증 때문에 얼마나 당황스럽고 괴로우실지 이해합니다. 밤중에 통증이 찾아오면 더 막막하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먼저, 가장 중요한 경고부터 드립니다. 절대로 다시 두두둑 소리를 내어 억지로 풀려고 시도하지 마십시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는 이미 근육이나 인대가 놀라거나 미세하게 손상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강제로 '두두둑' 소리를 내려고 목이나 척추를 비트는 행위는 주변 신경이나 디스크에 추가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지금 당장 집에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해 드립니다.첫째, 즉시 모든 스트레칭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하세요. 통증이 있는 부위는 이미 염증 반응이 시작되었을 수 있습니다. 억지로 움직여서 풀려고 하지 말고, 베개를 낮게 하거나 수건을 돌돌 말아 목 뒤에 받쳐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며 눕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둘째, 냉찜질을 먼저 하세요. 통증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급성기에는 온찜질보다는 냉찜질이 효과적입니다. 차가운 얼음팩을 수건에 감싸 아픈 부위에 10~15분 정도 대주세요. 이는 급성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찜질 후에는 다시 눕거나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십시오.셋째, 근육 이완을 위한 자세를 유지하세요. 고개를 너무 숙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는 통증을 악화시킵니다. 최대한 정면을 바라보고 턱을 살짝 당기는 자세를 유지하며, 통증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지금 겪고 계신 '두두둑' 소리는 관절 사이의 기포가 터지는 소리일 수도 있지만, 인대나 힘줄이 뼈 위를 지나가며 나는 마찰음일 수도 있습니다. 소리가 난다고 해서 시원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병원 진료 시간까지는 최대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진통 효과가 있는 소염진통제가 집에 있다면 복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만약 통증이 너무 심해 팔이 저리거나, 손에 힘이 빠지거나,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까지 나타난다면 이는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으니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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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심장 뛰는게 느껴지는데 잠을 조금자서 그런건가요?
배에서 심장 박동이 강하게 느껴지는 증상은 의학적으로 '복부 대동맥 박동'이라고 합니다.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은 어제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와 극심한 수면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우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첫째, 수면 부족과 피로입니다. 잠을 거의 못 자면 우리 몸은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심박수가 빨라지고 심장 박동이 평소보다 강하게 느껴집니다. 몸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때도 심장 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배에서 맥박이 뛰는 것이 느껴지는 것입니다.둘째, 무리한 운동 후의 근육 피로와 혈류량 증가입니다. 어제 운동을 무리하게 하셨다면 근육을 회복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의 혈액이 순환하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복부 근육이 피로해지면 근육이 긴장하면서 내부의 대동맥 박동을 더 민감하게 느끼게 됩니다.셋째,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입니다. 운동 후 수분 보충이 충분하지 않았거나 카페인 섭취가 있었다면 심장 박동이 더 불규칙하거나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15분 정도라도 눈을 붙이거나, 조용한 곳에서 깊은 복식 호흡을 하며 휴식을 취해 보세요. 카페인 음료는 심장 박동을 더 자극하므로 오늘은 피하시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순 피로가 아닐 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심장 박동과 함께 배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휴식을 충분히 취했음에도 이런 증상이 며칠간 지속되는 경우오늘 퇴근 후에는 다른 활동을 멈추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푹 쉬어 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수면 후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그때는 내과에 방문하여 혈압이나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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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뇌전증환자 뱃살 얼굴살 뺄수있는 운동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제약 속에서도 건강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깊은 의지가 느껴집니다. 매일 반복되는 전조증상과 잦은 발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특히 병원에서 격렬한 운동을 제한한 것은 발작 중 발생할 수 있는 낙상이나 신체적 충격을 방지하기 위함일 것입니다.현재 상황에서 안전하게 체중을 관리하려면,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는 정적인 활동을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첫째, 의자에서 할 수 있는 코어 스트레칭을 추천합니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시니, 의자에 앉은 채로 허리를 곧게 펴고 배에 힘을 주며 숨을 깊게 내뱉는 복식 호흡을 자주 하십시오.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리거나, 의자를 잡고 상체를 가볍게 비트는 동작은 배 근육을 자극하여 뱃살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과도하게 힘을 주지 말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핵심입니다.둘째, 얼굴살을 위해 안면 근육 운동을 하십시오. 입을 크게 벌려 아에이오우를 반복하거나, 혀를 길게 내밀어 얼굴 근육 전체를 이완하고 수축하는 동작을 하루에 틈틈이 실천하세요. 얼굴의 혈액 순환을 도와 부기를 빼고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셋째, 운동보다는 식단 관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병원 치료 중이시고 운동에 제한이 많으시다면, 운동으로 칼로리를 태우는 것보다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한 끼 식사량을 조금씩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구성하여 근손실을 방지하십시오. 야식이나 당분이 많은 음료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체중 증가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넷째, 산책을 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하십시오. 병원에서 자전거 등을 금지한 것은 발작 중 의식을 잃을 경우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평지에서 가볍게 걷는 것은 괜찮을 수 있으나, 반드시 전조증상을 인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보호자와 동행하여 안전이 보장된 환경에서만 이동하십시오.약물 치료와 미주신경 자극기(가슴의 배터리) 관리 때문에 몸이 많이 피로하실 텐데, 무리하게 살을 빼려 하면 뇌에 더 큰 스트레스가 갈 수 있습니다. 7kg의 증가는 약물의 영향일 수도 있으니 너무 자책하지 마십시오.현재 증상이 한 달에 100번 이상 나타나고 있다면, 이는 신체 활동보다는 현재의 약물 농도나 자극기의 설정값을 주치의와 함께 다시 한번 정밀하게 점검해야 할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 병원 진료를 받으실 때, 체중 증가와 관련된 고충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활동 범위에 대해 의사 선생님과 구체적으로 상의해 보시기를 간곡히 권합니다.일상 속에서 호흡과 식단 조절만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으니 오늘 하루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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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머리.흰머리 안나게하는 비법공유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지만, 흰머리의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의학적으로 완전히 흰머리를 없애는 방법은 없지만, 모근 건강을 지키고 멜라닌 세포의 기능을 유지하여 흰머리가 덜 나게 하거나 늦추는 실질적인 관리 노하우를 정리해 드립니다.첫째, 두피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흰머리는 모근의 멜라닌 세포가 영양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기능이 떨어질 때 나타납니다. 샴푸를 할 때 손가락 끝 지문 부분을 사용하여 두피를 꼼꼼하게 마사지해 주세요. 이는 두피 혈류량을 늘려 모근에 영양분이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돕습니다.둘째, 비타민 B12와 미네랄 섭취를 늘리세요. 비타민 B12 결핍은 조기 백발과 연관이 깊습니다. 육류, 생선, 달걀, 유제품을 통해 비타민 B12를 충분히 섭취하고, 미네랄인 구리, 아연, 철분은 멜라닌 색소 생성에 필수적이므로 견과류, 해조류, 녹색 채소를 식단에 자주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셋째,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세요. 얼굴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처럼 두피도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면 모근이 손상되어 멜라닌 세포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모자를 착용하여 두피가 자외선에 직접 닿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넷째, 금연과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입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두피로 가는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방해하며, 흰머리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체내에 쌓이게 합니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혈관을 수축시키고 모근에 영양 공급을 끊어버립니다. 50대라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다섯째, 무리한 염색 주기를 줄이세요. 염색약에 포함된 과산화수소와 화학 성분은 모발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합니다. 염색을 자주 해야 한다면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천연 성분의 염색제를 사용하는 등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이미 올라온 흰머리는 뽑지 마십시오. 모근 하나에서 평생 나오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정해져 있는데, 뽑아버리면 모근이 손상되어 더 이상 머리카락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흰머리는 단순히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노화 정도와 영양 상태를 보여주는 거울이기도 합니다. 오늘부터라도 두피 마사지와 함께 균형 잡힌 식단으로 몸속부터 관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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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밑 턱 부분에 여드름 자주 나와요ㅠ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입술 밑과 턱 주변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딱딱한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가 크시군요. 이 부위는 피부가 두껍고 피지선이 발달해 있어, 한번 생기면 염증이 깊게 자리 잡고 잘 사라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30대 여성에게 이 부위의 여드름은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이나 생활 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먼저 마그네슘 패치나 일반 여드름 패치를 사용해도 효과가 없는 이유는, 그 부위의 여드름이 피부 겉에 있는 것이 아니라 피지선 깊숙한 곳에서 뭉쳐있는 '결절성 여드름'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패치는 겉으로 드러난 고름을 흡수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속에서 곪아 딱딱해진 염증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관리 방향을 제안해 드립니다.첫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주기를 확인해 보세요. 턱 주변의 딱딱한 여드름은 여성 호르몬의 변화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생리 주기 전후로 해당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지 관찰해 보십시오. 만약 생리 주기와 일치한다면 이는 일시적인 피부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 영향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둘째, 세안 습관을 점검하십시오. 양치질 후 입 주변에 치약 성분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약의 불소나 계면활성제 성분이 턱 피부를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양치 후에는 반드시 턱 주변을 물로 꼼꼼히 헹구는 습관을 들여보세요.셋째, 직접적인 압출은 피하고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딱딱한 여드름을 손으로 짜려고 시도하면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지거나,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습니다. 너무 딱딱하고 통증이 심하다면 피부과에 내원하여 여드름 주사(염증 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는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혀 흉터 없이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넷째, 30대 피부는 보습과 재생이 중요합니다. 염증이 생겼을 때 자극적인 성분의 화장품은 피하고, 병풀 추출물(시카) 성분이 함유된 진정 젤을 사용하여 자극받은 부위를 꾸준히 진정시켜 주세요. 하지만 이미 딱딱하게 굳어버린 상태라면 화장품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우니 병원에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지금 딱딱한 여드름이 올라온 부위에 통증이나 열감이 동반되나요, 아니면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나요?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알면 추가적인 관리법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직접 해결하려다가 자국이 남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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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피어싱 다시 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귀에 피어싱을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이 매우 고통스러웠고 현재 남아있는 흔적을 고려할 때, 섣불리 다시 뚫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질문자님이 겪으신 증상은 단순한 염증을 넘어선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귓불 안쪽에 고름이 차고 귀걸이가 파묻혀 절개술까지 받았다는 것은, 당시 상처 부위에 감염이 심했거나 혹은 '켈로이드'나 '비후성 반흔'과 같은 흉터 조직이 형성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만져지는 볼록한 덩어리는 그때 생긴 흉터 조직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다시 뚫어도 될지 결정하기 전에 다음 사항들을 냉정하게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첫째, 흉터 부위에 재자극을 주는 것은 위험합니다. 귓불에 볼록하게 만져지는 흉터 조직(섬유화된 조직)은 혈관 분포가 일반 피부와 다르며, 다시 상처를 내면 흉터가 더 크고 단단하게 자라날 위험이 있습니다. 이미 흉터가 생긴 부위에 다시 구멍을 내면 그 흉터가 더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둘째, 금속 알레르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 괜찮다가 새 귀걸이로 바꾸면서 염증이 시작되었다면, 특정 금속 성분(니켈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본인이 평소 귀금속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아니면 당시 사용했던 귀걸이의 재질이 무엇이었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셋째,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무작정 피어싱 샵에서 다시 뚫는 것은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피부과에 방문하여 현재 귓불의 덩어리가 정확히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곳에 다시 구멍을 내는 것이 안전한지, 만약 한다면 피해야 할 위치가 어디인지 전문의의 의견을 듣는 것이 우선입니다. 흉터가 크지 않다면 흉터를 피해 옆으로 뚫는 방법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흉터가 더 커질 위험이 있어 아예 권장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다시 뚫게 될 경우의 주의사항입니다. 만약 전문의가 다시 뚫어도 괜찮다고 진단을 내린다면, 반드시 14K 이상의 순도 높은 금이나 티타늄 재질의 귀걸이를 사용하세요. 또한, 초기 뚫는 과정에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일정 기간 귀걸이를 교체하지 않고 유지하는 '관리 기간'을 엄격히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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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꼽이 자주 생기는데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눈곱이 지속적으로 자주 생기고, 특히 외출 시 증상이 심해진다면 눈이 외부 환경과 반응하며 보내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렌즈를 착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눈곱이 잦은 이유는 크게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첫째, 안구건조증입니다. 눈의 가장 바깥을 덮고 있는 눈물층이 얇아지거나 눈물이 빨리 증발하면, 안구 표면이 자극을 받습니다. 우리 눈은 이 자극을 보호하기 위해 점액질 분비물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굳으면서 눈곱이 됩니다. 실내보다 외부 환경(바람, 먼지,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 눈곱이 더 심해진다는 것은 안구건조증이 주원인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둘째, 눈꺼풀 염증(안검염)입니다. 눈꺼풀 테두리에는 눈물의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이 있는데, 여기가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면 기름과 눈물 찌꺼기가 섞여 하얗고 끈적한 눈곱이 자주 생깁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눈곱이 많은 것도 이와 관련이 깊습니다.셋째, 알레르기 결막염입니다. 꽃가루, 미세먼지, 매연 등이 많은 외부 환경에 나갔을 때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면서 눈곱이 동반된다면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습니다. 외부 환경에서 유독 눈곱이 심해진다면 대기 중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가장 중요한 것은 눈꺼풀 청결입니다. 매일 저녁 따뜻한 수건으로 5분에서 10분 정도 온찜질을 해주세요. 이는 눈꺼풀의 막힌 기름샘을 녹여주어 눈물의 질을 개선합니다. 이후 깨끗한 면봉에 식염수나 전용 눈꺼풀 세정제를 묻혀 눈꺼풀 테두리를 부드럽게 닦아내면 눈곱 생성이 훨씬 줄어듭니다.외출 시에는 자극을 줄여야 합니다. 밖에서 눈곱이 낀다고 손으로 직접 만지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손에는 세균이 많아 2차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무보존제 인공눈물을 지참하여 눈곱이 낀 느낌이 들 때 인공눈물을 한두 방울 점안해 눈을 씻어내듯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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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에 하얀돌기같이 보이는데 콘딜로마인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성기에 나타난 돌기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20대 남성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증상이지만, 그 형태가 유사한 질환들이 있어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문의하신 증상들과 관련하여 의학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먼저, 진주양 음경구진(Pearly Penile Papules)은 성기 귀두 테두리를 따라 1~2mm 정도의 작은 살색 혹은 하얀 돌기가 촘촘하게 돋아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병적인 질환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신체 구조물이며, 성병과는 무관합니다. 보통 발기 시에 더 도드라져 보이며,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습니다.다음으로 포다이스반(Fordyce Spots)은 피지선이 피부 표면 가까이에 위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작고 하얀 알갱이처럼 보입니다. 이는 성기뿐만 아니라 입술 주변 등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며, 역시 감염이나 염증과는 관련 없는 양성 증상입니다.마지막으로 곤지름(콘딜로마, Condyloma)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입니다. 초기에는 작은 돌기처럼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나며, 끝이 뾰족하거나 닭 볏 모양처럼 울퉁불퉁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려움이나 출혈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진행성'입니다. 진주양 음경구진이나 포다이스반은 대체로 개수나 모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반면, 곤지름은 방치할 경우 병변의 크기와 범위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특징이 있습니다.현재 통증과 가려움이 없다고 하셨으나, 본인이 스스로 육안으로만 판단하여 결론 내리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곤지름은 전염성이 강해 파트너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한 확인을 위해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의사가 확대경 등을 통해 살펴보면 위 질환들은 매우 쉽게 구별이 가능하며, 만약 곤지름이 맞다면 레이저나 약물 등으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확산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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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되니까 얼굴에 기름기 폭발하는데 남성용 스킨케어 루틴 추천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고민이 많으시군요. 30대 남성 피부는 유분은 많지만 속건조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무작정 뽀득뽀득하게 닦아내기보다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재 올인원 하나로 관리하시던 습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여름철 번들거림을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루틴을 추천해 드립니다.우선 세안 단계입니다. 여름철에는 피지 흡착 기능이 있는 클렌징 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을 충분히 내어 피지가 많은 T존과 턱 주변을 부드럽게 롤링한 뒤 미온수로 꼼꼼히 헹궈내십시오. 뽀득거리는 느낌보다는 세안 후에도 피부가 당기지 않고 개운한 제품이 좋습니다. 약산성 폼 클렌저를 사용하면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도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세안 후에는 끈적임 없는 워터 타입 토너를 추천합니다. 화장솜에 토너를 충분히 적셔 피부 결을 따라 닦아내듯 바르면 노폐물 제거는 물론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주어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쿨링감이 있는 토너를 선택하시면 한결 산뜻한 출근길이 되실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수분크림은 젤 타입이 가장 좋습니다. 유분이 많은 로션보다는 수분 함량이 높은 젤 크림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끈적임이 적어 여름철에 최적입니다. 평소 올인원 제품을 선호하신다면, 여름에는 산뜻한 제형의 올인원 에센스나 젤 타입 올인원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이러한 루틴을 실천하면서 점심시간 이후 번들거림이 너무 심하다면, 세안을 다시 하기보다는 기름종이를 가볍게 사용하여 피지만 살짝 걷어내십시오. 물세안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져 이를 보상하기 위해 피지를 더 많이 분비하게 됩니다.피부 타입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시되, 최근에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피부가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동반되지는 않으신가요? 피부 변화에 따라 추천해 드릴 제품군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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