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미치게 많이 자도 계속 피곤해요 어느 병원에 가야 하죠..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그동안 학업을 위해 하루 1~2시간만 자며 몸을 혹사해 오셨으니, 현재 겪고 계신 극심한 피로감과 과도한 수면 욕구는 오랫동안 쌓인 신체적, 정신적 한계가 한꺼번에 표출되는 과정일 가능성이 큽니다. 장기간의 수면 부족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체계를 불안정하게 만듭니다.우선, 지금의 수면 패턴은 단순히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는 단계를 넘어, 신체가 과도한 스트레스 상태에서 회복을 위해 스스로를 강제로 셧다운시키는 방어 기제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밤마다 지속되는 미열은 단순히 피로 때문일 수도 있지만, 몸 어딘가에 염증 반응이 있거나 면역 체계가 균형을 잃었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은 가정의학과 또는 내과입니다. 해당 병원에서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피로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보시길 권장합니다.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 수치, 갑상선 기능, 간 수치, 염증 수치를 확인하여 피로를 유발할 만한 신체 질환이 있는지 검사해야 합니다.지속되는 미열이 단순 스트레스성인지, 아니면 감염이나 면역계 질환에 의한 것인지 정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만약 혈액 검사상 신체적인 이상이 없다면, 그동안의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피로 증후군이나 수면 위상 지연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수면 습관과 스트레스 조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당장은 병원을 방문하기 전까지 무리하게 생활 패턴을 강제로 바꾸려 하지 마시고, 기상 시간을 조금씩 앞당기며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낮에 10분이라도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수면 리듬을 잡는 데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본인의 몸을 돌보지 못하고 고생 많으셨을 텐데, 지금은 휴식이 가장 필요한 시기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충분히 쉬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증상이 지속될 경우, 그동안 진행했던 검사 결과가 있다면 병원 방문 시 지참하여 의료진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정확한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혹시 일어났을 때 몸이 찌뿌둥하거나 두통이 동반되지는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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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쓸개)제거한지 1달정도 지났습니다 아랫배 아프네요
담낭 제거 수술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뒤 복통과 설사 증상이 나타나 무척 당황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20대라는 젊은 나이에 수술을 받으셨으니 회복에 대한 걱정도 크시리라 생각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은 담낭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소화기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했다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분비하여 지방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담낭이 없으면 담즙이 농축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장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며, 특히 튀김과 같이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드시면 소화되지 못한 지방이 장을 자극해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담낭 절제술 후 증후군 중 하나인 담즙산 설사로 부르기도 합니다.아랫배 왼쪽과 전체가 욱신거리는 통증은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면서 장의 연동 운동이 급격해지거나 가스가 차면서 발생하는 장경련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심각한 통증이 아니라면, 우선 오늘 하루는 자극적이지 않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식사하시면서 장을 쉬게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하지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상황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통증의 강도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는 경우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거나 오한이 나는 경우설사가 멈추지 않고 잦아지며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대변 색이 창백해지거나 소변 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현재 복용 중인 담석 예방약은 담즙의 흐름을 원활하게 돕는 역할을 하므로 처방받은 용법대로 꾸준히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간은 기름진 튀김이나 육류보다는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담백한 식단을 유지하시고, 식사량을 조금씩 자주 나누어 드시는 습관을 들여보시길 바랍니다.지금의 욱신거리는 증상은 장이 담낭 없는 상태에 적응해가는 과정일 수 있으니, 너무 큰 불안을 가지기보다는 식단 조절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오늘 복통 외에 구토 증상이 있거나 배가 딱딱하게 뭉치는 느낌이 있으신지요.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받으신 병원에 연락하여 현재 상태를 알리고 상담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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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20kg 증량했는데 다 빠지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임신 기간 동안 체중이 20kg이나 증가하여 출산을 앞두고 걱정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171cm에 55kg이라는 건강한 체격에서 임신 후 변화가 크셨던 만큼, 산후 체중 복귀에 대한 고민도 깊으실 것입니다.임신 중 체중 증가는 단순히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아서 생기는 지방 축적 때문만은 아닙니다. 태아의 무게, 양수, 태반, 그리고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늘어난 혈액량과 수분, 그리고 가슴 조직의 발달과 출산을 대비한 산모의 체내 지방 저장 등 다양한 생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평소 운동을 즐기시던 분이라 하더라도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활동량 제한으로 인해 이전과 같은 체중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20kg 증량 체중이 모두 빠질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결론적으로는 개인의 노력과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충분히 이전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출산 직후 태아, 태반, 양수의 무게로 약 5~7kg 정도가 즉시 감소하며, 산욕기를 거치며 체내에 축적되었던 수분과 부종이 빠지면서 추가적인 체중 감소가 일어납니다. 나머지 부분은 개인의 기초대사량과 산후 회복 속도에 달려 있습니다.다만, 중요한 것은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산후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점입니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늘어난 체중은 몸이 다시 회복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되기도 합니다. 이전처럼 운동을 즐기시던 분이라면 산후 회복 기간인 6주 정도가 지난 뒤, 몸의 관절과 인대가 완전히 아물고 의학적 허용 범위에 도달했을 때부터 점진적으로 활동량을 늘리시는 것을 권장합니다.지금은 체중 수치보다는 다가올 출산과 아기와의 만남에 집중하며 마음을 편히 가지시길 바랍니다. 평소 활동적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셨던 만큼, 출산 후 몸이 회복되면 이전의 건강한 컨디션을 충분히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모레 예정된 유도분만 과정에서 산모님과 아기 모두 안전하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금 느끼시는 체중 변화에 대한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그동안 고생한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혹시 산후 조리 계획이나 출산 후 회복 과정에서 특별히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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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와이프의 출산일인데 유도분만을 시도하는데 성공할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아내분의 출산이 임박했다니 정말 떨리고 설레는 시간이겠네요. 3.08kg의 건강한 아기를 곧 만나게 될 텐데, 유도분만 성공 여부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유도분만은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고려하여 안전하게 진행하는 과정이며 성공률은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유도분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모의 자궁경부가 분만을 위해 얼마나 부드럽고 열려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지표인데, 이를 판단하는 비숍 점수(Bishop score)가 높을수록 유도분만의 성공 가능성이 커집니다. 아기가 3.08kg이라면 유도분만을 시도하기에 적당한 체중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촉진제가 생각보다 잘 듣지 않는 경우도 분명 존재합니다. 산모의 몸이 아직 분만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자궁 수축이 규칙적으로 유도되지 않을 때는 약물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태아의 심박수와 산모의 수축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가장 안전한 방법을 선택합니다.유도분만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제왕절개를 계획하고 계신 점은 매우 현명한 결정입니다. 이는 분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여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표준적인 절차입니다. 유도분만이 실패하더라도 그것은 아기가 나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과정일 뿐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두 분 모두 건강하게 출산을 마치는 것입니다.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아내분 곁에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긍정적인 말로 응원해 주는 남편분의 역할입니다. 30대 아빠로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이 소중한 과정을 담담하게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혹시 아내분께서 유도분만에 대해 특별히 두려워하거나 걱정하는 부분을 말씀하시던가요. 모레 두 분이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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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치료가 26년 7월에 개편이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도수 치료의 실손보험 보장 범위가 2026년 7월부터 개편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개편은 도수 치료의 과잉 진료를 방지하고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한 조치로, 이전 방식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기존 방식은 실손보험 가입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많은 환자가 회당 비용이나 횟수 제한에 대해 비교적 유연하게 보험금을 청구해왔습니다. 그러나 2026년 7월부터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개편이 적용됩니다.우선, 도수 치료의 보장 기준이 강화됩니다. 단순히 통증 완화 목적의 반복적인 도수 치료에 대해 보험사가 객관적인 증상 개선 확인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즉, 일정 횟수 이상의 치료를 받을 때는 단순 의사의 소견서 외에도 MRI나 CT 등 영상 검사 결과를 통해 질환의 정도를 증명해야 보험금 지급이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또한, 횟수 제한에 대한 관리가 더욱 엄격해집니다. 개편 이후에는 연간 보장 횟수나 금액 한도가 더 명확하게 설정되어, 이를 초과할 경우 본인 부담금이 대폭 높아지거나 보험 적용 자체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무분별한 도수 치료 청구를 줄이고, 반드시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목적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도수 치료를 받기 전에 본인이 가입한 실손보험의 약관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담당 의료진에게도 개편된 기준에 맞춰 증상 입증 자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 통증 때문에 도수 치료를 고려 중이시라면, 개편 전후의 본인 부담금 차이를 보험사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혹시 현재 치료받으시는 부위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혹은 치료를 고민하시는 특별한 증상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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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생기는 다크서클은 왜 생기는 거죠?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피로가 누적되어 눈 밑이 어둡게 변하는 다크서클은 주로 눈 주변 피부의 혈액순환 저하와 신체적 컨디션 난조로 인해 발생합니다. 무리한 일상으로 인해 피로가 쌓이면 우리 몸은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혈류 속도를 늦추게 되는데, 이로 인해 눈 밑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 아래로 정체된 혈액이 비치면서 검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피부의 재생을 방해하고 전반적인 안색을 칙칙하게 만들어 눈 밑의 그림자를 더욱 두드러지게 합니다.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신체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 따뜻한 수건을 이용한 온찜질을 하거나, 반대로 부종이 있을 때는 차가운 찜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상 속에서는 눈을 자주 비비는 행동을 삼가야 하는데, 이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충분한 수분 섭취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및 채소를 챙겨 먹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 알려드린 습관들을 조금씩 실천해 보신다면 칙칙해진 눈 밑을 한결 밝고 건강하게 관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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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아주작은 미세한 가시가 박혔는데 더 깊이들어갔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손에 박힌 가시가 안으로 들어가 버려 많이 당황스러우시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무리하게 피부를 파내거나 자극을 주는 것은 오히려 가시를 더 깊숙이 밀어 넣거나 2차 세균 감염을 유발할 위험이 매우 큽니다.가시가 이미 피부 속으로 들어갔다면,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우선, 집에서 억지로 바늘을 사용해 피부를 쑤시는 등의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10대 연령에서는 피부 재생력이 좋아 가시가 박힌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면, 며칠 뒤 피부가 자연스럽게 밀려 올라오면서 가시가 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가장 좋은 방법은 따뜻한 물에 손을 5분에서 10분 정도 담가 피부를 부드럽게 불리는 것입니다. 피부가 충분히 부드러워지면 내부 압력으로 인해 가시가 피부 표면 가까이로 올라올 수 있으며, 이때 소독된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핀셋은 사용 전 반드시 알코올로 소독하거나 불꽃으로 달구어 식힌 것을 사용하십시오.만약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가시가 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주변이 붉게 부어오르거나 고름이 차는 느낌이 든다면 이는 감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더 이상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소독된 기구와 적절한 마취를 통해 통증 없이 안전하게 가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특히 가시가 나무나 더러운 물질일 경우 파상풍 등의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가시를 뺀 이후에도 해당 부위를 소독약으로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은 무리하게 건드리지 말고 깨끗하게 씻은 뒤 습하지 않게 관리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혹시 현재 가시가 박힌 부위에 붓기나 열감이 느껴지지는 않으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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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난 돌기들 사마귀인지좀 봐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피부에 나타난 돌기들로 인해 얼굴 치료 후의 불안감이 더해져 일상생활까지 큰 불편을 겪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보내주신 사진 속의 돌기는 표면이 거칠고 작은 검은 점들이 관찰되는 등 심상성 사마귀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이 돌기들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며, 얼굴의 편평사마귀와는 종류가 다르지만 전염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전염에 대한 걱정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겠지만, 손으로 사마귀 부위를 만진 후 얼굴의 상처 난 부위를 비비거나 뜯지만 않는다면 얼굴로의 전염 가능성은 낮습니다. 일상적인 물건을 만지는 것만으로 가족 전체에게 옮기는 일은 드무나, 수건이나 세면도구는 가급적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을 자주 씻어야 하는 업무 환경은 오히려 바이러스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씻은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완전히 건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사마귀 부위를 억지로 뜯거나 칼로 깎아내는 행위는 증상을 주변으로 퍼뜨리고 세균 감염의 위험을 높이므로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냉동치료를 받게 되실 경우, 당일에 가볍게 손을 씻는 것은 가능하지만 장시간 물에 담그는 등 과도한 접촉은 피해야 합니다. 세척 후에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어 찬바람 등을 이용해 완전히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물집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도 감염 방지를 위해 터뜨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불안감이 크신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신다면, 전염에 대한 염려도 덜고 증상도 효과적으로 개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 시에는 얼굴 치료 이력과 업무 특성을 의료진에게 상세히 전달하여 적절한 사후 관리 지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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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자주오는이유 궁금함니다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30대라는 젊은 나이에 어깨 통증과 팔을 올릴 때의 불편함을 겪게 되어 당혹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흔히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50대 이후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고 계시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잘못된 자세로 인해 30대에서도 이와 유사한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매우 흔해지고 있습니다.어깨 통증이 특별한 외상 없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관절과 근육의 퇴행성 변화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누적된 잘못된 자세와 과사용 때문입니다. 현대인의 경우 대부분 라운드 숄더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깨가 앞으로 말리게 되면 견갑골이 정상적인 위치를 벗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어깨 회전근개에 가해지는 마찰이 커집니다.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뼈와 인대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충돌 증후군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또한, 30대 남성이라면 업무 중에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습관이 있을 텐데, 이때 목 뒤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승모근과 견갑거근이 과하게 긴장하면서 어깨 관절 전체의 가동 범위를 제한하게 됩니다. 팔을 들어 올릴 때 아픈 이유는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에 미세한 염증이 생겨 있을 가능성이 크며, 이것이 방치되면 관절을 감싸는 주머니가 굳어지는 동결견(오십견) 양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단순히 나이가 젊다고 해서 어깨 질환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젊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좋지 않은 자세를 오랫동안 방치해도 금방 회복될 것이라 믿고 증상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팔을 특정 각도로 들어 올릴 때만 통증이 날카롭게 느껴지거나, 밤에 잘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단순히 근육이 뭉친 것이 아니라 힘줄의 손상을 의심해야 합니다.현재 시점에서 가장 권장하는 방법은 무리한 스트레칭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입니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넓은 관절이라, 통증의 원인을 스스로 판단하여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에 내원하셔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회전근개에 염증이나 부분 파열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해결책입니다.치료 전까지는 팔을 머리 위로 높이 드는 동작이나 무거운 물건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드는 활동을 의식적으로 피하십시오. 또한 어깨를 펴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시고, 통증이 심할 때는 냉찜질을 하여 염증 반응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시적인 피로로 여기고 방치하기보다는, 지금 바로 자세 교정과 전문적인 진료를 병행하신다면 충분히 빠르게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평소에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에서 소리가 나거나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만 유독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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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 올려요 자문좀 부탁드립니다?
작년 사고 이후 겪고 계신 통증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막막하실지 깊이 공감합니다. 말씀해주신 증상, 즉 화끈거림, 스치기만 해도 아픈 통증(이질통),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부위가 번지는 양상은 의학적으로 매우 주의 깊게 다루어야 할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의 전형적인 임상 증상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진단이 내려지지 않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계신 점이 매우 안타깝습니다.50대라는 연령과 함께 당뇨, 고혈압, 협심증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점은 약물 선택이나 신경계 통증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변수입니다. 또한 이미 상급종합병원에서 다방면으로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명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환자분께서 겪고 계신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의학적 자문으로서 몇 가지 고려해 볼 점을 서술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CRPS와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은 검사 결과(CT, 근전도 등)에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근전도 검사는 주로 말초 신경의 전도 속도를 측정하는데, CRPS는 말초 신경의 손상보다는 중추신경계의 예민화나 교감신경의 조절 장애가 주원인인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검사 수치상으로는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이 통증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님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치료 방향과 관련하여, 현재 신경과에서 처방받는 약물은 주로 신경병증성 통증 완화를 위한 신경안정제나 항경련제, 항우울제 계열일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약물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이는 현재 용량이나 약물의 종류가 환자분의 통증 기전에 맞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통증센터에서 시술을 받았음에도 호전이 없다면, 현재는 통증의 원인을 물리적인 신경 압박보다는 신경의 과도한 흥분 상태로 보아 보다 세밀한 약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검사비와 치료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상급종합병원만 고집하기보다는, 신경병증성 통증과 만성 통증을 전문으로 다루는 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지역 거점의 통증 재활 전문 병원을 찾아보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은 수술적 치료나 확진이 필요한 검사에 특화되어 있으나, 만성적인 신경 통증의 관리는 장기적인 약물 조정과 물리적 재활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현재 가장 걱정되는 점은 환자분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위축이 통증의 강도를 더 키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증은 뇌에서 인지하는 과정이므로 심리적 고통이 가중되면 뇌는 더 예민하게 통증 신호를 받아들입니다. 정형외과에서 스트레칭을 권유받으셨으나, 통증이 극심할 때 무리한 움직임은 오히려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통증이 덜한 시간대에 아주 가벼운 범위 내에서 수행하시길 바랍니다.마지막으로, 지금처럼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검사만 반복하는 것은 환자분께 육체적,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됩니다. 그동안 진행하신 모든 검사 결과지와 영상 자료를 모두 복사하시어, 만성 통증(특히 신경병증성 통증)을 전문으로 하는 통증의학과 전문의에게 진료 의뢰서를 지참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복용 중인 기저질환 약들과 신경과 약의 상호작용을 통합적으로 검토받아 약물 처방을 체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해 보입니다. 부디 이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시고, 환자분의 통증 기전을 정확히 이해하고 함께 고민해줄 주치의를 만나시길 간절히 응원하겠습니다. 혹시 최근 약물 복용 후 가슴 통증이나 어지럼증 등 다른 부작용이 나타난 적은 없으신지요.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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