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계수술하고 얼마동안 아픈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회전근개 수술 후 2주 차에 실밥을 제거하셨군요. 수술 부위가 아물어가는 과정에서 통증으로 인해 많이 힘드실 텐데, 환자분께서 궁금해하시는 통증의 기간과 타 환자와의 차이점에 대해 의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보통 회전근개 봉합술 후 통증은 수술 직후가 가장 심하며, 실밥을 제거하는 2주 차 무렵에도 쑤시거나 당기는 듯한 통증은 여전히 흔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4주에서 6주 정도까지는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서서히 호전됩니다. 가만히 있어도 어깨가 쑥쑥 아리듯 느껴지는 것은 수술 부위의 조직이 치유되는 과정에서의 염증 반응이나 수술 후 고정으로 인한 주변 근육의 긴장 때문일 수 있습니다. 외부 활동을 할 때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깨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조기 없이 움직이거나 체중이 실릴 때 조직에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므로, 당분간은 무리한 외부 활동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언니분과 수술 후 재활 시기가 다른 이유는 수술의 범위와 손상 정도에 따른 개인별 프로토콜의 차이 때문입니다.언니분의 경우 자란 뼈를 긁어내고 힘줄을 잘랐다고 하셨는데, 이는 회전근개 파열의 정도나 종류에 따라 일부 건을 재배치하거나 단순 절제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환자분께서는 자란 뼈를 긁어내는 것은 물론, 회전근개와 주변 인대 2개까지 꿰매고 고정한 비교적 더 넓은 범위의 봉합술을 시행하셨습니다.봉합한 인대의 개수가 많고 고정 범위가 넓을수록, 해당 조직이 뼈에 안정적으로 붙을 때까지 충분한 기간 동안 움직임을 제한해야 합니다.즉, 환자분의 수술이 더 광범위하게 고정되었기에, 더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주치의께서 4주간의 추가 보조기 착용을 결정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재활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본인의 수술 부위가 충분히 아물기 전에 무리하게 움직이면 봉합한 부위가 다시 파열될 위험이 있습니다.현재 느끼시는 당기고 쑤시는 통증은 수술 부위가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겪는 일반적인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의사 선생님께서 처방하신 대로 보조기 착용 기간을 잘 지키시고, 이후 안내받으신 시점에 맞춰 안전하게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어깨 건강을 온전히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통증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극심하다면 처방받은 진통제를 정해진 시간에 맞춰 복용하시고,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회복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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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에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자율신경계는 우리 몸의 의지와 상관없이 심장 박동, 소화, 호흡, 체온 등을 조절하는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현재 HRV(심박변이도) 검사에서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항진되고 부교감신경이 낮게 나타난 것은, 몸이 항상 '긴장 상태'에 놓여 있어 휴식과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의학적 관점에서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자율신경실조증이 과로사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정보가 상충하는 이유는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에 대한 해석 차이 때문입니다. 자율신경실조증 그 자체가 암이나 심장병처럼 바로 사망을 일으키는 질환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율신경 균형이 극도로 깨진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혈압 조절 실패, 심장 박동의 부정맥 유발, 혈관 수축으로 인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아집니다. 즉, 자율신경실조증이 직접적으로 과로사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몸이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과부하 상태를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하여 과로사라는 결과에 이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신체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일하고 나면 힘이 없는 이유는 자율신경의 역할 때문입니다. 본래 교감신경은 활동 시 에너지를 쓰게 하고, 부교감신경은 휴식 시 에너지를 저장하게 합니다. 그런데 현재처럼 교감신경이 극도로 항진되어 있으면,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고 불필요하게 소모하게 됩니다. 마치 자동차의 액셀러레이터를 계속 밟은 채로 중립 기어에 놓고 기름을 낭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로 인해 정작 휴식을 취해야 할 때도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지 않아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매번 에너지를 '영끌'해서 쓰다 보니 업무 후 탈진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회복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첫째, 복용 중인 수면제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질 좋은 수면을 확보해야 합니다. 현재 부교감신경이 매우 낮다는 것은 깊은 잠을 통해 자율신경을 재정비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치의와 상담하여 수면의 질을 개선할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둘째, 횡격막 호흡(복식 호흡)을 생활화하십시오. 깊고 느린 호흡은 즉각적으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업무 중에도 틈틈이 4초간 들이마시고 6초간 내뱉는 호흡을 반복해 보십시오.셋째, '완벽한 휴식'을 의도적으로 스케줄에 넣으십시오. 단순히 누워있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시각적 자극을 차단하고 뇌와 몸의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운동도 교감신경을 너무 자극하는 고강도 운동보다는 요가, 명상, 가벼운 산책 등 부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활동이 더 적합합니다.현재 상태가 3~6개월 이상 방치되면 신체 기능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자율신경계 전문 클리닉이나 신경과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약물 치료나 생활 습관 교정을 꾸준히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지금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회복을 최우선 순위로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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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임테기 아침 오후 임신인지 봐주세요…
임신 가능성을 확인하느라 많이 긴장되고 걱정되시겠습니다. 10대이시며 관계 후 13일, 배란 추정일로부터 10일이 지난 시점에서 겪고 계신 상황에 대해 의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설명해 드립니다.우선 임신 테스트기의 결과가 아침과 오후에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소변 내 임신 호르몬(hCG) 농도의 차이 때문입니다. 아침 첫 소변은 자는 동안 소변이 농축되어 호르몬 농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초기 임신을 확인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대입니다. 반면, 낮이나 오후에는 수분 섭취 등으로 인해 소변이 희석되어 호르몬 농도가 낮아지므로, 같은 임신 상태라도 결과가 훨씬 연하게 나오거나 한 줄로 보일 수 있습니다.희미하게 보인 두 줄이 시약선인지 실제 임신 반응인지에 대해서는 판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 수치가 낮아 테스트기에 아주 흐릿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말씀하신 대로 시약선(테스트기 자체의 결이나 건조 과정에서 남은 흔적)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현재 시점에서 가장 정확한 확인을 위한 권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2~3일 정도 간격을 두고 다시 테스트해 보시는 것입니다. 관계 후 13일~14일이 지난 시점이라면 임신 호르몬 농도가 상승하여 결과가 훨씬 명확해질 것입니다. 다음 테스트 시에도 반드시 아침 첫 소변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둘째, 증상만으로 임신 여부를 단정 짓지 마십시오. 아랫배 통증이나 속 울렁거림 등은 생리 전 증후군이나 다른 신체적 긴장 상태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셋째, 확실한 결과를 원하신다면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소변 검사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은 혈액 검사를 통해 아주 이른 시기에도 임신 여부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관계 후 13일이 지났다면 테스트기의 결과가 점차 신뢰도를 갖추어가는 시기입니다. 지금은 테스트기의 희미한 선에 너무 마음을 졸이기보다는, 며칠 뒤 다시 한번 아침 첫 소변으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0대이신 만큼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성인이나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검사를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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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근처 털부분 가려움증 무슨 질병일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성기 근처 음모 부위의 지속적인 가려움증과 피부 변화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20대 남성분께서 겪고 계신 증상은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이나 감염성 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의학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주요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우선, 사면발이(Phthirus pubis)와 같은 기생충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음모 부위에 기생하면서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가려움증이 오래되었다는 점과 특정 부위의 증상이 지속된다는 점은 기생충에 의한 지속적인 자극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다음으로, 말씀하신 증상이 성병의 일종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한 곤지름이나 기타 성매개 감염병이 피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이들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방치할 경우 크기나 개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왁싱 등을 하시는 경우라면 모낭염이나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도 있지만, 곤지름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과의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또한, 습진이나 접촉성 피부염, 모낭염 등 비감염성 피부 질환도 가능합니다. 특히 속옷의 마찰, 통풍 저하, 혹은 사용하는 세정제나 제모 용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만성화되면 가려움증과 피부 변색, 구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오래 지속되었다는 것은 자연 치유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특히 성기 주변의 증상은 육안 관찰과 필요한 경우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지금 당장 가장 권장하는 조치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입니다. 진료를 미루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주변으로 번질 수 있으며, 만약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라면 파트너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 방문 전까지는 해당 부위를 자극하거나 긁지 마시고, 왁싱이나 자가 제모는 증상이 명확히 해결될 때까지 잠시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건강을 되찾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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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좁쌀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ㅠ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10대 시절에는 왕성한 호르몬 분비로 인해 피지량이 늘어나면서 좁쌀 여드름이 발생하기 매우 쉽습니다. 피부가 깨끗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 많겠지만, 올바른 관리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10대 피부를 위한 관리 전략을 의학적 관점에서 서술형으로 정리해 드립니다.우선 좁쌀 여드름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갇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꼼꼼하면서도 자극 없는 세안입니다. 과도한 세안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를 만들고 피지 분비를 더 자극할 수 있으므로,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메이크업이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날에는 이중 세안이 필요하지만, 피부가 민감하다면 자극이 적은 클렌징 워터나 오일을 활용해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다음으로 수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10대 친구들이 피부에 기름기가 많다는 이유로 보습을 소홀히 하는데, 이는 피부 내부의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를 더 많이 분비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앞서 질문하셨던 에스네이처 아쿠아 젤크림과 같이 유분기는 적으면서 수분감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가 민감한 상태라면 알코올 성분이 강한 토너나 기능성 화장품을 여러 개 덧바르는 것보다는, 성분이 단순하고 진정 효과가 있는 제품 위주로 최소한의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생활 습관 면에서는 피부에 닿는 모든 것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거나 좁쌀을 억지로 짜내는 행동은 모공 속 염증을 악화시켜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므로 절대 삼가야 합니다. 또한 매일 사용하는 베개 커버를 자주 세탁하고, 머리카락이 얼굴에 닿지 않게 주의하는 작은 실천들이 피부 개선에 큰 도움을 줍니다. 만약 이러한 관리에도 좁쌀이 계속 늘어나거나 번진다면, 이는 단순한 관리 범위를 넘어선 상태일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본인 피부 상태에 맞는 압출이나 적절한 외용제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지금은 피부가 예민한 시기이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꾸준히 세안과 보습에 신경 쓰며 건강한 관리 루틴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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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할것같은 느낌만 들고 진짜로는 안하고
오랫동안 소화기 증상과 그로 인한 심리적 긴장 때문에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특히 과거의 심했던 체증이나 차 안에서의 멀미와 같은 불쾌한 경험이 뇌에 강한 기억으로 남아, 특정 상황에서 긴장할 때마다 다시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의학적으로 이런 증상은 위장관의 기질적인 문제와 심리적인 긴장 상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위장 기능 장애' 혹은 '신경성 위염'의 범주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우선, 침을 삼키는 것이 의식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긴장으로 인해 목 주변 근육이 경직되거나, 불안감으로 인해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입니다.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 역시 긴장하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불균형해지면서 위장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거나 과도하게 예민해져서 발생합니다. 특히 과거의 불쾌한 경험이 학습되어, 긴장 상황을 맞닥뜨리면 우리 몸이 무의식적으로 '위험 상황'으로 인지하고 위장을 보호하려는 방어 기제로 울렁거림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관리 방법을 제안합니다.첫째, 심리적인 안정과 이완 훈련이 필요합니다. 울렁거림이 시작될 때 '또 토할 것 같다'는 생각에 집중하기보다, 복식 호흡을 통해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뱉는 연습을 해보세요. 호흡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하여 과도하게 긴장된 위장 신경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둘째, 식습관 관리입니다. 양배추즙을 드시고 효과를 보셨던 것은 아주 좋은 신호입니다. 양배추의 비타민 U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을 돕습니다. 다만, 즙은 위산 분비를 일시적으로 촉진할 수도 있으므로 공복보다는 식사 후나 식간에 조금씩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는 천천히, 충분히 씹어서 위장의 부담을 줄여주세요.셋째, 전문적인 상담과 약물 고려입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반복된다면, 단순히 위장약만 처방받기보다는 내과나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위장의 긴장을 풀어주는 약물이나 필요하다면 항불안 성분이 포함된 위장 운동 조절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위장의 신경을 조절하는 치료이기 때문입니다.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몸이 예민해진 상태인 만큼, 지금은 너무 증상에 집중하기보다는 "내 몸이 긴장해서 잠시 위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는구나"라고 스스로를 다독여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어 일상이 불편하시다면, 고민만 하지 마시고 가까운 내과에 방문하여 현재 겪고 계신 불편함을 자세히 말씀드리고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20대 여성분들은 스트레스에 의한 위장 기능 장애가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적극적인 관리로 충분히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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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재발인가요? 제거한지 5달다되갑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해당 부위가 곤지름 치료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면, 무엇보다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권장됩니다. 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며 치료 후에도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활동하여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만큼 재발 여부를 신중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반면, 왁싱 과정에서 면도날을 사용하여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거나 모낭에 자극이 가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낭염은 피부가 붉어지거나 볼록하게 올라오는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성병과는 다른 피부 트러블의 일종입니다. 2달간 크기 변화가 없었다는 점은 단순 모낭염이나 피부 트러블일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하지만, 곤지름 역시 초기에는 크기 변화가 더딜 수 있어 육안만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전문의는 확대경 등을 통해 해당 부위가 단순 모낭염인지 아니면 곤지름의 재발인지 즉시 감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재발이라면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단순 모낭염이라면 적절한 조치를 통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불안해하며 고민하기보다는 병원을 찾아 확실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마음 편하고 빠른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현재는 해당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뜯으려 하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왁싱을 잠시 중단한 상태로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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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할 때 듣는 내 목소리와, 녹음해서 듣는 내 목소리가 완전히 다르고 어색하게 들리는 이유는 뭘까요?
평소 본인이 생각하는 목소리와 녹음된 목소리가 다르게 들려 당황하신 경험은 매우 흔한 현상이며, 이는 과학적인 이유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때 발생하는 차이는 크게 두 가지 경로의 소리 전달 방식 차이 때문입니다.우리가 말할 때 듣는 목소리는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전달됩니다. 첫 번째는 공기를 통해 외부 귀로 전달되는 공기 전도 방식이고, 두 번째는 성대의 진동이 목뼈와 두개골을 타고 직접 내이(속귀)로 전달되는 골전도 방식입니다. 본인이 직접 말할 때는 이 두 가지 경로가 합쳐진 소리를 듣게 되는데, 뼈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는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보다 낮은 주파수의 진동을 더 잘 전달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평소에 듣는 본인의 목소리는 실제보다 더 낮고 풍부하며 부드럽게 들리게 됩니다.반면, 녹음기나 동영상을 통해 듣는 목소리는 오직 공기 전도만을 통해 전달되는 소리입니다. 기계는 골전도를 통한 낮은 주파수의 진동을 기록하지 못하고, 오직 외부로 나가는 공기 중의 소리만을 녹음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가 녹음된 목소리를 들을 때, 뼈를 통해 전달되던 낮은 주파수의 풍부함이 사라진 상태로 소리를 듣게 되므로 본인이 알던 목소리보다 훨씬 높고 가늘며 낯설게 느껴지는 것입니다.중요한 점은 기계가 소리를 왜곡한 것이 아니라, 남들이 평소에 듣는 실제 선생님의 목소리가 바로 그 녹음된 목소리라는 사실입니다. 뇌는 평생 본인이 골전도를 포함해 들었던 목소리를 '나의 목소리'로 인식하도록 훈련되어 왔기 때문에, 골전도가 빠진 건조한 소리를 들으면 이를 '타인의 목소리'처럼 부자연스럽고 거북하게 느끼는 심리적인 괴리감이 발생하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녹음된 목소리가 선생님의 실제 목소리에 훨씬 가깝습니다. 이는 단순히 소리 전달 경로의 물리적인 차이로 인한 현상일 뿐이므로, 너무 거북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선생님께서 평소 들으시는 목소리가 뼈를 통한 진동이 섞인 특별한 소리라는 점을 이해하신다면, 녹음된 목소리를 조금 더 객관적이고 편안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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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이나 귀문제로도 밥먹다가 통증이 느껴질수도 있나요? 딱딱한게 아니라 부드러운걸 먹어도 통증을 느낄수가 있나요?
중이염이나 기타 귀 관련 문제로 식사 중 통증을 느끼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딱딱한 음식이 아닌 부드러운 음식을 드실 때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의학적인 관점에서 몇 가지 이유를 설명해 드립니다.우선 귀와 턱관절은 해부학적으로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중이염과 같은 귀의 염증이 있을 경우, 염증 부위가 붓고 주변 조직이 예민해진 상태가 됩니다. 이때 음식을 씹는 행위는 턱관절과 그 주변 근육의 움직임을 유발하는데, 이 과정에서 귀 내부의 염증 부위가 자극을 받거나 압력이 변하면서 연관통(referred pain) 형태로 통증이 귀 쪽으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음식이 딱딱한지 부드러운지는 통증의 절대적인 원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음식을 씹을 때도 턱은 계속 움직여야 하며, 저작근(씹는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면서 귀 주변 조직을 건드리게 됩니다. 특히 중이염으로 인해 귀 내부의 압력 조절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음식물을 삼키거나 씹는 사소한 동작조차 고막이나 중이 내부의 압력 변화를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충분한 원인이 됩니다.만약 귀의 문제뿐만 아니라 턱 근처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입을 벌릴 때 불편함이 동반된다면, 이는 귀의 염증이 턱관절에 영향을 주었거나 반대로 턱관절 장애가 귀 통증처럼 느껴지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귀의 염증이 심하면 이관(유스타키오관) 기능에 이상이 생겨 음식을 먹을 때 귀가 먹먹하거나 아픈 증상이 더욱 뚜렷해지기도 합니다.현재 겪고 계신 통증이 귀의 문제 때문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귀지의 문제인지, 중이염과 같은 실제 염증이 있는 것인지, 혹은 저작 활동과 관련된 턱관절의 문제인지 감별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식사 중 통증이 지속된다면 무리하게 씹는 동작을 피하시고, 가능한 한 부드러운 음식을 천천히 섭취하시면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지금 느껴지는 통증은 신체 어딘가에 자극이 가해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너무 참지 마시고 조기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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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크림 에스네이처 아쿠아 젤크림 질문
여름철 피부 고민으로 인해 에스네이처 아쿠아 젤크림을 눈여겨보고 계시는군요. 10대이시면서 복합성 및 민감성 피부를 가지셨기에, 제품 선택에 있어 더욱 신중해지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의학적인 관점에서 임상적 특성과 성분 분석을 바탕으로 이 제품이 귀하의 고민 해결에 적절할지 서술형으로 정리해 드립니다.에스네이처 아쿠아 젤크림은 수분 보유력이 뛰어난 히알루론산과 스쿠알란을 함유하여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하면서도, 끈적임이 적은 젤 제형을 띠고 있습니다. 복합성 피부라면 피지 분비가 활발한 T존에는 산뜻하게 흡수되고, 건조함을 느끼는 U존에는 충분한 수분막을 형성해주기 때문에 제형 면에서 여름철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선택입니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제형이 피부에 닿을 때 느껴지는 즉각적인 온도 감소 효과가 열감 완화와 진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인위적인 쿨링 성분보다는 수분 자체의 증발을 통한 물리적 냉각 효과를 강조하므로 피부 자극이 적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실제 사용 시 발림성은 매우 매끄러우며, 바른 직후 피부 표면에 시원한 수분감이 감돌아 홍조와 열감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드름 문제에 있어서도 이 제품은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성 테스트를 거쳤거나 비교적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한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적인 유분기 많은 크림에 비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민감하고 열감이 많은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수분 밸런스를 맞추기에 매우 합리적인 제품이라고 판단됩니다.결과적으로 귀하와 같이 복합성이면서도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여름철 데일리 크림으로 에스네이처 아쿠아 젤크림은 매우 권장할 만한 제품입니다. 다만, 처음 사용 시에는 얼굴 전체에 도포하기 전 귀 뒤나 턱 밑에 소량을 테스트하여 혹시 모를 개인차에 의한 반응을 먼저 확인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이번 올영 데이를 통해 합리적으로 제품을 구매하여, 올여름 열감과 홍조 고민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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