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 부작용이 늦게 나타날수도 있나요?
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을 일시에 투여하여 배란을 억제하거나 지연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복용 후 몸의 호르몬 농도가 급격히 변하면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사후피임약의 부작용은 복용 직후부터 수일 내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복통 등이 있으며, 이는 대개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질문하신 부작용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이해하시면 됩니다.첫째, 호르몬 변화로 인한 생리 주기의 변동입니다. 사후피임약 복용 후 다음 생리 예정일이 평소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복용 후 1주에서 3주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를 부작용의 지연된 양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둘째, 부정 출혈입니다. 복용 후 수일에서 일주일 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의 생리 주기에 따라 다소 늦게 나타나거나 예상보다 길게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는 호르몬 변화에 따른 자궁내막의 일시적인 탈락 현상일 수 있습니다.셋째, 만약 복용 후 2주가 지났음에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극심한 복통, 출혈 양상의 변화가 있다면 이는 약물 부작용보다는 임신 가능성이나 다른 부인과적 문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신호입니다.결론적으로, 약 복용 직후의 급성 부작용 외에도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생리 주기 변화나 부정 출혈은 복용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용 후 3주가 지났음에도 생리가 없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는 부작용이라 단정 짓기보다는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복용 후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참지 마시고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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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밀정 1년 반 장기복용 괜찮나요?
마그밀정(수산화마그네슘)을 1년 반이라는 장기간 동안 복용해 오셨고, 이제 이를 중단하고자 계획하고 계시는군요. 장기 복용에 따른 신체적 변화를 우려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의사로서 현재 상황에 대한 임상적 견해를 서술형으로 정리해 드립니다.마그밀정은 삼투압을 이용해 장 내로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약제로, 자극성 하제와 달리 장 점막을 직접 자극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년 반 동안 하루 2알에서 최근 1알로 용량을 감량하며 복용해 오신 과정은 약물 의존성을 줄이고 장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매우 올바른 접근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마그밀정을 장기 복용한다고 해서 장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거나 심각한 의존성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고령자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마그네슘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는 고마그네슘혈증의 위험이 있으나, 젊은 연령대에서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통상적인 용량 내에서의 복용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약물을 완전히 끊기 위해 노력하시는 과정에서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꾸준히 병행하고 계신 것은 매우 바람직한 전략입니다. 다만, 갑자기 약을 중단할 경우 일시적으로 변비 증상이 재발하여 치질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약물의 용량을 서서히 줄여가는 '테이퍼링(tapering)' 과정을 유지하시길 권장합니다. 현재 1알에서 격일 복용으로 간격을 늘리거나, 증상이 없을 때만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식으로 서서히 빈도를 줄여보십시오. 이 과정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만약 약을 줄이는 과정에서 복통, 설사, 혹은 심한 변비가 지속되거나 치질 통증이 다시 악화된다면, 이는 장기 복용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본인의 장 운동 능력에 맞춘 최적화된 배변 습관을 찾아가는 과도기일 수 있습니다. 1년 반의 복용 기간이 걱정되시겠지만, 현재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고 다른 전신 증상이 없다면 너무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향후 약물을 완전히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배변 장애가 있다면,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하여 장의 운동 기능을 평가받고 본인에게 맞는 식이요법이나 다른 형태의 완화제를 상담받으시길 권고합니다. 지금처럼 천천히 단계를 밟아가신다면 충분히 약물 없이도 건강한 배변 습관을 되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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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왼쪽 아랫 배가 은근히 아픈데요 어떤 병일까요?
배꼽 왼쪽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화상과 유사한 통증이 10일 넘게 지속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과 불안을 겪고 계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학적으로 외부 상처나 뚜렷한 압통이 없음에도 피부 표면이 화끈거리거나 쓰라린 느낌이 드는 것은 장기 자체의 염증보다는 신경 자극이나 복벽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이상 감각의 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0대 남성이라는 점과 최근 전신 마취를 동반한 수술 이력을 고려할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임상적 가능성이 존재합니다.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복벽 신경 포착 증후군입니다. 이는 복부 근육 사이를 지나는 말초 신경이 근육에 의해 눌리거나 자극받을 때 발생하는데, 특징적으로 특정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악화되고 피부 감각이 예민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최근 전신 마취 수술을 시행했다면, 마취 과정에서의 근이완제 사용이나 장시간의 부동 자세가 복부 근육의 긴장 혹은 신경학적 통증을 유발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드물게는 하복부 장기의 비전형적인 초기 염증 반응이 신경을 타고 화끈거리는 느낌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10일간 증상이 지속되었다는 것은 신체에서 보내는 주의 신호이므로, 증상을 방치하기보다는 가까운 내과나 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대면 진찰을 받으시길 강력히 권고합니다. 병원 진료 시에는 통증의 성격이 피부 표면의 화끈거림이라는 점과, 최근 전신 마취 수술을 받았다는 이력을 상세히 전달하는 것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통증을 참기보다는 전문가를 통해 복벽 신경의 문제인지 혹은 내부 장기의 이상인지를 조기에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발열, 배변 습관의 급격한 변화가 동반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조기 진단을 통해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불필요한 걱정을 덜고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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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발목 부종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은?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0대 남성이시며 제1형 당뇨병으로 인슐린 투여 중인 환자분께서 겪고 계신 종아리와 발목의 심한 부종, 특히 비대칭적인 왼발의 부종과 발끝 및 뒤꿈치의 찌릿한 통증은 주의 깊은 의학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의사의 관점에서 환자분의 증상을 분석하고 치료 방향을 제언해 드립니다.우선,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하지 부종과 따끔거리는 통증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는 것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입니다. 발끝이나 뒤꿈치에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은 신경 손상으로 인한 전형적인 증상이며, 이로 인해 발의 감각이 둔해지면 미세한 상처나 염증을 인지하지 못해 부종이 악화되기도 합니다.두 번째로, 심장이나 신장 기능의 저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제1형 당뇨병을 오래 앓으셨다면 당뇨병성 신증으로 인한 단백뇨나 신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전신적인 부종을 유발합니다. 또한 심부전이 있을 경우 중력에 의해 저녁에 하지 부종이 특히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세 번째로, 비대칭적인 부종(특히 왼발이 심함)은 혈관 문제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DVT)이나 만성 정맥 부전은 한쪽 다리에 붓기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혈관 건강이 취약하므로 혈전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치료와 대응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를 권고합니다.첫째, 즉시 가까운 내과나 정형외과, 혹은 혈관 전문의를 방문하여 혈액 검사 및 소변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평가하십시오.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신장 합병증은 부종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둘째, 하지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전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한쪽 다리가 유독 심하게 붓는다면 이는 혈액 순환의 정체나 혈전의 위험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밀 검사가 필수적입니다.셋째,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평가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현재 겪고 계신 따끔거리는 통증은 신경 염증을 의미하므로, 적절한 신경 통증 완화제를 처방받아 증상을 조절하고 발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일상 관리로는 평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휴식하는 자세를 유지하시고, 저녁에 부종이 심할 때는 압박 스타킹 착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혈관 질환이 있다면 전문가의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병 조절 상태를 확인하고, 발에 작은 상처라도 없는지 매일 꼼꼼히 살피는 것입니다. 지금의 증상은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합병증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내원하여 신장 기능과 하지 혈관 상태를 확인하시길 강력히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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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통수쪽에 뼈 (후두골?)이 부엇는데 문제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후두골 부근이 눈에 띄게 붓고 통증까지 느껴져 많이 당황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는 누구에게나 걱정되는 일이지요.우선 질문하신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리면, 알레르기로 인해 특정 부위의 뼈가 붓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알레르기는 대개 피부 발진, 가려움증, 혹은 부종이 나타나더라도 두드러기처럼 넓은 부위에 나타나며 뼈의 돌출과는 거리가 있습니다.질문자님께서 어제 하셨던 활동들을 살펴보면, 문제의 원인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첫째, 엎드려서 게임을 하셨던 자세가 원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고개를 들거나 목을 고정하기 위해 후두골 부근의 근육과 인대가 장시간 과도하게 긴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후두하근이나 그 주변의 근육이 경직되거나 염증이 생기면, 해당 부위가 부풀어 오르고 만졌을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를 근막통증 증후군이나 단순 근육 긴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뼈 자체가 부었다기보다는 뼈를 덮고 있는 근육과 연부 조직이 심하게 부어 뼈처럼 딱딱하고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둘째, 후두신경통의 가능성입니다. 후두 부위에는 머리 뒤쪽으로 올라가는 신경이 지나가는데, 잘못된 자세로 인해 이 신경이 압박받으면 국소적인 통증과 함께 붓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셋째, 피지낭종이나 임파선염일 수 있습니다. 머리 뒤쪽은 의외로 피지선이 발달해 있어 피지낭종이 생기기 쉽고, 혹은 근처의 임파절이 몸의 피로도나 염증 반응에 의해 일시적으로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혹이 만져진다면 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일단 오늘 하루는 엎드린 자세를 절대 피하시고, 목과 후두골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온찜질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며칠간의 휴식으로 증상이 서서히 가라앉을 것입니다.다만, 붓기가 점점 커지거나 열감이 느껴지고, 통증이 머리 전체로 번지거나 손이 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단순 근육 문제를 넘어선 신경학적 혹은 염증성 질환일 수 있으니 반드시 신경과나 외과를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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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있을때 고개를 아래로 숙이면 허리 통증이 있는데 디스크인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앉아 있는 자세에서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발생하여 걱정이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10대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허리 통증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학업 등으로 인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기 때문일 것입니다.질문하신 증상만으로 허리디스크 여부를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다리로 이어지는 방사통이나 저림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리 저림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없다는 것은 디스크가 신경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지 않다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고개를 숙일 때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척추와 연결된 근막과 인대 구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머리에서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척추 주변의 근육과 근막은 고개를 숙이는 동작만으로도 허리 척추에 상당한 긴장을 전달합니다. 평소 앉은 자세가 구부정하여 척추가 경직되어 있다면, 고개를 숙이는 단순한 움직임에도 허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당겨지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디스크 손상보다는 근육이나 인대의 긴장으로 인한 단순 통증일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다음의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시기 바랍니다.첫째, 통증이 단순히 근육의 결림을 넘어 날카롭거나 찌릿한 느낌으로 변하지 않는지 확인하십시오. 둘째,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지거나, 한쪽 다리만 유독 당기는 느낌이 든다면 척추 전문의를 찾아 정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10대 시기에는 뼈와 인대가 유연하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앉을 때 의자 깊숙이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50분마다 스트레칭을 통해 척추 주변의 근육을 이완해 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고개를 숙이는 대신 화면이나 책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어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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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많이하면 전립선에 안좋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자위를 많이 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지, 특히 염증이나 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지 걱정하시는군요. 30대 남성으로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학적으로 알려진 사실들을 정리해 드립니다.우선, 적절한 사정은 오히려 전립선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다수의 연구 결과입니다.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 성분을 생성하고 저장하는 기관인데, 주기적으로 사정을 하게 되면 전립선 내부에 정액이 고여 있거나 세균이 번식할 환경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사정 자체가 전립선염을 유발하거나 전립선암의 위험을 직접적으로 높인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오히려 여러 연구에서는 적절한 사정 횟수가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자위 행위 자체보다 주의해야 할 점은 행위의 강도와 방식입니다. 전립선염은 주로 세균 감염이나 골반 근육의 과도한 긴장에 의해 발생합니다. 너무 잦은 자위로 인해 사정 시 과도한 힘을 주거나 회음부 근육을 지나치게 긴장시키는 습관이 반복되면, 전립선 주위 근육이 뭉치면서 배뇨 불편감이나 통증 같은 전립선염 유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립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골반 근육통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자위를 지나치게 많이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신체적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입니다. 과도한 사정은 일시적으로 체내 에너지를 소모하며, 특히 뇌의 도파민 체계에 영향을 주어 일상적인 집중력을 떨어뜨리거나 피로감을 누적시킬 수 있습니다.둘째, 피부 자극 및 비뇨기계 피로입니다. 물리적인 마찰이 반복되면 성기 주변 피부에 상처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방광이나 요도 주변 근육이 피로해져서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거나 빈뇨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셋째, 심리적인 영향입니다. 행위 이후 발생하는 허무함이나 과도한 죄책감, 또는 일상생활보다 자위 행위에 더 몰두하게 되는 심리적 의존성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자위 그 자체가 전립선암을 만들거나 염증을 직접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생활 리듬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절제하는 것입니다. 만약 자위 후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잔뇨감이 느껴지거나, 회음부 쪽이 묵직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는 전립선 건강의 신호일 수 있으니 가까운 비뇨의학과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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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에 오메가3가 좋다는데 맞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과 위험을 겪고 계신 것 같아 걱정이 큽니다.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거나 쓰러질 것 같은 어지럼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메가3가 기립성 저혈압을 직접적으로 치료하거나 즉각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습니다. 오메가3는 혈행 개선과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일 뿐, 급격한 혈압 변화를 조절하는 약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오메가3를 고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혈액 응고를 늦추는 효과가 있어 출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나 특정 질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단순한 저혈압을 넘어 혈관 조절 기능이나 자율신경계 문제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특히 발레 동작과 같이 하체에 힘이 들어가는 자세에서 증상이 나타난다면, 혈액이 하체에 쏠리거나 뇌로 가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급감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복용 중인 알레르기 비염약 중 일부 항히스타민 성분은 때때로 혈압이나 심박수에 미세한 영향을 주어 어지러움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비염약 복용 후 증상이 더 심해지지는 않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기립성 저혈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제보다 생활 습관의 교정입니다. 다음 사항들을 실천해 보시길 권장합니다.첫째, 수분과 염분 섭취를 적절히 늘리십시오. 혈액량을 늘려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갑자기 일어서는 동작을 피하고 일어날 때 단계적으로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일어날 때 다리를 먼저 움직여 혈액 순환을 유도한 뒤 천천히 일어나야 합니다. 셋째,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여 하체에 혈액이 쏠리는 것을 물리적으로 방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지금 말씀하신 증상은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 일상적인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순환기내과나 신경과를 방문하여 심전도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 기립경 검사 등을 통해 기저에 다른 심장 혈관 질환이나 신경계 문제가 없는지 정밀하게 확인받으시길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영양제에 의존하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근본 원인을 찾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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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내치핵 증상 봐주세요 ㅠㅠ 부탁해요
변을 본 후 선홍색 혈액이 묻어 나오는 경험을 하시면 누구나 크게 당황하고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6개월 전 항문외과에서 치질 진단을 받으셨다면, 이번 증상 또한 내치핵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내치핵은 항문 내부의 혈관 조직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변을 볼 때 딱딱한 변이 그 조직을 긁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줄 경우 혈관이 파열되면서 출혈이 발생합니다. 질문자님처럼 통증이 없거나 미미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내치핵이 발생하는 부위가 신경이 덜 분포된 곳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겪으신 장염으로 인해 잦은 배변을 하며 항문 주변 혈관에 자극이 누적되었고, 이로 인해 약해져 있던 치핵 조직에서 다시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문의하신 디오스민 성분의 약은 혈관의 탄력성을 높이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치핵의 붓기와 염증을 완화하는 데 보조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꾸준히 복용하시면 출혈을 멈추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계획하신 좌욕은 항문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개선하여 치유를 돕는 가장 효과적인 관리법입니다. 미지근한 물로 하루 1~2회, 5분 내외로 하시는 것이 좋으며 좌욕 후에는 항문 주변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닦고 잘 말려주시기 바랍니다.현재 통증이 없고 밖으로 튀어나온 혹도 없다면 당장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다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첫째, 출혈량이 변기 물을 붉게 물들일 정도로 많거나 멈추지 않는 경우, 둘째, 일주일 이상 관리해도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 셋째, 항문 밖으로 무언가 빠져나온 뒤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특히 20대라도 직장 내 출혈 등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출혈이 반복된다면 내시경 등을 통한 정확한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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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에서 안과약 처방은 3일밖에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내과에서 안과 질환인 다래끼와 관련된 약을 처방받으셨군요. 병원 대기 시간 때문에 번거로움을 겪으셨을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내과에서 안과 질환에 대한 약을 처방할 때 3일 치만 가능하다고 안내받으신 것에는 의학적, 제도적인 이유가 있습니다.우선, 의료법상 의사는 자신이 전문으로 하지 않는 분야의 질환에 대해서도 처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 기준에 따라, 해당 질환의 주된 진료과가 아닌 곳에서 처방할 경우 그 적절성을 엄격하게 따집니다. 내과 전문의가 안과 질환인 다래끼 치료를 위해 약을 처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다래끼는 안과 영역의 질환이므로 내과에서 장기 처방을 내릴 경우 '진료의 적절성' 문제로 추후 심사 과정에서 삭감되거나 문제가 될 소지가 큽니다. 따라서 많은 내과에서는 원칙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간인 3일 정도만 처방하는 것을 관례로 삼고 있습니다.또한, 다래끼는 단순히 항생제 복용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안과에서는 세극등 현미경을 통해 다래끼의 진행 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시 고름을 압출하거나 안약 및 안연고를 병행 처방하는 등 보다 세밀한 처치가 가능합니다. 내과에서 3일 치 약을 드신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는 약물 복용만으로는 치료가 어렵거나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3일 치 약을 복용하신 후에도 다래끼가 가라앉지 않고 붓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대기 시간이 길더라도 안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래끼가 심해지면 눈 주변 조직으로 염증이 퍼질 수 있으니 초기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혹시 3일간 약을 복용하시는 동안 다래끼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은 있으신가요? 아니면 혹시 눈 주변이 더 붓거나 열감이 느껴지지는 않으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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