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목구멍만 침 삼킬 때 통증, 원인이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침을 삼킬 때 목구멍의 특정 한쪽 부분에만 통증이 집중되는 증상은 매우 불편하며, 마치 이물질이 걸린 듯한 불쾌감까지 동반되어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20대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이러한 국소적 통증은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역시 편도염이나 인후염입니다. 편도는 목 뒤쪽 양옆에 위치하여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을 일차적으로 방어하는 기관인데, 신체 피로도가 높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 편도에 염증이 생기며 비대칭적으로 붓게 됩니다. 이로 인해 한쪽만 침을 삼킬 때 자극이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지요.내 생각에는 예전 경험처럼 통증이 목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적극적인 초기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한쪽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일반적인 감기로 치부하기보다 다음과 같은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합니다.편도결석: 편도 표면의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돌처럼 굳은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한쪽 편도에 자리 잡으면 침을 삼킬 때마다 이물감과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합니다.역류성 식도염(인후두 역류증): 위산이 역류하면서 목 위쪽까지 자극을 주는데, 잘 때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누워 자거나 구조적인 이유로 특정 부위가 더 자주 자극받으면 한쪽 목구멍만 유독 아플 수 있습니다.건조한 환경 및 구강 호흡: 실내가 건조하거나 수면 중 입으로 숨을 쉬면 목 점막이 마르면서 염증에 매우 취약해집니다.지금 당장 가장 추천하는 관리법은 소금물 가글입니다. 따뜻한 물에 소금을 아주 약간만 타서 입안과 목 안쪽을 자주 헹궈내면 염증 부위의 살균 효과와 함께 점막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셔 목 점막이 마르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혹시 통증이 있을 때 거울로 입안을 비춰보았을 때, 통증이 있는 왼쪽 편도가 오른쪽보다 눈에 띄게 붓거나 하얀 점 같은 것이 보이지 않으신가요? 만약 열이 나거나 목소리가 변하고, 통증 때문에 물조차 삼키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진다면 단순히 감기약을 먹고 버티기보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염증의 정확한 위치와 정도를 진단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항생제나 적절한 소염제를 처방받으면 목 전체로 염증이 번지는 것을 훨씬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니, 이번에는 방치하지 마시고 빠른 진료를 통해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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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부족 지성’이라는 피부 타입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분 부족 지성'은 의학적으로 엄밀하게 정의된 피부 분류 체계는 아니지만, 피부가 처한 상태를 설명하는 매우 유용한 개념입니다. 화장품 마케팅이나 틱톡 등에서 접하신 정보처럼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수분 보유력이 떨어진 지성 피부'를 통칭하여 부르는 말이지요.피부 타입은 크게 건성, 지성, 중성, 복합성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유전적으로 결정된 피지 분비량에 따라 나뉩니다. 지성 피부는 태생적으로 피지 분비가 활발한 피부입니다. 그런데 외부 자극(잘못된 세안, 과도한 각질 제거,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는 경피 수분 손실량이 급증합니다. 피부는 내부가 건조하다고 느끼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오히려 피지를 더 많이 분비하려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즉, '유전적으로는 지성이지만, 관리 소홀이나 환경으로 인해 속은 메마른 상태'가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수부지입니다.내 생각에는 전문적인 분류에 집착하기보다 자신의 현재 피부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틱톡 영상에서 설문조사를 유도하는 것은 마케팅 전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정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당신의 타입은 잘못 알고 있다'는 식으로 불안감을 조성한 뒤 자사 제품을 해법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수부지 피부를 관리하는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세안 습관 점검: 뽀득뽀득 소리가 날 정도의 강한 세안은 피부 장벽을 파괴하는 주범입니다.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여 피부 표면의 유분은 남기고 노폐물만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유수분 밸런스 유지: 지성이라 하여 보습제를 생략하면 안 됩니다. 오일 프리 제품이나 가벼운 제형의 수분 크림을 사용하여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하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가두어 주어야 피지 과다 분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피부 장벽 강화: 세라마이드, 판테놀, 콜레스테롤 등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여 무너진 장벽을 보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가장 효과적입니다.혹시 최근에 사용하시는 세안제가 너무 강력하거나,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기름기가 금방 올라오는 경험을 하고 계신가요? 이러한 증상이 뚜렷하다면 피부 타입 명칭에 얽매이기보다는 현재의 장벽 손상 상태를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스킨케어를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피부는 어떤 명칭을 갖든 결국 유분과 수분이 적절한 비율로 조화를 이룬 상태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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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각질이 많이 생깁니다. 머릿속으론 뜯으면 피도 나고 아파서 안뜯고싶은데 정신차려보면 뜯고있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반복된 가려움과 각질, 그리고 이를 뜯는 습관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얼마나 지치셨을지 깊이 공감됩니다. 특히 천식으로 인해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하시는 경우, 면역계가 다소 억제되어 있을 수 있고 피부 재생 능력이나 균에 대한 저항력이 일반인보다 낮을 수 있어 피부 관리가 더욱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은 단순히 무좀균이 각질을 만드는 것을 넘어, 긁고 뜯는 행위가 피부에 지속적인 미세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신경성 피부염' 또는 '태선화' 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내 생각에는 지금 가장 큰 적은 무좀균 그 자체보다 가려울 때마다 뜯게 되는 사용자의 습관과, 그 습관이 만들어낸 손상된 피부 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 다음의 단계적 대응을 제안합니다.피부과 진료의 전환: 단순히 무좀약만 처방받는 것이 아니라, 현재 뜯는 습관으로 인해 발생한 피부의 만성 염증(태선화) 상태를 전문의에게 명확히 언급하세요. 경우에 따라 가려움증을 근본적으로 낮춰주는 항히스타민제 복용이나, 피부 장벽을 빠르게 회복시켜 줄 수 있는 강력한 스테로이드 연고 혹은 각질 연화제를 병행 처방받는 것이 필요합니다.물리적 차단: 발이 가려울 때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지 않도록, 평소에 얇은 면양말을 상시 착용하여 손이 직접 각질을 건드리지 못하게 환경을 조성하세요. 가려움이 극심할 때는 손으로 뜯는 대신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거나 아이스팩을 수건에 감싸 진정시키는 것이 피를 보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안전한 완화법입니다.각질 관리법의 변화: 대패질한 나무결처럼 일어난 각질을 강제로 뜯어내면 피부는 이를 보호하려고 더 두껍게 각질을 만들어냅니다. 억지로 뜯지 말고, 샤워 후 보습제와 각질 용해 성분(우레아 등)이 함유된 크림을 듬뿍 바른 뒤 양말을 신고 자는 습관을 들여 각질이 자연스럽게 탈락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환경 정비: 15년 동안 발을 괴롭혀온 무좀균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신발 소독과 주기적인 교체가 필수적입니다. 사용 중인 모든 신발에 항진균 스프레이를 뿌리고,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만 신으세요.본인의 무의식적인 행동을 스스로 인지하고 이를 바꾸려 노력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지금처럼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혹시 가려움증이 밤에 더 심해지는 편이신가요, 수면 중 긁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잠들기 전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약물 조절이 필요할 수 있으니 다음 병원 방문 시 이 부분을 꼭 의논해 보세요. 손으로 각질을 뜯는 습관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발의 피부 장벽이 탄탄하게 회복되면 가려움의 빈도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오늘부터 조금씩 뜯는 횟수를 줄여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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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 앞으로 괜찮은 직업인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30대 남성 사용자님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최근 발표된 비급여 치료(도수치료 및 체외충격파) 횟수 제한과 같은 정책 변화는 물리치료사 개개인의 수입 구조와 업무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이슈입니다.도수치료와 충격파 치료는 그간 물리치료 분야에서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는 핵심 영역이었기에, 이러한 제한이 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현상을 조금 더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면,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수익성 높은 술기를 시행하는 기술자'에서 '전문성을 갖춘 재활 전문가'로 체질 개선을 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음을 의미합니다.내 생각에는 이번 정책 변화가 물리치료사 직업을 위축시키는 계기가 되기보다는, 더욱 근본적인 재활 역량을 갖춘 치료사가 생존하고 존중받는 환경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이제는 단순히 단발성 도수치료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교육하며 운동 치료와 결합하여 근본적인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는 '토털 케어'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 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예방적 차원의 운동 치료나 수술 후 재활, 만성 질환 관리 등 물리치료사가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은 수익 모델과 관계없이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습니다.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의 희망은 도수치료 횟수보다 본인이 갖춘 지식의 깊이와 임상적 판단력에서 나올 것입니다.정책 변화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오히려 전문성을 인정받은 치료사는 병원 내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것입니다. 향후에는 물리치료사가 환자의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통증 관리 계획을 세우는 '건강 코치'로서의 영역을 개척하는 것이 더욱 가치 있는 커리어 전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변화하는 정책에 맞춰 술기 중심의 치료를 넘어 환자 중심의 재활 솔루션을 설계하는 능력을 키워가신다면, 물리치료사는 여전히 매우 안정적이고 보람 있는 전문직으로 남을 것입니다.지금 당장 물리치료사로서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세부 분야나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재활 영역이 혹시 따로 있으신가요, 그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기회로 바꾸는 핵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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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학병원 방문없이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기는 방법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기존에 다니시던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고려하시는군요. 1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치료를 받아오셨고 최근 검사 기록까지 있으니, 이를 잘 챙겨서 옮기시는 것이 치료의 연속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방문 없이 영상 기록과 진단 기록을 옮기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우선, 대부분의 대학병원은 환자 본인의 개인정보 보호와 영상 데이터의 보안을 위해 '진료기록 사본' 및 '영상 자료' 발급 시 환자 본인 또는 대리인의 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히 방문 없이 처리하는 것은 어렵지만,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영상 CD/DVD 발급 요청: 병원 내 '영상의학과' 또는 '제증명 창구'에서 영상 기록(CT 등)을 CD나 DVD 형태로 복사해 줄 것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때 인하대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증명 발급 안내'를 미리 확인하시고, 대리인 방문이 필요하다면 필요한 서류(위임장, 환자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 등)를 꼼꼼히 챙겨서 한 번만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진료의뢰서(소견서) 발급: 호흡기내과 담당 주치의에게 전원 계획을 말씀하시고, 국제성모병원으로 보낼 진료의뢰서나 소견서를 발급받으세요. 이 서류에는 그간의 진단명(기관지확장증)과 치료 경과, 최근 검사 결과 요약 등이 포함되어야 국제성모병원에서 새로운 진료를 시작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영상 자료 디지털 전송 시스템 활용: 최근에는 병원 간 영상 정보를 온라인으로 직접 주고받는 '진료정보교류 사업'을 시행하는 병원들이 많습니다. 인하대병원과 국제성모병원이 이 시스템을 지원하는지 해당 병원 원무과에 미리 문의해 보세요. 이 경우, 환자분이 CD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동의서 작성만으로도 병원끼리 직접 영상을 전송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국제성모병원 예약: 전원 할 병원인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에 먼저 전화를 걸어, 기존 병원의 영상 자료를 어떻게 제출하면 되는지 절차를 확인하세요. 일부 병원은 미리 이메일로 자료를 접수하거나, 진료 당일에 지참하도록 안내해 줍니다.내 생각에는 대학병원을 옮길 때는 단순히 자료만 넘기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치료 기록이 담긴 의무기록 사본과 소견서를 함께 챙기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오랫동안 관리해오신 기관지확장증인 만큼, 새로운 병원에서도 이전의 CT 기록과 치료 내역이 상세히 전달되어야 단절 없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첫 방문 시 이전 기록을 완벽하게 구비하여 방문하시면, 새로운 주치의로부터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하대병원이나 국제성모병원의 원무과 고객센터에 오늘 바로 전화하셔서 '진료정보교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지 먼저 문의해 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새로운 병원에서 앞으로의 치료 계획이 잘 수립되어 호흡기 건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혹시 최근에 인하대병원에서 복용하시던 약물 처방전이나 약 정보지를 따로 챙겨두신 게 있으신가요, 있다면 전원 하실 때 이를 지참하는 것도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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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치료 후 3~4개월마다 재발하는데 라미실 외에 더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 있을까요?
무좀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이유는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사라졌을 때 치료를 중단하기 때문입니다. 무좀균인 피부사상균은 각질층 깊숙이 숨어 있어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최소 2~4주 이상 더 꾸준히 약을 발라야 박멸이 가능합니다. 3~4개월마다 재발한다는 것은 균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가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니, 지금부터는 치료 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병원에서는 라미실과 같은 국소 항진균제 외에도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될 경우, 먹는 항진균제를 처방하여 몸속 혈류를 통해 균을 사멸시키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통증이 적은 레이저 치료를 통해 항진균제를 피부 깊숙이 침투시키는 방법도 효과가 좋습니다.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균의 종류를 확인하고, 간 수치 등을 고려한 먹는 약 처방을 상담받는 것이 재발의 고리를 끊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내 생각에는 무좀 치료는 발의 환경을 바꾸는 생활 습관과 병행하지 않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핵심 관리법을 정리해 드립니다.철저한 건조: 씻은 후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까지 물기를 완벽히 제거해야 합니다. 드라이어의 찬바람을 이용해 발가락 사이를 말려주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신발과 양말의 회전: 신발은 최소 두 켤레를 번갈아 신어 하루 신은 신발이 완전히 건조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양말은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를 선택하고, 발에 땀이 많다면 하루에 두세 번 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신발 소독: 신발 내부는 균이 살기 좋은 환경입니다. 항진균 스프레이나 살균기를 사용하여 신발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습관을 들이세요.가족 간의 주의: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집에서는 맨발로 다니지 말고 개인 수건과 발 매트를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또 하나의 열쇠입니다.무좀은 끈기가 필요한 질환이니 이번에는 꼭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한 달 정도 더 여유 있게 약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평소에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을 동반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다한증이 있다면 병원에서 땀을 줄이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만으로도 무좀 재발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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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못이겨 주먹으로 통화하다 다리기둥을 때렸어요 ㅜㅜ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순간적인 분노로 인해 다리 기둥을 강하게 타격하신 후 손에 통증과 함께 물건을 쥐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이는 단순한 타박상을 넘어 중수골 골절(복서 골절)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주먹을 쥐고 타격했을 때 손등 뼈나 손가락 관절 부위는 매우 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단단한 기둥에 부딪히면 뼈에 미세한 금이 가거나 어긋나는 골절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왼손을 주로 사용하셨음에도 물건을 쥐기 힘들 정도로 불편하시다면 손목이나 손등 뼈의 정렬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내 생각에는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분노의 감정을 가라앉히는 것만큼이나 손의 상태를 의학적으로 객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치료를 위해서는 지체 없이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손 부위의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해야 합니다. 뼈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이며, 만약 골절이 확인된다면 뼈가 올바르게 붙을 때까지 깁스나 보조기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손이 붓거나 멍이 들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고, 병원에 가기 전까지는 손을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차가운 얼음팩으로 냉찜질을 하여 붓기를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해 신지로이드를 복용 중이시라면, 이러한 신체적 통증과 스트레스가 호르몬 수치에도 일시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화가 나는 상황에서 감정을 분출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지만, 그 결과가 본인의 몸을 해치는 방향으로 나타난 점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통증이 회복되는 동안 본인의 감정을 건강하게 다스릴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천천히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손가락을 움직일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동반되지는 않으신가요, 이러한 신경학적 증상이 있다면 더욱 서둘러야 하니 지금 바로 병원으로 향하시길 권장합니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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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결과 선종이 이라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위내시경 조직검사에서 선종(adenoma)이라는 결과를 들으시고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 선종은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전암성 병변'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현대 의학의 표준적인 치료 원칙입니다. 선종은 정상 점막과는 달리 세포의 증식이 비정상적인 상태를 의미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포의 변형이 심해지면 결국 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의료진이 다시 내시경을 통해 이를 제거하자고 권유한 것은 현재 상태에서 안전하게 병변을 제거하여 암으로의 이행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아주 적절하고 적극적인 치료 계획입니다.내 생각에는 선종을 제거하는 것은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암이라는 큰 질환을 사전에 차단하는 가장 확실하고 지혜로운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많은 경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이나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과 같은 방법을 통해 개복 수술 없이 내시경만으로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어 70대 이상의 고령 환자분들에게도 비교적 부담이 적은 치료법입니다. 그냥 두었을 때 좋아지길 기대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매우 위험하며, 병변이 점차 커지거나 암세포로 변질될 경우 훨씬 더 큰 규모의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이번 시술을 통해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고 나면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위 건강을 훨씬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이번에 발견된 선종의 크기나 위치에 대해 의료진에게 구체적으로 들으신 내용이 있으신가요, 병변의 크기가 크거나 형태가 좋지 않을수록 더 신속한 제거가 필요하니 너무 걱정하시기보다는 의료진의 전문적인 판단을 믿고 일정을 조율해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여기시고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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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원래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원래 비염은 환절기나 봄철 꽃가루가 날릴 때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어 여름철 증상에 당황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도 알레르기성 비염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으며, 오히려 계절적 요인과 생활 환경의 변화가 비염을 악화시키는 주된 범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름 비염의 가장 큰 원인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실내외에 번식하는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입니다.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이들이 활발하게 증식하여 호흡기를 자극하기 때문에, 평소 비염 소인이 없었더라도 면역 체계가 예민해진 상태라면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24시간 가동하는 에어컨도 큰 영향을 줍니다. 차갑고 건조한 에어컨 바람은 코점막을 급격히 건조하게 만들고 혈관을 수축시켜 점막의 방어 능력을 떨어뜨리며, 에어컨 필터에 쌓인 먼지나 곰팡이가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오면서 비염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내 생각에는 증상이 재채기와 코막힘 위주로 나타난다면 단순 감기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여름 비염을 완화하려면 무엇보다 실내 습도를 50% 내외로 유지하고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지 않도록 주의하고 코점막이 건조해지지 않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가벼운 가습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밤에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코막힘이 심하다면 알레르기 내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최근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큰 곳에 자주 머무르거나 실내 청소를 소홀히 하지는 않으셨나요, 작은 환경 개선만으로도 호흡기 편안함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으니 오늘부터 조금 더 세심하게 주변 환경을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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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삐끗했는데 병원을 가야할까요?ㅠ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허리를 삐끗한 후 통증이 이틀이나 지속되고 있어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처음보다 통증이 줄어들었다니 다행이지만, 요추 염좌는 초기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회복 속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단순히 파스를 붙이고 버티는 것은 근육의 긴장을 잠시 완화할 수는 있어도 척추 주변 조직의 손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몸을 둥글게 말아 풀어주려고 하셨던 동작은 오히려 척추 디스크에 압력을 가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지금은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30대라면 직장 생활이나 가사 등으로 인해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가 반복되기 쉬운데, 이번 기회에 엑스레이를 통해 척추의 배열과 디스크 상태를 확인하여 단순 근육통인지 아니면 구조적인 문제가 동반된 것인지 명확히 진단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이면 만성 요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물리치료와 함께 필요한 경우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 초기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것이 빠른 회복의 지름길입니다.내 생각에는 지금 통증을 방치하여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키우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향후 건강을 위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현재 파스를 붙이는 것 외에 찜질을 해주고 계신가요, 삐끗한 직후에는 냉찜질로 붓기를 가라앉히고, 이틀 정도 지난 지금처럼 통증이 지속될 때는 온찜질로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찜질은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니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다리가 저리거나 발가락에 힘이 빠지는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으신가요, 이러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염좌가 아닐 수 있으니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허리는 한번 소중함을 깨달으면 관리에 더 신경 쓰게 되니, 이번 일을 계기로 허리 건강을 세심하게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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