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너무 안해서 걱정이에요ㅠㅠㅠ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나이에 생리 양이 줄어들고 주기가 불규칙해져서 걱정이 참 많으시겠어요. 성장기인 10대 때 생리가 일정하지 않거나 양이 변하는 일은 생각보다 흔히 일어나는 현상입니다.사춘기 시기에는 아직 난소의 기능과 호르몬 분비 체계가 완벽하게 자리 잡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초경 후 몇 년 동안은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 양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경우처럼 2달에 한 번씩 생리를 하거나 양이 줄어드는 현상도 이러한 과정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큽니다.통통한 체형이 생리와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하셨는데, 체중과 생리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급격한 체중 변화나 과도한 다이어트, 혹은 반대로 체지방률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되는 환경이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통통한 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체내 호르몬 균형이 성장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첫째, 생리 일기를 꾸준히 기록해 보세요. 생리 시작일과 대략적인 양, 통증 유무 등을 달력이나 앱에 기록해 두면 나중에 병원에 가게 되었을 때 의사 선생님께 큰 도움이 됩니다.둘째,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보세요. 학업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도 생리에 영향을 줍니다.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호르몬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셋째, 만약 생리 주기가 너무 길어지거나(3~4개월 이상 안 할 경우), 생리 양이 거의 비치기만 하는 수준으로 계속된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자궁과 난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면 훨씬 안심할 수 있습니다.지금은 몸이 건강하게 성숙해 가는 과정 중에 있을 확률이 높으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 보세요. 혹시 최근에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체중 변화가 크게 있었나요? 구체적인 변화가 있었다면 그 점을 잘 관찰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너무 걱정된다면 부모님과 상의하여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가벼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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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늑골이 기침을 할때마다 아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기침 후 발생한 오른쪽 늑골 부위의 통증으로 인해 당혹스럽고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특히 숨을 쉴 때마다 통증이 느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고 계신 상황으로 보입니다.기침을 세게 한 직후에 갑자기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발생했다면,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해 늑골(갈비뼈)이나 주변 근육에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늑골 골절 또는 실금: 심한 기침은 늑골에 강한 압력을 가하여 뼈에 미세한 금이 가거나 골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할 때나 숨을 깊게 들이마실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것은 늑골 손상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늑간근 손상: 뼈 자체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늑골 사이의 근육인 늑간근이 강한 기침으로 인해 파열되거나 염좌가 발생하여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우선 조치 및 병원 방문 필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진통제 복용: 현재 복용하신 진통제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며, 늑골 골절이나 근육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병원 방문 권장: 통증이 6시간 이상 지속되고, 특히 숨을 쉴 때나 기침을 할 때 계속 아프다면 반드시 가까운 정형외과나 흉부외과에 내원하여 X-ray 촬영을 통해 늑골의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아도 뼈에 미세한 실금이 갔을 수 있으며, 이를 확인하지 않고 방치하면 회복이 더뎌지거나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생활 속 주의사항: 내원 전까지는 무리하게 몸을 비틀거나 힘을 주는 행동을 피하고, 흉곽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흉부를 보호하는 가벼운 보호대를 착용할 수 있다면 통증 완화에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뼈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전문의를 통해 확인하는 것입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시간이 지나도 차도가 없다면 미루지 말고 내일 아침 일찍 병원을 방문하시기를 권장합니다. 혹시 숨을 쉴 때 통증 외에도 해당 부위가 눈에 띄게 부어올랐거나, 숨을 쉴 때 '딱'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지는 않나요? 그런 증상이 있다면 더욱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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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증 수술 이후 누워서 휴대폰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여유증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누워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행동은 수술 부위에 직접적인 물리적 충격을 주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다만 수술 직후에는 흉부 근육과 피부 조직이 자극에 민감한 상태이므로 몇 가지 주의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가장 중요한 점은 수술 부위를 압박하거나 과도하게 긴장시키는 자세를 피하는 것입니다. 일자로 곧게 누워 휴대폰을 가볍게 사용하는 것은 수술 부위에 무리를 주지 않지만, 휴대폰을 들고 있는 팔의 무게가 가슴 쪽 근육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상황은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휴대폰을 보느라 고개를 과도하게 숙이거나 어깨를 앞으로 굽히는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흉부 피부의 당김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세를 자주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흉부의 긴장을 최소화하는 것이 회복에 유리하므로, 휴대폰 사용 시에는 가급적 팔을 가슴 높이까지 올리지 않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누워 있는 자세에서 가슴 쪽에 뻐근함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즉시 휴대폰 사용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소한 행동이라도 수술 부위의 회복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수술을 집도하신 의료진의 주의사항을 우선적으로 준수하며 충분한 안정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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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한테물렸어요..ㅠ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반려견에게 물려 발 부위의 붓기와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니 정말 많이 놀라고 걱정되실 것입니다. 2차 감염 진단까지 받으셨다니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겠지만, 현재 병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고 계시므로 너무 무서워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치료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상황에 대해 조심스럽게 조언해 드립니다.붓기와 통증의 경과: 동물에게 물린 상처는 세균 감염에 매우 취약하며, 특히 발처럼 심장보다 아래에 위치한 부위는 혈액 순환의 특성상 붓기가 잘 가라앉지 않고 회복이 더딘 경우가 많습니다. 항생제 투여와 드레싱 치료를 시작했더라도 세균의 종류나 감염 정도에 따라 통증과 붓기가 즉각적으로 줄어들지 않고 며칠간 더 퍼지거나 유지될 수 있습니다.치료 및 관리 지침: 내일 병원에 가실 때까지 지금처럼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는 것은 붓기 완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얼음찜질도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지속하시되, 너무 차가워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주의해야 할 징후: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붉은 발적 부위가 계속해서 넓어지거나, 열감이 점점 심해지거나, 상처 부위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혹은 질문자님께서 전신적인 발열이나 오한을 느끼신다면 이는 감염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내일 아침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시 응급실이나 야간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2차 감염이 확인된 만큼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처방받은 항생제를 시간을 엄수하여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일 병원 진료 시 붓기가 어제보다 퍼졌는지, 혹은 통증의 양상이 변했는지 의료진에게 상세히 전달하여 치료 방향을 재점검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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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 허리가 아니라 등이 아픈데...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무거운 물건을 옮긴 후 허리가 아닌 등에서 통증이 느껴져 당혹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20대 여성의 경우, 언급해주신 업무 특성상 등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구체적이며 구조적인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우선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물건을 들 때 등을 앞으로 굽히는 자세가 주된 원인입니다. 무게가 있는 물건을 여러 개 쌓아 들면 무게 중심이 신체 앞쪽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때 우리 몸은 균형을 잡기 위해 등 뒤쪽의 근육인 능형근이나 승모근, 척추기립근을 과도하게 수축시켜 버티게 합니다. 특히 그릇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등이 굽은 상태로 고정되면, 등 근육은 늘어난 채로 힘을 써야 하는 긴장성 근육통(근막통증 증후군)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등이 아픈 다른 원인들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첫째, 흉추의 가동성 문제입니다. 평소 일상에서 구부정한 자세로 생활하거나 업무 시 고개를 숙이는 동작이 반복되면 흉추(등뼈)의 움직임이 굳어지는데, 이 상태에서 물건을 들면 충격이 허리가 아닌 등뼈로 바로 전달됩니다.둘째, 날개뼈 주위 근육의 피로 누적입니다. 물건을 들고 이동하는 동작은 팔을 앞쪽으로 뻗는 동작이 병행되는데, 이때 어깨뼈 주위의 근육들이 어깨를 앞으로 당기게 되면서 등 상부 근육에 극심한 피로를 줍니다.셋째, 근막통증 증후군 가능성입니다. 반복적으로 잘못된 자세로 무게를 들면 등 근육 내에 통증 유발점(트리거 포인트)이 형성되어, 해당 부위뿐만 아니라 주변부까지 묵직하거나 찌릿한 통증을 유발합니다.이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업무 환경의 개선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물건을 옮길 때는 그릇을 최대한 몸 쪽으로 바짝 붙여 무게 중심을 몸의 중앙으로 가져오십시오. 물건이 멀어질수록 지렛대 원리에 의해 등에 가해지는 부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또한 들기 전에 복부에 힘을 주어 몸통을 단단하게 고정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업무가 끝난 뒤에는 반드시 등을 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십시오. 양팔을 머리 뒤로 깍지 끼고 가슴을 펴며 등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큰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따뜻한 찜질을 하여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만약 스트레칭과 휴식 후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등 쪽에서 팔이나 손으로 이어지는 저림 증상이 나타나거나 숨을 쉴 때마다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근육 문제가 아닌 척추 자체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를 방문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20대이기에 회복은 빠르겠지만, 반복되는 자극은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업무 중 물건을 옮기는 방식을 조금씩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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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탈이 나는데, 이번엔 뭘 먹지 않아도 자꾸 화장실에 가게되서 불편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계시는군요. 평소 스트레스 상황에서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시는데, 최근에는 특정 음식을 먹지 않아도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어 당황스럽고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의학적으로 볼 때, 질문자님처럼 특별한 음식 섭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출근이나 외출 등 긴장되는 상황에서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증상은 '과민성 장 증후군'의 전형적인 양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몸의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릴 정도로 자율신경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장의 연동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장 내부의 감각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가스가 차고 통증을 느끼며 급하게 화장실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출근길에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출근이라는 상황 자체가 질문자님께는 무의식적인 스트레스나 긴장 요인으로 작용하여 장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이런 상황에서 당장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대처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첫째, 약물 복용은 신중해야 합니다. 설사가 잦다고 해서 지사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하면 장내 노폐물이나 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오히려 복통과 팽만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에 가장 적합한 것은 장의 예민함을 줄여주는 '진경제'나 장내 가스를 제거해 주는 성분, 혹은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장 기능을 조절하는 조절제입니다. 하지만 약국에서 구입하실 때는 반드시 증상을 설명하시고 약사에게 본인의 현재 상태(통증 위주인지, 설사 위주인지)를 말씀하신 뒤 상담을 통해 구입하시길 바랍니다.둘째, 생활 속에서 증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외출 전이나 출근 전에는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카페인(커피, 에너지 드링크)이나 유제품, 너무 차가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아프고 불편할 때는 따뜻한 물주머니로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장의 경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셋째,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최근 체중 감소, 혈변, 야간에 자다가 배가 아파서 깨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스트레스성 장 질환이 아닐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내과를 방문하여 대장 내시경 등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내과에 방문하실 때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반복되는 복통과 화장실 문제"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면 정확한 처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지금은 몸이 긴장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우선 내과에 방문하여 장을 진정시키는 약물을 처방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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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치료기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허리 디스크 치료 과정에서 90퍼센트 이상의 호전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으셨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비용과 긴 치료 기간 때문에 고민이 깊으신 것 같습니다. 40대라는 연령을 고려할 때, 이번 통증 관리는 단순한 완화를 넘어 재발 방지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기도 합니다.질문자님께서 겪고 계신 상황을 바탕으로 의학적 소견을 정리해 드립니다.우선, 디스크 치료 기간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는 환자의 증상 정도와 디스크의 탈출 양상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급성기 통증 조절을 위한 주사 치료는 1~2회만으로도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지만, 여기서 호전되었다고 해서 디스크가 완전히 원래 상태로 복구된 것은 아닙니다. 신경 주사 시술은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혀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지만, 염증이 완전히 사라지고 디스크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안정화되기까지는 최소 4~6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3주 정도 추가 치료를 권장하는 것은 아마도 시술로 얻은 호전된 상태를 공고히 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안정기 치료로 판단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15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 몇 가지 고려해 보실 점을 제안드립니다.첫째, 현재 받고 계신 5가지 치료 내용 중 비급여 비중이 높은 항목이 무엇인지 의료진에게 구체적으로 물어보십시오. 예를 들어, 체외충격파나 특정 도수 치료, 비급여 주사 등은 현재의 증상 호전 단계에서 정말 필수적인지, 아니면 보조적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90퍼센트 호전된 상태라면, 치료의 강도를 조금 낮추거나 횟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둘째, 치료의 단계를 '통증 완화'에서 '재활 및 강화'로 전환할 시기입니다. 90퍼센트 호전된 상태라면, 이제는 매번 고가의 비급여 물리치료를 받기보다, 집에서 병원이 알려준 적절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병행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병원 측에 비용 부담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 선에서 치료 횟수를 줄이거나 급여 항목 위주로 전환할 수 있는지 상담해 보시길 권장합니다.셋째, 치료의 지속성입니다. 디스크 치료의 핵심은 '치료 시간'보다 '치료 후 관리'에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크게 호전되었다면, 남은 3주를 고가의 치료로 채우기보다 걷기 운동, 올바른 자세 유지, 코어 근육 강화 운동 등 일상에서의 관리법을 배우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효과적입니다.결론적으로, 치료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은 성급할 수 있으나, 현재의 비용 부담을 안고 계속 고가의 비급여 치료를 고수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다음 내원 시에는 "통증이 거의 사라졌는데, 경제적인 이유로 비용이 부담스럽다. 치료 횟수를 줄이거나 꼭 필요한 치료 위주로 조정이 가능하겠느냐"고 명확히 의사를 전달해 보십시오. 만약 병원에서 조정이 어렵다고 한다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물리치료 위주로 운영하는 다른 병원을 찾아보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지금처럼 통증이 잘 조절되고 있을 때, 무리한 동작은 피하고 꾸준히 가벼운 걷기 운동을 이어가시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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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파스는 냉 핫 뭐가좋은가요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건초염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계시겠군요. 건초염은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 통증 양상에 따라 파스 선택과 관리법을 달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우선 파스의 선택에 대해 말씀드리면, 건초염 초기나 갑작스럽게 통증이 심해진 시기, 즉 해당 부위가 붓고 뜨거운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쿨(냉) 파스가 좋습니다. 차가운 기운이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 부위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일시적으로 통증을 둔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증상이 만성화되어 뻐근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근육을 풀어주어야 하는 시기에는 핫(온) 파스가 효과적입니다. 만약 본인의 건초염 부위에 열감이 느껴진다면 쿨 파스를, 뻐근하고 굳어있는 느낌이 든다면 핫 파스를 선택하시길 권합니다.다만, 파스를 매일 붙이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파스는 통증을 줄여주는 보조적인 수단일 뿐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닙니다. 파스를 장기간 매일 부착하면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기 쉽고, 오히려 피부가 약해져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피부가 얇아져 파스 성분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확률이 높으므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렵다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건초염 관리를 위해 다음의 사항을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첫째, 파스보다는 휴식과 고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초염은 반복적인 동작으로 힘줄에 무리가 가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통증이 있는 부위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보조기 등을 이용해 고정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법입니다.둘째,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파스에 의존하지 마시고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십시오. 건초염은 염증이 오래되면 힘줄의 변성이 일어나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 전문의 진단하에 물리치료를 받거나 필요시 소염제 처방을 받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셋째, 파스를 붙이실 때는 최소 8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사용한 후에는 제거하여 피부가 회복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24시간 내내 붙이고 있는 것은 피부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약물 성분이 과다 흡수되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지금은 통증이 있는 부위에 최대한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내일이라도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힘줄 상태를 확인하고, 단순히 파스에 의존하기보다 물리치료나 적절한 휴식 계획을 상담받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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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르트 검사결과가 달라 혼란스럽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어깨 관절의 병변을 두고 병원마다 다른 진단을 받아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얼마나 큰 혼란과 답답함을 느끼고 계실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20대 여성으로서 어깨가 빠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심한 통증을 반복적으로 겪고 계시다면, 이는 결코 본인의 느낌이나 착각이 아니라 관절 내의 기능적 불안정성이 실재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두 곳의 병원에서 진단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영상의학적 해석의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MRI는 기본적으로 정적인 상태를 촬영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방카르트 병변이나 와순 손상은 촬영 당시 관절이 놓인 위치나 영상 판독의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와순은 사람마다 구조적 변이가 다양하여 이를 병적인 손상으로 볼지, 단순 변이로 볼지에 대한 전문의의 견해 차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운동선수 전문 병원과 대학병원의 접근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이러한 결과의 차이를 만들었을 것입니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상에 보이는 이미지보다 질문자님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통증과 불편함입니다. 영상 자료에 뚜렷한 파열이 보이지 않더라도 실제 관절막이 느슨해져 어깨가 정상 궤도를 벗어나는 불안정성은 존재할 수 있으며, 이것이 통증의 주된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병원의 의견이 절대적인 정답이라고 생각하며 무작정 6개월을 기다리기보다는, 다른 상급종합병원을 찾아 어깨 불안정성을 전문으로 하는 교수님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새로운 병원을 방문하실 때는 이전에 촬영하신 MRI 영상 자료(CD)를 반드시 지참하여 두 병원의 소견이 왜 다른지, 영상에는 나타나지 않는 미세한 불안정성의 가능성은 없는지 명확하게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진찰 시 의사가 직접 어깨를 움직여 보며 불안정성을 확인하는 이학적 검사를 더 정밀하게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완전 탈구가 일어나 응급실을 찾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재 겪고 계신 통증과 빠지는 느낌을 구체적인 상황과 빈도로 기록하여 전문의에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깨의 불안정성은 방치할수록 주변 근육과 인대에 무리를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현재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증상을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해 줄 수 있는 제3의 전문의 소견을 확인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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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장내시경 검사 전, 대변이 나오기 전에는 왜 누워 있지 말라고 하나요? 누워 있으면 대변이 잘 안 나와서 그런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내시경 준비 과정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무척 꼼꼼하시네요. 작성해주신 내용은 의학적으로 매우 정확하며, 환자분들이 장정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훌륭한 정보입니다.덧붙여 말씀드리면, 움직임이 장 운동을 촉진하는 것 외에도 중력과 장의 구조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장은 구불구불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서 있거나 걸어 다니면 장 내부의 공기와 액체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좁은 구부러진 구간을 더 쉽게 통과하게 됩니다. 반면 누워 있으면 장내 정체 구간이 생기기 쉬워 장정결액이 고루 퍼지지 않고 특정 부위에 머물게 되는데, 이 경우 장이 완전히 씻겨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 관련하여 몇 가지 추가적인 팁을 드리자면, 강박 장애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이실 때는 장정결제를 드시는 동안 평소보다 수분 섭취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잦아지면 일시적으로 전해질 불균형이 올 수 있는데, 이때 어지러움이나 두근거림이 생길 수 있으니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는 가벼운 실내 걷기 위주로 활동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성공적인 장 정결은 검사의 정확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이렇게 원리를 잘 이해하고 준비하고 계시니 내시경 검사도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검사 전날까지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안내받으신 대로 편안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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