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늘감미로운스파게티
일을 하면 허리가 아니라 등이 아픈데...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제가 엄청 무거운 걸 드는 건 아닌데 그릇 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라 여러 개를 쌓아서 한 번에 옮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옮기고 나면 허리보다는 등이 많이 아파요.
들 때 무게 때문에 등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굽은 상태로 들게 되는데 혹시 그래서 등이 아픈 걸까요?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옮긴 후 허리가 아닌 등에서 통증이 느껴져 당혹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20대 여성의 경우, 언급해주신 업무 특성상 등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구체적이며 구조적인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물건을 들 때 등을 앞으로 굽히는 자세가 주된 원인입니다. 무게가 있는 물건을 여러 개 쌓아 들면 무게 중심이 신체 앞쪽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때 우리 몸은 균형을 잡기 위해 등 뒤쪽의 근육인 능형근이나 승모근, 척추기립근을 과도하게 수축시켜 버티게 합니다. 특히 그릇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등이 굽은 상태로 고정되면, 등 근육은 늘어난 채로 힘을 써야 하는 긴장성 근육통(근막통증 증후군)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등이 아픈 다른 원인들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흉추의 가동성 문제입니다. 평소 일상에서 구부정한 자세로 생활하거나 업무 시 고개를 숙이는 동작이 반복되면 흉추(등뼈)의 움직임이 굳어지는데, 이 상태에서 물건을 들면 충격이 허리가 아닌 등뼈로 바로 전달됩니다.
둘째, 날개뼈 주위 근육의 피로 누적입니다. 물건을 들고 이동하는 동작은 팔을 앞쪽으로 뻗는 동작이 병행되는데, 이때 어깨뼈 주위의 근육들이 어깨를 앞으로 당기게 되면서 등 상부 근육에 극심한 피로를 줍니다.
셋째, 근막통증 증후군 가능성입니다. 반복적으로 잘못된 자세로 무게를 들면 등 근육 내에 통증 유발점(트리거 포인트)이 형성되어, 해당 부위뿐만 아니라 주변부까지 묵직하거나 찌릿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업무 환경의 개선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옮길 때는 그릇을 최대한 몸 쪽으로 바짝 붙여 무게 중심을 몸의 중앙으로 가져오십시오. 물건이 멀어질수록 지렛대 원리에 의해 등에 가해지는 부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또한 들기 전에 복부에 힘을 주어 몸통을 단단하게 고정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가 끝난 뒤에는 반드시 등을 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십시오. 양팔을 머리 뒤로 깍지 끼고 가슴을 펴며 등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큰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따뜻한 찜질을 하여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만약 스트레칭과 휴식 후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등 쪽에서 팔이나 손으로 이어지는 저림 증상이 나타나거나 숨을 쉴 때마다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근육 문제가 아닌 척추 자체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를 방문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20대이기에 회복은 빠르겠지만, 반복되는 자극은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업무 중 물건을 옮기는 방식을 조금씩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그릇을 여러 개 쌓아 들면서 등이 앞으로 굽어지면 등 근육과 척추 주변 근육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팔을 앞으로 뻗은 채 무게를 들면 허리보다 등(등판, 날개뼈 주변)이 더 아픈 경우가 흔합니다. 무게를 나누어 들고, 물건을 몸에 최대한 가까이 붙여서 드는 것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팔 저림, 숨 쉴 때 통증이 동반되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이상 답변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등 통증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반복되는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허리와 등에 무리한 부하를 주어 근육이나 주변 조직의 손상으로 인한 염좌로 인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허리에 부하를 주는 좋지 않은 자세나 활동은 자제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무게를 옮겨 주시는 것이 좋으며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신다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윤섭 물리치료사입니다.
그릇을 쌓아서 한 번에 옮기면 생각보다 무게가 많아서 등 주변 근육에 무리갑니다. 무거운 그릇을 들 때 등이 앞으로 굽은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등 뒤쪽에 있는 척추 기립근과 같은 근육들이 늘어난 채로 하중을 받게 되는데,이때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리게 되면서 등이 굽게됩니다. 그렇게 되면 근육이 과도하게 버텨야 해서, 힘을 쓰고 난 뒤에 등에 뻐근하고 통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등을 펴고 가슴과 배에 그릇을 붙여서 이동하면 등근육이 긴장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고 너무 많이 쌓아서 이동하는 것 보다는 조금씩 나눠서 옮기는 것이 부상방지에는 제일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업무 중 반복적인 동작으로 가해진 부담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근골격계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떄 등 근육에 과하게 힘이 들어가서 생기는 근육성 통증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릇을 여러개 쌓아 들면서 몸이 앞으로 굽은 자세가 되면 등 근육이 계속 버티면서 긴장하게 되어 통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한번에 드는 양을 줄이고, 허리를 굽히기보다 무릎을 살짝 굽혀 몸 가까이에서 들어올리는 자세가 좋습니다. 일후에는 등과 어깨주변을 가볍게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따뜻한 찜질이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범에도 아프고 팔저림이 동반되면 다른 원인 확인을 위해 진료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