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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궁금한 점 있어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Stagnation + Inflation = Stagflation"We now have the worst of both worlds —not just inflation on the one side or stagnation on the other, but both of them together. We have a sort of "stagflation" situation and history in modern terms is indeed being made."영국 보수당 국회의원, Iain Macleod가 1965년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기위해 이 용어를 사용했다네요. "우리는 지금 스테그네이션(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두 가지 좋지 않은 상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건 "스테그플레이션"상황으로 전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셈이다."국제 경제의 역사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것은 시민들이 소비력을 잃는 다양한 조건이 있을 것이고, 인플레이션 역시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서 발생을 할 텐데, 양 극단에 있어야할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려면 아주 독특한 경우의 수가 발생해야만 하겠죠.'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다'라고 하듯이 스테그플레이션 역시 전쟁을 원인으로 보아야하지 않을까요?1973년 오일쇼크가 대표적인 스테그플레이션을 만들었을 텐데요.긴 이스라엘의 PLO(팔레스타인해방기구)와의 신경전과 4차 중동전쟁까지 이어지는 전쟁의 결과, 이집트는 전혀 다른 전략을 구사합니다. 이스라엘을 돕는 모든 나라에 중동에서 생산하는 원유를 공급하지 않는 방식이었죠. 석유가격은 4배나 치솟았습니다.원자재의 공급이 막히면서 경기침체가 시작되었고, 반면에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죠.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 역시 스테그플레이션을 예상할 수 있는데,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밀의 가격폭등과세계 3위 원유생산국인 러시아가 유럽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스테그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겪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하지만,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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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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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회의 이후 국제 경제 흐름은?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세계경제는 1990년 이전에는 20년 주기로 디플레이션이 발생했고, 심하면 공황, 또는 대공황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주기적으로 일어났기때문에 경제학자들은 경기순환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30년 정도는 경제학 이론과 무관하게 경제가 바뀌었습니다.IT와 AI, 빅데이터가 각국 정부와 금융, 주식시장, 기업에서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기 시작했죠.사람의 마음은 흔들리지만, AI는 감정이 없기때문에 쏠림현상이 없죠.좀 나쁘게 표현하자면, 금융자본은 인간의 감정을 이용하여 경기순환을 더 가중시켜서 이익을 챙겼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물론 금본위제가 폐지되어 화폐를 유통시키는 한계가 없어진 점도 크게 작용했겠죠.금본위제가 폐지되면 기축통화인 달러보다 금에 대한 신용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금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달러는 지속적으로 가치하락되었죠.거기에, 이제는 비트코인같은 디지털 금도 등장했고요.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연방준비체제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했지만, 인상하지 못했습니다.2022년 FOMC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이 없었다면, 금리인상을 선언하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요.현재 세계경제는 금리가 각국의 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정부나 금융위원회만 모를 뿐(?) 시장은 이미 경기순환이론과 금리정책효과를 믿지 않고 있기때문일 것입니다.그 한 예로, 코로나19바이러스로 코스피가 급락한 적이 있었는데요2020년 3월 19일, 주식시장이 곧바로 회복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상승력을 이어갔죠.이제는 금융자본이 인간의 감정을 이용하여 큰 이익을 챙길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오히려 금융자본이 던진 주식을 개미들이 사들이고, 결국은 대자본이 손실을 많이 보았죠.한국에는 동학개미, 미국에는 로빈후드, 일본의 닌자개미, 중국의 부추개미라는 용어도 등장했죠.FOMC가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보다는,미국주식시장의 신뢰도와 기축통화 달러 신용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보입니다.미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는 경우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탈중앙화된 경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미국의 영향력은 완전히 축소되어버렸습니다.페트로달러체제도 무너졌습니다.세계 경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겠죠.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경험해 본 적 없는 세계 속으로 빠르게 돌진하고 있기때문이죠.그러나 잘 적응해나갈 것입니다.문제는 인플레이션인데요.금리를 높이기 시작하면, 탈중앙화 경제가 더욱 힘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세계 경제는 화폐와 암호화 화폐가 이원화될 것입니다.없던 돈이 생겨났기때문에 인플레이션 2배에서 10배, 혹은 100배까지 폭등할 수도 있습니다.당연히 화폐는 휴지조각이 될 것이고, 세계시민들은 인플레이션 헤지(인플레이션을 따라잡는 방법) 수단을 찾아나서겠죠.조만간 빈부의 격차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 같습니다.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상대적으로 벼락거지로 전락하게 될 수 밖에 없죠.인플레이션이 되면 주식은 당연히 헤지가 되어야합니다.그러나 과연 주식이라는 방식이 유지될 수 있을 지가 의문입니다.블록체인이 상용화된다면, 주식발행으로 투자금을 확보하는 복잡한 과정보다 ICO의 새로운 방식을 선택할 것 같으니까요.은행은 사라질 것 같습니다.거래장부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면, 은행이 지불해야하는 비싼 비용때문에 경쟁력을 잃게 되겠죠.블록체인은 이자농사도 효율적인 것 같더군요.시장 역시 완전히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메타버스와 NFT가 사용화된다면, 세계시민은 그의 일상의 모든 순간들이 가치로 거래하게 될 것이기때문입니다.가치를 창출하는 공장이 아니라, 세계시민이라면 누구나 그의 일상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일 테니까요.그리고 이렇게 무한히 창출되는 가치가 시장에서 물물교환될 것입니다.화폐를 손에 쥐고 있으면, 내 자산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셈이죠.투자의 방향성은 공부하는 것입니다.주식투자를 권하는 분들도 모두 공부를 하라고 하죠.주식농부라 불리는 이 분은 농부처럼 주식에 투자하라고 하고 있네요.어떤 투자이든 누구의 말을 듣고 투자하는 것은 기다릴 수 없어서 실패합니다.내가 직접 공부해야합니다.세계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공부해야합니다.제가 하는 말은 헛소리일 수 있습니다.다른 사람이 나를 유혹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그렇기때문에 직접 공부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농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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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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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와 일반 시장금리는 어떻게 연동되나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제가 어릴 때 아버지는 이부오리라는 이자를 갚아야했습니다.무려 25%인데, 지난 해부터 우리나라는 법정 최고금리를 24% -> 20%로 인하했습니다.중금리(신용점수 하위 50%, 신용등급 기준 4등급 이하의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대출이자) 상한이 은행은 6.5%, 저축은행은 16%의 상한선을 금융위원회가 발표했네요.돈을 빌리려면, 대출하려는 사람과 빌려줄 기관이 존재해야겠죠.그런데 돈을 빌려주고 싶어도 돈이 없으면 빌려줄 수 없기때문에,국가의 중앙은행,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냅니다.5만원권같은 현금만 아니라 수표, 채권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돈은 유통이 되겠죠.화폐를 찍어내고 유통시키면 화폐 유통량이 많아지고, 돈의 가치는 떨어집니다.당연히 시장에서는 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물건을 사거나, 투자를 하는 것이 이익을 높이겠지요.반대로 이자율을 높이면, 굳이 이자율보다 낮은 수익을 내는 물건이나 투자처에 사용하지 않고 은행에 맡겨서 이자를 받을 것입니다.이렇게 되면, 화폐는 수거가 되고, 화폐유통량이 줄어서 화폐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겠죠.돈이라는 게 웃기는 것이 유통될 수록 정부의 세수가 늘어나고, 중앙은행은 수수료를 챙깁니다.이상하게도 중앙은행이 0.5%의 이자율만 높여도 시중은행에서는 몇 배의 이자율이 올라가죠.이유는 아주 비상식적입니다^^중앙은행은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지불준비금이라는 것을 떼고 빌려줍니다.100억을 달라고 하면, 90억만 주는 거죠.제1금융권에서 제2금융권으로, 그 다음으로 내려가면서 계속해서 지불준비금을 뗍니다.화폐가 종이로만 존재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숫자에 동그라미 몇개를 붙이느냐이기때문에, 유통되는 시중 화폐는 중앙은행이 발행한 금액의 100배로 불어나죠.사실 존재하지도 않는 돈인데도, 숫자놀음을 하면서 연중 원금보다 더 높은 이자놀이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어떻게 은행은 이런 강도짓을 할 수 있을까요?그런데 말입니다.지난 몇년간 전세계는 전혀 새로운 돈의 세계와 조우했는데요.바로 탈중앙화된 암호화 화폐가 돈의 세계에 끼어든 것입니다.쉽게 말하면 화폐가 아닌 화폐 비슷하게 사용되는 것이 화폐가 하는 일을 대신하기 시작한 것입니다.탈중앙화의 최대 피해는 세계기축통화(가장 중앙화된) 달러일텐데요.미국은 중앙은행 자체가 없지만, 연방준비체제가 중앙은행을 대신하고 있죠.달러를 무한 찍어내더니, 결국 미국의 국채(이걸 국채라고 할 수 있을 지, 연방준비은행의 빚인지?)가 30조달러를 넘었습니다.미국의 연간총생산이 22조달러인데, 빚이 더 많고, 그 빚은 대부분 일본(1위 미국채 보유국), 2위는 중국입니다.거기에다 미국은 달러를 무한 유통시키던, 아프리카, 남미, 중동에서 완전히 철수해 버렸죠.더 심각한 것은 중국이 OPEC(원유생산국모임)에 위안화를 주고 원유를 사버렸습니다.달러를 강제로 사용하게 할 지역들, 페트로달러체제가 무너진 데다, 달러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있죠.뭐 미국정부입장이나 연방준비체제의 입장에서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환율로 예를 들면, 1달러에 950원 하던 비싼 달러를, 1,200원 하는 싼 달러로 빚을 갚으면 절대가치로 보면 30% 적게 채무이행을 해도 되는 것이 아닐까요?그러나 미국정부는 공공연히 채무불이행을 슬슬 흘리고 있네요.요즘 러시아가 디폴트선언을 하느니 마느니 하고 있는데,러시아가 디폴트를 피해가는 방법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했더군요.천연가스를 폭락한 러시아루블화가 아니라 비트코인으로 팔겠다고 하네요.디폴트선언하면 채권자는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할 테니, 비트코인으로라도 받아야겠죠^^우리나라도 5만원권을 아무리 찍어내 유통시켜도 자꾸만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고 있죠.대기업과 개인이 5만원권을 시장에 사용하지 않고 현금을 쌓아두기때문인데요.전자화폐, CBDC의 출현 역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날 것입니다.우리나라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국민의힘당 대통령후보를 선택해서 5년 정도는 CBDC를 유예시킬 수 있겠네요.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당선되어, CBDC로 전환했다면, 우리나라 시장경제가 어떻게 되었을까요?현금으로 수백조 쌓아둔 대기업, 기업, 기관, 개인은 다른 대체 저장 수단으로 전환하거나, 은행에서 모두 전자화폐로 교환해야만 했을 것입니다. 금값, 부동산 등 수요가 솟구쳤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지난 2년간 지역화폐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정부는 시장에 화폐를 유통시키기위해 극약처방을 내놓았는데요.각 지역내에서만, 그 해 12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고, 기간을 넘기면 국고로 환수하는 지역화폐였습니다.과연 이번 FOMC의 금리인상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 지 관전포인트가 여러가지일 것 같습니다.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한다고해도 과거와 같은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달러 연방공개시장위원회나 원화 금융위원회나 아주 황당할 것 같은데요.시장은 금리에 의해 움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과거의 경제학은 유물일 뿐, 세계화가 너무나 많은 분야에서 진행되어 화폐에 대한 개념을 사그리 수정해야할 시대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경제 /
예금·적금
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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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도발이 계속 된다면 우리나라의 경제,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북한은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국가로부터 완전히 소외되어 잊혀진 나라가 되었죠.미사일을 쏘아대는 것도, 핵발전소를 가동하는 것도이제는 양치기소년이 된 것 같습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더 그렇지만, 외국동포들도 이제는 별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군요.미국의 대응 역시 무관심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이렇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가 군사력으로 세계 6위(?) 정도에 올랐기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북한의 군사도발이라는 것이 미사일을 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고,핵시설과 핵실험을 통해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서 관심을 끌어야하는데요.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시장은 더이상 북한의 도발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같네요.
경제 /
경제동향
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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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은 왜 달러로만 거래하게되어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매년 가장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석유매장량이 아니라 석유생산량으로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석유매장량 1위는 베네수엘라죠.중동의 패권을 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많은 석유를 수입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중국입니다.지난 해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석유를 위안화로 결재하고 사갔습니다.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과거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가장 많은 원유를 수입했었는데,지금은 미국이 원유생산량으로 1위인 원유생산국이기때문입니다.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하는 양을 절반이나 줄였습니다.페트로달러체제는 1973년 석유 파동으로 탄생했습니다.키신저는 사우디아라비아 파이살국왕을 만나 군사, 경제협정을 체결한 것입니다.미국은 원유 대금결제를 달러만으로 채결하도록 했고, 그 대신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업화, 기술, 인력, 교육, 군사력의 현대화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그러나 지난 아프가니스탄 미군철수를 마지막으로 미국은 중동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대신에 중국이 미국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왕이 중국외교부장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고 있네요.미국의 군사력 현대화는 중국에게 공이 넘어갔나봅니다.탄도미사일을 중국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 중이라고 CNN이 보도했네요.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이고, 군사기술 제공도 하는 나라는?미국이 아니라 중국인 셈인데요.세계 3위 원유생산국인 러시아와 중국은 위안화-루블화 스와핑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대부분의 산업이 원유가공에서 시작된다고 본다면,중국 위안화는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수준을 넘어 이미 확보한 듯 보입니다.동남아시아,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건설과 군사력에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미국 달러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때문에 OPEC(산유국정상회의)은 몇 년 전부터 달러가치하락을 걱저해 왔습니다.왜냐하면, 가진 돈이 다 달러로만 보유하고 있기때문이죠.원유를 팔아 모은 그 어마어마한 달러들이 거의 30%이상 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을 뻔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겠어요?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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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가 우리 실생활 적용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카카오뱅크가 은행업무를 대면으로 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만 진행합니다.카카오뱅크 건물이 없고, 대면할 수 있는 직원도 없고, 통장개설하기 위해 서명을 할 종이도 없습니다.만약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카카오뱅크에서 통장을 개설하고 거래를 하기위해서 지인의 도움이 필요하겠지요. 물론 매장이 있는 은행만 거래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은행 지점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일반은행들도 스마트뱅킹을 하지 않는 은행은 없습니다.과거에는 집 바로 앞에 있었던 은행지점이, 이젠 차를 타고가야만 은행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뱅킹은 메타버스 속에 은행을 개설하고, 고객의 아바타가 메타버스 속에 개설된 은행지점에서 아바타 직원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능하도록 준비시켜 놓았습니다.코로나19 바이러스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비대면 사회가 일상이 되면,학생은 학교를 갈 수 없어서, 동영상이나 영상회의앱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학교메타버스 속에는 교장 아바타, 교사 아바타, 학생 아바타들이 존재합니다.상담선생님, 양호선생님도 아바타죠.학생은 학교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전자서적을 대출받아 읽고 숙제를 제출합니다.친구들과 어울려 게임을 하는 시간도 가지죠. 스마트폰으로 카톡을 하거나 영상통화를 하는 것으로는 원활한 수업진행이 어렵습니다.동영상강의나 영상회의앱 수업 역시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어떤 대학생 친구는 영상회의앱 앞에 자신의 얼굴을 프린트해서 세워놓았다고 하더군요^^4차산업이라는 단어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한 수익창출은 4차산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메타버스는 일상의 복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카카오뱅크를 사용하지 못하듯이,메타버스를 통하지 않으면, 일상을 살 수 없게 되는 미래가 이미 시작되었기때문입니다.메타버스가 상용화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데이터량이 폭증할 것입니다.데이터센터를 아무리 계속 짓는다고 해도, 일상의 모든 순간을 기억장치 속에 남겨야한다면, 서버가 버티지 못하겠지요.그래서 메타버스가 상용화되려면 블록체인기술이 사용화되어야할 것 같습니다.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기들이 분산 데이터센터 역할을 해야겠지요.지금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채굴기로 채굴하고 있지만, 데이터 폭증은 모든 사람이 가진 기기들 속 데이터를 사용하고, 그 사용료를 돌려주게 되어, 거의 모든 세계인이 채굴자가 될 것 같네요.메타버스가 만드는 일상의 복제는 곧 바로 상품, 작품이 되어, 가치를 갖게 될 것입니다.하품소리, 웃는 모습, 방구소리마저 NFT로 상품화되어 팔리고 있다고 하네요.어떤 NFT는 당신의 일상 10분을 NFT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고 제안하고 나섰구요.메타버스는 출석 보상, 작업 보상, 활동 보상을 제공할 것입니다.그렇지 않는다면, NFT가 제공하는 상품화와 경쟁할 수 없을 테니까요.메타버스가 상용화되면 우리의 일상은 1분 1초가 모두 화폐가치로 계산될 것 같습니다.생산자도 전세계인이고, 소비자도 전세계인이며, 인간의 일상의 모든 것이 가치를 생산해 내겠죠.그런데 우려할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이미 존재하는 가치들로도 인류는 어마어마한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는데요.만약 암호화폐나 NFT, 메타버스가 생산해 내는 가치까지 더해진다면,인류는 빈익빈 부익부의 격차가 무한하게 늘어날 것입니다.인플레이션 헤지를 하지 않고 그냥 살아가던 사람들은 어느날 갑자기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처지로 내몰릴 수 있습니다.마치 스마트뱅킹이나 카카오뱅크를 쓰지 못하는 사람들, 디지털 문맹자로 내몰린 분들처럼 말입니다.치솟는 인플레이션을 헤지하지 못하면, 메타버스 속에서 아바타나 아이템의 극명한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고, 완전히 소외되어 버릴 수 있겠지요.그러니 지금부터 열심히 따라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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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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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폐에대해서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화폐가 거래되기 위해서는 신용이 있어야합니다.대부분의 국가들은 자국의 신용, 또는 국책은행인 중앙은행의 신용으로 화폐를 발행합니다.한 때는 금본위제가 국가와 중앙은행의 신용을 대체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베트남전쟁 이후, 미국이 달러를 무한 발행하기위해 금본위제를 폐지선언해 버렸죠.지금의 종이화폐 역시 이미 디지털화되어 있다고 봐야합니다.왜냐하면 종이화폐를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디지털화된 숫자만 거래되기 때문입니다.런던금융시장에서 대환, 외환업무로 5,000조가 하루만에 거래됩니다.우리나라 1년총생산, GDP의 100배 정도의 디지털 숫자들이 매일 거래되는거죠.그런데 국제간 화폐거래는 국제금융통신망(SWIFT)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합의되었습니다.이렇게 인터넷의 발달은 이미 종이화폐가 아니라 디지털화된 숫자로 거래가 가능하게 만들었죠.미국은 독특해서, 중앙은행이 없고, JP모건같은 금융업자들이 모여서 만든 연방준비제도(聯邦準備制度, Federal Reserve System)에 미국정부가 승인하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Federal Reserve Board)가 달러를 발행하고 미국정부가 유통합니다.미국이라는 나라는 50개, 혹은 워싱턴주를 인정하면 51개의 주의 연방이고, 각 주들은 법률과 세금제도, 그리고 연방은행의 지부같은 은행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USA는 제1, 2차 세계대전의 전쟁터가 아니었기때문에, 세계대전이 끝나고 초토화된 유럽과 아시아와는 달리, 세계최강대국으로 떠올랐죠. 강대국들이 모여 USA와 FRB의 신용을 근거로 달러를 세계통화의 기축통화로 승인합니다.OPEC을 비롯한 세계 각 원자재 판매는 달러로 이루어지죠.이제 CBDC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이미 출시되어 사용 중인 E-CNY(디지털 위안화)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중국의 위안화는 러시아 루블화와 통합스와핑을 선언했습니다.쉽게 이해하기 위해, 이번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는 국제금융제재로 달러 공급이 차단되어 러시아국채 채무불이행(디폴트)를 선언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요.그러나 러시아 채권을 가진 이들의 입장에서는 디폴트선언보다 위안화로 지불되기를 원할 것입니다.사실 중국과 러시아의 스와핑으로 러시아 루블화로 지불받아도, 위안화로 일대일 대환이 가능하다면, 아쉬울 것이 없는 셈이죠.그래서 러시아 채권자들은 채부이행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또 한 예는, 중국이 OPEC이 생산하는 원유의 60%를 소비하는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입니다.그런데 지난 해, 중국은 OPEC에 처음으로 달러가 아닌 위안화로 원유대금을 결재했죠.이것은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발행하는 달러의 기축통화를 거부, 또는 무너뜨린 것입니다.달러 기축통화가 무너지고, 각국이 각국의 화폐를 세계 모든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기축통화가 존재하기때문에 부정적인 의미의 '환치기'인 환율전쟁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죠.질문자님이 우리나라 종이화폐로 달러로 교환하기 위해서는 5% 정도의 가치 손실을 감수해야합니다.다시 달러를 원화로 교환하기 위해 또 한 번 5%의 절대가치 손실을 감수하죠.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중국의 E-CNY로 결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까?우리나라 무역비중에서 상대국으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관광객도 마찬가지이고요.만약 중국의 CBDC인 E-CNY가 거의 한국 통화를 대신해도 별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이죠.우리나라도 CBDC를 출시했고, 실험 중에 있습니다.위안화와 루블화처럼, 원화도 통합스와핑이 된다면, 달러로 대환절차나, 국제금융통신망(SWIFT)을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환율이 없어진다고 봐야겠죠.외환거래에서 발생하는 10%가 넘는 손실 자체가 없어집니다.만약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종이화폐를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 원화를 사용하게 된다면,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는 지하경제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하게 됩니다.종이 화폐가 없기때문에 현금을 주고 받을 때, 디지털화폐의 이동은 정부와 중앙은행, 국세청, 법원에 1초만에 노출되죠.그래서 정치권이나 재계, 또는 다양한 5만원권을 현금으로 숨겨둔 분들에게는 숨통이 죄어오는 시간일 것입니다.2022년 대선의 결과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예상해 봅니다.일단 5년의 유예기간은 벌어둔 셈이네요^^지하경제는 디지털화폐로 전환되기 전에 출구를 찾아야할 것입니다.탈중앙화된 암호화 화폐들이 출구가 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지하경제에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금 가치도 계속해서 상승하게 될 것 같습니다.미국을 기반으로 한 연방준비제도는 사면초가에 빠진 느낌입니다.달러발행으로 천정부지로 치솟는 미국 국채는 30조달러가 넘었습니다.미국 GDP가 22조달러 정도인데, 훨씬 뛰어넘었고, 지속적인 무역적자는 국채발행을 요구하고 있지만,미국의 정치권은 디폴트를 공공연히 입에 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거기에 CBDC로의 세계통화의 전환은 미국에게는 더 힘든 상황으로 보여집니다.달러 발행으로 외환에서 발생시키던 유통비용의 수익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여기에 유럽이 더 이상 달러의 신용을 인정하지 않게 되면, 그 다음은 상상을 할 수 없는 일입니다.미국이 디지털 화폐를 유통시키게 될 지, 아니면 이미 글로벌화 되어 있는 메타나 아마존을 이용해 암호화 화폐를 유통시켜 이 상황을 헤쳐나갈 지는 지켜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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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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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자시 코인 지갑을 꼭 만들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되어 있어서 소유자만이 책임을 집니다.개인 지갑이 없이,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거래자의 주소는 거래소의 관리를 받을 수 있죠.개인 지갑은 거래소에서 현금을 주고 사거나, 채굴을 하거나, 누군가로부터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습니다.당연히 거래소에서 제공된 주소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지갑간 이동 시 수수료가 책정되어있기때문에,개인 지갑으로 암호화폐를 받은 후, 다시 거래소 제공 지갑으로 이동하여, 현금화한다면 수수료가 2번 들어가죠.그래서 거래소 제공 지갑으로 바로 받을 수는 있지만,거래소가 제공하는 지갑은 진정한 의미로서의 암호화폐 지갑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첫번째 이유는 나의 지갑이 아니라, 거래소가 가지고 있는 지갑의 한 부분에 나에게 할당한 지갑주소가 있는 것이고,만약 거래소가 지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거래소가 해킹을 당하는 경우, 거래소가 딴 마음을 품은 경우 등거래소들마다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고, 거래소의 책임인 자산에 대하여 책임을 지겠다고 명시되어 있겠지만,한 번 문제가 되면, 해결하는 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어 내 자산이 묶여버릴 수 있습니다.두번째 이유는 2023년 우리나라도 실시하게될 가상자산 세금문제입니다.개인 지갑에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되어 있어서 정부와 국세청, 또는 그 어떤 전문가라고 해도 알 수 없습니다.만약 개인지갑에서 다른 사람의 개인지갑으로 암호화폐를 송금하거나 입금받는다면, 오직 두 사람만 그 내역을 알 수 있는 셈입니다.물론 이더스캔처럼, 암호화폐 트랜젝션을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으나, 이것 역시 개인의 정보가 있어야하기때문에, 법원에서 요청받지 않는 한, 거래자 간에만 알 수 있습니다.질문자님이 아주 적은 금액으로 비트코인을 거래소가 제공하는 지갑으로만 거래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개인지갑이 안전한 보관에 필요하고, 세금을 내지 않는 거래에 필요하지만,거래소 거래금액이 적다면, 세금문제는 없을 것입니다.그러나 개인지갑을 만들어 보고, 적은 금액을 개인 대 개인간 송금을 해 보는 것은 미래 사회의 일원으로서는 필요한 경험인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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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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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인하는 각각 어떤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미국이라는 나라는 국가라고 할 수는 없고, 50개의 주들의 연합체, United States of America(USA)이며,워싱턴DC.를 주로 본다면, 51개 주가 되겠죠.각 주들은 고유의 법률과 자치기구를 갖추고 있습니다.거기에다 중앙은행이 존재하지 않죠.USA의 중앙은행처럼 행세하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를 의사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Federal Reserve Board), 그리고 이번 이자율 강제상승에 등장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등 복잡해 보이는 시스템입니다.복잡하다는 것은 속임수(?)라는 것이죠.USA가 연방에 속한 각 주의 시민들을 속이는 방법은 마치 미국 중앙은행인 것처럼 행세하기 위한 것입니다.그러나 FRB는 현재 의장을 포함한 지난 200년간 유태인계만 의장을 맡아왔죠. 다시 말해서 유태인자금운용사라는 말이죠.이런 속임수가 어떻게 통할까요?1907년 대공황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미국이라는 연방체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한 위기를 맞자, 비밀리에 JP모건 대저택에서 헌법에 화폐발행 독점권과 금본위를 따르지 않는 무소불휘의 권력을 가진 연방준비은행을 헌법에 삽입하기로 결정합니다.미국연방정부는 연방준비은행이 발행한 화폐를 무조건 수용해야한다는 원칙까지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습니다.미국이라는 지정학적인 위치는 제1, 2차세계대전의 전쟁터가 아닌 유일한 강대국이었고,전세계 강대국들은 미국의 화폐, 달러를 기축통화로 제안합니다.달러는 금본위제를 유지하고 있었고, 세계 각국은 달러를 가지고 가서 미국에게 금을 요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죠.IMF와 WTO 등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전세계를 강제할 수 있는 기구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냅니다.그러나 베트남전쟁으로 미국이 금본위제를 폐지해 버립니다.이후 FRB는 무한량의 달러를 찍어내었고, 미국의 부채는 현재 30조달러 정도로,2021년 기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인 22조9천9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입니다.FRB와 미국정부는 1985년 플라자합의를 통해 무역적자를 해결하기위해 독일과 일본에게 강제환률정책을 요구했습니다.트럼프 전대통령은 WTO탈퇴를 선언했고요.사실 트럼프대통령을 선출한 미국의 선택은 벼랑끝전략이었습니다.오바마 전대통령 당시 연방정부는 셧다운되었습니다.돈이 없어서 공무원들 월급을 줄 수 없다는 것이었죠. 우여곡절은 바이든 현 대통령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오바마 다음 대통령의 정책들은 공화당의원들도 비난하는 것이었죠.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것부터가 미국의 출구전략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트럼프 전대통령은 지금까지도 계속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그의 개인적 비정상적(?) 통치의 책임으로 돌리는 미국정부와 의회의 책임회피때문입니다.이런 상황은 미국이 이미 디폴트상태인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물론 미국은 디폴트선언이 불가능합니다.미국의 화폐처럼 속여온 FRB의 달러가 세계 금융의 기축통화이기때문이죠.기준이 되는 기축통화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그래서 오히려 미국 정부는 공공연히 디폴트를 흘리고 다닙니다.중국에게 미국채 상환을 거부하겠다고 으름짱을 놓기도 하고 말입니다.그러나 코로나사태로 미국의 부채는 30조달러를 넘어버렸습니다.트럼프 전대통령은 유예선언으로 넘어갔고,바이든 정부는 어쩔 수 없이 금리인상을 승인하기에 이르렀습니다.그것도 어떻게든, 마지막까지!미국 시민들을 속여보기 위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부추기고, 전시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선언하고, 그 책임을 이제는 러시아의 푸틴에게 돌리려고 합니다.그러나 2008년 모기지론 사태를 겪은 미국시민들은 더 이상 속아주지 않을 것입니다.더 이상 속을 상황도 아닙니다.미국의 연방이 해체될 위기, 달러 기축통화가 무너질 위기, 연방정부를 운영할 자금이 없는 상황입니다.중국을 무역적자의 원인으로 돌리려고 했고, 자유무역체제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돌아오는 결과는 중국과의 경제전쟁의 패배선언, 전세계 시민들의 비난입니다.아직도 세계 시민들은 트럼프의 책임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양치기에게 다시 속는 것입니다.금리 인상을 언급한 지, 3년이 지나,정말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그러나 그 파급효과가 어떻게 나타날 지 모르기때문에,0.25%씩 올 한 해만 몇 번의 시도를 하겠다고 합니다.미국 내수시장, 일자리, 소비시장, 인플레이션, 무역수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겠지요.그러나 말입니다.FRB의 속내는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미국이라는 먹거리를 포기하는 속임수 말입니다.마치 아메리카합중국을 위한 조치인 척 하면서, 유대금융은 FRB를 해체해 버릴 것 같습니다.JP모건을 비롯한 FRB자금은 냉혹하기 그지 없는 냉혈한, 흉악범, 뭐라고 불러도 그 악함을 표현할 수 없는 존재들이죠(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인간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금융의 시스템이 그렇다는 것입니다).그런데 미국의 부채, 30조달러는 어떻게 될까요?모기지사태 이후 아직도 주택담보대출의 빚에 허덕이는 미국시민들은 어떻게 될까요?디폴트선언이 불가능한 기축통화이기때문에, 미국이 채무불이행을 선언할 필요가 없는 선택지가 몇 개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달러 가치폭락, 연방정부해체, FRB해체, 다시 말해서 회사 부도처리를 위한 폐업, 또는 1/10 절대가치 하락한 상태로 채무청산을 위해 달러약세 지속을 강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렇게 되면 전세계경제는 어떻게 될까요?아무도 경험해 보지 않았기때문에 모를 일입니다.사실 이미 시작되었죠.FOMC가 금리인상을 강제하면, 경제논리로는 당연히 달러강세가 와야합니다.그런데 런던금융시장은 달러약세를 유지시키고 있습니다.향후 몇 년간 경제학자들의 주장이 전혀 통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그리고 그 후유증을 누가 앓게 될까요?과연 세계경제는 출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탈중앙화!세계시민의 전시 화두는 이것일 것입니다.정부의 권력을 빼앗아 세계시민에게 그 권력을 되돌려 주는 것!모든 권력은 시민에게서 나온다. 헌법정신이죠.세계시민정신은 지금 이 위기를 극복해낼 것입니다.쓸 데 없는 이야기를 많이 늘어놓았지만, 질문에 대한 답은 이것입니다.금리 인상과 인하가 전통적 경제학이 주장하는 효과를 전혀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지금까지 전통적 경제학은 속임수였던 것이죠.동학개미, 로빈후드, 부추들이 세계시민정신을 발휘한다면, 중앙화된 금융시스템의 속임수를 충분히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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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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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상품이 정확하게 어떤건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부동산은 아무리 작은 규모라고 해도 많은 투자금이 필요합니다.주식이 회사의 전체 자산을 쪼개어 놓은 것처럼,리츠 주식 역시 부동산 구매가격을 잘게 쪼개어 놓은 것입니다.그런데 주식은 주식회사를 운영해야하기때문에 순이익에서 배당으로 주주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금액이 거의 없죠.그러나 리츠 주식은 순이익의 90%를 배당금으로 주주에게 되돌려 줄 수 있습니다.부동산은 기술 투자나 경영 비용이 존재하지 않기때문입니다.리츠의 투자 대상은 사무실, 오피스텔, 호텔, 주택, 쇼핑몰, 병원,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통신시설은 물론,운영기간이 끝난 민자 도로, 철도, 환경시설같은 국가기반시설을 확대하고 공공주택, 임대주택의 공급을 늘리기도 합니다.더 다양한 리츠 투자 방식이 등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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