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소변 양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정확한 판단은 진료가 필요하지만, 2개월 고양이가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고 화장실 갈 때 운다면 단순 습관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수컷 고양이는 방광염, 요로감염, 결석·결정, 배뇨통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소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다른 고양이와 감자가 섞였거나 이전 소변 덩어리가 남아 있었다면 실제 횟수가 과하게 보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하루 정도 단독 화장실을 쓰게 해서 소변 횟수, 덩어리 크기, 색, 피 섞임 여부를 확인해보세요.소변을 못 보는데 화장실만 들락거리거나, 배를 아파하거나, 축 처지거나, 구토하면 응급상황일 수 있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건식만 먹는 아이라면 습식 급여나 물그릇 추가로 수분 섭취를 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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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많이 피는데도 오래 산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으로 구분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개인별로는 확실히 구분하기 어렵지만, 오래 산 흡연자는 담배에 강한 사람이라기보다 여러 조건이 우연히 맞은 경우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전적으로 독성물질 대사, DNA 손상 회복, 염증 반응 등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가능성은 연구되지만, 개인에게 바로 판별해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흡연은 거의 모든 장기에 해를 주고 암·심혈관질환·폐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오래 산 흡연자는 흡연량, 시작 나이, 운동·식습관, 의료 접근성, 다른 질병 유무, 단순한 운이 함께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담배를 안 피웠다면 더 오래 살았을지는 개인별로 증명하기 어렵지만, 집단적으로는 금연할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방향의 근거가 더 강합니다. 따라서 예외 사례를 일반화하기보다는, 오래 산 사람도 흡연으로 건강 손해를 일부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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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고양이 항문 100원크기로 멍울이만져짐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사진만으로는 확실하지 않지만, 항문 주변이 100원 크기로 물렁하게 만져진다면 단순한 일시적 부기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어린 고양이는 변비, 설사 후 자극, 항문낭 문제, 탈장, 직장 탈출 초기 등으로 항문 주변이 부어 보일 수 있습니다.밥을 잘 먹고 배변을 해도 항문 쪽 문제는 진행될 수 있어 내일 병원 진료는 꼭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집에서는 손으로 밀어 넣거나 짜지 말고, 핥지 못하게 가능하면 넥카라를 해주세요.피가 나거나, 계속 힘을 주거나, 변을 못 보거나, 축 처지면 내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응급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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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강아지가요….아침에 얼굴이랑 입술을..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아침마다 얼굴이나 입술을 핥는 것은 보호자를 깨우거나 관심을 받으려는 행동일 가능성이 큽니다. 배가 고프거나 산책·배변 시간이 되었거나, 예전에 핥았을 때 보호자가 반응해 준 경험 때문에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손으로 얼굴을 가렸을 때 긁는 것은 비켜줘, 나 봐줘라는 요구 행동에 가깝지만, 얼굴에 상처가 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입술이나 얼굴을 핥게 두는 것은 위생상 권장되지는 않으며, 특히 입, 눈 주변, 상처가 있는 부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바로 반응하기보다 앉기, 기다리기 같은 행동을 시킨 뒤 밥이나 산책으로 연결해 주면 습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집착적으로 핥거나 불안 행동이 심해졌다면 스트레스나 건강 문제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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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을 띄는 꽃은 왜 잘 보이지 않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초록색 꽃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는 꽃이 잎과 비슷한 색이면 주변 배경과 구분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꽃의 색은 주로 벌, 나비 같은 수분 매개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발달한 경우가 많아, 잎과 대비되는 흰색, 노란색, 분홍색 등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록색 꽃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안스리움·헬레보루스·수국 일부 품종처럼 초록빛 꽃도 있습니다.이런 꽃들은 색보다 향, 꿀, 꽃가루, 자외선 무늬 등으로 곤충을 유인하기도 합니다. 또 바람으로 꽃가루를 옮기는 식물은 화려한 색이 꼭 필요하지 않아 초록색이나 눈에 덜 띄는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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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을 사람이 먹어도 되나요? 무슨 맛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개밥, 즉 반려견 사료는 사람이 조금 먹었다고 바로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용 식품은 아니어서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사료는 개의 영양 기준에 맞춰 만들어져 사람에게는 영양 균형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에 따라 육분, 생선분, 기름, 비타민·미네랄 등이 들어가 맛은 짭짤하거나 고소하고, 때로는 비릿하거나 텁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람 음식처럼 맛을 좋게 만드는 목적보다는 개가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실수로 소량 먹은 정도라면 대개 큰 문제는 없겠지만, 배탈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있으면 섭취를 중단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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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왜 평생 쉬지 않고 뛸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심장은 평생 계속 뛰지만, 전혀 지치지 않는 근육이라기보다 지치지 않도록 특화된 구조를 가진 근육에 가깝습니다.심장근육은 미토콘드리아가 많아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매우 효율적으로 만들고, 혈액 공급도 계속 받습니다.또 팔·다리 근육처럼 오래 수축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박동 사이마다 아주 짧게 이완하면서 회복 시간을 가집니다.심장세포는 전기신호를 스스로 만들고 전달해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이는 특징도 있습니다.다만 혈관이 막혀 산소 공급이 줄거나, 고혈압, 심부전처럼 부담이 커지면 심장도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즉 심장은 평생 뛰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좋은 혈관 상태와 적절한 부담 조절이 있어야 오래 건강하게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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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호랑이가 과거 다른 주변지역보다 많앗던 이유?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정확한 개체수 비교 자료는 제한적이라, 한국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다만 과거 한반도는 산지가 많고 숲이 넓어 호랑이가 숨고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멧돼지, 사슴, 노루 같은 먹잇감도 있었고, 산과 마을·농경지가 가까워 사람과 마주치는 일도 잦았습니다.또 조선시대에는 관청 기록, 호환 피해 기록, 포수 동원 기록이 비교적 많이 남아 호랑이가 많았다는 인상이 강해졌습니다.중국 동북부, 러시아 연해주 등 주변 지역에도 호랑이는 많았지만, 한국은 생활권 가까이 출몰한 기록이 많았던 편입니다.즉 환경적으로 살기 좋았고, 사람과의 접촉 기록이 많이 남으면서 한국의 호랑이 이미지가 더 강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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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뒤집어 지면 죽는거 같던데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파리는 뒤집혔다고 바로 죽는 것은 아니고, 건강한 개체라면 보통 다리와 날개를 이용해 다시 일어납니다.그런데 나이가 들었거나, 약을 맞았거나, 탈수, 기력 저하가 있으면 몸을 바로 세우지 못해 그대로 죽을 수 있습니다.뒤집힌 상태가 오래가면 먹이와 물을 못 먹고, 몸의 균형도 잡지 못해 점점 약해집니다.항문 쪽에서 하얀 실처럼 나온 것은 정확히 단정하긴 어렵지만, 장관 일부나 생식기관, 또는 눌리면서 나온 내부 조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파리뿐 아니라 바퀴벌레 같은 곤충도 신경계나 근육이 약해지면 뒤집힌 뒤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죽을 수 있습니다.즉, 뒤집혀서 죽는다기보다는 이미 약해진 상태라 뒤집힌 뒤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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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같은 온도의 물인데도 샤워할 때는 따뜻하게 느껴지지만, 수영장이나 계곡에 들어가면 훨씬 차갑게 느껴질까? 우리 몸은 어떤 원리로 온도를 다르게 인식하는 걸까?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같은 온도의 물이라도 몸이 느끼는 온도는 주변 환경과 들어가는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샤워할 때는 보통 실내가 비교적 따뜻하고 물이 계속 피부에 닿아 체온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덜 차갑게 느껴집니다. 반면 수영장이나 계곡은 공기 온도, 바람, 바닥 온도까지 함께 작용해 몸의 열을 더 빨리 빼앗아 갈 수 있어요. 또 온몸이 한꺼번에 물에 잠기면 피부 표면의 열이 빠르게 이동해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계곡물은 흐르는 물이라 따뜻해진 피부 주변 물이 계속 새 물로 바뀌어 체온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즉 실제 물 온도뿐 아니라 열이 몸에서 얼마나 빨리 빠져나가느냐가 차갑고 따뜻하게 느끼는 차이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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