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내역
- 가슴을 내밀고 앉아있으면 바른자세인가요?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사무직 환경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면 라운드숄더나 거북목과 같은 자세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가슴을 펴고 앉는 것은 기본적으로 좋은 자세의 한 요소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완전한 바른 자세라고 보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상적인 앉은 자세는 귀-어깨-엉덩이가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 커브가 유지되며, 양 발이 바닥에 평평하게 닿아있는 상태입니다. 가슴을 지나치게 내밀면 오히려 요추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자세 교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합니다. 등과 가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스트레칭, 그리고 일상 속 자세 인식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책상 높이와 모니터 위치 조정, 인체공학적 의자 사용도 고려해보세요. 또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기보다는 30-40분마다 일어나 간단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통증이 동반되거나 자세 문제가 심각하다면, 물리치료사나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개인에게 맞는 자세 교정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의료상담 / 정형외과25.03.2300
- 제가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 걸까요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낮 시간에 소변을 자주 보시는 증상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있으시다면, 이것이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체는 수분 균형을 조절하기 위해 과도한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되어 있어요. 특히 카페인이나 알코올 같은 이뇨 작용이 있는 음료를 섭취하셨다면 소변량이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경우 일반적으로 다뇨(소변량 증가), 다음(갈증 증가), 다식(식욕 증가)이 주요 증상인데, 당뇨가 있다면 주로 밤에도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게 됩니다. 귀하께서 새벽에는 소변 때문에 화장실에 가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당뇨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다른 당뇨 증상(지속적인 갈증,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있으시다면 혈당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방광염이나 전립선 문제도 잦은 소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된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의료상담 / 내과25.03.2300
- MBTI의 정확도(신뢰도)는 어느정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신뢰도와 타당도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상당한 논쟁이 있습니다. 심리학적 측정도구로서 MBTI는 대중적 인기에 비해 학문적으로는 몇 가지 중요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MBTI의 재검사 신뢰도(같은 사람이 다른 시점에 검사했을 때 같은 결과가 나오는 정도)는 약 50% 정도로 나타납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몇 주나 몇 달 간격으로 재검사했을 때 다른 유형으로 분류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MBTI는 성격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어서(예: 내향 또는 외향) 실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연속선상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성격의 다섯 가지 주요 차원(Big Five: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증)이 더 과학적으로 검증된 모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MBTI가 자기 이해와 타인과의 소통 도구로 유용할 수 있습니다. 결과를 절대적 진리가 아닌 자기성찰의 출발점으로 활용하고, 사람들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화의 기회로 삼는다면 의미있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심리상담 / 기타 심리상담25.03.2300
- 대인 관계에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주고 받을 수 있는 질문은?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대인 관계에서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한 질문은 단순한 정보 수집이 아닌, 상대방의 내면세계와 가치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편안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는 가벼운 주제로 시작해 점차 깊이 있는 대화로 발전시키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초기에는 "요즘 어떤 일에 관심이 있으세요?" 또는 "여가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와 같은 개방형 질문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후 대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 일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또는 "그 경험이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와 같이 더 깊은 생각과 감정을 탐색하는 질문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판단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또한 공감하는 반응과 함께 "그런 상황에서 어떤 느낌이셨어요?"와 같이 감정을 탐색하는 질문은 더 깊은 이해와 연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화의 핵심은 정보 교환이 아닌 인간적 연결임을 기억하세요.심리상담 / 기타 심리상담25.03.2300
- 요즘 수면패턴이 바뀌었는데 어떡하나요?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수면 패턴의 변화는 일상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낮에 자주 낮잠을 자고 밤에 잠이 오지 않는 현상은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의 교란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런 패턴은 한번 형성되면 스스로 강화되는 경향이 있어, 적극적인 개입 없이는 개선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면 패턴 교정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먼저, 낮잠을 피하거나 짧게(20-30분 이내) 제한하고 오후 3시 이후에는 아예 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기상 시간을 정하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즉시 밝은 자연광에 노출되는 것이 수면-각성 주기를 재설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취침 전 1-2시간 동안은 스크린 사용을 줄이고,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피하며, 편안한 취침 루틴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수면 환경도 어둡고 조용하며 적절한 온도로 유지하세요. 이러한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해도 2-3주 내에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면 장애나 다른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심리상담 / 수면 장애25.03.2300
- 정신븐열병을 조현병으로 명칭을 바꾼 것이 언제였고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요?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한국에서 정신분열병(Schizophrenia)이라는 명칭을 조현병으로 공식 변경한 것은 2011년입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주도하여 명칭 변경을 결정했으며,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의학계와 사회에서 새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명칭 변경의 가장 큰 이유는 '정신분열병'이라는 용어가 가진 사회적 낙인과 부정적 이미지 때문이었습니다. '정신분열'이라는 표현이 마치 인격이 여러 개로 나뉘거나 분열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이 질환은,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는 '다중인격장애'와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또한 '정신분열'이라는 단어가 일상 언어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면서 환자들의 치료와 사회 복귀에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조현병'이라는 새 명칭은 '조율되지 않은 현실감각'을 의미하며, 이 질환의 본질적 특성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면서도 낙인효과를 줄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비슷한 명칭 변경은 일본에서도 있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심리상담 / 기타 심리상담25.03.2300
- 요즘들어 감정이 많이 요동치는 이유가 뭘까요?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감정이 평소보다 많이 요동치는 경험은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변인의 죽음과 같은 상실 경험은 우리의 정서적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경험은 직접적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우리에게 죽음과 상실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의 감정과 삶의 취약성을 더 예민하게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평소라면 그냥 넘어갔을 사소한 일들에도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이유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 약을 중단한 것이 '나아질 시기'라고 판단하셨더라도, 약물 중단 후에는 신체와 뇌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감정 조절에 일시적인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호르몬 변화,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계절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감정의 기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와 다른 감정 변화가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준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이전에 복용하던 약물의 중단이 적절했는지, 또는 다른 지원이 필요한지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심리상담 / 우울증·조울증25.03.235.01명 평가10
- 정말 감사해요100
- 주식중독도 도박중독에 해당하나요?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주식투자가 도박중독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비록 주식은 합법적인 투자 수단이지만, 그 패턴과 심리적 메커니즘이 도박과 유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기 매매나 차트에 과도하게 집착하며 지속적으로 수익과 손실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하는 경우, 뇌의 보상 체계가 도박과 비슷하게 자극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 차트를 보는 시간이 늘고 불안감이 커지는 것은 중독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중독적인 주식 투자는 도박중독처럼 심각한 재정적, 심리적 손실을 가져올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주식 투자가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건전한 투자와 중독적 행동의 차이는 통제력에 있습니다.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더 큰 위험을 감수하거나, 투자 시간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주식에 대한 생각으로 다른 활동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고려해볼 때입니다. 다행히 이러한 행동 중독은 인지행동치료, 동기강화상담, 지지 그룹 참여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에 명확한 규칙을 세우고, 투자 시간과 금액에 제한을 두는 것으로 시작해보세요.심리상담 / 중독25.03.2300
- 우울증이 있으면 무감각해지나요??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네, 우울증은 감각의 둔화나 무감각함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의학적으로 '감정적 무감각' 또는 '무쾌감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울증이 있을 때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이 깨지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능력이 저하되고,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거나 시간 감각이 왜곡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는 우울증의 대표적인 인지적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매우 힘들고 당혹스러울 수 있지만, 다행히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우울증 치료는 개인에 따라 다양한 접근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심리치료, 항우울제 약물치료, 그리고 생활습관 개선(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이, 수면 개선 등)을 포함합니다. 많은 경우 이러한 치료법의 조합이 효과적입니다. 우울증으로 인한 무감각함과 인지기능 저하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증상들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시어 개인화된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심리상담 / 우울증·조울증25.03.235.01명 평가00
- 혼술을 하는건 그사람이 외롭기 때문인가요?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혼술의 이유는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며, 반드시 외로움 때문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이들은 단순히 조용한 환경에서 음주를 즐기거나, 하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또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혼자 술을 마시기도 합니다. 물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수단으로 혼술을 찾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본인이 혼술을 하면서 외로움을 느끼신다면, 그 감정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술은 일시적으로 감정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우울감이나 외로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중추신경계 억제제로 작용하여 초기에는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으나, 지속적인 사용은 뇌의 세로토닌과 같은 행복 호르몬의 균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외로움을 느끼실 때는 술 외에 다른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연결감을 찾는 방법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취미 활동, 가벼운 운동, 온라인 커뮤니티 참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심리상담 / 기타 심리상담25.03.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