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품을 하면 왜 눈물이 나오고 따라 할까요?
안녕하세요. 하품은 눈, 얼굴, 호흡, 뇌가 함께 작동하는 복합적인 반사 작용이기 때문에,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따라 하품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먼저 하품할 때 눈물이 나는 이유는 눈물샘이 갑자기 더 많은 눈물을 만들기 때문이라기보다, 눈물의 배출이 일시적으로 막히기 때문입니다. 하품을 크게 하면 얼굴 근육과 눈 주변 근육이 함께 강하게 수축하는데요, 이때 눈물을 코로 흘려보내는 눈물길이 잠시 눌리면서 평소처럼 눈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며, 동시에 눈을 꽉 감는 동작까지 더해져 눈물샘에 약간의 압력이 가해지므로, 눈물이 눈가에 고이거나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물이 난다고 해서 슬프거나 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 모습을 보거나, 심지어 하품 이야기를 듣거나 읽기만 해도 하품이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는 뇌가 상대의 행동을 자동으로 따라 하려는 성향과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연구에 따르면 하품의 전염에 관여하는 요인으로는 우선 거울신경계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면 자신의 뇌에서도 비슷한 신경회로가 활성화되어 같은 행동을 따라 하기 쉬워지며, 또한 가족이나 친구처럼 친한 사람의 하품이 낯선 사람보다 더 잘 전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뇌 기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사람은 의식하지 않아도 상대의 표정, 자세, 말투를 조금씩 따라 하는데, 하품도 이러한 무의식적인 모방 행동의 하나로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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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숲에서 나는 피톤치드는 어떤 역할을 하는 물질인가요?
안녕하세요. 편백나무 숲에서 나는 피톤치드는 원래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물질이 아니라, 식물이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천연 방어물질입니다. 피톤치드는 그리스어로 식물(phyton)과 죽이다(cide)를 합친 말로, 식물이 세균이나 곰팡이, 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공기 중으로 내보내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인데요, 편백나무에서는 α-피넨, 리모넨, 보르네올 등의 성분이 많이 방출됩니다. 식물에게 피톤치드의 역할은 우선 병원균 억제가 있는데요, 곰팡이와 세균의 증식을 막아 잎과 줄기를 보호합니다. 또한 곤충이 잎을 갉아먹거나 줄기를 공격하는 것을 억제하며, 가지가 부러지거나 껍질이 손상되면 피톤치드 방출이 증가해 감염 위험을 줄입니다. 일부 식물은 해충 공격을 받으면 피톤치드를 방출해 주변 식물에게도 위험을 알리고 방어 반응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이때 사람에게 유익한 효과는 식물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 우연한 결과인데요, 숲속의 피톤치드를 적당한 농도로 흡입하면 후각과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성분은 시험관 실험에서 항균 및 항산화 작용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숲에서 산책한 뒤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에는 피톤치드뿐 아니라 숲의 시원한 기온, 높은 습도, 맑은 공기, 자연의 소리와 풍경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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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할 때 유문 괄약근이 안 열리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체했을 때 유문괄약근이 안 열렸다는 설명은 일부만 맞는 표현입니다. 실제로 체한 상태는 유문괄약근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위 전체의 운동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상태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우선 유문괄약근은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 있는 문 역할을 하는데요, 이 문은 원래 항상 열려 있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음식이 충분히 잘게 부서지고 소화액과 섞였을 때 조금씩 열리면서 음식물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그런데 체한 것처럼 속이 답답할 때는 여러 이유로 이 과정이 느려질 수 있는데요, 너무 많이 먹어 위가 과도하게 팽창한 경우, 기름진 음식처럼 소화가 오래 걸리는 음식을 먹은 경우,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위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진 경우, 위 점막에 염증이 있거나 일시적으로 위 운동이 저하된 경우가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는 위가 아직 음식을 내려보내기에는 준비가 안 됐다고 판단하여 위의 연동운동이 약해지고, 결과적으로 유문괄약근도 충분히 열리지 않거나 여닫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즉, 유문괄약근이 원인이라기보다 위 전체의 소화 과정이 늦어져 함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대부분의 일반 소화제는 유문괄약근을 강제로 벌리는 약이 아닌데요, 오히려 위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거나 소화효소를 보충하여 음식이 더 잘 소화되고 자연스럽게 유문이 열리도록 돕습니다. 일부 처방받는 위장운동촉진제는 위와 십이지장의 운동을 조화롭게 증가시켜 음식이 정상적으로 내려가도록 하지만, 정상적인 조절을 무시하고 억지로 문만 여는 방식은 아닙니다. 즉 몸이 유문을 쉽게 열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아직 큰 음식 덩어리가 남아 있거나, 십이지장이 너무 강한 산성 위 내용물을 한꺼번에 받으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는 음식이 충분히 잘게 부서지고 중화될 준비가 되었을 때 조금씩만 내보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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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 같은 착생식물은 흙 없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착생식물은 겉으로 보면 나무에 붙어 사는 것처럼 보여 나무의 영양분을 빼앗는 기생식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전혀 다릅니다. 이들은 공기 중의 수분과 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데요, 난초의 공중뿌리에는 벨라멘이라는 스펀지 같은 여러 겹의 세포층이 발달해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면 이 벨라멘이 순식간에 물을 흡수해 저장하고, 이후 식물이 천천히 이용합니다. 그래서 흙이 없어도 필요한 수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영양분도 흙이 아닌 다른 곳에서 얻으며, 빗물이 나무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면서 녹아 나온 미네랄, 먼지, 새의 배설물, 곤충의 사체, 썩은 나뭇잎 조각 등이 나무껍질의 틈에 쌓입니다. 착생식물은 뿌리로 이런 유기물과 무기질을 조금씩 흡수해 살아갑니다. 즉, 매우 적은 양의 영양분으로도 생존하도록 진화한 것입니다.또한 많은 착생 난초는 두껍고 다육질의 잎이나 줄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일부는 벌브라는 저장기관을 발달시켜 물과 양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 기간에도 버틸 수 있습니다. 광합성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착생식물은 대부분 숲의 높은 나뭇가지에서 자라므로 바닥보다 햇빛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광합성을 통해 필요한 유기물을 대부분 스스로 만들어 냅니다. 일부 착생 난초는 균근균이라는 곰팡이와 공생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씨앗이 발아할 때는 씨앗에 저장된 양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곰팡이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성체가 되면 광합성을 하면서도 균과의 공생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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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코스모스는 일반코스모스와 무엇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황화코스모스를 일반 코스모스의 노란색 품종으로 생각하시는데, 사실은 서로 다른 종이며, 꽃 색깔만 다른 것이 아니라 생김새와 생태적 특징도 여러 가지가 다릅니다. 흔히 코스모스라고 부르는 것은 일반 코스모스인데요, 분홍색, 흰색, 연분홍, 자주색 계열의 꽃이 가장 흔하며, 잎이 매우 가늘고 실처럼 잘게 갈라져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꽃도 비교적 크고 줄기가 길며,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반면 황화코스모스는 이름처럼 노란색과 주황색 계열의 꽃을 피우는 별개의 종이며, 잎은 일반 코스모스보다 넓고 깊게 갈라져 있고, 전체적으로 더 튼튼하고 거친 인상을 줍니다. 꽃잎도 조금 둥글고 두꺼운 편이며, 한여름의 강한 햇빛과 더위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색소의 종류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일반 코스모스의 분홍이나 보라색은 주로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에서 나오고, 황화코스모스의 노란색과 주황색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두 꽃은 같은 속에 속하지만 서로 다른 색감을 갖는 것입니다. 재배 특성도 조금 다른데요, 일반 코스모스는 서늘한 초가을에 특히 아름답게 피는 반면, 황화코스모스는 더위와 건조에 강해 여름에도 꽃이 풍성하게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공원이나 도로변 화단에서는 두 종을 함께 심어 계절 내내 다양한 색감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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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는 수분섭취를 바닷물로 하던데 염분은 어떻게 걸러내나요?
안녕하세요. 네, 갈매기는 바닷물을 직접 마셔도 되는데요, 이는 신장만이 아니라 눈 위쪽, 두개골 안에 있는 염분샘 덕분입니다. 사람은 바닷물을 많이 마시면 염분 농도가 너무 높아져 오히려 탈수될 수 있는데요, 사람의 신장은 바닷물만큼 높은 농도의 소금을 충분히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갈매기의 염분샘은 혈액 속의 나트륨과 염소 이온을 적극적으로 모아 바닷물보다 훨씬 짠 소금물을 만들어 내며, 이 소금물은 콧구멍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며, 갈매기가 고개를 흔들거나 부리를 털 때 작은 물방울처럼 떨어지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따라서 갈매기가 바닷물을 마시면 몸에 필요한 물은 흡수하고, 필요한 만큼의 염분도 이용한 뒤, 남는 염분은 염분샘을 통해 배출합니다. 즉, 바닷물을 그대로 몸속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수분과 염분을 효율적으로 분리해 처리하는 것입니다. 갈매기가 바닷물을 마시는 가장 큰 목적은 수분 보충인데요, 아무래도 바다 위나 해안에서 생활하는 동안 민물을 항상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닷물을 마실 수 있는 능력은 매우 큰 생존 이점입니다. 또한 바닷물고기, 조개, 갑각류 등을 먹을 때 함께 들어오는 많은 염분도 이 염분샘이 처리해 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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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보면 건강관리가 전부는 아니네요.. 제 할아버지도 평생 담배폇는데 폐암 한번 안 걸렷죠.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 건강은 단순히 생활습관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느낄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건강관리가 의미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람의 건강과 수명은 크게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환경, 그리고 운이 함께 작용합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 담배를 피워도 폐암에 걸리지 않고 100세 가까이 사는 반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아도 폐암이 생기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는 암 발생에 개인의 유전적 감수성, DNA 손상 복구 능력, 면역체계, 환경 노출 등이 모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다만 담배를 피워도 오래 사는 사람은 예외적인 사례입니다. 흡연자는 평균적으로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장수 흡연자의 사례만 보고 담배가 괜찮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예전에는 의사들 중에도 흡연자가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담배의 위험성이 지금처럼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응급실이나 수술실의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흡연을 하는 의료진도 많았으나 현재는 의학적 근거가 매우 확실해져 의료인들의 흡연율도 과거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즉 건강은 생활습관이 전부도 아니고, 유전이 전부도 아니며, 생활습관이 좋더라도 질병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생활습관이 나빠도 오래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인 위험을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금연,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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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다음날에는 식물들이 평소보다 더 선명한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가 묻어서 반사되어서? 물을 흡수해서 생기가 나서?
안녕하세요. 비를 맞아서 물을 흡수해 생기가 돌아서 더 초록색이 되는 것 아닐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가장 큰 이유는 잎 표면이 깨끗해지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잎 위에 먼지, 꽃가루, 자동차 배기가스의 미세입자 등이 쌓여 있는데요, 이러한 먼지들은 빛을 산란시켜 잎의 초록색을 흐릿하게 만듭니다. 비가 내리면 이런 오염물질이 씻겨 나가면서 엽록소가 반사하는 초록빛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또한 물막에 의한 광학 효과가 있습니다. 비가 그친 직후 잎 표면에는 얇은 물막이 남아 있는데, 이 물은 잎 표면의 미세한 굴곡을 메워 빛이 더욱 균일하게 들어가고 반사되도록 도와줍니다. 결과 적으로 초록색이 더 진하고 윤기 있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식물이 실제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비가 내리면 뿌리가 물을 흡수하여 세포 속 수분이 늘어나고 세포가 팽팽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잎이 처지지 않고 탄력을 되찾아 빛을 받는 각도가 좋아져 더 건강하고 선명한 초록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비가 온 뒤의 빛 환경도 영향을 줍니다. 비가 지나간 후에는 공기 중 먼지가 줄어들고 대기가 맑아지며, 또한 구름 사이로 들어오는 확산광은 잎 전체를 고르게 비춰 식물의 초록색을 더욱 풍부하게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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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는 지능이 있나요? 생각없이 날아다니는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네, 초파리도 뇌가 있으나, 초파리의 뇌는 사람과 비교하면 매우 작습니다. 신경세포는 약 10만~20만 개 정도로, 사람의 약 860억 개에 비하면 극히 적지만, 먹이를 찾고, 위험을 피하고, 짝을 찾고, 길을 기억하는 데는 충분한 기능을 합니다. 생각 없이 날아다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도 초파리의 행동 대부분은 본능과 단순한 학습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과일 냄새를 맡으면 자동으로 날아가고, 빛이나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에 반응하며 행동하는데요, 위험을 경험하면 그 장소를 피하는 학습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따라서 현재까지의 연구를 보면 인간처럼 이렇게 하는 것이 더 낫겠다고 깊이 판단하는 이성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대신 매우 단순한 형태의 의사결정은 하는데요, 여러 냄새를 비교하거나, 배가 고픈 정도에 따라 행동을 바꾸고, 이전 경험을 기억해 선택을 달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은 대부분 진화 과정에서 만들어진 신경회로와 본능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샤워할 때 몸에 달라붙거나 물에 젖어 죽는 것도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초파리는 사람을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서 나는 땀 냄새나 습기, 체온에 끌려 가까이 왔다가 갑작스럽게 물줄기를 만나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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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와 이징어는 빛에 반응하는지 공금해여?
안녕하세요. 네, 오징어와 문어는 모두 빛에 반응하지만, 반응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오징어는 특히 빛에 매우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에 밤에 바다에 강한 조명을 비추면 작은 물고기와 플랑크톤들이 먼저 빛 주변으로 모여듭니다. 그러면 이를 먹기 위해 오징어도 빛 쪽으로 접근하게 되며, 오징어잡이 배에서는 강력한 집어등을 켜서 오징어를 유인합니다. 또한 오징어는 낮에는 깊은 바다에 있다가 밤에는 먹이를 찾아 수면 가까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밝은 빛은 오징어가 먹이 활동을 하는 장소를 만드는 역할도 합니다. 문어 역시 눈이 발달해 있어 빛을 감지할 수 있지만, 오징어만큼 강하게 빛에 끌리는 종은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문어들은 낮에는 바위틈이나 굴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경향을 보이며, 강한 빛을 피하려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문어와 오징어의 피부에도 빛을 감지하는 단백질이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눈뿐만 아니라 피부도 주변 밝기 변화를 어느 정도 감지하여 체색 변화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연구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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