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마멋은 어떻게 다른 설치류보다 더 높은 히말라야 고원에서도 잘 견디나요?
안녕하세요.말씀해주신 히말라야마멋은 고산 환경에 특화된 여러 적응을 진화시켰기 때문에 해발 4,000~5,500m에 이르는 히말라야와 티베트고원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산지대의 가장 큰 문제는 산소 부족인데요, 높은 고도에서는 공기 중 산소 분압이 낮아 대부분의 동물은 쉽게 숨이 차고 활동 능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히말라야마멋은 폐와 순환계가 발달해 있으며, 혈액이 산소를 효율적으로 운반하도록 적응했기 때문에 인간이라면 고산병을 겪을 수 있는 높이에서도 비교적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합니다.이들은 추위에 대한 적응도 뛰어난데요, 몸집이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체온 유지입니다. 같은 설치류라도 몸집이 클수록 체적에 비해 표면적이 작아 열 손실이 적으며, 이들은 매우 두꺼운 털과 지방층을 가지고 있어 혹독한 겨울을 견딜 수 있습니다. 게다가 히말라야마멋은 여름 동안 풀과 식물을 먹어 지방을 축적한 뒤, 굴속에서 수개월 동안 동면하며, 동면 중에는 체온과 심박수, 대사율이 크게 감소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합니다. 특히 고산지대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극심한데, 굴 내부는 외부보다 온도 변화가 훨씬 적습니다. 따라서 굴은 일종의 추위와 포식자를 피하는 생존 시설 역할을 합니다.또한 이들이 경사진 바위와 비탈길을 잘 오르는 이유는 발 구조 때문인데요, 마멋의 발톱은 바위와 흙을 단단히 붙잡는 역할도 합니다. 게다가 몸의 무게중심이 낮고 네 다리가 넓게 벌어지는 자세를 취할 수 있어 급경사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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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몸에 나쁘다고 나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술이 몸에 나쁘다고 알려진 이유는 알코올 자체가 우리 몸의 여러 기관에 직접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생물학적으로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몸에 들어오면 주로 간에서 분해되며, 이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 물질은 알코올보다 독성이 강한데요, 특히 얼굴이 빨개지거나 두통, 메스꺼움, 심장 두근거림이 나타나는 것도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영향이 큽니다. 또한 장기간 과음하면 간세포가 반복적으로 손상되어 지방간, 간염, 간경변 같은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뇌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술을 마시면 판단력과 집중력을 담당하는 전두엽 기능이 먼저 억제되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거나 긴장이 풀린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상태인데요, 과음이 반복되면 기억력과 인지 기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심혈관계, 소화기계, 면역계도 영향을 받는데요, 술은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염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췌장염이나 일부 암의 발생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술을 한 모금만 마셔도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인체는 어느 정도의 알코올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주량이 많아지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세포 손상과 질병 위험이 누적되기 때문에 주의는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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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가 익으면서 톡 쏘는 맛이 나는 이유는 젖산균의 발효 과정에서 부산물로 이산화탄소 기체가 생성되어 김치 국물 속에 가스로 녹아들기 때문임을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김장김치가 익으면서 특유의 톡 쏘는 맛과 탄산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발효 과정에서 활동하는 젖산균 때문인데요, 김치 속 젖산균은 배추와 무 등에 들어 있는 당분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는데, 이 과정에서 젖산과 함께 이산화탄소를 생성합니다. 이때 생성된 젖산은 김치의 신맛을 만들고 부패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한편 발효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기체의 일부는 밖으로 빠져나가지만, 일부는 김치 국물 속에 녹아 있게 됩니다. 이때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는 물과 반응하여 약한 산성을 띠는 탄산을 형성할 수 있으며, 이것이 혀를 자극해 톡 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발효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에는 이산화탄소 생성량이 많아 김치 용기를 열었을 때 기포가 올라오거나 김치 국물에서 미세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탄산음료 내부에 녹아있던 이산화탄소가 입안에서 톡 쏘는 자극을 주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따라서 김장김치가 익으면서 톡 쏘는 맛이 나는 것은 젖산균이 당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한 이산화탄소가 김치 국물에 녹아들어 탄산감을 형성하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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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타나는 온도의차이를 몸으로 느끼게 되는데요
안녕하세요.일반적으로 몸이 온도를 느끼는 것이 먼저이고, 그 정보를 뇌가 해석하는 것이 그다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피부에는 차가움과 따뜻함을 감지하는 온도 수용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가운 물체를 만지면 피부의 감각세포가 먼저 온도 변화를 감지하고, 신경을 통해 신호를 척수와 뇌로 보내는데요, 그러면 뇌가 차갑거나 뜨겁다라고 인식하게 되므로, 실제 온도 감각은 눈보다 피부가 먼저 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도 온도 인식에 영향을 주긴 합니다. 예를 들어 한겨울 눈 덮인 풍경을 보면 실제로 만져보지 않아도 추울 것 같다라고 예상할 수 있으며, 반대로 붉은 불꽃이나 뜨거운 태양을 보면 몸이 더위를 예상합니다. 이는 시각 정보가 뇌에 먼저 들어와 온도에 대한 기대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 같은 온도라도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20℃의 방도 여름에 들어가면 시원하게 느껴지고, 겨울에 들어가면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는 뇌가 직전에 경험한 온도와 비교하여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즉 실제 온도를 감지하는 것은 피부와 몸의 감각기관이 먼저이고, 눈은 온도를 직접 느끼지는 못하지만 주변 환경을 보고 예측하여 뇌의 온도 인식에 영향을 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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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는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지낼 수 있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질문해주신 야크가 히말라야나 티베트고원 같은 고산지대에서 살 수 있는 이유는 수만~수십만 년에 걸친 진화를 통해 극한 환경에 특화되었기 때문인데요, 해발 4,000~6,000m 높이에서 야크는 오히려 가장 잘 적응한 대형 포유류 중 하나입니다. 원래 이러한 고산지대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산소 부족인데요, 해발이 높아질수록 공기 중 산소 농도가 낮아지는데, 야크는 폐와 심장이 상대적으로 크고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도 뛰어납니다. 게다가 세포가 적은 산소에서도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응해 있어 고산병에 시달리지 않습니다.또한 야크의 몸에는 매우 두꺼운 털층과 솜털층이 있어서 영하 30~40℃ 이하의 환경에서도 체온을 유지하며, 배와 다리까지 긴 털이 늘어져 있어 눈과 얼음 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야생 야크가 검거나 짙은 갈색인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요, 이 경우 태양열을 더 잘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몸집이 크고 근육이 발달해 보이는 이유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이동하기 위해서입니다. 야크는 어깨와 목 근육이 매우 강하며, 발굽도 바위와 자갈 지형에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발달했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무거워 보일 수도 있지만 무게중심이 낮고 균형감각이 뛰어나 가파른 경사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생 야크와 가축 야크의 모습이 다른 이유는 인위적인 선택 교배 때문인데요, 야생 개체는 자연선택에 의해 크고 강하며 검은 털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축화 과정에서는 털 생산량, 온순한 성격, 체형, 색깔 등을 기준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선발되다보니 흰색, 회색, 갈색, 검은색 등 다양한 털색과 체형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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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콩으로 만든 두부를 매일 먹습니다. 유전자 조작콩으로 만든다고 하던데 지속적으로 섭취 시 인체에 문제는 없나요?
안녕하세요.GMO 콩으로 만든 두부를 장기간 섭취하는 것이 인체에 특별한 건강 위험을 일으킨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유전자변형 콩은 특정 유전자를 추가하거나 조절하여 병충해 저항성이나 제초제 내성을 높인 품종인데요, 다만 시판되기 전에 독성,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영양 성분 변화 등을 평가받습니다. 현재까지 수십 년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GMO 콩과 이를 원료로 한 식품을 섭취해 왔지만, GMO 자체가 암이나 특정 질병을 증가시킨다는 명확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두부를 만들 때는 콩 속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과정이 거쳐지는데, 유전자 자체는 소화 과정에서 대부분 분해됩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식품에는 유전정보인 DNA가 들어 있으며, GMO 콩의 DNA도 일반 콩의 DNA와 마찬가지로 소화관에서 분해됩니다.다만 GMO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존재하는데요, 일부 사람들은 인체 건강보다는 생태계 영향, 특정 기업의 종자 독점 문제, 제초제 사용 증가 같은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우려합니다. 또한 국산콩 두부와 수입콩 두부의 차이는 주로 원산지와 가격, 품종 차이 때문이며, 영양학적으로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함량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알레르기가 없고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제품인 경우에는 수입콩 두부를 매일 먹는다고 해서 현재 알려진 과학적 근거로는 건강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건강 측면에서도 GMO 여부 자체보다는 두부를 포함한 식단 전체의 균형, 채소와 과일 섭취, 운동, 수면 등이 훨씬 큰 영향을 미치며, 두부 자체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적절히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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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벌레들은 정말 하루만 사나요?
안녕하세요.하루살이는 이름만 보면 하루만 사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루살이의 성충 단계가 매우 짧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으며, 전체 생애는 훨씬 깁니다. 하루살이의 경우 대부분의 생애를 강이나 호수 바닥에서 유충으로 보내는데요, 종에 따라 다르지만 유충 시기는 수개월에서 2~3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물속에서 먹이를 먹으며 성장합니다.반면 우리가 흔히 보는 날개 달린 성충은 번식을 위한 단계인데요, 성충이 되면 입이 퇴화해 먹이를 거의 먹지 못하며, 짝짓기와 산란에만 집중합니다. 다라서 성충 수명은 짧게는 몇 시간, 길어도 며칠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을 나는 방법도 성충이 아니라 주로 알이나 유충 상태로 버티는데요, 많은 종은 가을에 낳은 알이 겨울을 견디고 다음 해에 부화하며, 어떤 종은 유충 상태로 겨울을 보냅니다. 따라서 성충이 겨울을 살아남아 번식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알이나 유충 형태로 남겨 종족을 유지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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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물고기일수록 왜 오래 사는 경우가 많은 건가요?
안녕하세요.대부분의 동물과 마찬가지로 물고기도 작은 종일수록 수명이 짧고, 큰 종일수록 오래 사는 경향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메다카나 구피는 보통 1~5년 정도 살지만, 철갑상어나 일부 심해어는 수십 년에서 100년 이상 살기도 합니다. 다만 물고기에서는 예외가 꽤 많습니다. 우선 육상동물에서는 몸집과 수명이 비교적 강하게 연관되지만, 물고기는 수온, 성장 속도, 포식 압력, 대사율 등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데요, 예를 들어 아주 작은 물고기라도 차가운 물에서 천천히 성장하고 대사가 느리면 예상보다 오래 살 수 있습니다.생물학적으로 수명에 중요한 요소는 대사율인데요, 일반적으로 세포 활동이 빠를수록 에너지 소비가 많고, DNA 손상과 산화 스트레스가 더 많이 축적됩니다. 반대로 성장과 대사가 느린 종은 노화도 느리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보니 일부 작은 물고기들은 몸집은 작지만 대사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생각보다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물고기는 평생 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포유류처럼 성장이 완전히 멈추지 않고 계속 자라는 종이 많아 노화 양상이 다소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 깊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들은 수온이 낮고 먹이 경쟁이 적어 매우 천천히 성장하며 장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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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능이나 의미가 무엇일까요? 왜 꾸는 걸까요?
안녕하세요.꿈에 대해서는 현대 뇌과학도 아직 완전히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연구를 종합하면, 꿈은 수면 중 뇌가 기억과 감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활동으로 보는 견해가 가장 유력합니다. 꿈은 특히 REM 수면과 관련이 깊은데요, 렘수면 동안 뇌의 시각 영역, 감정 처리 영역인 변연계, 기억과 관련된 해마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반면, 논리적 판단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의 활동은 상대적으로 감소합니다. 그래서 꿈속에서는 현실에서는 말이 안 되는 장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장소와 시간이 뒤섞인 기묘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입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꿈의 주요 기능 중 하나를 기억 정리로 보고 있는데요, 낮 동안 경험한 수많은 정보 중 중요한 것은 장기 기억으로 옮기고, 불필요한 정보는 정리하는 과정에서 기억 조각들이 서로 연결되며 꿈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 처리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걱정이 많을 때 관련된 꿈을 꾸는 경우가 많은 이유도 뇌가 감정 경험을 재처리하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예지몽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미래를 실제로 예측하는 꿈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평생 수만 번의 꿈을 꾸는데, 그중 우연히 현실과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 강하게 기억하고 그렇지 않은 수많은 꿈은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확증편향이라고 하는데요, 무의식적으로 관찰한 정보들을 뇌가 조합해 미래를 예상하는 경우도 있어, 마치 예지한 것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태몽의 경우에는 임신 전후 가족들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기억이 강화되고 후에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문화적으로는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현재까지 태몽이 임신을 초자연적으로 예고한다는 과학적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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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수 병충해걸려서 싹 가지치기했어요 재생할까요
안녕하세요.질문해주신 녹보수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기 때문에 병충해로 인해 잎을 모두 제거했더라도 줄기와 뿌리가 건강하게 살아 있다면 새잎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회복 여부는 가지치기 후 줄기 상태가 중요한데요, 줄기를 손톱으로 살짝 긁었을 때 안쪽이 초록색이고 단단하다면 아직 살아 있는 조직이나, 줄기가 갈색으로 말라 있거나 물러진다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현 시점에서는 물을 너무 자주 주기보다는 흙 표면이 어느 정도 마른 후 물을 주는 것이 좋은데요, 아무래도 잎이 없어진 상태에서는 수분 소비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과습으로 뿌리가 상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고 밝은 간접광이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은데요, 직사광선은 잎이 없는 상태의 식물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잎이 모두 없어져도 줄기와 뿌리에는 저장된 탄수화물과 영양분이 남아 있으며, 식물은 이 저장 에너지를 이용해 휴면눈에서 새순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가지치기 후 몇 주에서 몇 달이 지나 새싹이 돋아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만약 병충해가 완전히 제거되었고 뿌리까지 크게 손상되지 않았다면 재생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데요, 특히 녹보수는 줄기에서 새순이 잘 나오는 편이라 너무 일찍 포기하지 마시고 1~2개월 정도는 상태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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