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놀러가서지네를 본적이 이슨데여

산에 놀러갔다가여 , 지네를 본적이 잇는데여.

지네 크기가여 성인남성 새끼손가래길이 보다 짧던데여 얘네는 이게 다큰건ㅅ인지 귀여워서 키우고시픈데 어띤지 궁금해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산에서 보신 지네는 아직 덜 자란 새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원래 작은 소형 종일 가능성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왕지네는 다 자라면 15cm 이상으로 성인 손가락보다 훨씬 커집니다.

    그런데, 지네는 독이 있고 공격성이 강해 아무리 작아도 물리면 벌에 쏜 것처럼 됩니다.

    특히 야생 지네는 기생충이 많고 환경이 바뀌면 스트레스로 금방 죽기 때문에 채집 사육은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도 꼭 키우고 싶으시다면 전문 샵에서 인공 번식된 개체를 분양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사육을 할 때는 탈출을 막을 튼튼한 통에 촉촉한 습도 유지, 그리고 살아있는 밀웜 같은 생먹이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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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콜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이번에는 산에서 작고 귀여운 지네를 보셨군요.

    성인 남성의 새끼손가락 길이(대략 5~6cm 정도)라면, 지네의 종류나 성장 단계에 따라 그 상황이 다른데요.

    이 크기가 다 자란 성체일 수도 있고, 아직 어린 새끼일 수도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왕지네'의 경우에는 성체가 되면 15cm 내외(최대 18cm)까지 크게 자라거든요.

    만약에, 발견하신 지네가 왕지네 종이라면 아직 한참 어린 새끼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반면에, 애지네나 땅지네 같은 소형 종이라면 그 크기가 이미 다 자란 성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콜리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지네를 애완용으로 키워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며, 실제로 '절지동물' 매니아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반려동물 중 하나이기도 해요.

    지네는 생각보다 튼튼해서 환경만 잘 맞춰주면 키우기 어렵지 않은 매력적인 반려동물이 될 수 있는데요. 초보자를 위한 간단한 지네 사육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정말로 키우기를 고민하신다면 아래와 같은 특징과 주의사항을 꼭 확인해 보시기를 바랄게요.

    ■ 지네 사육 방법 및 주의사항

    1. 사육장 세팅 ← 탈출 방지가 핵심

    1) 사육통:

    지네는 벽을 잘 타고 틈을 비집고 나가는 탈출의 명수입니다. 플라스틱 채집통이나 락앤락 통을 추천하며, 몸을 뻗었을 때 뚜껑에 닿지 않을 만큼 높이가 충분하고 뚜껑이 꽉 닫히는 통을 준비해야 합니다.

    2) 바닥재:

    습기를 잘 머금는 '코코피트'를 3~5cm 정도 깔아줍니다. 지네는 버로우(땅파기)를 좋아하므로 바닥재를 꾹꾹 눌러 다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은신처:

    어둡고 구석진 곳을 좋아하므로 코르크 보드(나무껍질)를 하나 엎어주면 그 아래에 숨어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 무거운 돌은 지네가 파고들다 깔릴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온도와 습도 관리

    1) 온습도:

    온도는 20~30도 정도로 따뜻하게 해 주고, 습도는 60~80%로 다소 습하게 유지해 줍니다.

    2) 물 공급:

    바닥재 전체를 질척하게 적시기보다는, 흙의 절반 정도만 촉촉하게 해 주거나 벽면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줍니다. 작은 물그릇을 얕게 묻어주어 물을 마실 수 있게 해 주세요.

    3. 먹이 주기(피딩)

    1) 먹이 종류:

    살아있는 곤충을 먹는 육식성입니다. 파충류 샵에서 파는 '밀웜'이나 '작은 귀뚜라미'가 가장 좋습니다.

    2) 먹이 크기와 빈도:

    아직 작은 지네라면 자신의 머리 크기와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먹이를 주세요. 큰 먹이는 밀웜을 가위로 잘라서(즙을 내서) 주면 알아서 잘 먹습니다. 먹이는 일주일에 2~3회 정도 주면 적당합니다.

    ※ 주의사항 ← 가장 중요!

    지네는 독이 있고 공격성이 빠릅니다. 물리게 되면 벌에 쏘인 것처럼 심하게 붓고 엄청난 통증이 동반되므로 절대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됩니다. 사육장을 청소하거나 이동시킬 때는 반드시 긴 핀셋을 사용하세요.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산에서 보신 지네가 성인 남성 새끼손가락보다 조금 짧은 정도였다면, 이미 다 자란 성체였을 가능성도 있고 아직 성장 중인 개체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네는 작은 종은 성체가 3~5cm 정도에 불과하지만, 큰 종은 10~15cm 이상, 열대 지방에서는 20cm가 넘는 종류도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다리가 많고 움직임이 독특해서 귀엽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일부 사람들은 지네를 반려동물처럼 사육하기도 합니다. 다만 초보자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지네는 독니를 가지고 있어 물릴 경우 상당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아데요,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은 심각한 후유증 없이 회복하지만, 벌에 쏘인 것처럼 붓고 아프며 며칠 동안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움직임이 매우 빠르고 탈출도 잘해서 사육장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먹이도 귀뚜라미, 바퀴벌레, 밀웜 같은 살아 있는 먹이를 주기적으로 공급해야 하며, 적절한 습도와 은신처를 유지해 주어야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동물이라 자주 만지거나 손에 올려놓고 교감하는 반려동물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산에서 본 지네가 성인 새끼손가락 보다 짧았다면 아직 어린 개체일 수도 있고, 작은 종의 성체일 수도 있습니다 .지네는 종에 따라 크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귀여워 보여도 독이 있어 물릴 수 있고, 사육 환경 관리도 까다로운 편입니다. 반려동물로 키우기 보다 자연에서 관찰하는 것이 지네와 사람 모두에게 가장 안전하고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