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별로 전통의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네, 대부분의 나라에는 전통의상 또는 민속의상이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한복, 일본의 기모노처럼 국가를 대표하는 옷이 뚜렷한 곳도 있고, 미국이나 유럽처럼 한 나라 안에서도 지역·민족별 의상이 나뉘는 경우도 많습니다.한국은 한복, 일본은 기모노가 대표적입니다. 중국은 보통 한푸, 치파오가 자주 언급됩니다. 다만 치파오는 비교적 근대 이후 널리 알려진 의상이고, 한푸는 한족 전통 복식 계열을 가리킵니다.몽골에는 델, 베트남에는 아오자이, 태국에는 춧타이, 인도네시아에는 바틱 의상 등이 있습니다.유럽에도 전통의상이 있습니다 유럽은 국가별 전통의상도 있지만, 특히 지역별 민속의상이 강합니다.예를 들면 독일 남부와 오스트리아 지역에는 남성용 레더호젠, 여성용 디른들이 유명합니다. 스코틀랜드에는 체크무늬 치마 형태의 킬트가 있습니다. 스페인에는 플라멩코 의상, 노르웨이에는 부나드, 네덜란드에는 나막신과 함께 알려진 전통 복식, 그리스에는 푸스타넬라가 있습니다.즉 유럽도 전통의상이 있지만, “프랑스 전통의상 하나”, “이탈리아 전통의상 하나”처럼 단순하게 정리되기보다는 지방별 의상이 많은 편입니다.미국은 조금 다릅니다. 한국의 한복처럼 전 국민이 공유하는 하나의 전통의상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미국은 이민자들이 만든 나라이고, 원주민·유럽계·아프리카계·히스패닉계 등 다양한 문화가 섞였기 때문입니다.그래도 미국 문화를 상징하는 복식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 서부 개척 시대 의상, 청바지, 원주민 부족별 전통복식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을 “미국의 전통의상은 이것 하나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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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대 불가사의란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칠대 불가사의는 보통 고대 세계에서 인간의 힘으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거대하고 뛰어난 건축물 7가지를 말합니다.이집트 기자의 대피라미드이집트 파라오 쿠푸의 무덤으로 알려진 거대한 피라미드입니다.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건축물입니다.바빌론의 공중정원고대 바빌론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계단식 정원입니다.다만 실제 존재 여부는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올림피아의 제우스상그리스 올림피아 신전에 있던 거대한 제우스 조각상입니다.금과 상아로 장식된 것으로 전해집니다.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현재 튀르키예 지역에 있던 거대한 신전입니다.고대 그리스 세계에서 매우 화려한 건축물로 유명했습니다.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로스 영묘오늘날 ‘마우솔레움’이라는 말의 어원이 된 거대한 무덤입니다.왕 마우솔로스를 위해 세워졌습니다.로도스의 거상그리스 로도스섬에 세워졌던 거대한 청동상입니다.태양신 헬리오스를 표현한 조각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항구 근처에 있던 거대한 등대입니다.고대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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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목민족이 활을 잘 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군아 능력은 보통 필요에 따라 발전합니다. 산에서 활동하는 민족에게 말을 탄 기마병은 효율적이지 못하죠. 또 기마 민족을 상대하는 세력에게는 그에 대항할 수 있는 창병이 더욱 필요하죠.어느 시대나 장거리 무기는 가장 중요한 무기 중 하나였습니다. 원거리에서 적을 타격하고,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으니까요. 또 농사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훌륭한 사냥 우단이죠. 자, 이제 이 두 가지를 유목민족에게 대입해봅시다. 유목민족은 기본적으로 약탈 경제입니다. 이런 약탈 경제에서의 군사력이란 기동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원을 따라 빠르게 말을 몰고, 빠르게 치고 빠져 나와야 하죠. 때문에 무거운 창보다는 가벼운 검과 활이 유용했을 것입니다.더 생각해보자면, 초원에서의 삶은 그 자체로 전쟁이었을 겁니다. 활을 들고 다니며 사슴 등을 사냥해야 하니까요. 생존의 법칙으로 어릴 때부터 말을 타고 활을 쏘니, 정주 민족보다 활과 기마 숙련도가 월등하게 높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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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한반도에 내려와 터를 잡은 게 한국인이라는데 정말로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한민족 기원과 관련한 문제는 매우 복잡합니다. 때문에 한국인이 중국에서 흘러들어왔다는 시각은 매우 단순화 한 것으로 매우 많은 오류를 담고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본다면 아마 한국인의 DNA에는 중국을 포함해 몽골, 북방민족, 그리고 동남아와도 유사성을 지니고 있을 겁니다. 정도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다양한 혈통이 섞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화적으로도 확인되는데, 고구려, 백제 지역에서는 석곽묘가, 신라에서는 시베리아와 몽골 일대에서 발견되는 적석목곽묘가 발견되고, 가야 지역에서는 전방후원분이, 그리고 남해안을 따라서는 풍장이 발견되는 등 다양한 장례, 무덤 양식이 발견됩니다.더욱 중요한 건 중국인, 한국인이란 개념이 현대에 이르러 생겨났다는 거죠. 현재 중국 영토에 포함된 모든 민족들이 과거에도 중국인이었을까요? 우리가 배운 말갈족, 여진족, 거란족은 역사에서 중원의 한족과 구분되는 민족이었고, 서로 다른 문화와 경제 체제를 가지고 있었죠.우리나라도 고구려, 백제, 신라 사람들이 한민족이라고 여겼을까요? 어느 정도 동류 의식은 있을 수 있었겠지만, 서로를 백제인, 신라인, 고구려인이라고 부르며 구분지었을 겁니다.일본도 한국의 영향을 받았겠지만, 그들 역시 다양한 혈통이 이주하면서 섞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문화의 흐름은 이와 조금은 괴를 달리합니다. 유교라는 당대 선진 사상은 중국에서 한반도로, 다시 일본으로 전파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불교, 건축, 군사 기술 등이 비슷하게 전파되죠. 그렇다고 문화가 종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교를 받아들였다고 공자의 자손이 되는 게 아니고, 불교를 받아들였다고 석가의 후손이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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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날리기는 어느나라에나 잇는 놀이인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연날리기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현재 역사학계에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견해는 중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입니다.그렇다고 중국 기원설이 100퍼센트 증명된 사실은 아닙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문헌 기록과 고고학적 근거로 추정할 뿐입니다.한국에서는 고려 말~조선 초에 이미 연날리기가 널리 퍼져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김유신이 불길한 징조로 여겨진 별똥별 사건 때 불을 붙인 연을 띄워 군심을 안정시켰다는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다만 이는 후대 기록에 등장하는 내용이라 실제 사실 여부를 놓고는 논란이 있습니다.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연날리기는 민속놀이로 정착했고, 음력 정월에 연을 날린 뒤 액운을 적은 연줄을 끊어 보내는 풍습도 생겼습니다.중국에서 시작된 연은 이후 실크로드와 해상 교역을 통해 여러 나라로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인도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에서는 지금도 대규모 연날리기 축제가 열리며, 일본은 지역별로 독특한 대형 연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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