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은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창건 전승이 가장 오래된 곳은 강화도에 있는 전등사입니다. 전승에 따르면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11년인 381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조선시대 때 화재로 건물이 크게 소실 되면서 17세기 다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가장 오래된 곳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곳은 안동에 있는 봉정사 극락전이 꼽힙니다. 1972년 보수를 하면서 기록 하나가 발견됐는데 1363년 지붕을 크게 수리했다는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때문에 실제 건물이 지어졌던 때는 그 이전(약 12세기~13세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봉정사 자체는 672년 창건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건립 연대가 명확한 목조 건물은 수덕사 대웅전입니다. 수덕사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1308년)에 지은 건물입니다. 다만, 기록상으로는 백제 법왕 1년(599년)에 짓고 이후 원효대사가 고쳤다고 전해집니다.
평가
응원하기
불교에서 삼보라 불리우는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불교에서 말하는 삼보는 '세 가지 보배'라는 뜻입니다. 불교 신앙과 수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또 가장 귀하게 여기는 세 가지를 말합니다.바로 불, 법, 승인데요. '불'은 부처님을 뜻합니다. 좁게는 석가모니를, 넓게는 깨달음에 이른 모든 부처를 뜻합니다. '법'은 불법, 즉 경전을 말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진리와 가르침을 의미합니다. '승'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하는 승려를 떠올리면 됩니다. 각각은 불보, 법보, 승보라고 불리는데, 이 삼보를 지니고 있는 사찰이 국내에도 있습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불보)를 모신 통도사, 팔만대장경(법보)를 모신 해인사, 훌륭한 고승(승보)을 많이 배출한 송광사입니다.
4.0 (1)
응원하기
와이로 라는말 유래에 대하여 알아보고 싶어서입니다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널리 알려진 야담이지만,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습니다.한자음으로도 蛙利鷺는 원래 "와리로"에 가까워 어원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이 이야기가 실제 이규보의 문집에 나오는지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어학자들은 후대에 만들어진 민간설화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완전히 가짜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확인되는 것은 대부분 후대에 전해진 야담이나 인터넷·신문 칼럼 등을 통해 퍼진 이야기입니다.현재는 일본어 わいろ(賄賂)에서 왔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때문에 1990년을 전후로 뇌물이란 단어로 교체됐고, 요즘 와이로란 말은 잘 쓰지 않는 표현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젠슨황은 한국에 협력하는것이 많은데 속뜻은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가장 큰 이유, 사업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가 만드는 GPU는 고대역폭 메모리 HBM 없이는 생산이 불가능하죠. 이 HBM을 만드는 대표적인 기업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니다. Ai가 고도화되고, 수요가 늘어날수록 GPU 역시 많이 필요로 하게 되고, 이를 위해선 HBM 역시 많이 만들어야죠. Ai가 더욱 발전하고 범용화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와 이에 필요한 기술과 자본, 그리고 데이터센터를 24시간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한국은 이 모든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여기에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만들어 국내외에 팔게 된다면? 젠슨 황 입장에서는 한국 정부, 기업과 손 잡지 않을 이유가 없는거죠.
평가
응원하기
이슬람은 왜 돼지를 극도로 꺼려하는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이슬람에서는 계율을 통해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그 배경을 두고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합니다.첫째로, 중동 지역의 환경이 돼지를 키우는데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돼지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고, 서늘한 곳에서 키워야 합니다. 중동 지방에서 이런 돼지를 키우는 건 경제적으로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일인거죠.더운 날씨에 고기가 상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는데 닭과 소고기 역시 상하는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설득력은 떨어집니다.무엇보다 이슬람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도구로서 작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우리는 돼지를 먹지 않는다는 계율을 만들고 함께 지킴으로써 하나의 공동체 의식을 만드는 거죠.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풍신수길의 조선 침략에 대해 궁금한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하나의 '설' 입니다. 그리고 학계에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는 설입니다.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공한 이유에는 학계에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는 일본의 전국시대를 통일한 후, 일자리가 없어진 무사들의 불만을 가라앉히고, 이들의 무력을 외부로 돌리려 했다는 것입니다.둘째는 히데요시의 야욕입니다. 더 많은 영토를 차지하고, 더 높은 권력을 얻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는 추정이죠.이 둘이 학계에서 가장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유력하다는 건 현재 남아있는 사료나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에 두고 가장 사실에 부합할 수 있는 가정이란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지진을 이유로 전쟁을 벌였다는 사료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케이크는 언제부터 만들어서먹기 시작한것인가여?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로 치자면 잔칫날 먹었던 국수와 같은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케이크의 기원을 살펴 보면, 고대 로마와 그리스에서도 케이크를 만들었단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시의 케이크는 지금과 같은 형태가 아니라 납작한 빵 같은 형태였죠.당시에는 매우 귀한 음식이었기 때문에 상류층에서 파티 때 즐겼던 것으로 보입니다.지금처럼 생일날 즐기는 케이크는 18세기,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 독일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독일에는 킨더페스트라는 풍습이 있었는데 어린이의 생일 날, 케이크에 초를 꽂아 축하하던 생일 파티였습니다.왜 귀했냐, 왜 초를 꽂았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케이크의 재료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우유와 버터 같은 경우 냉장고가 없는 시절 장기 보관이 쉽지 않았을 거고, 설탕은 매우 비싼 식재료였습니다.초는 장수 또는 생명을 의미하죠. 즉 아이들이 건강하게 커가길 바라는 부모, 그리고 공동체의 마음이 담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뉴스 보다가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해방 이후 첫 정치인이 누구였나는 건 사실 쉽지 않습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김구, 이승만, 이시영 등의 민족지도자 등이 해방 이전부터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도 독립과 해방된 조국에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인물들과 단체들이 있었고, 해방 이전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해방 이후 정치에 참여하고요.몇몇 인물들을 대해 말해보자면, 여운형은 해방 당시 국내에 있던 가장 유명한 정치인입니다. 다른 거물들이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기 전, 이미 건국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우리 만의 단독 정부를 만드려고 시도했죠.여운형이 (중도) 좌익 세력을 대표했다면 우익 세력으로는 김구와 이승만이 있습니다. 이들 역시 귀국 후 정치 세력을 만들고 각자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 활동을 벌입니다. 1948년 총선거를 통해 초대 국회(제헌국회)를 구성하게 되는데 이들이 첫 국회의원이 되고, 당시 의장은 이승만이었습니다. 이들은 헌법을 만들고, 대한민국 최초의 대통령을 선출합니다. 그렇게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매우 복잡한 일들이 많지만, 지면의 한계상 여기까지만... 적을게요
1.0 (1)
응원하기
제사 지내는 분들 제사는 어느날에 지낼까요??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보통 여기서 말하는 제사는 기제사, 즉 돌아가신 날마다 지내는 제사를 말합니다. 전통적으로는 돌아가신 날이 시작되는 시간, 즉 그 전날 밤 11시부터 당일 새벽 1시 사이, 흔히 말해 자정 무렵에 지냈습니다.예를 들어 돌아가신 날이 음력 5월 10일이라면, 전통 방식으로는 음력 5월 9일 밤 늦게부터 5월 10일 새벽 사이에 지내는 식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기일 전날 밤에 제사 지낸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요즘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대체로 세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첫째, 전날 저녁에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들이 모이기 편한 시간인 저녁 7~9시쯤 지내는 집이 많습니다. 전통적으로 자정 무렵에 지내던 것을 조금 앞당긴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둘째, 돌아가신 날 당일 저녁에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장, 거리, 가족 일정 때문에 기일 당일 저녁에 모여 지내는 집도 적지 않습니다.셋째, 아예 주말이나 가족이 모이기 쉬운 날로 조정하는 집도 늘었습니다. 예전처럼 시간을 엄격하게 따지기보다, 가족이 함께 모여 추모하는 의미를 더 중요하게 보는 흐름입니다.정리하면, 전통 기준으로는 “돌아가신 날로 넘어가는 전날 밤, 자정 무렵”이 맞습니다. 하지만 요즘 현실에서는 전날 저녁에 지내는 집이 가장 흔하고, 집안에 따라 당일 저녁에 지내기도 합니다.가장 무난한 기준은 이렇습니다.집안 어른들이 해오던 방식이 있으면 그 방식을 따르고, 새로 정해야 한다면 가족들이 모이기 쉬운 시간에 정해도 괜찮습니다. 제사에서 중요한 것은 정확히 몇 시냐보다 고인을 기억하고 예를 갖추는 마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각 나라별로 전통의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함철민 전문가입니다.네, 대부분의 나라에는 전통의상 또는 민속의상이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한복, 일본의 기모노처럼 국가를 대표하는 옷이 뚜렷한 곳도 있고, 미국이나 유럽처럼 한 나라 안에서도 지역·민족별 의상이 나뉘는 경우도 많습니다.한국은 한복, 일본은 기모노가 대표적입니다. 중국은 보통 한푸, 치파오가 자주 언급됩니다. 다만 치파오는 비교적 근대 이후 널리 알려진 의상이고, 한푸는 한족 전통 복식 계열을 가리킵니다.몽골에는 델, 베트남에는 아오자이, 태국에는 춧타이, 인도네시아에는 바틱 의상 등이 있습니다.유럽에도 전통의상이 있습니다 유럽은 국가별 전통의상도 있지만, 특히 지역별 민속의상이 강합니다.예를 들면 독일 남부와 오스트리아 지역에는 남성용 레더호젠, 여성용 디른들이 유명합니다. 스코틀랜드에는 체크무늬 치마 형태의 킬트가 있습니다. 스페인에는 플라멩코 의상, 노르웨이에는 부나드, 네덜란드에는 나막신과 함께 알려진 전통 복식, 그리스에는 푸스타넬라가 있습니다.즉 유럽도 전통의상이 있지만, “프랑스 전통의상 하나”, “이탈리아 전통의상 하나”처럼 단순하게 정리되기보다는 지방별 의상이 많은 편입니다.미국은 조금 다릅니다. 한국의 한복처럼 전 국민이 공유하는 하나의 전통의상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미국은 이민자들이 만든 나라이고, 원주민·유럽계·아프리카계·히스패닉계 등 다양한 문화가 섞였기 때문입니다.그래도 미국 문화를 상징하는 복식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 서부 개척 시대 의상, 청바지, 원주민 부족별 전통복식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을 “미국의 전통의상은 이것 하나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