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가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항생제는 사람 세포에는 없거나 구조가 다른 세균만의 약한 지점을 공격합니다대표적으로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막아 터지게 하거나 단백질 생산을 방해해 증식을 못 하게 하거나 유전물질 복제를 막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그래서 사람 세포 피해는 비교적 적고 세균만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반면 바이러스는 세포벽도 없고 스스로 증식하지 못해 사람 세포 안에 들어가 복제합니다그래서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서 복제되는 과정을 막는 약이며 항생제는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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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를잃어버렸는데 고양이가 먹진않았겠죠??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반지를 먹었을 가능성은 보통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반지는 냄새가 나는 음식도 아니고 대부분의 고양이님이 일부러 삼키는 물건은 아니라서 집 안 어딘가로 굴러갔거나 틈 사이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다만 절대 아니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서 구토 침 흘림 식욕저하 축 처짐 배를 아파함 변이 잘 안 나옴 같은 이상이 없는지만 잘 보시면 됩니다지금 아이들이 평소처럼 잘 먹고 잘 놀고 이상 행동이 없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우선 소파 밑 침대 틈 이불 사이 캣타워 주변부터 다시 찾아보시는 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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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테기 온 우리 강아지 밥을 안먹는데 어쩌죠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5개월 아이가 밥을 오래 거부하고 아침마다 공복토까지 한다면 단순 밥투정보다 식사 패턴이 꼬인 경우가 많습니다지금은 사료를 자주 바꾸기보다 간식을 먼저 확실히 끊고 하루 급여 시간을 정해 같은 방식으로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손급여 바닥급여를 계속하면 더 가려 먹게 될 수 있습니다공복토가 있다면 한 번 양을 많이 주기보다 하루 급여를 세번에서 네번으로 나눠보세요사료는 갑자기 바꾸지 말고 현재 사료를 미지근한 물에 살짝 불려 향을 올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기력저하 체중감소 구토 반복이 있으면 병원에서 위장 상태부터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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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된 새끼 강아지 훈련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2개월 아기 강아지라면 기다려 훈련은 가능하지만 아주 짧고 가볍게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이 시기에는 집중 시간이 짧아서 몇 초만 기다려도 잘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앉은 상태에서 1초만 기다리게 하고 바로 칭찬과 보상을 주세요조금씩 시간을 늘리시면 됩니다자꾸 안기려는 것은 분리불안이라기보다 아직 아기라 보호자님에게 의지하는 행동에 가깝습니다지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다만 매번 바로 안아주기보다 장난감 담요 휴식자리로 관심을 돌려주는 연습은 도움이 됩니다새끼 강아지는 훈련이 오래 걸린다기보다 반복 횟수가 많이 필요합니다짧게 자주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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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왜 줄지어서 이동하나요?? 그게 그냥 습성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개미가 줄지어 이동하는 것은 단순한 습관이라기보다 서로 길을 알려주는 방식 때문입니다개미는 먹이를 찾거나 집으로 돌아갈 때 바닥에 냄새 물질을 남깁니다다른 개미들은 그 냄새를 따라 움직이고 먹이가 많으면 더 많은 개미가 같은 길을 오가면서 냄새가 더 진해집니다그러면 가장 효율적인 길이 자연스럽게 하나의 줄처럼 굳어집니다이 방식은 길을 잃지 않고 먹이를 빠르게 옮기며 위험한 곳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즉 개미가 줄을 서는 이유는 그냥 보기 좋은 습성이 아니라 냄새 신호를 이용해 협력하고 이동 효율을 높이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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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 안락사를 해야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안녕하세요 얼마나 오래 마음을 졸이셨을지 생각하면 쉽게 어떤 말을 드려야 할지조차 조심스러워집니다아이를 오래 곁에서 돌보신 보호자님께서 지금 이 고민을 하고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많이 애쓰고 계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말씀해주신 내용을 하나씩 보면 단순히 나이가 많은 상태를 넘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 상황으로 보입니다치매로 인해 밤에 잠들지 못할 정도로 불안과 짖음이 심했고 지금은 약으로 겨우 조절 중이신 점걷지 못해 욕창이 생겼고 상처 관리를 위해 자세를 바꾸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가 된다는 점몸을 만지는 기본적인 처치나 진료조차 예민함과 입질 때문에 매우 어렵다는 점을 보면 아이도 보호자님도 이미 버티는 시간이 길어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밥을 잘 먹는다는 점은 분명 좋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마지막 판단에서는 식욕 하나만으로 결정하지는 않습니다편하게 눕고 일어설 수 있는지통증이 어느 정도인지배변과 위생 관리가 가능한지불안과 공포가 줄어들고 있는지하루 중 편안한 시간이 힘든 시간보다 더 많은지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지금 적어주신 상태에서는 편안함보다 불편함과 스트레스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그래서 제 생각에는 무조건 더 버텨보는 쪽보다 담당 수의사와 안락사를 포함한 마지막 선택을 진지하게 상의하실 시점으로 보입니다안락사를 결정하신다고 해서 아이를 포기하시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의 고통과 두려움을 줄여주시는 보호의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부디 이 선택 앞에서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지금까지 해오신 돌봄은 충분히 깊고 진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마지막 시간이 오더라도 아이가 가장 익숙한 목소리와 체온 속에서 편안히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면 그것만으로도 큰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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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물에서 사는 대형 물고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왜 포유류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고래가 포유류인 이유는 물에 살아도 몸의 기본 구조가 물고기와 다르기 때문입니다고래는 알이 아니라 새끼를 낳고 어미 젖을 먹이며 폐로 숨을 쉬어 주기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합니다또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온혈동물이고 몸속에 물고기처럼 아가미가 없습니다즉 사는 장소는 바다이지만 번식 방식 호흡 방식 체온 조절 방식이 포유류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물고기가 아니라 포유류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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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린이리는 가루약 개가 빨아먹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바실린이 정확히 어떤 성분인지 라벨 확인이 먼저 필요합니다 다만 이런 가루형 살충제는 진드기가 닿으면 신경계에 작용해 움직임이 떨어지거나 죽게 만드는 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문제는 개도 바닥을 핥거나 발에 묻은 것을 핥아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개는 살충제가 뿌려진 잔디나 바닥을 밟은 뒤 발을 핥아 중독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가 드나드는 곳 바닥에 직접 뿌리는 방식은 조심하셔야 하고 제품 설명서에 반려동물 접촉 가능 여부가 적혀 있는지 꼭 보셔야 합니다 낙엽과 풀 정리는 진드기 서식 줄이는 데 도움이 되니 환경관리와 동물병원용 예방약을 같이 쓰시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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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술이 빨리 깨거나 늦게 깨는 차이는 왜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사람마다 술이 깨는 속도가 다른 가장 큰 이유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 차이 때문입니다. 술은 먼저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로 바뀌고 다시 초산으로 분해되는데 이 과정이 빠른 분은 비교적 덜 취하고 회복도 빠른 편입니다. 반대로 중간 단계 물질이 잘 쌓이는 분은 얼굴이 빨개지고 두통 메스꺼움 심장 두근거림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여기에 간 기능 체중 성별 공복 여부 수면 약물 복용량까지 영향을 줍니다. 즉 같은 양을 마셔도 몸속 분해 능력과 간의 처리 속도가 달라 반응 차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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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개진드기가 덜달라붙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낙엽을 치워주신 것은 분명 도움이 됩니다 진드기는 습하고 그늘진 낙엽 더미와 풀숲을 좋아해서 낙엽 제거와 풀 정리는 서식 환경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다만 올해 아예 덜 붙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진드기는 주변 야생동물과 풀숲 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아서 견사만 정리해도 위험이 줄 뿐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그래서 남은 구역도 계속 정리하시고 풀은 짧게 유지하시며 아이들 예방약은 꼭 꾸준히 쓰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관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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