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맥스프로플러스 기계에 대해서 궁금한점
기계가 새것이라고 출력이 더 좋다는 말은 정확하지 않습니다.젠틀맥스프로플러스는 알렉산드라이트와 Nd:YAG 레이저를 함께 쓰는 기기인데, 출력(J/cm²)은 기계 노후도가 아니라 시술자가 설정하는 값입니다. 새 기계라고 해서 같은 설정에서 더 높은 에너지가 나오지는 않습니다.얼굴 부위 제모에서 8J는 일반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피부 타입, 모발 굵기, 스팟 사이즈(조사 면적)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얼굴 수염처럼 굵고 짙은 모발은 보통 10J에서 12J 이상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임상 기준입니다. 스팟 사이즈가 크면 상대적으로 낮은 J로도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그 경우에도 기계가 새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조사 면적이 넓어서입니다.(대신 화상이 나면 색소 침착에 향후 대처가 골치 아파서 말씀 그렇게 드리고 보통 J수를 낮추는 겁니다.)효과가 충분히 나오는지는 시술 후 2주에서 3주 뒤 털이 실제로 빠지는 양을 보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다음 회차에도 동일하게 낮은 출력을 유지한다면 효과 미흡을 근거로 출력 조정을 요청하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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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거리면서 미끄러질뻔 했는데 원인이 궁금해요.
오늘 증상은 평소 기립성저혈압과는 다른 양상이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평소 기립성저혈압은 일어설 때 혈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지면서 눈앞이 어두워지거나 휘청이는 것인데, 눈을 감아도 바닥이 사라지는 느낌, 런닝머신처럼 밀리는 착각, 이동 시에도 반복되는 어지러움은 전정기관(균형을 담당하는 귀 안쪽 기관) 또는 소뇌 문제와 더 가까운 양상입니다.가능한 원인으로는 양성 발작성 두위 현훈(BPPV)이 있는데, 무릎 꿇고 있다가 일어나는 자세 변화로 귀 안의 이석이 움직여 갑작스러운 심한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이상 없다고 하셨지만 BPPV는 특정 검사 자세에서만 확인되기 때문에 당시에 없었다가 새로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 격한 운동 후 자율신경계 일시적 불안정이나 드물게 소뇌 혹은 뇌간 쪽 문제도 감별이 필요합니다.한 번으로 끝난다면 지켜보실 수 있지만,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두통, 구역감, 귀 울림, 한쪽 팔다리 힘 빠짐이 동반되면 신경과 또는 이비인후과에 다시 방문하셔서 안진 검사와 두위 변환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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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신아마이드 바르고 상처? 같은 거 납니다
지금 나타나는 증상은 10% 고농도 나이아신아마이드에 의한 피부 자극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보통 2%에서 5%까지가 일반적인 사용 농도이고, 10%는 자극에 민감한 피부에는 장벽 손상과 건조, 각질, 미세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나이아신아마이드 사용을 중단하시고 피부 장벽이 회복될 때까지 보습에만 집중하시는 게 좋습니다. 딱지나 상처처럼 보이는 부위는 피부 장벽이 무너진 상태이기 때문에 클레이 팩은 수분을 더 빼앗아 악화시킬 수 있고, 눈썹 칼 사용도 자극 부위 근처라면 감염 위험이 있어 지금은 피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회복 후 다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같은 제품 10%보다는 2%에서 5% 제품으로 낮춰서 시작하시고, 저녁에만 소량씩 사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3일이 지나도 딱지가 번지거나 진물이 나면 피부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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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팔꿈치쪽에 따끔거리는 통증이랑 열감이
누워서 쉬다가 갑자기 팔꿈치 부위에 열감과 따끔거리는 통증이 생겼다면 몇 가지를 먼저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팔꿈치 안쪽을 지나는 척골신경이 눌리거나 자극받은 경우입니다. 누운 자세에서 팔꿈치가 꺾이거나 딱딱한 면에 닿아 있으면 이 신경이 압박되어 열감과 따끔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시적이라면 자세를 바꾸면 수분 내로 좋아집니다. 그 외에 팔꿈치 점액낭염(팔꿈치 뒤쪽이 붓고 열감이 오는 염증)이나, 몸살 초기에 관절 주변에 열감과 통증이 먼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지금 당장 자세를 바꿔보시고 10분에서 20분 정도 지켜보세요. 증상이 사라지면 신경 압박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반면 통증이 지속되거나 팔꿈치가 눈에 띄게 붓거나 발열이 함께 오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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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 임신 가능성이 큰지 궁금해요ㅠㅠ
임신 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 0은 아닙니다.이유를 설명드리면, 피임약을 20일 복용 후 휴약기에 생리가 정상적으로 왔다는 것은 피임약이 대체로 작동했다는 신호입니다. 생리 종료 후 이틀째는 배란까지 보통 10일 이상 남아있는 시기라 임신 가능성이 낮은 시점입니다. 산부인과 선생님이 사후피임약을 반대하신 것도 이 판단 근거입니다.다만 한 알을 빠뜨린 경우 배란 억제 효과가 완벽하지 않을 수 있고, 질외사정은 삽입 중 쿠퍼액(사정 전 분비물)에 정자가 포함될 수 있어 완전한 피임법이 아닙니다. 그러나 현재 시점과 상황을 종합하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에 속합니다.다음 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나오면 안심하셔도 되고, 생리가 늦어지면 그때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관계 후 최소 2주 이후부터 테스트기가 의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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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소보다 저녁을 많이 먹었는데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과식 후 위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나는 정상적인 소화 운동 소리입니다. 위가 음식을 장으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꾸르륵 소리와 움직임이 느껴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체하지 않으셨다면 그냥 소화되는 중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되고, 너무 불편하시면 왼쪽으로 눕거나 가볍게 앉아 계시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 한 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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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전에 복통이 심해서 병원을 갔는데 복부 엑스레이 찍었더니 가스가 있어서 복통이 심한것 같다고 해서 5일치 약 다 먹었는데 아직도 심하게 아픈데 내시경 해야될까요?
지금 바로 병원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 증상이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혈변, 2주 안에 6kg 체중 감소, 구토, 식욕부진, 변비와 설사 반복, 토끼똥 또는 가는 변은 단순 가스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이 증상들의 조합은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 장폐색, 과민성 장증후군 악화 등을 감별해야 하며, 특히 혈변과 급격한 체중 감소는 절대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경고 신호입니다. 당뇨병이 있으시면 감염이나 염증 반응이 더 심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복부 엑스레이는 가스나 장폐색 정도만 확인 가능하고, 대장이나 위장 내부 병변은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혈액검사(염증 수치, 빈혈 확인), 대장내시경, 복부 CT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내일 외래 예약이 아니라 오늘 응급실입니다. 혼자 판단하기엔 너무 위험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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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디로마 관하여문의드려요ㅡㅡㅡㅡ
앞서 비슷한 내용으로 질문을 주셨는데, 이번에는 HPV 검사까지 음성이었다는 점이 추가되었네요. 이 부분을 중심으로 보충 설명드리겠습니다.HPV 검사와 조직검사가 동시에 시행되었는데 결과가 엇갈린 상황은 언뜻 모순처럼 보이지만, 의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HPV 검사는 보통 자궁경부 세포를 채취하여 바이러스 DNA를 확인하는 방식인데, 외음부 병변에 존재하는 바이러스가 자궁경부 검체에서는 검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감염 부위와 검체 채취 부위가 다르면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병변 자체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므로, 두 검사 중 진단적 정확도는 조직검사가 더 높습니다.현재 새로 생긴 병변에 대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낭 중심의 통증 있는 하얀 알갱이는 모낭염이나 피지낭종에 더 가까운 양상입니다. 콘딜로마 기왕력이 있으신 만큼 불안하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 두 가지는 임상 양상이 꽤 다릅니다. 다만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감별에 한계가 있으므로, 3월에 조직검사를 시행하셨던 산부인과에서 현재 병변도 함께 확인받으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콘딜로마는 한 번 진단되면 이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병변이 완전히 제거되었더라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할 수 있으므로, 담당 선생님과 추적 관찰 일정을 미리 상의해 두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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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수없는 두드러기?가 났는데 너무 간지러워요
알려진 알레르기 없이 갑자기 전신에 걸쳐 일주일째 두드러기가 지속되는 경우,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특발성 만성 두드러기입니다. 전체 만성 두드러기의 절반 이상에서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며, 이는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히스타민을 과다 분비하는 상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원인 불명이라고 해서 치료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일주일 이상 전신에 지속되고 있다면 몇 가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약물, 영양제,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기 시작하셨는지, 새로운 세제나 섬유유연제, 샴푸 등 접촉하는 제품이 바뀌었는지, 최근 심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감염(감기, 편도염 등)이 있었는지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요인들이 두드러기의 방아쇠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지금 당장은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 로라타딘 계열 등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제품)를 복용하시면 가려움과 팽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만큼 피부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필요 시 혈액검사로 갑상선 기능, 자가면역 지표 등을 확인하고, 증상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만약 두드러기와 함께 호흡 곤란, 입술이나 혀의 부종,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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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부분옆에 착색비슷하게 되었는데
사진으로 보면 팔자 라인 옆으로 피부가 접히는 경계 부위에 거무스름한 음영이 생긴 양상입니다. 담당 의사분의 설명이 틀리지는 않습니다만,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필러 삽입 후 볼의 무게중심이 바뀌면 표정 근육의 움직임 패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앞광대가 잘 올라가지 않고 입가 쪽으로만 피부가 접히게 되면, 그 경계 부위에 반복적인 마찰과 압력이 집중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 진피층의 미세 손상과 함께 멜라닌 색소가 국소적으로 침착되거나, 피부 두께 차이에 의한 음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노화라기보다는 필러로 인한 역학적 변화가 유발한 이차적 피부 반응에 가깝습니다.치료 가능성에 대해서는, 토닝이나 피코 계열 레이저가 효과 없을 것이라는 판단은 이 병변이 단순 색소 침착이 아니라 피부 접힘에 의한 구조적 음영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색소만 타깃으로 하는 레이저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맞는 말입니다. 다만 필러를 녹이는 히알루로니다아제 시술로 볼의 무게를 줄이면 접힘 패턴 자체가 개선되고, 이후 피부 변화도 일부 회복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미 생긴 색소 변화가 완전히 사라지기는 어렵더라도,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더 이상의 악화를 막는 데 중요합니다.현재 담당 피부과에서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지 못하셨다면, 필러 시술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또는 피부과에서 히알루로니다아제 용해 여부를 포함한 추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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