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변비로 아이가 잘못될수있나요?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임신 중 변비 자체가 유산이나 조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태아는 자궁 안에서 양수에 의해 보호받고 있어 배변 시 힘을 주는 것으로 직접적인 해를 입지 않습니다.다만 30분씩 강하게 힘을 주는 것이 장기간 반복되면 치질, 항문 열상, 복압 상승으로 인한 불편감이 생길 수 있어 산모 본인에게 좋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임신 중 변비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장 운동을 억제하고, 커진 자궁이 장을 압박하며, 철분제 복용이 겹치면서 매우 흔하게 발생합니다.생활 습관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면, 하루 수분 섭취를 1.5에서 2리터로 늘리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을 충분히 드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자두, 키위는 임산부 변비에 효과가 잘 알려진 식품입니다.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루 20에서 30분 하시는 것도 장 운동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생활 습관 교정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께 말씀하시면 임산부에게 안전한 변비약(락툴로오스 시럽 등)을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임의로 시판 변비약을 드시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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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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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이 번갈아 붓고 피부 건조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 조합, 즉 눈꺼풀이 번갈아 붓고, 눈꼬리가 짓무르고, 뺨과 입 주변 각질이 동반되는 패턴은 아토피 피부염의 안면부 발현 또는 지루피부염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아토피 피부염은 전신에 생기는 병이 아니라 눈꺼풀, 입 주변, 뺨처럼 특정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성인에서 처음 발현되거나 재발하는 사례도 흔합니다. 눈꺼풀이 한쪽씩 번갈아 붓는 것은 아토피성 안검염(눈꺼풀 염증)의 전형적인 양상이고, 눈꼬리 짓무름도 같은 맥락입니다. 지루피부염은 피지선이 발달한 뺨, 입 주변, 눈썹 주변에 각질과 건조함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두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집에 있던 피부연고에 호전됐다가 재발하는 패턴은 스테로이드 연고였을 가능성이 있는데, 눈꺼풀 주변에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 얇아짐이나 안압 상승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임의 사용은 피하셔야 합니다.한 달 이상 지속된 상태이므로 피부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눈꺼풀 증상이 동반되어 있으니 안과도 함께 확인받으시면 더 좋습니다. 진단에 따라 적절한 국소 면역조절제나 항진균제 등이 처방될 수 있고, 스테로이드 없이도 충분히 조절 가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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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피부 시술하면 안 좋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술 종류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봐야 합니다.써마지(고주파)와 올리지오(고주파 미세침)는 진피층에 열 자극을 가해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원리입니다. 20대는 이미 콜라겐이 충분한 시기라 자극 대비 효과가 적고, 과도하게 반복 시술하면 오히려 피부 구조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피부를 반드시 망친다는 의미는 아니고, 20대에게 적응증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피부 처짐이나 탄력 저하가 뚜렷하지 않은 20대에게는 굳이 권장하지 않는 시술입니다.반면 초음파 기기로 앰플을 흡수시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소노포레시스(sonophoresis)라는 방식으로, 낮은 강도의 초음파로 피부 장벽을 일시적으로 열어 유효성분 흡수를 돕는 것입니다. 열 자극으로 조직을 변성시키는 써마지·올리지오와는 기전 자체가 다르고, 피부에 구조적 손상을 주지 않아 20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20대 피부 관리의 핵심은 자외선 차단, 보습, 충분한 수면입니다. 이것이 실제로 가장 근거 있는 피부 적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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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복통과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질문합니다
담당 선생님 말씀도 틀린 것은 아닙니다. 임신 26주는 자궁이 상당히 커진 시점으로, 위장과 장을 물리적으로 압박하기 때문에 소화불량과 복부팽만감은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장 운동을 느리게 만드는 것도 원인입니다.다만 그냥 견디기만 하실 필요는 없고, 생활 습관 조정으로 상당히 완화할 수 있습니다.식사는 한 번에 많이 드시지 말고 소량씩 하루 5회에서 6회로 나눠 드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식후 바로 눕지 마시고 최소 30분에서 1시간은 앉아 계시거나 천천히 걸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콩류, 양파, 밀가루 음식은 팽만감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이라 줄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취침 시 상체를 약간 높여 주무시면 역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약물은 임산부에게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 제산제(탄산칼슘 계열, 예: 겔포스)는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께 여쭤보시면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임의로 소화제를 드시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아래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소화 문제가 아닐 수 있어 즉시 병원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복통이 규칙적으로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심한 구역·구토로 수분 섭취가 어려운 경우, 태동이 줄어드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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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굳은 살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굳은살(과각화증)은 잘라내는 것만으로는 반드시 재발합니다. 압력과 마찰이라는 원인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뒤꿈치, 새끼발가락 옆, 엄지발가락 옆 이 세 부위에 동시에 생긴다면 걸음걸이(보행 패턴)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뒤꿈치와 발 외측(새끼발가락 쪽)에 압력이 집중되는 것은 발이 바깥쪽으로 기우는 supination(회외족) 패턴에서 흔하고, 엄지발가락 쪽은 무지외반증이 동반된 경우에 잘 생깁니다.근본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신발 안창 마모 패턴을 확인해 보세요. 신발 밑창이 바깥쪽만 닳는다면 보행 패턴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교정 깔창(인솔) 사용이 재발 방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신발은 앞코가 넓고 쿠션이 충분한 것을 선택하시고, 굽이 높거나 볼이 좁은 신발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일상적인 관리로는 잘라내는 것보다 목욕 후 발이 불은 상태에서 발 전용 각질 제거 파일로 부드럽게 갈아내는 방식이 피부 손상이 적습니다. 이후 요소(urea) 20에서 40% 함량의 각질 연화 크림을 바르고 양말을 신고 주무시면 각질이 훨씬 천천히 쌓입니다. 요소 크림은 약국에서 구입 가능합니다.재발이 반복된다면 정형외과 또는 족부 전문 클리닉에서 보행 분석과 맞춤 깔창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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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까지의 결과는 임신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14일차 아침 결과에서 하루 후 옅은 두 줄이 나온 것은 판정 시간이 지난 후 나타난 선으로, 이는 증발선(evaporation line)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테스트기는 반드시 판정 시간(보통 5분에서 10분) 이내의 결과만 유효하며, 그 이후에 나타나는 선은 소변이 건조되면서 생기는 위양성으로 임상적 의미가 없습니다.15일, 16일 결과 모두 한 줄로 나왔고, 오늘이 생리 예정일이라면 현재로서는 비임신으로 볼 수 있습니다.다만 생리 예정일 당일은 아직 이른 시점일 수 있습니다. 착상 시기는 개인차가 있어 hCG(인간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 수치가 검출 가능한 수준까지 오르는 데 더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 예정일로부터 3일에서 5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다면 그때 다시 한 번 검사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그때도 두 줄이 나오지 않고 생리도 없다면 산부인과 방문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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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로 인한 반절제술 수술 비용
맞는 말씀입니다. 병원급에서 건강보험 급여 적용 시 실제로 비용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갑상선 반절제술(편엽절제술)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급에서 시행 시 본인부담금이 통상 50만원에서 100만원 내외(입원비 별도)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원급에서 350만원에서 400만원을 제시한 것은 비급여 또는 혼합 청구 방식으로 산정한 금액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정확한 비용은 수술 방식, 입원 일수, 동반 검사 항목, 병실 등급(1인실 여부)에 따라 달라지므로, 두세 곳의 병원급 이상 기관에 직접 원무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만성신부전이 기저질환으로 있으신 경우 수술 전후 신기능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조영제 사용이나 일부 약물 사용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집도의와 신장내과가 함께 협진하는 체계가 갖춰진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수술받으시는 것이 안전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비용 절감과 안전 두 가지 모두 병원급 이상을 선택하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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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 완치는 언제쯤 될까요? 정말 궁금해요
충분히 나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95%까지 호전된 것 자체가 좋은 신호입니다.건초염은 완치가 안 되는 병이 아닙니다. 다만 건(tendon) 조직은 혈액 공급이 근육보다 훨씬 적어서 회복 속도가 느린 것이 특징입니다. 1달 반 경과에 소염제 5일 복용 후 95% 호전이면 치료 반응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마지막 5%가 오래 남는 것은 건초염에서 매우 흔한 패턴으로, 염증은 거의 가라앉았지만 건 조직 자체가 완전히 재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완전 회복까지는 통상적으로 경증 건초염 기준 6주에서 12주, 중등도 이상은 3개월에서 6개월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지금 1달 반 시점이니 아직 회복 중인 정상 경과입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네 번째 손가락에 단독으로 힘이 집중되는 동작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입니다. 통증이 없다고 무리하게 사용하면 재자극이 반복되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잡을 때 네 번째 손가락에 힘이 몰리지 않도록 다섯 손가락을 고루 분산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온찜질을 하루 1회에서 2회, 1회당 15분에서 20분 정도 꾸준히 해주시면 혈류를 늘려 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2달이 더 지나도 같은 수준의 통증이 남아있다면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검사와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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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저 기능장애관련 운동들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운동을 안내해 드리기 전에 먼저 중요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말씀하신 증상들, 특히 사정이 안 되는 것, 성기 통증, 서혜부 멍울, 복부 혈관이 보이는 것, 복부에서 심장 뛰는 느낌은 골반저 기능장애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증상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조합은 반드시 먼저 비뇨의학과 또는 泌尿器科(비뇨기과) 진료를 통해 정밀 검사로 기질적 원인을 배제하셔야 합니다. 원인이 불명확한 상태에서 운동을 먼저 시작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특히 골반저 기능장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골반저 근육이 약해진 경우와 반대로 골반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수축된 경우입니다. 두 경우에 필요한 운동이 완전히 반대입니다. 과긴장 상태에서 케겔 운동(수축 강화 운동)을 하면 증상이 더 나빠집니다. 말씀하신 증상처럼 압박감, 땡기는 느낌, 통증이 주된 경우는 과긴장 패턴일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할 수 있는 안전한 방향만 말씀드리면, 골반저 이완을 돕는 호흡법으로 누운 자세에서 코로 숨을 들이쉬며 배와 골반 바닥이 부드럽게 팽창하는 것을 느끼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며 완전히 이완하는 복식호흡을 하루 10분 정도 하시는 것은 안전합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를 피하고 1시간마다 일어서서 움직이는 것, 고관절 굴곡근 스트레칭(무릎 꿇고 한쪽 다리 앞으로 뻗는 런지 자세로 30초 유지)도 골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골반저 운동은 비뇨의학과 또는 재활의학과에서 검사 후 골반저 물리치료사와 함께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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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뿌리는 제품 두개 뿌려도 될까요?
두 제품은 성분과 작용 방식이 달라서 병용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아바미스(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는 스테로이드 계열 항염증제로, 매일 꾸준히 써야 효과가 나는 약입니다. 오트리빈(자일로메타졸린)은 혈관수축제로 즉각적으로 코막힘을 뚫어주는 약입니다. 작용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함께 사용해도 약물 상호작용 문제는 없습니다.단, 오트리빈은 반드시 연속 3일에서 5일 이내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 기간을 초과하면 약을 끊었을 때 오히려 코막힘이 더 심해지는 반동성 충혈(약물성 비염)이 생길 수 있고, 이게 습관화되면 오트리빈 없이는 숨쉬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실제로 이 부작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콧물이 주된 증상이라면 오트리빈은 코막힘에는 효과적이지만 콧물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콧물 조절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의 먹는 약(세티리진, 로라타딘 등)이 더 효과적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에 증상이 심하다면 이비인후과나 알레르기내과에서 먹는 약을 추가로 처방받으시는 것이 오트리빈 의존보다 훨씬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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