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두드러기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사진에서 팔뚝 전체에 걸쳐 붉은 구진과 홍반이 퍼져 있는 소견이 확인됩니다.말씀하신 증상, 즉 갑자기 올라왔다가 가라앉고, 양 팔뚝에 대칭적으로, 두드러기처럼 부풀었다가 빠지는 패턴은 만성 두드러기(chronic urticaria)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6주 이상 반복된다면 만성으로 분류합니다.원인은 다양한데, 가장 흔한 것은 특발성(원인 불명)으로 만성 두드러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 외에 음식(특히 갑각류, 견과류, 밀가루), 약물, 온도 변화(열이나 냉기), 압박,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 이상, 자가면역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닭살처럼 돋는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추위나 더위에 노출될 때 생기는지, 아니면 특정 음식 후인지, 운동 후인지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원인 규명에 중요합니다.피부과에서 혈액검사(갑상선 기능, 자가면역 항체, 총 IgE 등)와 함께 평가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항히스타민제로 조절되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된다면 원인 파악 후 치료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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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수포 성인 수두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상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성인 수두 진단이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소아 수두와 달리 성인 수두는 증상이 더 다양하고 비전형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서 임상적으로 확진이 어렵습니다. 열흘 이상 전신 근육통과 오한 후 전신 수포, 눈꺼풀까지 침범한 경과는 성인 수두에 부합하는 소견입니다. 항히스타민제에 반응 없다가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 계열)를 쓰기 시작한 것도 방향은 맞습니다.확진이 필요하다면 피부과에서 수포 내용물을 채취해 PCR 검사로 varicella-zoster viru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중이고 수두 치료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확진 여부보다 현재 치료 반응을 보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대학병원 방문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데도 수포가 계속 늘어나거나, 고열이 지속되거나, 앞서 말씀드린 눈의 이물감 증상이 지속될 때, 그리고 호흡 곤란이나 심한 두통이 생길 때입니다. 성인 수두는 폐렴이나 뇌염 같은 합병증 위험이 소아보다 높기 때문입니다.현재 항바이러스제 복용 후 수포가 더 이상 새로 생기지 않고 기존 수포에 딱지가 앉고 있다면 치료 방향이 맞는 것입니다. 복용 시작 후 며칠째이신지, 그리고 새 수포가 계속 생기고 있는지 알려주시면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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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에 흰색점 있서요 씹을때 아파요!!
증상으로 보면 아프타성 구내염(aphthous ulcer)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혀에 흰색 점처럼 보이고, 누르거나 씹을 때 아프며, 피곤할 때 잘 생기는 것이 전형적인 특징과 일치합니다.아프타성 구내염은 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때 잘 생기고 심각한 질환은 아닙니다. 대부분 1주에서 2주 안에 자연 회복됩니다.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자극적인 음식(맵고 짜고 뜨거운 것)을 피하고, 식후 부드럽게 양치하는 것입니다. 약국에서 구내염 치료 연고(오라메디, 페리덱스 등)를 구입해 하루 3회에서 4회 바르면 통증과 회복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2주가 지나도 낫지 않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여러 개로 늘어난다면 구강내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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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스테로이드 부정맥 악화될 수 있나 궁금합니다.
메틸프레드니솔론 4mg 하루 3정, 4일 복용은 단기 저용량 용법으로, 기저질환 없는 20대에서 이 정도로 부정맥이 악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나머지 약들(위장보호제, 비타민, 제산제)은 부정맥과 무관합니다.걱정 없이 처방대로 복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복용 중 실제로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생기면 그때 담당 의사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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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약 바르고 난뒤 피부가 벗겨지고 쓰라림
두 가지 가능성을 구분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첫 번째는 정상적인 치료 경과입니다. 수포성 무좀에서 항진균제를 바르면 수포가 터지고 그 아래 피부가 드러나면서 빨갛고 쓰라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라면 연고를 계속 사용해도 됩니다.두 번째는 과도한 밀폐로 인한 피부 자극입니다. 크림을 많이 바르고 양말을 신으면 습윤 환경이 과도하게 유지되어 피부가 짓무르고(maceration) 자극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루마졸 같은 항진균 크림은 얇게 바르는 것이 원칙이고, 양말 착용 전 충분히 흡수시키거나 취침 전에 바르는 방식이 더 적합합니다.현재 쓰라림이 심하다면 며칠간 크림 양을 줄이고, 바른 후 흡수될 때까지 맨발로 두었다가 양말을 신으시길 권합니다. 환기가 잘 되는 면 양말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1주일 이상 지나도 호전이 없거나 오히려 발적과 통증이 심해진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차 세균 감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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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에 흰점과 수두 연관 있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중요한 상황이라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수두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는 눈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과 눈 주변에 수포가 생긴 것은 이미 눈 주변 침범이 있다는 의미이고, 이 경우 각막(cornea)까지 바이러스가 침범하는 수두각막염(varicella keratitis)이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각막에 흰 점처럼 보이는 병변이 생기면 이물감, 눈부심, 시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안과에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고 하셨는데, 각막 병변은 세극등(slit lamp) 현미경으로 정밀하게 봐야 확인됩니다. 일반적인 진찰로는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수두 눈 침범 경험이 있는 안과나 각막 전문의에게 재진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각막 혼탁이나 흉터가 남아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초기에 항바이러스 안약(acyclovir 안연고 등)으로 치료하면 대부분 회복됩니다.현재 전신 수두 치료를 받고 계신 병원 담당 의사에게 눈 증상을 다시 말씀하시고 각막 전문 안과 의뢰를 요청하시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이물감이 계속 느껴진다면 본인의 감각을 믿으시고 재진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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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학생인데 미래에 성관계를 할때 고추가 아플까봐 질문 남깁니다.
말씀하신 상태는 포경(phimosis)으로, 포피가 귀두 뒤로 완전히 젖혀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19살 시점에서 발기 시 살짝만 벗겨지는 정도라면 경도에서 중등도 포경에 해당합니다.성관계 시 통증 여부는 포피가 얼마나 젖혀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완전히 젖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당기면 포피가 찢어지거나 감돈포경(paraphimosis), 즉 젖혀진 포피가 다시 올라오지 않아 귀두가 조이는 응급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태 그대로 성관계를 진행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수술 여부에 대해 말씀드리면, 포경수술이 유일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스테로이드 연고(betamethasone 등)를 포피에 바르면서 하루 한두 번씩 부드럽게 늘려주는 보존적 치료로 3개월에서 6개월 내에 상당수가 개선됩니다. 성공률이 70에서 90% 정도로 보고되어 있어 수술 전에 먼저 시도해볼 만합니다.비뇨의학과에서 간단한 진찰 후 연고 처방을 받으시면 됩니다. 지금 당장 수술을 결정하지 않아도 되고, 보존적 치료부터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인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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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약 복용 중, 무알콜 맥주 마셔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알콜 맥주 1캔 정도는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카스제로 같은 무알콜 맥주는 알코올 함량이 1% 미만(보통 0.05% 이하)으로, 300cc 한 캔에 들어있는 알코올량은 극히 미량입니다. 결핵 1차 치료제 중 간 독성이 가장 문제되는 약은 아이소나이아지드(isoniazid)와 피라진아마이드(pyrazinamide)인데, 이 약들과 알코올의 상호작용이 우려되는 이유는 간 부담 때문입니다. 무알콜 맥주 1캔의 알코올량은 간에 의미 있는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다만 복용 2주차면 현재 간수치 모니터링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혹시 최근 간수치 검사에서 이상이 있었다면 무알콜 맥주라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간수치가 정상 범위라면 무알콜 맥주 1캔은 임상적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가장 확실한 방법은 담당 주치의나 결핵 담당 의사에게 직접 여쭤보시는 것입니다. 짧은 질문이라 전화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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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안쪽을 늘려주는 스트레칭 했는데 다리가 아파요
증상 위치와 발생 기전으로 보면 내전근(adductor muscle)군 중 하나, 특히 박근(gracilis)이나 장내전근(adductor longus) 부위의 근육 또는 건(tendon) 손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V자 앉은 자세에서 몸을 기울이는 동작은 내전근군을 강하게 신장시키는데,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도하게 늘어나면 근섬유에 미세 파열이 생깁니다. 첫 번째 손상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손상이 누적되어 더 악화됩니다. 지금 상태가 바로 그 경우입니다.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힘을 살짝만 줘도 아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2도 정도의 근육 파열(muscle strain grade 2)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당장 해야 할 것은 해당 동작을 포함한 모든 스트레칭을 즉시 중단하고, 48시간은 얼음찜질을 하루 3회에서 4회, 1회 15분에서 20분 정도 해주는 것입니다.병원 방문 기준으로 보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고 두 번째 손상으로 악화된 상황이므로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파열 정도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자연 회복만 기다리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방치하면 만성화되거나 회복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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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문제가 생긴건가요?
수치들을 보면 몇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씩 정리해드리겠습니다.가장 먼저 확인이 필요한 것은 적혈구 관련 수치입니다. 적혈구 6.49, 혈색소 17.8, 헤마토크리트 53.3은 모두 정상 상한선을 넘습니다. 이 정도면 진성 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 vera)이나 이차성 적혈구증가증을 감별해야 합니다. 혈액이 진해지면 혈전 위험이 올라가고, 아침 소변이 진한 호박색으로 나오는 것도 혈액 농도 증가와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수치가 현재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간 수치에서는 ALT 51과 감마지티피(GGT) 112가 상승해 있습니다. AST는 경계 수준이고, 총빌리루빈 2.4도 약간 높습니다. 음주량이 있으시다면 GGT 상승과 연관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지방간이나 다른 간 문제를 배제해야 합니다.지질 수치는 총콜레스테롤 275, 중성지방(triglyceride) 283으로 둘 다 높고, 요산 7.9도 통풍 위험 범위입니다. 혈압도 135/92로 조절이 필요한 수준입니다.내과 방문은 빠를수록 좋고, 특히 적혈구 수치 때문에 혈액내과 또는 일반 내과에서 JAK2 유전자 변이 검사를 포함한 추가 혈액검사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간 수치와 지질, 요산은 소화기내과 또는 일반 내과에서 함께 볼 수 있습니다.요약하면 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적혈구 수치는 방치하면 안 되는 수준이라 이번 주 내로 내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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