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핵 제거 수술 후 계곡에 가도 상관없나요?
아직 출혈과 고름이 나오고 있는 상태라면 계곡물에 들어가시는 것은 삼가시길 권해드립니다.수술 후 27일이 지났지만 아직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태입니다. 계곡물은 세균과 유기물이 많아 열린 상처를 통해 감염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항문 주변 수술 부위는 대장균을 비롯한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위치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혈과 고름이 완전히 멈추고 상처가 아문 것을 확인한 후에 입수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담당 외과 선생님께 현재 상태를 확인받고 허가를 받으신 후에 계곡을 즐기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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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을 오래만해서 무릎관절 아파서 문의드려요!!
선생님, 안녕하세요?줄넘기를 처음 시작하셨을 때 무릎이 아픈 것은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우선 지금 당장은 줄넘기를 2일에서 3일 쉬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관절과 주변 조직이 충격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데, 무릎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계속하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동안 냉찜질을 하루 3회에서 4회, 15분씩 해주시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스트레칭은 운동 전후로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퇴사두근 스트레칭은 한 발로 서서 반대쪽 발목을 뒤로 잡아 엉덩이 쪽으로 당기는 동작으로, 무릎 앞쪽 부담을 줄여줍니다. 햄스트링 스트레칭은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뻗고 발끝을 당기는 동작입니다. 종아리 스트레칭은 벽에 손을 짚고 한 발을 뒤로 뻗어 뒤꿈치를 바닥에 붙이는 동작으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각 동작은 20초에서 30초씩 3회 반복하시면 됩니다.재개하실 때는 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시고 하루 5분에서 10분 정도로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늘려가시고,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으시는 것이 무릎 보호에 중요합니다. 1주일 이상 지나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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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 심뇌혈관 질환에 취약할 수 있나요?
좋은 질문입니다.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내용입니다.예민하고 신경질적인 기질은 심리학적으로 신경증적 성향(neuroticism)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성향의 사람은 일상적인 자극에도 스트레스 반응이 더 강하게 활성화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 자주, 더 높은 수준으로 분비되고, 이것이 만성화되면 혈압 상승, 혈관 염증, 혈소판 활성화를 촉진하여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또한 이런 기질의 분들이 취약한 질환들이 따로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 섬유근통, 기능성 위장장애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질환들은 통증과 불쾌한 감각에 대한 중추신경계의 민감도가 높아진 상태와 관련이 있어, 같은 자극에도 더 강하게 느끼는 기질과 연관됩니다.다만 기질 자체가 질환의 직접 원인이라기보다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타고난 기질은 바꾸기 어렵지만,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방법은 훈련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나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이 이런 기질의 분들에게 효과가 입증되어 있으니 관심 가져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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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좋은데 렌즈 끼면 눈이 나빠지나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렌즈 자체가 시력을 나쁘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시력 저하는 안구 길이 변화나 각막 굴절 이상으로 생기는데, 렌즈 착용이 이를 직접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렌즈를 잘못 사용하면 눈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이것이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컬러렌즈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일반 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낮은 경우가 많아 각막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각막 저산소증이 반복되면 각막 신생혈관이 생기고 장기적으로 각막 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장시간 착용, 수면 중 착용, 위생 관리 소홀로 인한 감염이 더 큰 문제입니다.시력이 좋으신 상태에서 컬러렌즈를 미용 목적으로 끼신다면 몇 가지를 지키시면 됩니다. 하루 착용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시고, 수면 중 착용은 절대 금물이며, 렌즈 케이스와 렌즈를 위생적으로 관리하시고,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으시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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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성치핵? 스트레스가원인인가요 변비가원인인가요?
두 가지 모두 원인이 됩니다만, 이번 경우는 변비가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혈전성 치핵은 항문 주변 혈관에 혈전이 생겨 갑자기 딱딱한 멍울이 만져지는 것으로, 가장 흔한 원인이 변비로 인한 과도한 배변 시 힘주기와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행동입니다. 말씀하신 상황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스트레스가 간접적으로 장운동을 저하시켜 변비를 유발할 수는 있지만, 면역력 저하로 치핵이 생기는 기전은 아닙니다.대장 용종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치핵과 대장 용종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발생 기전이 전혀 다릅니다. 다만 딱딱한 변이 직장에 오래 머물렀다는 점, 그리고 30대 이후부터는 대장 건강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혈변이 반복되거나 배변 습관 변화가 지속된다면 대장내시경을 고려해볼 수 있지만, 치핵이 생겼다는 사실 자체가 대장 용종의 위험 신호는 아닙니다.지금 처방받으신 약을 복용하시면서 수분을 하루 1.5리터에서 2리터 충분히 드시고, 식이섬유를 늘리시며, 변의가 생겼을 때 바로 화장실 가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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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당뇨 재검시 유의사항과 만일 확정일시에 행동요령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먼저 중요한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재검인 100g 경구당부하검사(OGTT)는 검사 전날 저녁부터 8시간에서 14시간 공복이 필요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채혈 후 포도당 용액을 마시고 1시간, 2시간, 3시간 후 각각 채혈하는 방식입니다. 검사 당일 공복만 지키면 되므로, 검사 전날 저녁 식사까지는 평소와 크게 다르게 드실 필요가 없습니다.단 이틀 동안 식단을 극단적으로 바꾼다고 검사 결과가 유의미하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임신당뇨 선별검사는 현재 몸의 인슐린 저항성을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검사 전날만큼은 단 음료와 고당분 간식은 피하시고, 탄수화물도 평소보다 줄여서 잡곡밥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빵이나 흰쌀밥, 과일 주스 등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므로 전날 저녁은 특히 주의하시길 권해드립니다.만약 임신당뇨로 확정된다면 너무 낙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신당뇨의 대부분은 식이 조절만으로 충분히 관리됩니다. 확정 시에는 산부인과에서 당뇨 교육을 받으시고, 혈당 측정기로 식후 혈당을 모니터링하면서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적절한 걷기 운동도 혈당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식이 조절로 안 될 경우에만 인슐린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산모분과 아기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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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어른이 되어서까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은 체질인가요? 대사 이상인가요?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 체질, 즉 유전적 요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형을 의학적으로 체질성 마름(constitutional leanness)이라고 합니다. 기초대사율이 유전적으로 높거나, 식후 열 발생(diet-induced thermogenesis)이 활발하거나, 교감신경계가 과활성화된 경우 섭취한 열량을 열로 소모하는 효율이 높아 체중이 늘지 않습니다. 집안 내력이 있다고 하셨으니 유전적 소인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말씀하신 분이 고혈압과 당뇨가 없고, 잘 먹고 키도 크게 자랐다면 영양 흡수 장애는 가능성이 낮습니다. 흡수 장애가 있다면 성장에 지장이 생기고 영양 결핍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다만 50대 중반에도 체중이 전혀 늘지 않는다면 한 가지는 확인해볼 만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대사를 과도하게 높여 식욕 증가와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데,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면 체질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보지 않으셨다면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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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이 너무 심하게 나는 거 같아요.
샤워를 하루 두 번씩 하는데도 여드름이 심하다면, 세안 횟수보다 다른 원인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여드름은 피부 표면의 청결보다 피지 분비량, 모낭 각화 이상, 피부 상재균(C. acnes) 증식, 그리고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깁니다. 오히려 하루 두 번 이상 강하게 세안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피지가 보상적으로 더 분비되고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일상 관리에서 가장 근거 있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세안은 아침저녁 하루 두 번으로 충분하며 순한 폼클렌저를 사용하시고 과도한 마찰을 피하십시오. 둘째, 베개 커버를 주 2회에서 3회 교체하시는 것이 의외로 효과적입니다. 셋째, 살리실산이나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의 제품을 국소적으로 사용하시면 모공 각질 제거와 균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30대 남성에서 여드름이 심하다면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항생제 외용제, 레티노이드 처방, 또는 심한 경우 이소트레티노인(로아큐탄 계열) 경구 치료까지 고려할 수 있으며, 이 약들은 자가 관리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효과를 보여줍니다. 스트레스도 피지 분비를 촉진하므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병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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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소량의 단백뇨가 나왔다고 합니다
결과지에도 나와 있듯이 소량의 단백뇨는 일시적인 원인으로도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검사 당일 격렬한 운동, 장시간 서있기, 발열, 탈수 상태였다면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20대에서 다른 혈액 및 소변 지표가 모두 정상이라면 크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흡연이 직접적으로 단백뇨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신장 혈관에 영향을 주어 신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연구는 있습니다. 이번 단백뇨의 직접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결과지에서 권고한 대로 3개월 이내에 추적 소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검에서도 단백뇨가 지속된다면 그때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면 됩니다. 지금 당장 크게 걱정하시기보다 추적 관찰 일정을 지키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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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맛사지할때 두피가 잡혀지는게 좋은가요? 두피가 잡히지않고 딴딴한것이 좋은건가요?
건강한 두피는 적당히 잡히는 것이 정상입니다.두피는 두개골 위에 붙어있는 조직으로, 건강한 상태에서는 손가락으로 살짝 집었을 때 약간 움직이고 부드럽게 잡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는 두피에 적절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고 조직이 유연하다는 의미입니다.반대로 두피가 딱딱하게 굳어서 전혀 잡히지 않는다면 두피 긴장, 혈액순환 저하, 만성 스트레스 등으로 두피 근막이 경직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모낭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 탈모에 불리한 환경이 됩니다.다만 너무 헐겁게 늘어지듯 잡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적당한 탄력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두피 마사지를 꾸준히 하시면 경직된 두피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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