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 상처로 병원을 갔는데 이 약이 맞나요??
설명하신 병변은 단순 세균성 상처보다는 다른 피부질환 가능성이 더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원형으로 경계가 붉고 중심부 색이 변하는 양상은 전형적인 세균 감염보다는 체부백선과 같은 진균 감염에서 흔히 보이는 형태입니다. 현재 처방받으신 베아로반 연고는 세균 감염 치료용 항생제 연고로, 이런 경우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특히 3주 이상 지속되고, 뚜렷한 상처 없이 원형 병변이 유지되는 경우라면 진균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체부백선은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가려움이 거의 없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따라서 항생제 연고를 발랐을 때 뚜렷한 호전이 없다면 치료 방향이 맞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이 경우 가장 합리적인 접근은 피부과에서 KOH 검사로 진균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진균으로 확인되면 항진균제 연고를 2주에서 4주 정도 사용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반대로 검사에서 진균이 아니라면 그에 맞는 다른 염증성 질환 치료로 방향을 조정해야 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처방이 완전히 잘못되었다기보다는, 병변 형태와 경과를 고려할 때 진균 감염 감별 없이 항생제만 사용하는 것은 다소 제한적인 접근입니다. 치료 반응이 없다면 진단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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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잘 바르면 피부가 좋아지는지
피부 상태는 기본적으로 유전적 요인, 피지 분비, 호르몬, 자외선 노출, 생활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화장품은 이 중에서 “조절 가능한 보조 요소”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화장품을 잘 바른다고 해서 피부 자체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장벽 기능과 염증 상태를 안정화시키는 데는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먼저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피부는 각질층(stratum corneum)의 수분 유지와 지질 구조가 핵심입니다. 적절한 클렌징은 과도한 피지, 미세먼지, 자외선 차단제 잔여물을 제거하여 모공 막힘과 염증을 줄이고, 보습제(세라마이드, 글리세린 등)는 각질층 수분을 유지하여 장벽 손상을 예방합니다. 반대로 과도한 세정이나 부적절한 제품 사용은 오히려 장벽을 깨뜨려 건조, 홍반, 여드름 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 비교하면, “적절한 세안 + 피부 타입에 맞는 최소한의 보습 + 자외선 차단”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건조감과 미세 주름이 덜합니다. 둘째, 염증성 병변(여드름, 모낭염)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셋째, 색소침착이나 광노화 진행 속도가 느립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 여부가 장기적인 피부 차이를 만드는 가장 큰 변수로 알려져 있습니다.다만 “열심히 많이 바르는 것”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은 다릅니다. 단순히 제품 수를 늘리는 것은 효과 증가로 직결되지 않으며, 오히려 접촉피부염이나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피부과 가이드라인에서도 기본은 세정, 보습, 자외선 차단의 3요소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결론적으로 두 경우의 차이는 “극적으로 완전히 다른 피부”라기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되는 장벽 안정성, 염증 빈도, 색소 변화에서 점진적으로 벌어지는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이 차이가 더 명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 Fitzpatrick’s Dermatology,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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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감고난 직후 젖은 두피에서 냄새가 나요
말씀하신 양상은 단순 위생 문제라기보다는 두피의 피지 분비와 미생물 환경 변화가 결합된 상태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특히 젖은 상태에서만 냄새가 나고 건조 후 사라진다는 점이 중요한 단서입니다. 두피에는 말라세지아와 같은 곰팡이균과 세균이 존재하는데, 피지와 수분이 많은 환경에서는 이들이 피지를 분해하면서 휘발성 물질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 물질이 젖은 상태에서는 더 잘 퍼지면서 냄새로 인지되고, 두피가 마르면 생성이 줄거나 날아가면서 냄새가 사라지게 됩니다.정수리 부위에서만 나타나는 이유는 해당 부위가 피지선 밀도가 높고 열이 쉽게 축적되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질문에서 언급하신 열감은 단순 체감 이상의 의미가 있을 수 있으며, 국소적인 염증이나 피지 과다 상태를 시사하는 소견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 여드름과 아토피 병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피부 장벽 기능 저하와 미생물 불균형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임상적으로는 초기 지루피부염, 두피 모낭염, 또는 단순 피지 과다에 의한 미생물 활성 증가 상태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는 뚜렷한 각질이나 홍반이 없어도 냄새와 열감만 먼저 나타나는 초기 지루성 변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필요 시 진균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현재 단계에서는 치료적 접근을 먼저 시행해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관리 측면에서는 항진균 성분 샴푸를 주 2회에서 3회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케토코나졸이나 시클로피록스 성분이 대표적이며, 도포 후 3분에서 5분 정도 유지한 뒤 헹구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샴푸 후에는 두피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젖은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미생물 증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세정 시에는 너무 뜨거운 물은 피지 분비를 자극할 수 있어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열감, 가려움, 붉은기, 여드름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국소 항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피부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현재 상황은 비교적 초기 단계의 기능적 이상으로 보이며, 적절한 샴푸 선택과 건조 습관 교정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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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착색 흉터를 제거하고 싶습니다.
사진상 병변은 활성 염증성 여드름은 일부 남아 있고, 주로 붉은 자국(염증 후 홍반)과 갈색 색소침착(염증 후 과색소침착)이 혼재된 상태로 보입니다. 함몰 흉터는 뚜렷하지 않아, 색 개선 중심 치료가 우선입니다.치료는 병태에 따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붉은 자국은 혈관 확장과 관련되어 혈관 레이저가 효과적이며, 대표적으로 V-beam(펄스다이 레이저)이나 IPL이 사용됩니다. 보통 3회에서 5회 반복하며, 1회 비용은 대략 10만원에서 20만원 수준입니다. 갈색 색소침착은 멜라닌 축적이므로 색소 레이저(피코레이저, 큐스위치 레이저)가 적합하며, 역시 3회에서 5회 정도 필요하고 회당 10만원에서 30만원 정도 범위입니다. 두 가지가 혼재된 경우 병합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피부결과 얕은 흉터 개선 목적이라면 프락셔널 레이저(프락셀) 또는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치료가 보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다만 현재 사진에서는 우선순위는 색 치료입니다. 프락셀은 1회 20만원에서 40만원 정도이며 3회 이상 반복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아직 염증성 병변이 남아 있어, 레이저만 시행하면 재발하면서 착색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국소 레티노이드, 과산화벤조일, 필요시 경구 항생제 등 기본 여드름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부분을 먼저 안정화시키는 것이 결과를 좌우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에서는 혈관 레이저와 색소 레이저 병합 치료를 중심으로 하고, 여드름 활성 병변을 동시에 조절하는 접근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비용은 병원과 장비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전체 치료 과정 기준으로 50만원에서 150만원 정도 범위를 예상하시면 현실적입니다.참고로 관련 치료 접근은 대한피부과학회 및 국제 여드름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염증 후 홍반과 색소침착을 구분하여 치료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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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쪽 속눈썹 찌름 예방법이 있을까요?
아래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경우는 단순한 속눈썹 방향 이상일 수도 있지만, 일부 속눈썹이 각막 쪽으로 자라는 Trichiasis이나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리는 안검내반과 같은 구조적 문제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에서는 눈꺼풀 구조 이상보다는 특정 속눈썹 몇 가닥의 성장 방향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이러한 상태에서는 속눈썹이 각막을 반복적으로 자극하면서 이물감, 눈물, 충혈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간 지속되면 각막 표면에 미세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로 시력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각막 자극이 반복되면 각막염이나 각막미란으로 진행할 가능성은 있어 단순 불편으로만 볼 문제는 아닙니다.현재처럼 뽑는 방법은 가장 간단한 대처지만 보통 2주에서 6주 사이 다시 자라기 때문에 재발이 반복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같은 위치에서 반복된다면 단순 제거보다 모낭 자체를 제거하는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재발 방지 측면에서 더 효과적입니다. 전기소작이나 레이저를 이용한 모낭 파괴 치료가 대표적이며, 눈꺼풀 구조 문제가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일상적으로는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을 줄이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각막 자극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속눈썹을 자르거나 임의로 방향을 교정하는 방법은 효과가 제한적이고 오히려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반복적으로 같은 증상이 있다면 안과에서 정확한 위치와 원인을 확인한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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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할 때 편두통이 너무 심한데 뭐가 문제일까요?
생리 시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두통은 임상적으로 ‘월경 관련 편두통’으로 분류됩니다. 단순 피로나 빈혈보다는 호르몬 변화가 핵심 기전입니다.병태생리를 보면, 생리 직전 에스트로겐(estrogen)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삼차신경계와 뇌혈관 반응성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편두통이 유발됩니다. 특히 생리 시작 전 2일에서 시작 후 3일까지가 고위험 시기입니다. 일반 편두통보다 통증 강도가 강하고, 진통제 반응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저혈압은 주된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혈압은 어지럼, 실신, 전신 무력감과 더 관련이 있고, 특정 주기에 맞춰 반복되는 두통 양상과는 일치도가 낮습니다. 빈혈 역시 두통을 악화시킬 수는 있지만, 생리 주기와 정확히 맞물려 반복된다면 1차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현재 양상을 보면 다음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첫째, 순수 월경성 편두통. 둘째, 기존 편두통이 생리 시기에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두 경우 모두 치료 접근은 유사합니다.진단은 병력만으로도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다음 경우에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두통 양상이 최근 급격히 악화된 경우,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기존과 다른 양상의 두통이 새롭게 생긴 경우입니다.치료는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단순 진통제 반응이 떨어진다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트립탄 계열 약물 사용이 표준 치료입니다. 또한 생리 주기가 일정하다면, 생리 시작 1에서 2일 전부터 예방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단기 예방요법도 효과적입니다. 경우에 따라 경구피임약을 통한 호르몬 변동 억제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생활 측면에서는 수면 패턴 유지, 카페인 과다 섭취 회피, 탈수 방지 등이 기본입니다. 다만 생활습관만으로 조절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저혈압보다는 호르몬 변화에 의한 월경성 편두통 가능성이 높고, 일반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전문적인 편두통 치료가 필요한 단계로 보입니다. 신경과 또는 두통 클리닉에서 트립탄 처방 및 예방요법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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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피곤하고 졸린데 불면+기억력 저하까지… 빈혈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가능성 있을까요?
현재 증상은 단순 피로로 보기에는 범위가 넓고, 실제로 전신 질환과 수면장애가 함께 고려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말씀하신 빈혈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고, 동시에 수면–각성 리듬 문제와 정신적 요인도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우선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만성 피로·졸림·기억력 저하는 크게 세 축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산소 운반 저하나 대사 저하 상태(빈혈, 갑상선 기능 저하), 둘째는 수면의 질 저하(불면, 수면주기 붕괴), 셋째는 중추신경계 기능 저하(우울, 스트레스)입니다. 현재는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일부 겹쳐 있는 양상으로 보입니다.빈혈의 경우 철 결핍성 빈혈이면 피로, 집중력 저하, 두통, 심하면 숨참이 동반됩니다. 다만 이미 철분을 복용 중이라면 단순 결핍보다는 흡수 문제나 다른 형태의 빈혈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혈색소, 혈청 페리틴, 철 포화도 확인이 필요합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피로, 졸림, 체중 증가, 기억력 저하, 우울감, 추위 민감 등이 특징입니다. 1년 전 초음파 정상은 기능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상태를 반영하지 못합니다. 혈액검사로 갑상선 자극 호르몬과 유리 티록신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수면 문제는 현재 증상에서 상당히 중요한 축입니다. “충분히 자도 개운하지 않음”은 실제 수면 시간이 아니라 수면의 질 저하를 시사합니다. 밤낮이 바뀐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생체리듬 자체가 깨지면서 낮 동안 과도한 졸림과 인지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필요 시 수면무호흡증도 감별 대상입니다.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정신적 요인입니다. 의욕 저하, 기억력 감소, 피로는 우울증 초기 양상에서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경우 신체검사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피로가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단계에서 권장되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혈액검사, 철 관련 지표, 갑상선 기능검사, 간기능·신장기능, 공복혈당, 비타민 B12입니다. 상황에 따라 수면다원검사 또는 정신건강 평가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치료 접근은 원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검사 결과와 별개로 수면 리듬 교정은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취침·기상 시간을 고정하고, 낮 시간 활동량을 늘리고, 저녁 카페인과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결론적으로, 빈혈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 모두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 증상은 수면장애 및 정신적 요인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일 원인으로 설명하기보다는 다요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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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지고 속건조가 너무 심해졌는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현재 상태는 단순한 건조가 아니라 피부 장벽 손상에 의해 수분이 유지되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겉은 번들거리는데 속이 건조한 양상은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에서 흔하며, 장벽이 무너지면서 수분 증발이 증가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피지 분비가 늘어난 결과입니다. 여기에 생리 전 호르몬 변화가 겹치면 코 주변 나비존에 좁쌀 형태의 면포나 경미한 염증성 병변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 경우 핵심은 수분을 많이 넣는 것이 아니라 장벽을 회복시키고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 세안은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절해야 하며, 하루 1에서 2회 정도의 약산성 세안을 유지하고 아침에는 물세안이나 매우 순한 세안제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세안은 현재 상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보습은 단순히 양을 늘리는 것보다 성분 구성이 중요합니다. 세라마이드 단독 제품보다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함께 포함된 제형이 장벽 회복에 더 효과적이며, 판테놀이나 병풀 유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미세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너를 여러 번 겹치는 방식보다는 저자극 에센스 한 단계 후 바로 크림으로 밀봉하는 구조가 더 안정적입니다. 히알루론산 사용 시 자극이 있다면 글리세린, 베타글루칸, 판테놀 기반 보습제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이마만 번들거리는 현상은 수분 부족으로 인한 피지 과다 분비 패턴으로, 유분을 줄이기보다는 수분 유지력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만 T존에는 보습제 양을 약간 줄이고 U존 위주로 충분히 도포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코 주변 좁쌀 병변은 생리 전 영향 가능성이 있으나, 붉거나 따가움이 동반되면 모낭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자극이 적은 범위 내에서 국소적인 항균 치료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추가로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수면 중 수분 손실이 증가하기 때문에 아침에 느끼는 속건조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자극을 줄이고 장벽을 복구하는 방향으로 관리 전략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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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자분들도 피부과에 다니면서 자기관리를 많이 하던데요
최근 남성 환자에서도 피부과 방문은 상당히 일반화되어 있으며, 목적은 크게 피부 질환 치료와 미용적 관리로 구분됩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연령대와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지만, 30대 남성 기준으로 빈도가 높은 항목은 비교적 일정합니다.먼저 질환 치료 목적에서는 여드름, 모낭염, 지루성 피부염이 가장 흔합니다. 이 경우는 약물치료(도포제 또는 경구약)와 함께 압출, 염증주사, 스케일링(각질 및 피지 관리)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성인 여드름은 만성 경향이 있어 단순 시술보다는 지속적인 관리가 핵심입니다.미용적 목적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술이 대표적입니다.첫째, 레이저 토닝입니다. 색소침착, 잡티, 피부톤 개선을 목표로 하며 비교적 자극이 적어 반복 치료가 가능합니다. 1회로 끝나지 않고 일정 간격으로 누적 효과를 기대하는 방식입니다.둘째, 피지 및 모공 관리입니다. 아쿠아필, 스케일링, 피지 제거 시술 등이 포함되며, 피지 분비가 많은 남성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피부결 개선과 트러블 예방 목적입니다.셋째, 제모 레이저입니다. 수염 제모가 가장 흔하며, 면도 관련 피부 자극이나 모낭염 감소 효과가 명확합니다. 반복 시술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면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넷째, 보톡스입니다. 주로 턱 근육(사각턱) 축소나 이마, 미간 주름 개선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 기간이 짧아 선호도가 높습니다.다섯째, 피부 탄력 및 안티에이징 시술입니다. 고주파, 초음파 기반 리프팅 장비(예: 슈링크, 울쎄라 계열)가 사용되며, 피부 처짐이나 탄력 저하가 시작되는 30대 이후에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정리하면, 남성 피부과 이용은 단순 미용을 넘어 피지 조절, 면도 관련 문제, 초기 노화 관리까지 포함하는 경향이며, 단일 시술보다는 피부 상태에 맞춘 복합적 접근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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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진단으로 일주일 약처방을 받고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하셨는데 병가 신청이 가능할까요?
대상포진은 통증과 피로가 동반되는 급성 감염성 질환으로, 외래 치료를 하더라도 일정 기간 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입원 여부와 관계없이 병가용 진단서 또는 소견서 발급은 충분히 가능합니다.핵심은 “입원이 필요한 중증인지”가 아니라 “업무 수행이 어려운 상태인지”입니다. 대상포진은 초기 1주일에서 2주 사이 통증이 심하고, 특히 신경통이 동반되면 집중력 저하나 수면 장애가 흔하기 때문에, 실제로 외래 환자도 병가를 권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 통증, 피부 병변 범위, 전신 증상 등을 근거로 담당 의사가 병가 필요성을 판단하여 진단서나 소견서를 발급할 수 있습니다.이미 “일주일 뒤 재내원” 예약이 잡혀 있는 상황이라면, 그 기간 동안의 치료 및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므로, 해당 기간을 포함해 병가 인정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다만 회사 제출용 서류는 기관마다 요구 형식이 다르므로, 진단서(병명과 치료기간 명시) 또는 진료확인서/소견서 중 어떤 것이 필요한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정리하면, 지금 상태에서도 진단서 발급은 가능하며, 반드시 입원이나 중증이어야만 병가가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능하면 현재 진료받은 병원에 연락하거나 내원하여 “업무가 어려운 상태”임을 설명하고 필요한 기간을 포함해 발급 요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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