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혈당이 정상 범위라도 식사 후 2시간 내 혈당이 140 이상이면 당뇨라고 볼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식후 2시간 혈당이 140 mg/dL 이상이라고 해서 바로 당뇨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복 혈당이 126 mg/dL 이상이거나, 75 g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 혈당이 200 mg/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일 때 당뇨로 진단합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이 140에서 199 mg/dL 사이라면 이는 당뇨가 아니라 내당능장애, 즉 전단계에 해당합니다. 140 미만이 정상 범위입니다. 기준은 대한당뇨병학회와 미국당뇨병학회 지침과 동일합니다.공복 혈당은 정상인데 식후 혈당만 140 이상으로 반복된다면, 초기 인슐린 분비 저하 또는 말초 인슐린 저항성이 시작된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에서는 공복보다 식후 혈당이 먼저 상승하는 경우가 흔합니다.식전보다 식후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것이 더 나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장기 합병증 위험은 평균 혈당과 혈당 변동폭이 중요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식후 혈당 상승이 심혈관 위험 증가와 관련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이 정상이라고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다만 식후 혈당이 일시적으로 140에서 160 정도 나오는 것과, 180 이상으로 자주 올라가는 것은 의미가 다릅니다. 반복 측정해 평균 경향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처럼 운동과 식이요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점심 탄수화물 양과 종류(정제 탄수화물 여부), 식후 15에서 30분 가벼운 걷기 여부가 식후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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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털주변 빨간게 올라왔는데 연고 질문
앞선 글의 댓글에서도 의견을 남겨드렸다시피, 사진과 증상 양상을 종합하면 모낭염이나 경미한 자극성 피부염 가능성이 우선이며, 현재 단계에서는 항생제 성분이 없는 디판테놀은 단순 보습·재생 목적이라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고, 리도맥스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가려움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모낭염이나 진균 감염일 경우 악화 가능성이 있어 초기 단독 사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우선 면도·마찰을 중단하고, 가능하면 무피로신 등 항생제 연고를 하루 2회에서 3회 도포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수포 발생, 통증 증가, 병변 확산 시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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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에 좋은 습관, 운동이 있나요
경추 추간판탈출증은 잘못된 자세와 반복적 경추 굴곡·신전이 주요 악화 요인입니다. 핵심은 중립 자세 유지와 심부 경부 근육 강화입니다.일상 습관으로는 스마트폰·노트북 사용 시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턱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30분에서 60분마다 가볍게 일어나 경추를 중립으로 정렬합니다. 수면 시에는 너무 높은 베개를 피하고, 옆으로 누울 경우 경추와 흉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운동은 통증 범위 내에서 시행합니다. 첫째, 턱 당기기 운동(chin tuck)으로 심부 경부 굴곡근을 활성화합니다. 벽에 등을 붙이고 턱을 살짝 뒤로 당겨 5초 유지, 10회 반복합니다. 둘째, 견갑골 후인 운동으로 어깨를 뒤로 모아 5초 유지, 10회 반복합니다. 셋째, 가벼운 등 근육 강화 운동(밴드 로우 등)을 병행하면 경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급성 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한 스트레칭이나 목 돌리기 운동은 피합니다.통증이 팔 저림, 근력 저하, 감각 저하로 진행하면 추가 영상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통증 양상은 주로 국소 통증인지, 방사통이 동반되는 상태인지가 관리 전략 결정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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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쪽이 4~5개월차 아가 사용시간 괜찮은 지
4에서 5개월 영아에서 쪽쪽이(공갈젖꼭지)를 1에서 2시간 정도 연속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이 시기에는 구강 욕구가 강해 자가진정 수단으로 도움이 될 수 있고, 수면 시 사용은 영아돌연사증후군(SIDS)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다만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물고 있게 하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반복 사용은 중이염 위험 증가, 치열 이상(특히 2세 이후 지속 시), 구강 의존성 형성 가능성과 연관됩니다. 6개월 이후에는 사용 시간을 점차 줄이고, 늦어도 2세 이전에는 중단하는 것이 권고됩니다.현재처럼 하루 중 일부 시간에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은 허용 범위로 보입니다. 다만 수유나 상호작용을 대체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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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가 약간 있다는데 걷기운동 괜찮을까요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가 “약간” 있다는 정도라면, 신경학적 결손이나 심한 방사통이 없는 경우 걷기운동은 대부분 권장됩니다. 평지에서 통증이 악화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1회 20분에서 30분, 주 4회에서 5회 정도가 적절합니다.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거나 숙이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근력운동도 가능합니다. 다만 무거운 중량을 드는 스쿼트, 데드리프트처럼 요추에 축성 부하가 큰 운동은 초기에는 피하고, 코어 안정화 운동(플랭크, 맥길 빅3 등)과 둔근·복부 근육 강화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다리로 뻗치거나 저림, 근력 저하가 나타나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정리하면, 걷기는 권장, 근력운동은 방식 조정 후 병행 가능합니다. 현재 통증 양상(허리만 아픈지, 다리로 뻗치는지)에 따라 운동 강도가 달라지므로 증상 양상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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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털에 빨갛고 하얀게 하나 낫습니다..
사진상 치골 모발 부위의 단일 홍반성 병변으로, 표면에 약간의 각질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수포가 군집을 이루거나 깊은 궤양을 형성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전형적인 생식기 헤르페스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 가려움 위주이고 통증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도 헤르페스 가능성을 낮추는 소견입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모낭염 또는 마찰·자극에 의한 국소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초기 국소 진균 감염도 감별 대상이지만, 경계가 뚜렷한 고리 모양 확산은 보이지 않아 우선순위는 다소 낮아 보입니다. 단순 수기 접촉만으로 성병이 바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우선 면도나 자극을 중단하고, 항생제 연고를 하루 2회에서 3회 국소 도포하면서 경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3일에서 5일 내 호전이 없거나 수포가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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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홍조끼가 있는 사람은 술을 마시면 홍조가 더욱 심해질까요?
네. 평소 안면 홍조가 있는 경우, 음주 시 홍조는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알코올은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어 얼굴 혈류가 증가합니다. 특히 선천적으로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cetaldehyde dehydrogenase) 활성이 낮은 경우,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축적되어 홍조가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기존에 주사(rosacea)나 만성 안면 홍조가 있는 경우에도 음주는 악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따라서 홍조가 지속적이거나 심한 경우에는 음주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주사 환자에서는 대표적 악화 인자 중 하나입니다.홍조가 단순 체질인지, 주사 같은 피부 질환인지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홍조가 지속적으로 있는 상태인지, 특정 상황에서만 나타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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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은 살다보면 반드시 터지게 되는건가요?
맹장은 누구나 반드시 터지는 장기는 아닙니다. 평생 충수염 없이 지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수술이 필수적으로 예정된 장기도 아닙니다.의학적으로 흔히 말하는 “맹장”은 실제로는 충수돌기, 즉 충수염(acute appendicitis)을 의미합니다. 충수염은 평생 발생 위험이 약 7에서 8퍼센트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모두에게 생기는 질환은 아닙니다.충수가 터지는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수 입구가 대변 덩어리(fecalith), 림프조직 비대, 드물게 종양 등으로 막히면 내부 압력이 상승합니다. 이후 정맥 울혈, 세균 증식, 허혈이 진행되고, 치료하지 않으면 괴사와 천공(perforation)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시간 내 치료되지 않은 급성 충수염”이 천공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현재는 복통이 발생하면 조기에 진단하고 항생제 치료 또는 충수절제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실제 천공률은 과거보다 낮습니다. 일부 초기 충수염은 항생제만으로 치료하기도 하나, 재발 위험이 있어 수술이 표준 치료로 여겨집니다(미국 외과학회, World Society of Emergency Surgery 가이드라인).정리하면, 충수는 예방적으로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장기가 아니며, 염증이 생겼을 때만 치료가 필요합니다. 평생 아무 문제 없이 지내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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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점막 하얀색병변 진해지고잇습니다
사진상 보이는 병변은 안 지워지는 흰 반점입니다. 통증이 없고 궤양이나 피가 나는 모습은 없어 당장 암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모양은 아닙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첫째, 이가 반복적으로 닿으면서 생기는 마찰성 각화(굳은살처럼 두꺼워진 점막), 둘째, 흡연과 관련된 백반증입니다.구강암 초기일 가능성은 현재 사진만으로는 높아 보이지 않지만, 눈으로만 보고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흡연을 하고 있고, 최근 더 하얘진 느낌이 있다면 확인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2주 이상 계속되고, 점점 두꺼워지거나 넓어지거나, 단단하게 만져지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지금 단계에서는 구강외과나 치과에서 한번 직접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급하게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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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와패치 차이점 그리고 핫과쿨은 무슨 차이가 있나요?
파스와 패치는 용어 차이일 뿐 본질적으로는 동일한 경피 약물 전달 제형입니다. 전통적으로 “파스”는 소염진통 성분이 포함된 외용 첩부제를 통칭하는 표현이고, “패치”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성분을 보다 얇고 밀착력 있게 만든 제품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리학적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예: 디클로페낙, 케토프로펜) 또는 살리실산 계열 성분을 피부를 통해 국소 조직으로 전달하는 제형입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근육통 패치”도 성분이 동일하다면 기능적으로 파스와 같습니다. 다만 일부 제품은 단순 온열 또는 냉감 자극 제품으로, 소염 성분이 없는 경우도 있어 성분 확인이 필요합니다.핫과 쿨의 차이는 작용 기전입니다. 핫 제품은 캡사이신, 노닐산바닐릴아미드, 고추 추출물 등으로 피부 혈류를 증가시켜 만성 근육통, 뻐근한 통증에 적합합니다. 쿨 제품은 멘톨, 캄파 등으로 냉감 자극을 유도하여 급성 염좌, 타박 직후 통증, 열감이 동반된 경우에 적합합니다. 급성 염증 초기에는 쿨, 만성 뭉침이나 경직에는 핫이 일반적 원칙입니다.요약하면, 패치는 대부분 파스의 한 형태이며, 핫은 혈류 증가 목적, 쿨은 냉각 및 통증 완화 목적입니다. 급성 통증인지 만성 뭉침인지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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