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왼쪽허벅지쪽이 뭉친듯이 뻐근한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특별한 외상 없고 붓기나 열감이 없다면 우선은 근육 긴장으로 보고 간단히 관리하시면 됩니다.하루 이틀은 무리한 활동을 줄이고, 온찜질을 10–15분 정도 하루 1–2회 시행하십시오. 가볍게 허벅지 스트레칭은 도움이 되지만, 강한 마사지나 강한 압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면 일반 진통소염제(예: 이부프로펜)를 단기간 복용할 수 있습니다.통증이 3–4일 이상 지속되거나 다리가 붓고 열감이 생기면 그때 진료를 보시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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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부터 시작된 식중독 증상 원인이 뭐일까요?
경과를 시간 순서로 보면, 원인 가능성은 구분됩니다.첫째, 여자친구분의 증상입니다. 조개·회 섭취 후 수 시간 내 발생한 몸통 중심의 홍반성 발진은 음식 알레르기 또는 일시적 독소 반응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가려움이 심하지 않고 하루 내 호전된 점을 보면 중증 알레르기보다는 경미한 과민반응 또는 히스타민 반응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발진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둘째, 본인의 증상입니다. 배추전 섭취 후 약 3시간 뒤부터 수양성 설사, 미열, 오심, 몸살이 발생했습니다. 잠복기가 수 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세균 독소형 식중독(예: 황색포도알균, Bacillus cereus)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조개·회로 인한 장염(예: 비브리오, 노로바이러스)은 보통 6시간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동반 노출자에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친구분에게는 위장관 증상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설사는 배추전과의 연관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현재 대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탈수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만 반복적으로 마시기보다는 전해질이 포함된 수액 음료를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지속되더라도 대부분 1일에서 3일 내 호전됩니다. 고열(38.5도 이상), 혈변, 심한 복통, 3일 이상 지속되는 설사, 소변 감소가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대부분의 급성 수양성 설사에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여자친구분은 현재 발진이 호전 중이라면 경과 관찰이 가능하나, 재노출 시 반복된다면 해산물 알레르기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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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즈정 만35세인데 복용해도 되는지?
야즈정은 drospirenone 3 mg과 ethinyl estradiol 0.02 mg이 포함된 저용량 복합경구피임약입니다.국제 가이드라인(WHO Medical Eligibility Criteria, ACOG)에 따르면 35세 이상이라도 비흡연자이고, 고혈압·당뇨·혈전 병력·편두통(특히 aura 동반) 등이 없다면 복합경구피임약은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 범주에 해당합니다.반대로 35세 이상 흡연자(특히 하루 15개비 이상)는 심혈관 및 혈전 위험 증가로 금기에 해당합니다. 또한 BMI 30 이상, 고혈압, 혈전색전증 병력, 유방암 병력 등이 있으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여드름 조절 목적이라면 drospirenone 함유 제제는 항안드로겐 효과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장기 복용 시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은 소폭 증가하므로, 복용 전 혈압 측정과 위험인자 확인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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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코솝s 안약 사용 후에도 안압 안 떨어지는 문제
내용을 읽어보니 녹내장 진단 후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신 것으로 보여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 내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코솝S는 도르졸라미드(dorzolamide)와 티몰롤(timolol) 복합제입니다. 티몰롤은 베타차단제로 초기에는 반응이 좋다가 장기 사용 시 수용체 조절 변화로 약효가 다소 감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tachyphylaxis(속성내성)로 설명하기도 하나, 실제 임상에서는 순응도, 점안 방법, 측정 시간대 차이, 각막 두께 영향, 기기 오차 등이 더 흔한 원인입니다.초기 14까지 떨어졌고 이후 19에서 20으로 유지된다면 약이 완전히 듣지 않는 상황이라기보다 목표 안압(target IOP)에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는 상태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특히 20대 발병이라면 일반적으로 더 낮은 목표 안압이 설정됩니다. 한국녹내장학회 및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가이드라인에서도 젊은 연령, 긴 기대여명, 시신경 손상 진행 위험이 있는 경우 더 공격적 조절을 권고합니다.점안 방법은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 방울만 점안하고 2분 이상 눈물점 압박(punctal occlusion)을 시행해야 합니다. 인공눈물과는 최소 5분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적절합니다. 점안 직후 눈을 깜빡이거나 흘러내리면 실제 안구 내 도달량이 감소합니다. 병을 세게 눌러 여러 방울 들어가는 것도 오히려 세척 효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점안 시간 자체는 11시, 23시로 고정되어 있다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티몰롤은 아침 안압 억제 효과가 상대적으로 중요하므로 일부 환자에서는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 1회, 저녁 1회 방식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생활 패턴과 24시간 안압 곡선에 따라 다르므로 임의 변경보다는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사무실 건조, 모니터 사용, 인공눈물 사용은 안압 상승의 직접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심한 안구건조는 약물 흡수에 간접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존제 무첨가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있다면 문제 가능성은 낮습니다.운동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평균적으로 1mmHg에서 3mmHg 정도 안압을 낮출 수 있으나 개인차가 큽니다. 이미 주 2회 시행 중이라면 충분한 노력입니다.분명 다음 단계로는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해보셔야겠지만, 보통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prostaglandin analog)를 1차 추가 약제로 고려합니다. 예를 들어 자주 사용되는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라타노프로스트(latanoprost), 비마토프로스트(bimatoprost), 트라보프로스트(travoprost)는 24시간 안압 강하 효과가 우수하고 1일 1회 점안으로 순응도가 좋습니다. European Glaucoma Society 가이드라인에서도 가장 강력한 1차 약제로 권고됩니다.약물 추가가 곧 예후 불량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젊은 연령에서는 오히려 조기에 적극적으로 낮춰 장기 시신경 보존을 목표로 합니다. 약 2종 이상으로도 조절이 어렵다면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성형술(selective laser trabeculoplasty)도 고려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초기 단계에서 레이저를 우선 선택하는 전략도 근거가 축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적 치료를 충분히 하신 후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현재 상태에서 환자 본인이 더 바꿀 수 있는 요소는 크게 많지 않습니다. 정확한 점안 기술, 점안 간격 준수, 보존제 부담 최소화 정도입니다. 핵심은 목표 안압을 재설정하고 필요 시 약물 조합을 조정하는 것입니다.혹여라도 읽어보시고 궁금한 점 있으면 더 여쭈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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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은 왜 발병하는 것이고 이 병이 무슨 병인가요?
조현병은 현실 인식에 왜곡이 생기는 만성 정신질환입니다. 주된 증상은 망상(근거 없는 확신), 환청 등의 환각, 와해된 사고와 언어, 감정 둔마, 사회적 위축입니다.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발병이 많습니다.원인은 단일 요인이 아니라 생물학적 취약성과 환경 요인이 결합된 결과로 이해됩니다. 유전적 소인이 가장 강력한 위험 인자이며, 도파민을 중심으로 한 신경전달물질 이상, 뇌 발달 과정의 미세한 구조·기능 변화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청소년기 스트레스, 대마 등 약물 사용, 출생 전후 합병증 등이 촉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인종, 국가, 종교 등 사회적 배경을 인자로 고려해도 이 같은 것들과 무관하게 조현병의 유병률이 약 1프로라는 점입니다.)완치가 어렵다고 표현되는 이유는, 현재 치료가 근본 원인을 제거하기보다 증상을 조절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항정신병 약물 치료와 정신사회적 재활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면 상당수 환자에서 증상 조절과 사회적 기능 회복이 가능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 시작이 예후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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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부터 배란일 몸무게가 과하게 늘어납니다.
배란기 전후 킬로그램1에서 2킬로그램 정도 체중이 느는 것은 생리적 범위입니다. 대부분 지방이 아니라 호르몬 변화로 인한 수분 저류와 변비로 인한 장내 내용물 증가 때문입니다. 배란 이후 프로게스테론 증가가 장운동을 늦추고, 체액을 붙잡아두면서 얼굴 붓기, 복부 팽만, 여드름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주기 끝나면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온다면 정상 반응으로 보셔도 됩니다. 지속적으로 누적되거나 2킬로그램에서 3킬로그램 이상 반복된다면 그때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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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인지 그냥 염증인지 궁금합니다
사진상 전형적인 군집성 수포는 아니어서 현재로서는 단순 염증이나 면도 후 모낭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따가움이나 화끈거림 없이 물집이 번지지 않으면 헤르페스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물집처럼 변하거나 통증이 생기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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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배에 청진기를 댈 때에는 살짝 눌러보는 건가요?
배에 청진기를 댈 때 살짝 누르는 이유는 장음이 복벽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복부는 가스와 지방, 근육층이 있어 소리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벽에 밀착시켜야 장의 연동운동 소리나 혈관 잡음이 더 선명하게 들립니다. 강하게 누르는 것이 아니라, 밀착 정도로만 접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반면 심장이나 폐는 흉곽 바로 아래에 있어 소리 전달이 비교적 뚜렷해 과도한 압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청진기가 차갑게 느껴지는 것은 금속성 다이아프램이 실온 상태이기 때문이며, 체온보다 낮아 순간적으로 차갑게 느껴집니다. 의료진이 손으로 잠시 데운 뒤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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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입구 돌기?? 가 정상적인건지 모르겠어요
사진상 질 입구 주변에 보이는 작은 돌기와 주름은 대개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 전정(vaginal vestibule)과 처녀막 잔여조직, 질 점막의 주름(rugae)은 울퉁불퉁하거나 돌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피부색 또는 옅은 분홍색이며 통증이 없다면 생리적 변이일 가능성이 큽니다.다만, 가려움과 노란 분비물이 있었다면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의 가능성은 별도로 고려해야 합니다. 이 경우 돌기 자체보다는 질 분비물의 색, 냄새, 양, 동반 증상(작열감, 배뇨통 등)이 진단에 더 중요합니다. 질염이 반복되거나 완전히 호전되지 않았다면 분비물 검사(현미경 검사, 배양, 필요 시 PCR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확인이 필요합니다.주의해야 할 소견은 표면이 거칠고 꽃양배추처럼 자라거나, 빠르게 커지거나, 쉽게 출혈하는 병변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에 의한 콘딜로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현재 통증, 출혈, 병변의 크기 증가가 없다면 급박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분비물이 계속되거나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직접 진찰을 받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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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에 눈두덩이를 부딪히고나서 얼마정도 지켜보나요?
눈(안구) 외상 후 통증, 시력저하, 충혈, 복시, 눈부심, 두통 등이 없고 1주일 동안 멍이나 부종 없이 안정적이라면, 일반적으로 추가적인 경과 관찰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단, 외상 후 1주에서 2주 사이에 지연성 전방출혈(hyphema), 망막 타박, 유리체 출혈 등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력 저하, 검은 점이나 번쩍임(비문증, 광시증), 눈부심 또는 통증 재발, 눈 안이 붉어짐. 이 중 하나라도 발생하면 즉시 안과 진료를 권합니다.현재 증상 없다면 추가로 1주 정도 더 자가 관찰하시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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