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이 하얗게 갈라지면서 피가 납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사진상으로는 손가락 끝 피부가 매우 건조하고 두꺼워지면서 각질이 쌓여 있으며, 피부가 갈라져 균열이 생긴 상태로 보입니다. 6개월 이상 반복되고 바세린만 바르면 잠시 좋아졌다가 다시 갈라진다면 단순 상처보다는 만성 손끝 습진, 만성 자극성 피부염, 또는 손발톱 무좀과 동반된 각질형 진균 감염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 사진만으로는 어느 하나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이 정도라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 진균검사와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습진이라면 중등도 이상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일정 기간 사용해야 하고, 진균 감염이라면 항진균제가 필요합니다. 바세린만으로는 반복되는 균열을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는 손을 씻은 뒤 즉시 보습제를 바르고, 밤에는 바세린을 두껍게 바른 후 면장갑을 착용하고 주무시면 도움이 됩니다. 균열이 깊어 피가 날 정도라면 액체 밴드나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으로 상처를 보호하는 것도 통증 감소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붓거나 고름이 생기거나 붉은 범위가 넓어지면 세균 감염이 동반된 것일 수 있으므로 빨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흡연이 우리몸에 좋지 않은 이유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담배가 해로운 이유는 니코틴 때문만이 아닙니다. 담배 연기에는 7,000여 종의 화학물질과 70여 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이 기관지와 폐를 지속적으로 손상시킵니다.기관지는 원래 거짓중층원주상피와 섬모로 덮여 있어 먼지와 세균을 밖으로 배출합니다. 하지만 흡연을 오래 하면 이 상피가 중층편평상피로 바뀌는 '편평상피화생'이 발생합니다. 이는 담배 자극에 견디기 위한 적응 반응이지만, 섬모가 사라져 가래와 유해물질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되고 만성 기관지염,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이 변화는 암이 생기기 전 단계가 될 수 있어 결코 좋은 변화가 아닙니다.니코틴은 중독을 일으키는 성분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과 심박수를 증가시켜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반면 폐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니코틴 자체보다 타르, 벤조피렌, 니트로사민 같은 발암물질입니다.폐암은 전체 암 중 사망률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약 15~30배 높으며, 장기간 흡연자의 약 10~20% 정도가 평생 폐암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폐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행된 뒤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높은 편입니다. 주변에서 위암이나 대장암보다 폐암 환자를 적게 보셨더라도, 폐암은 진단 후 예후가 좋지 않아 국내외에서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생리1일인데 통증이 없이 안한거같아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양상만으로는 정상 범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리통은 매달 다를 수 있으며, 어떤 달에는 거의 없거나 매우 약하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또한 생리량이 1~2일째는 적다가 3~5일째 많아지고 6일째 끝나는 패턴도 개인에 따라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임신과의 연관성은 현재처럼 생리가 평소와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면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출혈량이 평소보다 매우 적고, 생리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소량 출혈만 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관계가 있었다면 착상혈이나 임신 초기 출혈과 구별하기 위해 임신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앞으로도 생리 양상이 갑자기 계속 달라지거나, 생리가 매우 적어지거나 불규칙해지고, 임신 가능성이 있는데 생리가 평소와 다르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자세를 바꿀때, 사람 많은 곳에 갈때 어지럼증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증상만 보면 가장 먼저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누워서 자세를 바꾸거나, 몸을 돌릴 때 수 초 동안 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인 특징입니다.다만 질문처럼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 곳에서 증상이 심해지고, 걸을 때 실신할 것 같은 느낌까지 있다면 단순 체위성 어지럼증만으로 설명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정편두통, 지속성 자세지각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이나 빈혈, 자율신경계 이상 등도 함께 감별해야 합니다. 작년에 촬영한 뇌 MRI가 정상이었다면 뇌종양이나 뇌출혈 같은 구조적 질환의 가능성은 낮지만, MRI가 정상이라고 해서 모든 어지럼증의 원인이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현재 증상이 3주 정도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이비인후과에서 전정기능 검사와 체위성 어지럼증 검사를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면 신경과에서 전정편두통이나 다른 신경학적 원인도 함께 평가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편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심한 두통, 의식 저하가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척추 측만증으로 인한 허리통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척추측만증이 경미하더라도 근육의 불균형 때문에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잘 걷지 못할 정도"의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 측만증 외에 디스크나 후관절 문제 등이 함께 있는지 정형외과에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통증 완화와 자세 개선에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플랭크, 버드독, 브리지, 맥길 컬업 같은 운동이 추천되며, 허리와 엉덩이, 햄스트링 스트레칭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걷기와 수영이 부담이 적고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반대로 무거운 중량을 이용한 스쿼트나 데드리프트, 허리를 반복적으로 비트는 운동, 통증을 참고 하는 고강도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무리하게 운동하기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이후 재활운동을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다리로 뻗치거나 저림, 근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조속히 진료를 받아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여드름 흔적 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여드름 흔적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붉은 자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옅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갈색 색소침착은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고, 패인 흉터는 홈케어만으로는 개선이 어렵습니다.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미백 세럼은 색소침착 완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효과가 제한적이며, 보통 2~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변화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선크림을 잘 바르고 계신다면 홈케어에서 추가로 도움이 되는 성분은 아젤라산, 레티노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 C 등이지만, 이 역시 개선 폭은 크지 않습니다.색소침착이 오래 지속되거나 패인 흉터가 있다면 피부과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붉은 자국은 혈관 레이저, 갈색 색소침착은 토닝이나 색소 레이저, 패인 흉터는 프락셀 레이저나 서브시전, 미세침 치료 등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드름이 계속 올라오는 상태라면 흔적 치료보다 먼저 여드름 자체를 충분히 조절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현재 항문농양인지 단순 항문종기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이렇게 사진을 보니 또 항문 농양 가능성이 있어보이기도하네요. 앞서 말씀드린듯이 항문 주위에 한쪽으로 붓고 단단한 혹이 만져지거나,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점점 심해지는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특히 앉아 있거나 걸을 때, 배변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농양이 커지면 열감이 느껴지고 고름이 차면서 피부가 팽팽해질 수 있으며, 발열이나 오한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후 저절로 터지면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때도 치료가 필요합니다.본인이 걱정되서 질문 올리시는 것은 알지만, 항문외과를 가보시는 것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5.0 (1)
응원하기
만3세(44개월) 아이 대소변볼때 행동관련하여????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말씀하신 행동만으로는 크게 걱정할 만한 증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대변이나 소변을 볼 때는 골반저 근육과 항문 주변 근육이 움직이고 피부가 당겨지면서 아이가 무의식적으로 엉덩이나 등을 만지거나 긁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가려움이 아니라 자극이나 감각 변화에 반응하는 행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체온 변화 때문이라기보다는 배변 과정에서 신경과 근육이 자극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평소에는 가려워하지 않고, 배변할 때만 가끔 나타나며 피부 발진이나 상처가 없고, 변비나 통증도 없다면 특별한 질환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항문 주위를 계속 심하게 긁거나 밤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요충 감염을, 피부 발진이나 습진이 동반되면 피부 질환을, 배변 시 통증이나 출혈이 있으면 항문열상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정상적인 배변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행동으로 판단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눈 성형과 관련하여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눈을 최대한 크게 보이게 하는 목적이라면 단순히 쌍꺼풀만 높이는 것보다 여러 수술을 조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쌍꺼풀 재수술, 눈매교정(필요 시 재교정),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이 후보가 됩니다. 다만 이미 비절개 쌍꺼풀과 눈매교정을 받으셨다면 재수술은 흉터와 유착을 고려해야 하며, 무조건 크게 만드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오히려 소시지 눈, 눈 감김 불완전, 인위적인 인상, 안구건조증이 생길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뒤트임과 밑트임은 효과에 개인차가 크고 다시 붙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공장형 성형외과 기준으로는 대략 쌍꺼풀 재수술 100만~250만 원, 눈매교정 재수술 100만~250만 원, 앞트임 50만~100만 원, 뒤트임 70만~150만 원, 밑트임 70만~150만 원 정도가 흔한 범위입니다. 여러 수술을 함께 받으면 이벤트 가격으로 250만~500만 원 정도에 진행하는 곳도 있지만, 재수술은 난이도가 높아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대한 큰 눈을 원하더라도 현재 눈 상태와 피부 여유, 안검 기능을 고려해 안전하게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그동안 이런 일은 없었는데 귀에 곰팡이라니...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귀 곰팡이 감염은 드문 질환은 아니며, 갑자기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귀 안을 면봉이나 귀이개로 자주 청소해 피부가 손상되는 경우입니다. 또한 귀에 물이 자주 들어가거나, 습한 환경,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귀약을 오래 사용한 경우에도 곰팡이가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재발 위험이 더 높습니다.병원에 가지 않고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귀 안의 곰팡이와 분비물을 제거하고 항진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는 면봉이나 귀이개를 사용하지 말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며, 샤워 후에는 귀 바깥만 닦고 자연 건조하거나 찬바람으로 가볍게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임의로 알코올이나 식초 등을 귀에 넣는 것은 고막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미 한 번 재발했다면 내일 이비인후과에서 귀 안을 다시 청소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