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귀 곰팡이 감염은 드문 질환은 아니며, 갑자기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귀 안을 면봉이나 귀이개로 자주 청소해 피부가 손상되는 경우입니다. 또한 귀에 물이 자주 들어가거나, 습한 환경,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귀약을 오래 사용한 경우에도 곰팡이가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재발 위험이 더 높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귀 안의 곰팡이와 분비물을 제거하고 항진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는 면봉이나 귀이개를 사용하지 말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며, 샤워 후에는 귀 바깥만 닦고 자연 건조하거나 찬바람으로 가볍게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임의로 알코올이나 식초 등을 귀에 넣는 것은 고막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미 한 번 재발했다면 내일 이비인후과에서 귀 안을 다시 청소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