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렸는데 장이 안좋아질수도 있나요?
가능합니다. 감기(주로 바이러스 감염)가 있으면 장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바이러스 감염 시 면역반응과 자율신경 변화로 장운동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어 복부 더부룩함, 설사, 변비가 번갈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호흡기 바이러스는 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대개 감기가 호전되면서 3일에서 7일 사이에 장 증상도 함께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설사가 심하거나, 복통·발열이 심해지거나, 1주 이상 지속되면 장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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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알레르기같아요 일주일 화장안하면 될까요?
가능성 있습니다. 화장품 접촉성 피부염이면 원인 제품을 중단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호전됩니다.새로 사용한 메이크업베이스는 바로 중단하고 최소 1주에서 2주 정도 화장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자극이 적은 보습제(수분크림)만 사용하고, 세안도 순한 세정제로 가볍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대개 이런 경우 수일에서 1주 사이에 붉음과 따가움이 점차 감소합니다. 다만 1주 정도 쉬어도 호전이 없거나 붓기, 가려움, 진물 등이 생기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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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덜먹으면 살이빠지잖아요 그런데 언제 빠지는건가요?
체중은 “먹는 순간 바로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하루 동안 에너지 부족이 누적되면서 서서히 줄어듭니다.음식을 줄이면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지방과 간·근육의 글리코겐을 분해해서 보충합니다. 이 과정은 하루 종일 계속 일어나며 특히 식사 사이 공복 시간과 수면 중에 지방 사용이 더 증가합니다. 다만 하루 체중은 수분, 음식 무게, 장 내용물 때문에 쉽게 변하므로 같은 날 저녁에 재면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일반적으로 실제 체지방 감소는 보통 3일에서 7일 정도 지속적인 열량 부족이 있어야 체중계에서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사이 변화는 대부분 수분 변화입니다.참고Hall. Guyton and Hall Textbook of Medical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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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안약을 넣고 코안쪽을 손으로 눌러줘야지 된다고 하던데요
안약을 넣은 후 코 안쪽(눈 안쪽 구석, 눈물점 부위)을 눌러주는 이유는 약이 눈물길을 통해 코로 빠져나가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하면 약이 눈 표면에 더 오래 머물러 국소 효과가 증가하고 전신 흡수는 감소합니다.다만 누르지 않았다고 해서 약 효과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일부 약이 눈물길을 통해 코로 빠져나가 효과가 약간 감소하거나, 일부 약물(특히 녹내장 약 등)은 전신 흡수 가능성이 조금 증가할 수 있습니다.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안약 점안 후 눈을 가볍게 감은 상태에서 눈 안쪽 구석(코 쪽)을 손가락으로 약 1분에서 2분 정도 가볍게 눌러주면 충분합니다. 세게 누를 필요는 없습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Kanski Clinical OphthalmologyEGS (European Glaucoma Society)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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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포피 부음인지 염증인지 너무 아픕니다
귀두포피염이고, 비뇨기과 가셔야합니다.사진상 포피 안쪽과 귀두 주변 점막이 붉게 부어 있고, 표면이 벗겨진 듯한 미란(피부가 얇게 벗겨진 상태)이 보입니다. 휴지에 피가 묻고 스치면 심하게 아픈 점을 고려하면 단순 부종보다는 염증성 병변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귀두포피염(balanoposthitis)입니다. 포경이 아니더라도 포피 안쪽은 습하고 마찰이 많아 세균 또는 칸디다(진균) 감염이 쉽게 생깁니다. 특히 성관계 후 마찰, 잔뇨나 분비물 축적, 세정 과다(비누·바디워시 사용), 면역 저하 상태 등이 있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붓기, 통증, 붉은 염증, 피부 벗겨짐, 약한 출혈이 나타납니다.두 번째 사진의 매우 아픈 부분은 포피 소대( frenulum ) 주변 점막으로 보입니다. 이 부위는 원래 신경이 많아 염증이나 작은 찢어짐이 있으면 통증이 매우 심하게 느껴집니다. 성관계나 강한 마찰 후 미세 열상(fissure)이 생기면서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연고를 3일 사용했는데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음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세균 감염 또는 진균 감염이 맞지 않는 연고를 사용했을 가능성, 성관계 후 생긴 미세 찢어짐, 드물게 단순포진(herpes simplex virus) 초기 병변입니다. 사진에서는 전형적인 수포 모양은 뚜렷하지 않지만 통증이 매우 강한 경우 감별이 필요합니다.현재 관리 방법은 다음이 중요합니다.포피를 완전히 젖혀 미지근한 물로만 하루 1회에서 2회 부드럽게 세척합니다. 비누나 바디워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건조한 후 처방 연고를 얇게 바릅니다. 성관계나 자위는 최소 1주에서 2주 정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꽉 끼는 속옷도 피합니다.다음 증상이 있으면 비뇨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통증이 계속 심한 경우, 부종이 더 커지는 경우, 노란 고름 분비물이 생기는 경우,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는 경우, 소변 볼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필요하면 항생제나 항진균제 경구약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Campbell-Walsh-Wein Urology, EAU guideline on penile inflammatory con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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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끝난 여자 가슴 커지는 법 뭐가 있을까요? ㅠㅠ
안타깝지만 그렇습니다.여성의 유방은 주로 사춘기 동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발달합니다. 일반적으로 18세에서 20세 전후가 되면 유방 조직의 성장 자체는 대부분 완료됩니다. 이후에 유선 조직이 의미 있게 증가하는 경우는 임신이나 호르몬 변화 같은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성인이 된 이후에 운동이나 마사지, 특정 식품 등으로 A에서 B 또는 C컵 수준으로 유선 조직을 실제로 키우는 방법은 의학적으로 확립된 것이 없습니다.다만 몇 가지 요인으로 크기가 약간 달라 보일 수는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유방은 지방 조직 비율이 높기 때문에 약간 커질 수 있습니다. 가슴 근육(대흉근)을 운동으로 발달시키면 가슴이 더 올라가고 볼륨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보정 속옷이나 브라 착용 방식에 따라 컵 사이즈가 달라 보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실제 유방 조직의 성장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비수술적으로 크기를 증가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입니다. 시중의 가슴 크림, 보충제, 마사지 기기 등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과가 거의 없고, 일부는 호르몬 성분으로 부작용 위험이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실제로 컵 사이즈를 확실히 늘리는 의학적 방법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보형물을 넣는 유방확대술입니다. 둘째는 자신의 지방을 채취해 주입하는 지방이식입니다. 다만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A에서 B 또는 C컵 정도의 지속적인 증가를 만드는 치료는 현재 의학적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참고 문헌일반 외과 교과서의 유방 해부/생리 파트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ASPS) Breast Augmentation guidelinesWilliams Gynecology, Breast development physiology정리하면 성인 이후 자연적인 유방 조직 성장은 거의 없고, 운동이나 식품으로 컵 사이즈 자체를 키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체지방 변화, 근육 발달, 브라 착용 방식으로 외형이 달라 보일 수는 있습니다. 수술을 제외한 방법으로는 “외형 개선” 수준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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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배가 계속 아프고 가스찬 느낌이 들어요
상복부 통증과 가스 찬 느낌은 대부분 일시적인 소화불량 또는 위장관 가스 축적으로 발생합니다. 버블티, 튀김류(닭강정), 라면 같은 음식은 지방과 당이 많아 위 배출이 느려지고 장내 발효가 증가해 가스와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식이 아니어도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후에 이런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흔합니다.증상 양상상 가능성이 높은 것은 기능성 소화불량 또는 일시적 위장관 가스 정체입니다. 음식 섭취 후 상복부 통증, 더부룩함, 가스 느낌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소화제나 가스 제거제(시메티콘 등)는 증상 완화 목적으로 복용해도 대개 문제 없습니다.다만 다음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수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구토·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오른쪽 윗배 심한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 식사와 관계없이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입니다.현재는 기름진 음식과 탄산, 밀가루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식사량을 조금 줄여 천천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소화제 복용 후 경과를 보는 것이 일반적인 대응입니다. 반복 횟수가 늘어나면 내과에서 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여부 확인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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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라면 심장마비가 올수 있다고 하는 건 왜 그런건가요??
깜짝 놀라면 교감신경이 급격히 활성화되면서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갑자기 많이 분비됩니다. 이때 심박수와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고 심장 전기 신호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심장이 이미 약한 사람(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병력, 심장부정맥 등)은 이런 급격한 신경·호르몬 변화로 치명적인 부정맥(예: 심실세동)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심장이 정상적으로 펌프 기능을 못 하면서 흔히 말하는 “심장마비”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즉 놀라는 것 자체가 심장을 멈추게 한다기보다, 갑작스러운 스트레스 반응이 심장 리듬을 심하게 흔들어 위험한 부정맥을 유발하는 것이 주요 기전입니다.참고: Braunwald’s Heart Disease, 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sudden cardiac death 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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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다리에 쥐가 나는건 왜 그런건가요??
수면 중 발생하는 다리 쥐(야간 근육경련, nocturnal leg cramp)는 종아리 근육이 갑자기 강하게 수축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정확한 단일 원인이 있는 경우보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수면 중 발이 아래로 떨어진 자세(족저굴곡)로 오래 유지되면 종아리 근육이 짧아진 상태가 되어 경련이 쉽게 발생합니다. 둘째,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마그네슘, 칼륨, 칼슘 감소)이 있으면 근육 신경 흥분성이 증가해 경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낮 동안의 근육 피로 또는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생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나이가 들면서 근육과 신경 기능이 변화하면서 야간 경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당뇨병, 말초신경질환, 하지 정맥순환 문제, 일부 약물(이뇨제 등)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대부분은 심각한 질환과 무관합니다. 예방에는 취침 전 종아리 스트레칭, 충분한 수분 섭취,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가 도움이 됩니다. 경련이 매우 자주 발생하거나 통증이 심하고 한쪽 다리에 지속된다면 전해질 이상이나 신경·혈관 문제 평가를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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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면서 허공을 자주보는 습관을 기르면 눈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나요?
멍하니 허공을 보며 초점을 풀고 있는 행동 자체가 눈 질환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초점을 맞추지 않는 상태는 눈의 조절근(섬모체근)이 이완된 상태일 뿐이며,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입니다.사시는 대부분 선천적 요인, 안구 근육의 불균형, 신경학적 문제, 또는 시력 차이(특히 어린 시기 약시와 관련)로 발생합니다. 단순히 멍하니 앞을 보는 습관 때문에 사시가 생긴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다만 장시간 가까운 화면을 본 뒤 초점 없이 멀리 보는 행동은 오히려 눈의 조절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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