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피부트러블 도와주세요ㅜㅜㅜ
출산 후 피부 트러블은 굉장히 흔합니다. 임신 중 높게 유지되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출산 후 급격히 떨어지면서 피부 수분 유지 기능이 동시에 저하됩니다. 여기에 조리원 특유의 건조한 실내 환경, 수면 부족, 수유 중 수분 손실까지 겹치면 피부 장벽이 상당히 취약해진 상태가 됩니다.좁쌀로 시작해서 염증성으로 번졌고 농은 없다고 하셨는데, 모낭염보다는 산후 호르몬 변화에 의한 여드름성 트러블이거나, 피부 장벽 손상으로 인한 염증성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낭염은 보통 모공 중심으로 고름이 잡히는 양상이 전형적인데, 농이 없다면 조금 다른 경로로 보는 게 맞습니다. 간지럽지 않다는 점도 참고가 됩니다.피부과는 가시는 게 맞습니다. 현재 수유 중이시라면 바를 수 있는 약제에 제한이 생기기 때문에,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게 안전합니다. 집에서는 당장 자극이 적은 약산성 세안제로 바꾸시고, 세안 후 보습을 빠르게 올려주는 것만으로도 장벽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이것저것 새 제품을 시도해 보고 싶으신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금처럼 장벽이 무너진 상태에서는 성분 적은 기본 보습제 하나에 집중하는 편이 낫습니다.수유 중이신지 여부를 피부과 선생님께 꼭 말씀드리시고, 처방받으시면 빠르게 정리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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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슬러 아이큐 80이면 경계선이나요?
웩슬러 검사에서 IQ 80은 경계선 지적기능(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의 범위에 해당합니다. 통상적으로 IQ 70에서 79까지를 경계선으로 분류하고, 70 미만이면 지적장애 진단 기준에 들어가는데 — 80이면 그 경계선 구간과 맞닿아 있는 수준입니다.지원을 받기 위한 기준은 IQ 수치 하나로만 결정되지 않습니다. 장애 등록을 위해서는 지적장애 진단(IQ 70 미만 + 적응 기능 저하)이 필요한데, IQ 80이라면 지적장애 등록은 어렵습니다. 다만 경계선 지적기능으로 일상생활이나 직업 적응에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복지관이나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IQ 수치가 그 사람의 전부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웩슬러 검사는 언어이해, 지각추론, 작업기억, 처리속도 등 여러 지표로 나뉘는데, 전체 점수가 낮더라도 특정 영역은 상대적으로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80"이라고 표현하셨는데 — 검사 당일 컨디션, 불안 수준, 검사 환경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어서 한 번의 결과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정확한 지원 경로 확인은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문의하시면 현재 상황에 맞는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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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생각이 너무 많고 머리가 멈췄을때
공부하다 보면 어느 순간 머리가 완전히 멈춘 것 같은 느낌, 뭔가를 보고 있는데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 그 상태 — 인지 피로(cognitive fatigue)라고 부릅니다. 뇌도 근육처럼 한계가 있어서, 일정 시간 이상 집중을 유지하면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기능이 실질적으로 저하됩니다. 의지나 노력의 문제가 아닙니다.이 상태에서 억지로 계속 앉아 있으면 잡생각이 늘고 불안이 올라오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입니다. 뇌가 집중 모드를 유지하지 못하면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가 활성화되면서 과거 걱정, 미래 불안 같은 생각들이 올라오거든요. 악순환이 된다고 하셨는데, 정확하게 보신 겁니다.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억지로 풀려고 하지 않는 겁니다. 5분에서 10분,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전전두엽 기능이 회복됩니다. 짧은 걷기, 스트레칭, 창밖 보기 — 화면이나 책에서 눈을 완전히 떼는 게 핵심입니다. 억지로 집중하려는 시도 자체가 피로를 가중시킵니다.공부 방식도 한 번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25분 집중 후 5분 휴식처럼 처음부터 쉬는 시간을 구조 안에 넣어두면, 과부하가 오기 전에 미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멈추는 게 시간 낭비가 아니라 오히려 이후 집중의 질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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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근육이 이유없이 당길 때가 가끔 있어요 처방법과 원인을 알려 주세요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이신 점이 사실 이 증상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치료에 쓰이는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은 근육통이나 근육 경련을 부작용으로 일으키는 경우가 알려져 있습니다. 드물게는 근육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해서, 현재 복용 중인 약 이름을 확인해 보시고 담당 선생님께 이 증상을 꼭 말씀드리셔야 합니다.약물 외에도 60대 여성에서 다리 근육 경련이 반복되는 원인으로는 마그네슘이나 칼륨 같은 전해질 불균형, 말초 혈액순환 저하, 하지정맥류, 그리고 수면 중이나 안정 시 다리에 불편감이 생기는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으시면 혈관 탄성 자체가 떨어져 있는 경우도 많아서,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순간적으로 부족해질 때 경련이 오기도 합니다.진땀이 날 정도라고 하셨는데, 그 정도 강도라면 단순한 쥐와는 구분이 필요합니다. 경련이 풀리지 않을 때는 주무르는 것보다 해당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이 더 효과적입니다. 종아리라면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고, 허벅지 앞쪽이라면 발등을 뒤로 젖혀주는 방향으로 30초에서 1분 유지하시면 됩니다.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는 것도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다만 이 증상이 반복된다면 집에서만 해결하려 하시기보다, 내과에서 전해질 수치와 근육 효소 수치를 혈액검사로 확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 스타틴 복용 중 근육 증상이 있을 때는 CPK(creatine phosphokinase, 근육 손상 지표)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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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발에만 물집 및 피부가 벗겨지는 상태
당뇨 전단계에 고지혈증까지 있으신 상황에서 한쪽 발에만 물집, 피부 벗겨짐, 부종이 지속된다면 — 솔직히 말씀드려서 빨리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한쪽 발에만 증상이 집중되는 이유는 몇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건 족부 백선, 즉 무좀입니다. 무좀은 꼭 양쪽이 같이 생기지 않고 한쪽에만 먼저, 혹은 한쪽에만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바닥형 무좀은 물집과 껍질 벗겨짐이 전형적인 양상이고, 방치하면 세균 감염이 이차적으로 생깁니다.문제는 당뇨 전단계라는 점입니다. 혈당이 완전한 당뇨 수준이 아니더라도 말초 혈액순환과 신경 감각이 이미 영향을 받기 시작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발에 생긴 작은 상처나 물집이 일반인보다 훨씬 잘 감염되고, 낫는 속도도 느립니다. 부종이 동반된다는 점도 단순 피부 문제가 아닐 가능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한쪽 발만 붓는다면 하지 정맥 순환 문제나 림프 순환 문제도 감별이 필요합니다.피부과에서 무좀 여부를 확인하시고, 부종이 지속된다면 내과 또는 혈관 쪽 진료도 병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당뇨 환자, 혹은 당뇨 전단계 환자에서 발 병변은 작아 보여도 크게 번질 수 있어서 — 지켜보시는 건 권해드리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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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정강이가 갑자기 쉬가나는대 어떻게 풀어야할까?
정강이 앞쪽, 그러니까 전경골근(tibialis anterior)에 쥐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종아리 뒤쪽에 쥐가 나는 경우는 흔한데, 앞쪽은 상대적으로 드물어서 더 당황스러우셨을 겁니다.풀리지 않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무르는 것보다 스트레칭입니다. 앉은 자세에서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는 게 아니라, 반대로 발등을 쭉 펴서 바닥을 향해 눌러주듯 하면 전경골근이 이완됩니다. 누운 자세라면 발목을 아래로 꺾어주는 방향이 맞고, 이 상태를 30초에서 1분 정도 유지하면 대부분 풀립니다.5분 만에 스스로 풀렸다면 근육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70대에서는 수면 중 체온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느려지면서 근육에 산소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때 이런 일이 생깁니다. 낮잠 자다 다리를 쭉 뻗는 동작이 방아쇠가 된 셈이고요.자주 반복된다면 마그네슘 부족, 수분 부족, 혹은 하지 혈액순환 문제를 한 번쯤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물을 충분히 드시고, 자기 전에 발목을 가볍게 돌려주거나 스트레칭을 짧게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빈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쥐가 자주 반복되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하지동맥 순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내과나 혈관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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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 심재성 화상에 좋은연고나 치료방법
2도 심재성(deep partial thickness) 화상은 진피 깊은 층까지 손상이 간 것으로, 표재성 2도와 달리 자연 재상피화가 느리고 흉터 형성 가능성이 높은 단계입니다. 현재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감염 예방 또는 치료 목적일 텐데, 이 단계에서는 집에서의 케어보다 병원 치료의 방향이 훨씬 중요합니다.집에서 할 수 있는 케어로는, 상처가 어느 정도 안정된 단계라면 실리콘 겔 제제(예: Dermatix, Cicatrix 계열)가 흉터 예방에 근거가 있습니다. 상처가 완전히 닫힌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고, 아직 삼출물이 있거나 딱지가 있는 시기에 바르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현재 치료 중인 병원 선생님께 "지금 단계에서 실리콘 제제 써도 되냐"고 여쭤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레이저는 흉터가 어느 정도 성숙한 이후, 보통 수상 후 3개월에서 6개월 이후부터 고려합니다. 넓은 화상 흉터에는 박피성 프랙셔널 레이저(CO2 또는 Erbium:YAG)가 주로 쓰이고, 흉터가 붉고 올라온 비후성 흉터라면 혈관 레이저(PDL, 585nm 또는 595nm)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레이저 선택은 흉터의 성상, 색, 두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특정 레이저를 정해두기보다는 치료가 마무리된 뒤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흉터 상태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맞습니다.지금 당장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입니다. 화상 부위는 색소침착이 매우 잘 생기는데, 허벅지라 노출이 적더라도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쓰시고, 흉터가 안정될 때까지 압박 의류 착용 여부도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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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키면 목이 아픈데 정상인가요?
두 가지 다 맞습니다. 에어컨은 냉매 순환 과정에서 공기 중 수분을 응결시켜 제거하기 때문에, 실내 습도가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특히 밀폐된 기숙사 공간에서는 환기가 제한되어 건조해지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여기에 찬 공기가 더해지면 상기도(코, 인두, 후두) 점막의 혈관이 수축하고 점액 분비가 줄어들면서, 점막 자체의 방어 기능이 저하됩니다. 목이 건조하고 따갑거나 약간 칼칼한 느낌이 드는 건 이 때문이고, 병적인 상태라기보다는 환경 자극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에 가깝습니다.다만 매번 반복되면 만성 인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몇 가지만 신경 쓰시면 됩니다. 수면 중에는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지 않는 것이 좋고(26도 내외 권장), 소형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체감 습도가 꽤 달라집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는 것도 점막 건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목에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에어컨 방향을 조정하거나 얇은 스카프를 두르는 것도 단순하지만 효과적입니다.지금처럼 건조함과 통증 정도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목이 붓거나 발열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감염성 인두염을 감별하기 위해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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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속이 안 좋아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걱정되는 일이 생기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두통과 속 불편감이 스트레스나 불안과 함께 갑자기 온 거라면, 자율신경계가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신체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긴장하면 혈관이 수축하고 위장 운동이 흐트러지면서 두통과 메스꺼움이 같이 오는 건 흔한 패턴이에요.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잠깐 누워서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 보세요. 물을 조금씩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속이 안 좋으면 무리해서 뭔가 먹으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그런데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갑자기 걱정되는 일이 생겼다고 하셨는데, 지금 많이 힘드신 상태인가요? 몸 증상 말고 마음 쪽으로도 많이 안 좋으시면 편하게 말씀해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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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 주름에 효과있는 시술 추천 부탁드립니다.
눈 바로 아래 잔주름은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아서 시술 선택이 까다로운 부위입니다.언급하신 세 가지를 간단히 정리하면, 리투오나(polynucleotide, PDRN 계열)는 조직 재생과 수분 공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잔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에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쥬베룩아이는 폴리카프로락톤(PCL) 기반 스킨부스터로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는 방향이라 즉각적인 효과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는 편이고요. 리쥬비엘은 희석한 히알루론산 필러 계열인데, 눈 아래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에 사용할 때는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 차이가 크고 틴달 현상(피부 아래 푸르스름하게 비치는 현상) 같은 부작용 가능성도 있어서 경험 많은 의사에게 받는 게 특히 중요합니다.세 가지 중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주름의 성격이 어떤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피부 자체가 얇아지고 건조해서 생긴 잔주름이라면 리투오나 계열이 우선 고려 대상이 되고, 볼륨 소실이 동반된 주름이라면 필러 계열이 보완적으로 쓰이기도 합니다.특정 시술을 지정해서 추천드리기보다는, 직접 진료 후 본인 피부 상태와 주름 유형을 보고 결정하시는 걸 권합니다. 한 가지 시술만 고집하기보다 복합 접근이 효과적인 경우도 많아서, 상담할 때 세 가지 옵션을 모두 올려놓고 비교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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