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이쪽에 피지낭종이 생겼어요~~~
가랑이 부위 피지낭종은 외과나 피부과가 가장 적합합니다. 피지낭종 제거 자체가 피부과의 기본 시술이라 어느 피부과를 가셔도 처리가 됩니다.산부인과는 외음부 점막 쪽 낭종, 예를 들어 바르톨린선 낭종 같은 경우에 해당하고, 피부 표면에 생긴 피지낭종은 산부인과 영역과는 다릅니다. 산부인과에 따라서는 피부 쪽 낭종은 처치하지 않는 곳도 있어서, 피부과로 가시는 게 확실합니다.염증이 생겨서 빨갛게 붓고 통증이 심해진 상태라면 절개 배농이 필요할 수 있으니 빨리 가시는 게 좋고, 그냥 혹처럼 만져지기만 하는 상태라면 일반 피부과 외래에서 간단히 제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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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남아 드림렌즈 살까요, 말까요?
초등 2학년이면 드림렌즈를 시작하기에 나쁜 나이가 아닙니다. 근시 진행이 빠른 시기에 일찍 시작할수록 억제 효과가 크다는 근거가 있어서, 안과에서도 이 연령대에 적극적으로 권하는 편입니다.걱정하시는 부분이 현실적입니다. 부모가 렌즈를 다뤄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아이 눈에 매일 넣고 빼는 건 처음엔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다만 드림렌즈는 소프트렌즈보다 렌즈 자체가 단단해서 다루기가 오히려 수월한 편이고, 처음 맞출 때 안과에서 착탈 교육을 충분히 해줍니다. 며칠 연습하면 대부분 익숙해집니다.염증 문제는 관리 루틴이 핵심입니다. 매일 아침 렌즈 빼고 세척, 전용 세정액으로 보관, 렌즈 케이스 주기적 교체. 이 세 가지를 빠뜨리지 않으면 염증 위험이 크게 낮아집니다. 바쁘신 상황에서 이 루틴을 매일 지킬 수 있는지가 사실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아이가 눈을 비비거나 충혈, 통증을 호소하면 즉시 렌즈를 빼고 안과에 가야 한다는 원칙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처음 3개월은 한 달에 한 번 정기검진을 빠뜨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바쁘더라도 이 검진만큼은 챙기실 수 있다면 충분히 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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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무릎이 찢어져 봉합수술을 했어요
담당 선생님께서 1달을 말씀하신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실밥을 제거했다고 해서 상처가 완전히 아문 게 아닙니다. 피부 표면이 붙은 것이고, 진피층 깊이까지 완전히 재생되려면 보통 3주에서 4주가 걸립니다. 무릎은 특히 굴곡과 신전이 반복되는 부위라 다른 부위보다 상처 벌어짐 위험이 높고, 회복이 더 오래 걸립니다.검색 결과의 1주에서 2주는 단순 열상의 일반적인 기준이고, 심하게 찢어져 봉합수술까지 한 경우라면 범위와 깊이가 달라서 단순 비교가 어렵습니다. 목욕탕이나 수영장의 물에 장시간 담그면 상처 부위가 불어서 재생 중인 조직이 약해지고, 세균 감염 위험도 올라갑니다.담당 선생님이 직접 상처 상태를 보고 1달을 말씀하신 거라면, 그 판단이 가장 정확합니다. 인터넷 정보보다 실제 상처를 본 의사의 지침을 따르시는 게 맞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다음 외래 때 왜 1달인지 직접 여쭤보시면 더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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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신경종또는지간신경염치료약초
약초나 민간요법보다 먼저 말씀드려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당뇨병이 있으시고 메트포르민을 복용 중이신 상태에서 발바닥 감각 저하, 찌릿찌릿함, 부종이 동반된다면 지간신경종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을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는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원인과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당뇨 환자에서 발 증상을 방치하면 궤양이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이 부분은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약초나 민간요법으로 신경 압박이나 당뇨 합병증을 치료한다는 근거는 현재 의학적으로 없습니다. 오히려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드시다가 혈당 조절에 영향을 주거나 메트포르민과 상호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권하기 어렵습니다.지금 필요한 건 정형외과 또는 내분비내과 방문입니다. 발 초음파나 신경전도 검사로 지간신경종인지 당뇨 신경병증인지 감별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는 게 순서입니다. 당뇨 환자에서 발 증상은 빠르게 확인받으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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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에 발라도 자극이 없고 순한 선크림이 있을까요?
눈가에 선크림을 바르면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는 건 대부분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성분 때문입니다. 옥시벤존,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같은 성분이 눈 점막을 자극합니다.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성분인 징크옥사이드나 티타늄디옥사이드 위주 제품으로 바꾸시면 눈 자극이 확연히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특정 제품 추천은 플랫폼 범위를 벗어나서 드리기 어렵고, 성분 기준으로 고르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품 성분표에서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단독이거나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와 조합된 무기자차 제품을 고르시되, 향료(fragrance)와 알코올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눈가 자극 가능성이 낮습니다. 최근에는 무기자차이면서 백탁이 적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제형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선택지가 넓습니다.올리브영이나 화장품 매장에서 성분표를 직접 확인하시거나, 화장품 성분 앱(화해 등)에서 무기자차 필터로 검색하시면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쉽게 추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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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에서 휴대폰을 보면 눈이 나빠진디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두운 곳에서 휴대폰을 본다고 해서 시력이 영구적으로 나빠진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눈에 부담을 주는 건 사실입니다.어두운 환경에서 밝은 화면을 보면 동공이 최대한 열린 상태에서 가까운 거리의 밝은 빛에 동시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때 모양체근(ciliary muscle)이 초점을 맞추기 위해 과도하게 수축을 지속하면서 눈의 피로감, 뻐근함, 두통, 일시적인 흐림 증상이 생깁니다. 이걸 디지털 눈 피로(digital eye strain) 또는 컴퓨터 시각 증후군(computer vision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일시적인 현상이고 쉬면 회복됩니다.50대라면 한 가지 더 고려할 부분이 있습니다. 청색광(blue light)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건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수면 구조가 변하는 상황에서 취침 전 어두운 방에서 휴대폰을 보는 습관은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실용적으로는 화면 밝기를 주변 환경에 맞게 낮추거나, 야간 모드를 켜거나, 20분마다 20초씩 먼 곳을 바라보는 것(20-20-20 규칙)만으로도 눈 피로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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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관리는 러떻게 하는 건ㅇ가료??
꾸준히 못 하는 게 문제라면, 제품을 늘리는 게 답이 아닙니다. 오히려 줄이는 게 맞습니다.피부 관리의 진짜 최소한은 세 가지입니다. 자기 전 세안, 세안 후 보습, 아침에 선크림. 이것만 매일 하면 크림이나 미스트보다 훨씬 효과가 큽니다. 특히 선크림은 흉터 개선에도 직결되는데, 자외선이 흉터 색소 침착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흉터 연고를 바르면서 선크림을 안 바르면 효과가 절반도 안 납니다.꾸준히 못 하는 이유가 귀찮아서라면 단계를 최대한 줄이는 게 현실적입니다. 세안 후 보습 겸 선크림 역할을 동시에 하는 제품 하나만 아침에 바르고, 저녁엔 세안 후 크림 하나. 이 두 단계만 고정하면 지금보다 훨씬 낫습니다.흉터 연고는 매일 꾸준히 바르는 게 생명인데, 세안 후 보습 바로 다음에 흉터 부위에만 얹는 루틴으로 묶어두면 까먹는 빈도가 줄어듭니다. 단계가 많아서 못 하는 거라면 줄이고, 기억을 못 해서라면 세안이라는 이미 하고 있는 행동에 붙여두는 게 가장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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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오른팔 통증이 있는 이유를 알고 싶어요
호르몬제를 복용 중이신 50대 여성에서 아침에만 팔 안쪽 찌릿한 통증이 생겼다가 스트레칭하면 풀린다는 패턴, 몇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수면 자세로 인한 신경 압박입니다. 자는 동안 팔이 눌리거나 목이 한쪽으로 꺾인 자세가 지속되면 경추에서 나오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팔 안쪽으로 찌릿한 방사통이 생깁니다. 아침에만 증상이 있고 움직이면 풀린다는 것이 이 설명과 딱 맞습니다.팔을 많이 쓰는 일을 하신다면 경추 추간판이나 주변 인대가 만성적으로 부담을 받는 상태일 수 있고, 낮 동안은 움직임으로 버티다가 수면 중 고정된 자세에서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호르몬제 복용 중이시라면 갱년기 관련 근골격계 증상도 배경에 있을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변화가 힘줄과 인대 탄성에 영향을 주어 관절 주변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갱년기 여성에서 꽤 흔합니다.당장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만, 증상이 점점 자주 생기거나 낮에도 이어지거나 손가락 저림까지 동반된다면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경추 평가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수면 자세 교정과 경추 베개 변경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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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뜯는 습관 어떻게 고치나요ㅠㅠㅠ
10년 넘게 이어진 습관이라 의지만으로 고치려 하면 번번이 실패하는 게 당연합니다. 손톱 뜯기는 의학적으로 신체 집중 반복 행동(body-focused repetitive behavior)으로 분류되는데, 불안이나 긴장, 또는 무의식적인 자극 추구에 의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행동 패턴입니다.가장 효과가 검증된 방법은 습관 역전 훈련(habit reversal training)입니다. 핵심은 두 가지인데, 먼저 언제 뜯는지 패턴을 파악하는 겁니다. 공부할 때인지, TV 볼 때인지, 긴장할 때인지. 대부분 특정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손이 입으로 갑니다. 패턴을 알면 그 순간에 다른 행동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손에 뭔가를 쥐거나, 손가락으로 무릎을 두드리거나, 스트레스 볼을 쥐는 식으로요.네일을 발라도 손으로 뜯게 된다고 하셨는데, 쓴맛 나는 교정용 매니큐어(노 바이트 계열)를 써보신 적 있으신가요. 무의식적으로 손이 입에 닿는 순간 쓴맛이 각성 신호가 되어서 효과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바로 고치는 방법은 솔직히 없습니다. 10년 습관이라 단기간에 완전히 사라지기보다는 서서히 빈도가 줄어드는 방식으로 개선됩니다. 고치려다 또 뜯었을 때 자책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책이 오히려 긴장을 높여서 더 뜯게 만드는 악순환이 생기거든요. 증상이 심하고 상처가 반복된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행동치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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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흉추 압박골절 치료법은 없을까요?
정말 답답하고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상황을 보면 여러 악조건이 겹쳐 있습니다.IgG4 관련 질환으로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 중이신 게 핵심 문제입니다. 스테로이드는 골아세포(뼈를 만드는 세포) 기능을 억제하고 파골세포(뼈를 분해하는 세포) 활성을 높여서, 골다공증약을 복용 중이어도 뼈 소실이 약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80세 고령에 이 조합이면 압박골절 재발 위험이 상당히 높은 상태입니다.시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몇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시술받은 11번, 12번 외에 인접 흉추에 새로운 압박골절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척추 압박골절은 한 군데가 주저앉으면 인접 분절에 하중이 집중되면서 연쇄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담당 선생님께 현재 통증 부위에 대한 영상 재평가를 요청해보시길 권합니다.골다공증 치료 강화 측면에서는, 현재 복용 중인 골다공증약이 어떤 계열인지가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유발 골다공증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보다 부갑상선호르몬 유사체인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가 더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내분비내과나 류마티스내과에서 현재 약제를 검토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낙상 예방이 재골절 방지에서 약만큼 중요합니다. 집 안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매트, 화장실 손잡이 설치, 야간 조명 확보가 기본입니다. 보조기 착용 중에도 할 수 있는 범위 내의 가벼운 하지 근력 운동을 재활의학과에서 처방받으시면 낙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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