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빠진시력은 회복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완전히 달라집니다.근시는 안구 자체가 길어진 구조적 변화입니다. 한번 진행된 근시는 자연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전자기기 사용이 근시 진행을 가속화하는 건 사실이지만, 사용을 줄인다고 이미 나빠진 시력이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교정(안경, 렌즈, 라식·라섹)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50대라면 노안이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거리 초점이 안 잡히는 건데, 이것도 구조적 변화라 자연 회복은 없습니다. 돋보기나 다초점 렌즈가 표준 대응입니다.반면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시야 흐림은 인공눈물과 환경 개선으로 호전됩니다. 백내장 초기에 의한 시력 저하는 수술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혈당 조절이 안 되는 당뇨 환자에서 시력이 변동하는 경우는 혈당 관리로 어느 정도 안정화됩니다.전자기기 사용 관련해서는 시력을 되돌리는 효과는 없지만, 추가 진행을 늦추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20-20-20 규칙(20분 사용 후 20피트 거리를 20초 바라보기), 실내 조명 밝기 확보, 야외 활동 증가가 근거 있는 방법입니다.현재 어떤 양상으로 시력이 나빠지셨는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므로, 안과에서 정확한 원인 확인을 먼저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저녁에 갑작스런 졸도는 왜 그런건지요
이 증상은 가볍게 넘기시면 안 됩니다.서 있다가 갑자기 힘이 빠지면서 수 초간 의식을 잃는 건 실신(syncope)입니다. 원인이 여러 가지인데,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뉩니다.하나는 심장 문제입니다. 부정맥, 특히 일시적인 심박수 저하나 심장이 순간적으로 멈추는 경우 뇌로 가는 혈류가 끊기면서 의식을 잃습니다. 이 경우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쓰러지는 양상이 많고, 40대 남성에서 가장 먼저 배제해야 하는 원인입니다.다른 하나는 미주신경성 실신이나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서 있을 때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뇌혈류가 줄어드는 경우인데, 하루 종일 입맛이 없으셨다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유발 요인이 됐을 수 있습니다.심각하게 봐야 하는 이유는, 실신 중 낙상 위험도 있고, 심장 원인이라면 재발 시 더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빠른 시일 내에 내과 또는 심장내과에서 심전도와 홀터 모니터 검사를 받으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오늘 이후로 비슷한 증상이 또 오거나, 가슴 두근거림, 흉통, 호흡 곤란이 동반되면 응급실로 바로 가셔야 합니다.
5.0 (1)
응원하기
요철 관리에 좋은게 뭐가있을까요?!
수부지(복합성 피부)에 요철이 심해진 상황이고, 식이 변화까지 겹쳤다면 피부 장벽이 전반적으로 무너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홈케어에서 실질적으로 효과 있는 것들을 말씀드릴게요.각질 관리는 주 1회에서 2회 BHA(살리실산) 성분 제품이 맞습니다. 모공 속 피지와 각질을 녹여내는 방식이라 수부지 요철에 AHA보다 적합합니다. 매일 쓰면 오히려 장벽이 얇아지니 빈도를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지 조절과 피부결 개선에 근거가 잘 잡혀 있습니다. 10% 이하 농도 제품이 자극 없이 쓰기 좋고, 건조한 부위에도 자극이 적습니다.레티놀은 요철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성분이지만, 처음엔 저농도(0.025%에서 0.05%)로 주 2회에서 시작하세요. 수부지는 건조한 부위에서 자극 반응이 올 수 있어서 보습을 충분히 한 뒤 바르는 방식이 낫습니다.식이 쪽도 단기간에 영향이 큽니다. 자극적이고 당 지수 높은 음식은 인슐린 스파이크를 일으켜 피지 분비를 늘립니다. 2주에서 3주만 조절해도 피부 변화가 체감될 수 있습니다.지금 피부가 뒤집어진 상태라면 새 성분을 한꺼번에 여러 개 도입하지 마시고, 장벽 회복을 먼저 하신 뒤 BHA나 레티놀을 단계적으로 추가하는 순서가 맞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족저근막염 전문가분들 도와주세요ㅠㅠ
족저근막염은 치료가 길고 지치는 질환입니다. 비용 부담 없이 실제로 효과 있는 방법들을 말씀드릴게요.아침 첫 발을 딛기 전 스트레칭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어나기 전 누운 상태에서 발목을 발등 쪽으로 당겨 10초 유지, 10회 반복하세요. 족저근막이 수면 중 수축된 상태에서 갑자기 체중을 실으면 통증이 극심해지는데, 이 스트레칭이 그 충격을 줄여줍니다.종아리 스트레칭도 빠뜨리면 안 됩니다.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 종아리 근육은 하나의 연결선상에 있어서 종아리가 뻣뻣하면 발뒤꿈치 부담이 커집니다. 계단 끝에 발 앞부분만 걸치고 뒤꿈치를 천천히 내리는 동작을 하루 수 차례 해주세요.냉찜질은 통증이 심한 날 운동 후 15분에서 20분 적용하시면 됩니다. 얼린 물병을 발바닥으로 굴리는 방법이 마사지와 냉찜질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야간 부목 대신 취침 시 수면양말을 신고 발목을 약간 배굴(발등 쪽으로 꺾인)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신발 안창이 쿠션 없이 딱딱하다면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실리콘 뒤꿈치 패드를 넣어보세요. 충격파만큼은 아니지만 일상 통증 경감에 실질적인 차이가 납니다.충격파 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체외충격파가 급여 적용되는 조건인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 반응 없는 경우 급여 인정이 되기도 합니다.
5.0 (1)
응원하기
머리 다친 후 운동 복귀 해도 되는건가요?
한 달이 지났는데도 두통, 띵한 느낌, 기억력 저하가 남아있다는 게 핵심입니다.CT와 MRI 이상 없음은 뇌출혈이나 구조적 손상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뇌진탕(concussion)은 영상에 찍히지 않습니다. 신경세포 간 연결 방식과 기능이 흐트러진 상태인데, 현재 증상들이 전형적인 뇌진탕 후 증후군(post-concussion syndrome)에 해당합니다.복싱 스파링 복귀 시점에 대해 명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절대 안 됩니다. 뇌진탕 후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두부 충격이 가해지면 second impact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첫 번째 충격보다 훨씬 심각한 뇌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생명을 위협합니다. 국제 스포츠의학 가이드라인(SCAT 프로토콜)에서도 증상이 완전히 소실된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복귀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두통, 띵한 느낌, 기억력 저하 중 하나라도 남아있으면 접촉 운동 복귀는 없습니다.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뒤에도 가벼운 유산소부터 시작해서 최소 수 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올라가야 합니다.신경과 또는 스포츠의학과에서 뇌진탕 후 증후군 평가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약 보험 문제와 별개로 현재 상태 추적은 필요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아토피 피부 선크림이 효과 있을까요?
아토피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자외선이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염증 반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특히 아토피가 심한 시기일수록 더 중요합니다.제품 선택에서 중요한 건 성분입니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avobenzone, octinoxate 계열)보다 물리적 차단제(zinc oxide, titanium dioxide 계열)가 아토피 피부에 자극이 적습니다. 수분 선크림이라도 성분표에서 이 부분을 확인하세요. 향료, 알코올, 방부제 함량도 최소화된 제품이 좋습니다.클렌징 관련해서, 수분 선크림은 대부분 약산성 클렌징폼으로 충분히 지워집니다. 다만 SPF 50 이상 고차단 제품이나 워터프루프 제형은 이중 세안이 필요할 수 있는데, 아토피 피부에 이중 세안은 장벽 손상을 줄 수 있어서 가급적 저~중간 차단 지수 제품으로 클렌징폼 하나로 해결되는 걸 쓰시는 게 낫습니다.중간에 건조할 때는 선크림 위에 가벼운 보습제를 덧바르셔도 됩니다. 선크림을 계속 덧바르는 것보다 얇게 보습제를 올리는 게 피부 부담이 적습니다. 단 너무 두껍게 겹치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니 소량만 사용하세요.최근 아토피가 유독 심해졌다고 하셨는데, 스킨케어 루틴 조정과 별개로 피부과에서 현재 상태에 맞는 치료제를 다시 점검받으시는 게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항문에 튀어나온 살때문에 고민입니다
증상으로 보면 외치핵(외부 치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튀어나온 살이 연고나 좌욕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출혈이 동반된다는 점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치질 출혈이지만, 직장이나 대장 쪽 문제와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 진료를 미루는 건 좋지 않습니다.비용 걱정을 하시는데, 초진 진료와 기본 처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치질 수술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입니다. 진료 자체가 수술로 바로 이어지는 건 아니고, 상태를 보고 단계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통증 걱정도 하시는데, 요즘은 수술 방법이 많이 발전해서 예전보다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줄었습니다. 비수술적 방법인 고무밴드 결찰술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특정 병원 추천은 어렵지만, 외과 또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있는 곳이면 됩니다. 동네 외과 의원에서도 충분히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고, 필요시 상급 기관으로 연계해 줍니다.
평가
응원하기
저희 큰엄마께서 코피가 나셨는데 계속나요
지금 바로 119 불러주세요.1시간 이상 멈추지 않는 코피는 의학적으로 응급 상황입니다. 어른들이 괜찮다고 하셔도, 이건 큰엄마 혼자 판단하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혈액 손실이 계속되면 어지러움, 의식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119에 전화하는 건 잘못된 게 아닙니다. 나중에 혼나더라도, 지금 도움을 요청하는 게 맞습니다. 보호자나 가족에게도 알리세요.지금 당장 전화해 주세요.
평가
응원하기
복막투석 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나요?
14년을 함께한 반려동물이니 얼마나 힘드실지 충분히 이해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드시 포기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복막투석에서 가장 위험한 합병증이 복막염입니다. 카테터를 통해 균이 들어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서 감염 관리가 핵심입니다. 반려동물의 털, 비듬, 구강 세균이 이론적 위험 요소이긴 하지만, 이를 이유로 무조건 포기를 권고하는 것이 현재 국제 가이드라인의 공식 입장은 아닙니다.실제로 지켜야 할 원칙들이 있습니다. 투석 교환을 하는 공간에는 반려동물이 절대 들어오면 안 됩니다. 투석 전후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고, 카테터 출구 부위에 동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동물의 정기적인 위생 관리와 건강 상태 유지도 중요합니다.병원마다 지침이 다를 수 있어서, 담당 신장내과 선생님 또는 복막투석 코디네이터에게 구체적인 상황을 말씀드리고 어떤 조건 하에 가능한지 직접 여쭤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14년 된 반려동물이라는 점, 위생 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전달하시면 현실적인 방향을 잡아주실 겁니다.
평가
응원하기
임신준비중 배란일에 종합건강검진 받아도되나요?
배란일 전후 검진 자체는 대부분 문제없지만,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폐 CT가 가장 중요합니다. 방사선 노출이 있는 검사인데, 배란일 전후라면 이론적으로 수정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임신 준비 중이시라면 CT는 이번 주기에 검진을 앞당겨 배란 전 확실한 시점에 받거나, 아니면 다음 주기로 미루는 걸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검진 기관에도 임신 준비 중임을 미리 말씀하시면 방사선 차폐 조치를 취해줍니다.수면 내시경은 진정제를 사용하는데, 임신 초기에 진정제 노출을 피하는 게 원칙입니다. 배란일 전후라면 같은 이유로 이번 주기보다는 생리 직후 시점이 더 안전합니다.자궁경부암 검사와 초음파는 배란일과 무관하게 받으셔도 됩니다.항생제 1일차 복용 중이시라는 것도 검진 기관에 알리셔야 합니다. 혈액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어떤 항생제인지에 따라 검진 시 추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