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수술 전 타목시펜 복용 중단 문의드립니다
지금 입원 중이시면 담당 정형외과 선생님 또는 마취과 선생님께 이 내용을 직접 말씀드리시는 게 가장 먼저입니다. 원격으로 수술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서요.타목시펜과 혈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타목시펜은 정맥혈전색전증(VTE) 위험을 높이는 약물이고, 수술 전 중단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영국 NICE 가이드라인 기준으로는 혈전 위험이 높은 수술의 경우 3주에서 4주 전 중단을 권고하지만, 이건 선택적 수술(elective surgery) 기준입니다. 골절처럼 긴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다르게 접근합니다.발목 골절 수술은 장시간 수술이 아니고, 전신 마취보다 척추 마취나 국소 마취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서 혈전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어제까지 복용하셨다고 해도 타목시펜 반감기를 고려하면 오늘 수술이 절대 금기는 아닙니다. 다만 이 판단은 현재 담당 의사가 환자 상태 전체를 보고 해야 합니다.수술 후 혈전 예방은 압박스타킹 외에도 몇 가지가 있습니다. 저분자량 헤파린(LMWH) 피하주사가 가장 효과적인 약물적 예방법이고, 수술 후 조기 발목 펌핑 운동(발목을 위아래로 구부렸다 펴는 동작)도 하지 정맥 혈류를 개선합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도 기본입니다.지금 당장 간호사실에 "타목시펜 복용 중단 시점과 혈전 위험에 대해 담당 의사와 확인하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수술 전에 마취과 또는 담당과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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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직장인 운동 요법
석회성 건염(calcific tendinitis)은 회전근개 힘줄에 칼슘이 침착되는 건데, 급성기에는 운동이 오히려 악화를 부를 수 있어서 현재 통증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합니다. 심한 급성 통증이 있는 시기라면 운동보다 안정이 먼저입니다.통증이 어느 정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면, 직장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진자 운동(Pendulum exercise)은 앉은 자세에서 상체를 앞으로 약간 숙이고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뒤, 중력을 이용해 작은 원을 그리듯 천천히 움직이는 겁니다. 어깨 관절 내 압력을 줄여주고 유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2회에서 3회, 한 번에 1분에서 2분 정도면 충분합니다.벽 기대기 스트레칭은 서서 벽에 손을 짚고 겨드랑이를 가볍게 늘려주는 동작인데, 회전근개 주변 긴장을 풀어줍니다. 책상 앞에서도 가능합니다.어깨 으쓱 올리기와 후인(날개뼈 모으기)는 승모근과 견갑골 주변 근육을 활성화해서 어깨 안정성을 높입니다. 앉아서 수시로 해주시면 됩니다.한 가지 주의할 점은, 석회성 건염은 석회의 크기와 위치, 현재 단계(형성기인지 흡수기인지)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운동 요법만으로 한계가 있을 경우 체외충격파(ESWT) 치료가 물리치료보다 훨씬 적은 내원 횟수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로 자주 못 가신다면 오히려 체외충격파 쪽이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으니, 정형외과에서 한 번 상의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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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옆찢어짐에 어떤연고를써야하나요
입술 옆이 찢어지는 건 구순구각염(angular cheilitis)이라고 하는데, 2주 가까이 컨디션이 안 좋고 잠을 못 자는 상황에서 한 곳이 세 곳으로 늘었다면 면역 저하로 인한 칸디다(Candida) 진균 감염이 겹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말씀하신 세 가지 연고 중에서는 지금 상황에 딱 맞는 것이 없습니다. 박테로신은 세균성에, 오페란은 눈에 쓰는 항생제 안연고라 입 주변에는 부적합하고, 비판텐은 보습 재생 목적이라 감염이 있으면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진균이 원인이면 항진균제 성분이 필요한데, 세 가지 모두 그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약국에서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 성분 외용 크림을 구매하시거나, 세균과 진균을 같이 커버하는 복합 연고를 약사에게 요청해보시길 권합니다. 바르기 전에 해당 부위를 부드럽게 닦고 얇게 펴 바르시면 됩니다.2주 이상 지속되고 번지고 있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도포제 단독으로 안 잡히면 경구 항진균제가 필요할 수도 있고, 반복되는 경우 철분이나 비타민 B2 결핍 여부도 같이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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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증상이 맞는지 확인가능할까요?
말씀하신 증상들, 임신 초기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메스꺼움, 아랫배 묵직함, 피로감은 임신 초기에 흔하게 나타납니다.그런데 테스트기 한 줄이라면 현 시점에서 임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착상 시기가 너무 이르거나 소변이 묽은 상태에서 검사했다면 위음성이 나올 수 있어서,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부터 2주에서 3주가 지났는데도 생리가 없다면 3일에서 5일 뒤에 아침 첫 소변으로 다시 검사해보시길 권합니다.임신이 아니라면 말씀하신 증상들은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장증후군, 배란 전후 호르몬 변화, 혹은 천식약인 벤토린(살부타몰) 부작용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벤토린은 교감신경 자극제라 속쓰림이나 소화 불편을 유발하기도 합니다.생리가 예정일보다 1주일 이상 늦어지고 있거나, 재검사에서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산부인과에서 혈액 베타-HCG 검사를 받으시는 게 정확합니다. 소변 검사보다 훨씬 민감하게 임신 여부를 잡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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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피부 발진 원인이 알고 싶습니다
사진 다 확인했습니다. 눈썹 부위의 인설(각질성 딱지), 팔 안쪽과 목 부위의 경계가 어느 정도 있는 붉은 판상 병변, 전형적인 패턴입니다.피부과에서 지루성 피부염 또는 진균성 발진이라고 반복 진단한 건 사진상으로 보면 틀린 방향은 아닙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경과가 좀 다릅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시기에 악화되고, 몸살기와 미열이 선행되고, 20대 후반부터 시작해서 부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점. 단순 피부 문제로만 보기엔 전신적인 맥락이 있어 보입니다.만성 B형 간염이 있으신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간염 바이러스 자체가 면역 조절에 영향을 주고, 간 기능 저하가 있을 경우 피부 증상이 반복되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진단 방향을 정리하면, 우선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에서 기본 혈액검사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염증 수치(CRP, ESR), 간 기능(LFT),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HBV DNA), 갑상선 기능, 면역글로불린, 전혈구 검사 정도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열이 반복된다면 자가면역질환 선별 검사(ANA 등)도 같이 요청하시는 게 좋습니다.피부과는 계속 가시되, 단순 연고 처방만 반복되는 곳보다는 조직검사까지 가능한 피부과에서 한 번 정확히 짚어보시길 권합니다. 원인 없이 수년간 반복되고 번지는 발진이라면 조직 소견을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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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다초점렌즈 삽입후 안경착용에 관한질문
다초점 인공수정체(multifocal IOL) 삽입 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런 증상이 생기는 건, 몇 가지 가능성을 같이 생각해봐야 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후발 백내장(posterior capsule opacification)입니다. 수술 후 수년이 지나면 인공수정체를 감싸고 있는 후낭이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뿌옇고 눈부심이 생깁니다. 말씀하신 "눈곱 낀 것 같은 뿌연 느낌", "화면이 하얗게 보이는" 증상이 이와 잘 맞습니다. 이건 레이저 시술(YAG 레이저 후낭절개술)로 간단하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동네 안과에서 안경을 권유하셨다면, 후발 백내장은 아니고 굴절 문제로 본 것일 수 있습니다. 다초점 렌즈가 모든 거리를 완벽하게 커버하지는 못하고, 시간이 지나거나 눈 상태가 변하면 특정 거리에서 보조 안경이 필요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중간 거리인 컴퓨터 화면 거리가 다초점 렌즈의 취약 구간인 경우가 있습니다.안경 착용이 싫으시다면, 우선 후발 백내장 여부를 세극등 검사로 확인해달라고 요청해보시길 권합니다. 만약 후낭 혼탁이 있다면 레이저 처치가 먼저고, 그 이후에도 불편하면 그때 안경을 논의하는 순서가 맞습니다.눈 영양제는 처방이라기보다 권고 사항에 가깝습니다. 루테인, 지아잔틴 성분이 황반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있어서, 안과에서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청하시면 권유해주실 겁니다. 다만 지금 증상의 직접적인 원인을 먼저 해결하는 게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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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질문합니다첨이라서요본인제공
뇌출혈 이후 편마비 상태에서 침 치료를 받고 계신 거군요. 반응이 잘 안 좋다고 하셨는데, 좀 더 여쭤봐도 될까요.침 치료 자체는 뇌졸중 후 재활에서 보완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효과에 대한 근거는 아직 제한적이고, 뇌출혈 후유증 회복의 핵심은 침보다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중심의 신경재활입니다. 손발 마비는 뇌의 운동피질이나 그 경로가 손상된 것이라, 반복적인 움직임 훈련을 통해 뇌가 새로운 경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현재 재활 치료는 받고 계신가요? 뇌출혈 이후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에 따라 회복 가능성과 접근 방식이 달라지는데, 발병 후 6개월 이내가 신경 가소성이 가장 활발한 시기라 이 시기에 재활을 집중적으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침이 안 맞는다고 느끼신다면 억지로 고집하실 필요는 없고,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해서 현재 상태에 맞는 재활 계획을 다시 점검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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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 계속 피가나는데 아프지는 않아요
병원 가셔야 합니다. 오늘 중으로요.코에서 피 덩어리가 나오고 목 가래에 피가 섞인다는 건, 단순 비염 범위를 넘은 출혈입니다. 통증이 없다고 해서 가볍게 볼 수 없는 게, 비인두(코 뒤쪽 공간)나 부비동 쪽 병변은 초기에 통증 없이 출혈만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성 비염이 있으신 분이라 점막이 약해져서 생기는 단순 출혈일 수도 있지만, 그걸 지금 이 자리에서 구분하는 건 불가능합니다.40대 남성에서 반복적인 혈성 비루와 혈담이 동반되면, 이비인후과에서 비내시경으로 직접 들여다봐야 합니다. 비인두암은 40대에서 드물지 않고, 초기 증상이 딱 이런 패턴입니다. 단정짓는 게 아니라, 감별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오늘 이비인후과 가셔서 비내시경 검사 받으시고, 필요하면 CT나 조직검사로 이어지는 과정을 밟으시길 바랍니다. 통증이 없어도, 아니 없을수록 더 서두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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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좀 알려주세요 병원비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모르겠어요
점 제거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꽤 큽니다. 정찰제가 아니라서 인터넷에서 정확한 가격을 찾기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대략적인 범위를 말씀드리면, 작은 점(2mm 이하) 하나에 보통 1만원에서 3만원 선이고, 크고 색이 진한 점은 크기와 깊이에 따라 하나에 3만원에서 10만원 이상까지도 올라갑니다. 색이 진하고 큰 점은 레이저 한 번으로 안 되고 2회에서 3회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 그럼 비용이 더 늘어납니다.말씀하신 구성대로 큰 점 2개, 작은 점 2개면 대략 10만원에서 25만원 사이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병원과 점의 상태에 따라 이 범위를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피부과 2곳에서 3곳 정도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상담 자체는 무료인 곳이 많고, 직접 보고 나서야 정확한 시술 방법과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색이 진하고 큰 점은 조직 깊이에 따라 레이저냐 절제냐 방법이 달라지고, 흉터 가능성도 그때 같이 설명 들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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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을 씹었을때 피가 멈추고 불편함없으면 자연치유되도록 두면되나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구강 점막 열상인데, 피가 멈춘 상태이고 아이가 잘 먹고 잘 논다면 지금은 일단 안정적인 상태로 보입니다.구강 점막은 혈류가 풍부하고 재생력이 빠른 조직이라, 성인도 아이도 작은 열상은 봉합 없이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상 상처 부위가 크게 벌어져 있거나 깊어 보이지는 않고, 피도 멈춘 상태라면 경과 관찰로 두셔도 됩니다.다만 아래 상황이 생기면 그때는 소아과나 응급실 가셔야 합니다. 상처가 다시 벌어지거나 출혈이 재개될 때, 수일 내로 주변이 붓거나 고름 같은 분비물이 생길 때, 아이가 먹는 것을 거부하거나 열이 날 때입니다.집에서는 식사 후 깨끗한 물로 가볍게 헹궈주시고, 자극적인 음식(짜거나 신 것)은 며칠 피해주시면 됩니다. 이전에 봉합했던 부위는 출혈이 멈추지 않아서 봉합한 것이고, 이번은 상황이 다릅니다. 지금처럼 잘 놀고 잘 먹고 있으면 며칠 안에 자연스럽게 아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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