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일주일째 안 하는데 병원 가볼까요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산부인과 방문을 권합니다.현재 상황을 보면 10월 20일 경구피임약 중단 이후 10월, 11월, 12월까지는 비교적 규칙적으로 출혈이 있었으나, 마지막 생리(12월 28일에서 1월 1일) 이후 현재까지 약 5주 이상 무월경 상태입니다. 2월 1일과 2월 3일 시행한 임신 테스트기가 모두 음성이므로 임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완전히 배제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과거 산전 검사에서 다낭성 난소 소견이 있었다면, 이번 무월경과 충분히 연관될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배란이 불규칙하거나 되지 않아 생리 주기가 길어지거나 일시적으로 생리가 멈추는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경구피임약 중단 후에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의 회복 과정에서 일시적인 무배란 상태가 나타날 수 있고, 이 과정이 다낭성 난소 성향이 있는 경우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 확인이 필요합니다. 임신의 최종 배제(혈액 임신 호르몬 검사), 질 초음파를 통한 자궁내막 두께 및 난소 상태 평가, 필요 시 호르몬 검사(황체형성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 프로락틴, 갑상선자극호르몬 등)입니다. 자궁내막이 지속적으로 두꺼워져 있는 경우에는 무배란성 출혈이나 내막 증식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일주일 정도 늦은 생리 자체만으로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주기가 규칙적이던 분이고 다낭성 난소 소견 병력이 있으므로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원인 평가와 필요 시 주기 조절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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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나 시술 후 생리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미레나(레보노르게스트렐 방출 자궁내 장치) 시술 후 1개월 이내라면, 현재 설명하신 양상은 매우 전형적인 초기 경과에 해당합니다.먼저 병태생리부터 정리하면, 미레나는 자궁내막을 얇게 만들고 내막의 주기적 탈락을 억제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술 후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자궁내막이 불안정해지면서 지속적인 소량 출혈, 간헐적 하복부 통증, 생리와 비슷하지만 경계가 불분명한 출혈이 흔히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는 기존에 경험하던 “명확한 생리 시작 신호”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질문하신 핵심에 답하면, 지금 상태에서 “생리를 어떻게 알아채느냐”는 질문 자체가 의미를 갖기 어렵습니다. 미레나 초기에는 실제로 배란과 호르몬 주기는 유지되더라도, 자궁내막 반응이 억제되어 임상적으로 구분 가능한 생리가 나타나지 않거나, 평소의 부정출혈과 생리가 겹쳐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예정일 전후로 복통이 있었고 이후 출혈이 줄었다고 해서, 그것이 명확한 생리였는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상황을 종합하면1. 시술 후 1개월 미만2. 소량의 지속적 출혈이 있었음3. 예정일 무렵 복통은 있었으나 출혈 양의 변화가 크지 않음4. 진통제 반응은 양호이 경우 “이미 생리를 한 상태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상태”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미레나 사용 초기에는 생리가 ‘사라진 것처럼’ 지나가기도 합니다.병원에서 말한 “첫 생리 후 초음파”의 목적은 자궁내 장치 위치 확인과 자궁내막 두께 및 난소 상태 평가입니다. 이 초음파는 반드시 명확한 출혈이 끝난 뒤여야만 가능한 검사는 아니며, 보통 시술 후 1개월 전후에 내원하여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가 비정상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지금을 생리 중이라고 단정하거나 아니라고 구분하려 애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예정된 시점에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초음파로 위치와 자궁 상태를 확인받으시면 충분합니다. 초기 3개월에서 6개월까지는 출혈 양상과 통증이 계속 변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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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하는데 낮에는 나는데 밤에는 피가안나요
말씀하신 양상은 20대 여성에서 비교적 흔히 관찰되는 생리 패턴으로, 현재 정보만으로는 병적 소견으로 보이지 않습니다.핵심 원인은 다음으로 설명됩니다. 생리혈은 자궁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되지만, 중력·활동량·자궁수축의 영향을 받습니다. 낮 동안에는 서서 움직이고 복압이 반복적으로 올라가면서 자궁 내 혈액이 밖으로 배출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밤에는 누운 자세가 유지되고 활동량이 감소해 혈액이 자궁이나 질 내에 일시적으로 고여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면서 다시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생리 초기 1일에서 2일째에는 호르몬 변화와 자궁수축이 일정하지 않아 시간대별로 출혈량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에서 정상 범주로 판단되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정일에 맞춰 시작되었고, 2일째이며, 하루 전체 출혈량이 적더라도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고, 통증·악취·검붉은 덩어리 위주의 출혈·현저한 생리량 감소가 동반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다만 아래 상황이 반복되거나 동반되면 산부인과 진료를 권합니다. 전체 생리 기간이 2일에서 3일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경우, 이전보다 생리량이 지속적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경우, 하복부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생리 외 부정출혈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성 무배란, 갑상선 기능 이상, 자궁내막 변화 등을 감별하게 됩니다.정리하면, 현재 설명하신 “낮에는 나오고 밤에는 거의 안 나오는” 양상은 자세와 활동량 차이에 따른 생리혈 배출 차이로 설명 가능하며, 단회성이라면 경과 관찰로 충분합니다. 다만 이후 주기에서도 같은 양상이 반복되거나 전체 생리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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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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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여아 질염 생식기 냄새 등 관련 문의드립니다
요약하면, 현재 상황에서는 항생제를 선제적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호중구 수치가 500 전후로 낮은 상태이지만, 전신 증상 없이 국소 증상만 있는 경우에는 원인 확인이 우선입니다.소아(특히 사춘기 이전) 여아의 질 분비물과 냄새는 성인과 달리 질 점막이 얇고 에스트로겐 영향이 거의 없어, 세균성 질염보다는 비특이적 외음·질염이 가장 흔합니다. 위생 문제, 잔뇨, 대변 오염, 꽉 끼는 속옷, 최근 항생제 사용 후 정상 균총 붕괴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최근 반복적인 항생제 복용 이력과 면역 저하 상태를 고려하면, 항생제 자체가 오히려 균형을 깨뜨렸을 가능성도 큽니다.곰팡이균(칸디다) 질염은 사춘기 이전 여아에서는 매우 드물고, 주로 장기간 광범위 항생제 사용이나 면역저하가 심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도 전형적으로 치즈 같은 덩어리 분비물과 심한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현재 설명하신 비릿한 냄새와 노란 분비물 양상은 곰팡이 질염과는 맞지 않습니다.네오시럽(항생제)을 검사 전 미리 투여할 경우, 실제 원인균이 있더라도 배양 결과가 왜곡되어 진단 가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경험상 항생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아이이므로, 명확한 적응증 없이 재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권장되는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일 소아청소년과 또는 소아 진료가 가능한 산부인과에서 외음부 시진과 기본적인 질 분비물 검사(습식 도말, 필요 시 배양)를 시행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항생제 없이 경과 관찰을 합니다. 그 사이에는 좌욕은 하루 1회 미지근한 물로 짧게, 비누나 세정제는 사용하지 않고, 속옷은 면 소재로 자주 교체하며, 배뇨 후 앞에서 뒤로 닦는 위생 교육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다만 예외적으로, 고열, 하복부 통증, 분비물 양의 급격한 증가, 악취가 심해지면서 전신 컨디션 저하가 동반되거나, 호중구 감소증과 관련된 발열성 중증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소아과 내원이 필요하며 이 경우에는 경험적 항생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현재 아이 컨디션이 매우 좋고 전신 증상이 없다는 점을 보면, 검사 전 항생제 선투여보다는 진단 후 표적 치료가 더 안전하고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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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취 편도절제술 관련되어 질문드립니다.
전신마취 하 편도절제술을 앞둔 상황에서 약물 복용에 대한 우려는 타당합니다. 핵심만 정리하겠습니다.편도절제술 전 가장 중요한 약물 이슈는 출혈 위험입니다. 수술 전에는 혈소판 기능을 억제하거나 출혈 위험을 높이는 약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말씀하신 약을 성분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맥스펜정은 이부프로펜 계열 소염진통제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해당합니다. 이 계열 약물은 수술 후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편도절제술 전에는 일반적으로 수술 3일에서 7일 전부터 중단을 권합니다. 2월 11일 수술 예정이라면 지금 시점에서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아스트람세미정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로, 출혈 위험과는 관련이 없어 수술 전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증 조절 목적이라면 이 약만 선택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하이크라정은 항생제 계열 약물로 보이며, 출혈 위험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다만 감염 소견이 뚜렷하지 않다면 수술 전 단기간 복용이 반드시 필요한지는 처방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알게턱정은 위장관 보호 또는 제산 목적의 약으로, 수술 및 마취와 직접적인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정리하면, 현재 목 통증 때문에 약을 드셔야 한다면 아스트람세미정과 알게턱정은 비교적 안전하고, 맥스펜정은 수술 전에는 중단하는 쪽이 보수적입니다. 하이크라정은 처방 의도가 명확하다면 복용 가능하나, 애매하다면 수술 예정 병원이나 처방한 의료진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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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세고 느리게 뛰거나 빨리 뛰어요
말씀하신 증상은 10대에서 비교적 흔히 보고되는 양상이지만, 일부는 감별이 필요합니다. 핵심을 정리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가장 먼저, “한 번 쾅 하고 뛰는 느낌”은 임상적으로 조기수축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심방수축 또는 조기심실수축은 청소년, 특히 키가 크고 활동량이 많거나 스트레스·수면 부족·탈수 상태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심장이 한 박자 먼저 강하게 수축한 뒤, 다음 박자가 크게 느껴지면서 “쿵” 하는 느낌이 생깁니다. 대부분은 구조적 심장질환과 무관한 양성 부정맥입니다.운동 후나 반신욕 이후에 증상이 심해진 점은 자율신경계 변화로 설명됩니다. 격한 운동, 뜨거운 물, 탈수 상태에서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흔들리면서 심박 변동성이 커지고, 심장이 빠르거나 느리게, 또는 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조기수축이 더 잘 유발됩니다.“심장이 세고 느리게 뛰는 느낌인데 심박수가 110”이라는 부분은 실제로 느린 박동이라기보다는, 강한 박동이 불규칙하게 느껴져 체감상 느리게 인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10회는 의학적으로 서맥은 아니며, 운동 직후나 불안 상태에서는 정상 범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스마트워치에서 표시된 “고심박수의 심방세동”은 주의해서 해석해야 합니다. 현재 상용 스마트워치의 단일 유도 심전도는 소아·청소년에서 위양성이 매우 흔합니다. 조기수축, 동성빈맥, 움직임 아티팩트가 심방세동으로 잘못 판독되는 경우가 많고, 15세에서 실제 심방세동은 극히 드뭅니다. 특히 이미 심장내과에서 구조적 이상이 없다고 들으셨다면, 스마트워치 결과만으로 심각한 부정맥을 의심할 근거는 약합니다.다만, 다음 경우에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가만히 있을 때도 수분 이상 지속되는 심한 두근거림, 어지러움이나 실신, 흉통 또는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경우, 가족력상 젊은 나이의 돌연사나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권장되는 다음 단계는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심장내과에서 24시간 홀터 심전도 또는 운동부하 심전도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실제 증상이 있을 때의 리듬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 조기수축이나 동성빈맥으로 확인되면 치료 없이 생활관리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생활 측면에서는 격한 운동 후 충분한 수분 보충, 반신욕·사우나 시간 조절, 수면 부족 회피, 카페인 섭취 제한이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워치 심전도는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불안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정보만으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반복되는 자각 증상이 있으므로 홀터 심전도 한 번은 받아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추적관찰만 할지, 추가 평가가 필요한지 결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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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염이 있어서 부탁드립니다. 알려주세여
식도염(특히 역류성 식도염)에서는 수면 중 위산 역류를 줄이는 자세가 핵심입니다. 원칙부터 정리하면, 상체 전체를 약 10도에서 15도 정도 올리는 것이 근거 있는 방법입니다. 목만 꺾이는 경추 베개 단독 사용은 역류 예방 효과가 거의 없고, 오히려 목·어깨 긴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현재 베개가 경추 베개 1개와 일반 베개 1개뿐이라면, 권장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베개를 아래쪽에 두어 등 상부와 어깨까지 받치고, 그 위에 경추 베개를 올려 목의 곡선을 맞춥니다. 즉, 경추 베개는 ‘보조’로 사용하고, 높이는 일반 베개로 만듭니다. 반대로 경추 베개만 사용하거나, 경추 베개 위에 일반 베개를 얹어 목이 과도하게 굴곡되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옆으로 잘 경우에는 왼쪽 측와위가 상대적으로 위식도 역류가 적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복압을 올려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취침 3시간 이내 음식 섭취 금지, 음주·야식·카페인 제한은 베개 높이만큼이나 중요합니다.증상이 지속되거나 야간 역류로 깨는 일이 잦다면, 약물 치료 조정이나 상부 위장관 내시경 여부를 소화기내과에서 재평가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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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멍에 노란색 농같은게 있는데 뭐죠?
사진과 경과 설명을 종합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편도선 와(crypt)에 고인 분비물, 흔히 말하는 편도결석 초기 또는 편도선 염증성 분비물입니다.목구멍(편도 또는 인두 후벽)에 보이는 노란색‧흰색의 국소 돌출 병변은 보통① 편도선의 작은 구멍(crypt)에 각질, 음식물 찌꺼기, 세균이 모여 생기는 경우② 경미한 만성 편도염이나 국소 염증으로 분비물이 고이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현재 통증, 발열, 심한 삼킴 곤란이 없고 수개월간 흡연·음주가 없었다는 점, 사진상 국소적으로 작게 돌출된 점을 보면 급성 세균성 편도농양이나 종양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크기가 약간 커진 느낌이 드는 것은 분비물이 더 차면서 겉으로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계속 커지거나 단단해지는 경우– 통증, 발열, 귀로 뻗치는 통증이 생기는 경우–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같은 자리에 생기는 경우– 출혈, 궤양처럼 보이는 변화가 생기는 경우현재 단계에서는– 손이나 면봉으로 짜거나 건드리지 말 것– 가글(미지근한 물 또는 생리식염수)– 충분한 수분 섭취정도로 경과 관찰이 적절합니다.결론적으로 지금 사진과 증상만으로는 큰 문제를 시사하는 소견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변화가 느껴지고 걱정이 크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직접 내시경으로 확인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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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주 태아 머리둘레가 3주정도 작아요
요약하면, 현재 정보만으로는 즉각적인 이상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정밀 추적 관찰이 필요한 상황”에 해당합니다.24주 1일에 측정한 머리둘레(head circumference)가 임신 주수 대비 약 3주 작고, 20주 5일부터 지속적으로 백분위수 3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면 통계적으로는 ‘작은 편’에 속합니다. 다만 머리직경(biparietal diameter)이 표준 범위라면 측정면의 차이, 태아 두형(head shape)에 따른 영향 가능성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머리둘레는 타원형·장두형에서는 실제보다 작게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단일 수치보다 “추세”입니다. 머리둘레가 계속 같은 백분위수에서 따라가고 있고, 복부둘레, 대퇴골 길이, 체중 추정치가 대체로 균형 잡혀 있다면 헌팅턴형 소두증이나 중증 뇌 발달 이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반대로 머리둘레만 점점 더 이탈하거나 다른 계측치와 비례가 깨지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권장되는 다음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2주에서 3주 후 동일한 검사 조건에서 성장 추적 초음파를 시행하는 것이 기본입니다.둘째, 산모 혈압, 임신중독증 여부, 태반 기능 저하 소견이 있는지 함께 평가합니다.셋째, 필요 시 정밀초음파(태아 뇌 구조, 측뇌실, 소뇌, 투명중격 등)를 시행합니다.넷째, 성장 지연이 진행되거나 뇌 구조 이상이 의심되면 상급병원에서 태아 뇌 MRI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는 보통 28주 이후에 판단합니다.현재 시점에서 침습적 검사나 급한 추가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지속적 저백분위 + 정상 다른 지표”인 경우 실제 출생 후 정상 범주로 확인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정리하면, 지금은 과도한 걱정보다는 동일 기관에서의 연속 추적과 정밀초음파 여부를 담당 산부인과와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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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급박변과 끈적이는 설사, 담즙산 흡수장애(BAM)일까요?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현재 증상 양상은 담즙산 설사(bile acid diarrhea, 담즙산 흡수장애)에 비교적 합치됩니다. 기름진 음식 섭취 후 1시간 이내 급박변, 황색의 무른 변, 수양성까지는 아니지만 점도가 높고 변기 부착이 심한 변, 복통은 경미하고 가스 팽만이 주증상이며 야간 설사가 없다는 점은 기능성 설사보다는 담즙산 과다 유입에 의한 대장 자극 패턴과 잘 맞습니다. 특히 담즙산 설사는 과민성 장증후군-설사형과 임상적으로 매우 유사하지만, 식후 특히 지방 섭취 후 증상 악화가 뚜렷한 경우 의심도가 높아집니다.3년 전 대장내시경이 정상이었다면 크론병, 베체트 장염 같은 염증성 장질환 가능성은 현재 정보만으로는 낮습니다. 복통, 체중 감소, 빈혈, 혈변, 야간 설사 중 하나라도 동반되지 않고, 3년 이상 비교적 안정적인 경과를 보인 점은 염증성 장질환의 전형적인 초기 경과와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분변 칼프로텍틴은 합리적인 1차 선별 검사입니다. 정상 범위라면 활동성 염증성 장질환 가능성은 매우 낮아집니다.담즙산 흡수장애를 확진하는 검사는 국내에서는 현실적으로 제한적입니다. 표준 검사로는 SeHCAT retention test가 있으나 국내에서는 시행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혈청 C4(7α-hydroxy-4-cholesten-3-one) 또는 FGF19 측정이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역시 접근성이 낮습니다. 그래서 실제 임상에서는 분변 칼프로텍틴으로 염증성 장질환을 배제한 뒤, 임상 양상에 근거한 진단적 치료(trial of therapy)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AGA, BSG 가이드라인에서도 인정되는 접근입니다.퀘스트란(콜레스티라민)과 같은 담즙산 결합 수지는 진단적 치료로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습니다. 소량으로 시작하여 반응을 보는 것이 중요하며, 반응이 명확하다면 담즙산 설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변비, 복부 팽만, 다른 약물 흡수 저해 가능성이 있어 복용 시간 간격 조절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콜레세벨람(colesevelam)이 내약성이 더 좋다는 보고도 있습니다.추가로 고려할 점은 교대 근무, 불규칙한 식사, 만성 스트레스가 담즙산 분비 리듬과 장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담낭 낭종 자체는 현재 증상과 직접적 연관 가능성은 낮습니다.요약하면, 현 단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접근은 분변 칼프로텍틴으로 염증성 장질환을 1차 배제한 뒤, 담즙산 결합제에 대한 진단적 치료 반응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반응이 없거나 경고 증상이 새로 생긴다면 그때 추가 영상검사나 내시경 재평가를 고려하는 흐름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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