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문의드립니다 답변부탁드려용 ㅠㅠ
요약하면, 현재 시점에서 망막 정기검사는 필요하고, 실명으로 바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관리가 핵심입니다.고도근시(–11 디옵터 전후)는 안구 길이가 정상보다 길어 망막이 얇고 약해지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로 인해 망막열공, 망막박리, 근시성 황반변성, 조기 유리체 변화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흔히 말하는 “눈 노화가 빠르다”는 표현은 이런 구조적 취약성 때문에 합병증이 더 이른 나이에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지, 대부분이 실명으로 진행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조기 발견과 추적 관찰로 시력을 유지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검사는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기준선 검사를 만들어두는 게 중요합니다. 권장되는 검사는 산동 후 안저검사로 주변부 망막까지 직접 확인하는 검사, 빛간섭단층촬영으로 황반 상태를 보는 검사, 필요 시 안구 초음파입니다. 이상이 없으면 1년에 1회, 격자변성이나 얇은 부위가 있으면 6개월에서 1년에 1회 추적을 권합니다. 갑작스러운 비문증 증가, 번쩍임, 시야 커튼 증상이 생기면 즉시 내원해야 합니다.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한 점은 각막과 안구건조증 문제와 연관되며, 망막 질환의 직접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각막 상태 평가는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근시교정수술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합니다. 라식·라섹·스마일은 각막을 교정해 안경·렌즈 의존도를 줄이는 수술이지, 고도근시에서의 망막 합병증 위험을 낮추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수술 후에도 망막 검진은 동일하게 필요합니다. –11 정도면 각막 두께, 각막 형태, 안구 길이에 따라 수술 불가이거나 제한적인 경우가 많고, 가능하더라도 부작용(안구건조, 빛번짐, 과교정·저교정 가능성)을 충분히 감안해야 합니다. 시력 교정의 편의성과 장기 안전성은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합니다.정리하면, 지금 안과에서 산동 망막검사와 황반 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의 첫 단계이고, 이상 소견이 없으면 정기 추적을 하시면 됩니다. 수술 여부는 망막 상태와 각막 조건을 모두 평가한 뒤 “필요성”이 있을 때 결정하는 것이 안전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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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눈시야 흐림과 침침함(빠른답변감사합니다)
말씀 주신 양상만으로 보면 “갑작스런 양안 또는 한쪽 눈의 일시적 시야 흐림과 침침함이 오전에 심하고 오후에 호전”되는 형태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질문별로 정리드립니다.1. 실명 위험현재 서술만으로 즉각적인 실명 위험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은 아닙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시야 변화 자체는 반드시 안과 평가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특히 한쪽 눈만 유독 심했는지, 시야가 가려지는 부분이 있었는지는 중요합니다.2. 녹내장이나 백내장 가능성녹내장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하며 급성 녹내장의 경우 심한 안통, 두통, 구토, 무지개빛 번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증상과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백내장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흐려지며 하루 사이에 갑자기 심해졌다가 좋아지는 양상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두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3. 의심되는 질환가장 흔히 고려되는 것은 다음입니다.첫째, 안구건조증 또는 수면 중 눈 노출로 인한 각막 표면 이상입니다. 아침에 특히 뿌옇고 눈 뜨기 불편하며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전형적인 양상입니다.둘째, 일시적 각막부종 또는 각막미란도 유사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셋째, 드물지만 일과성 허혈성 시야 이상이나 망막·시신경 문제도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특히 한쪽 눈 증상이었다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4. 운전 가능 여부현재처럼 시야가 흐리다고 느껴지는 상태에서는 운전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낮에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시야의 선명도가 평소와 다르다면 안전상 중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5. 야간 운전야간에는 대비 감도가 더 떨어지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백내장이나 각막 문제, 안구건조가 있을 경우 야간 시야가 더 나빠집니다.정리하면, 급성 실명 상황으로 보일 가능성은 낮지만, 단순 건조증으로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증상이 하루 이상 반복되었거나, 한쪽 눈만 문제였거나, 시야가 가려지는 느낌이 있었다면 빠른 시일 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시력검사, 안압 측정, 각막과 안저 검사는 꼭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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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계열 고지혈증 약 처방전 문의드려요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은 스타틴 계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1차 선택은 스타틴이 맞지만, 부작용이 있을 경우 비스타틴 약제로 전환하거나 병용이 가능합니다.대표적인 비스타틴 계열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제티미브는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며 단독으로는 LDL을 약 15에서 25퍼센트 낮춥니다. 담즙산 결합수지 계열은 LDL을 낮출 수 있으나 위장관 부작용이 잦아 최근에는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PCSK9 억제제는 주사제이며 LDL을 매우 강력하게 낮추지만, 고위험군에서만 보험 적용이 됩니다. 최근에는 bempedoic acid 같은 경구 비스타틴 약도 사용되나 국내 처방은 제한적입니다.슈바젯은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이므로, 오한이 스타틴 관련 부작용으로 의심된다면 스타틴을 중단하고 에제티미브 단독 요법으로 변경하거나, 저용량 스타틴 또는 다른 종류의 스타틴으로 변경을 고려합니다. 오한은 전형적인 스타틴 부작용은 아니어서 다른 원인 평가도 함께 필요합니다.처방기간과 관련해서는, 기존 처방이 남아 있더라도 약물 변경이나 재평가는 새로운 진료가 필요하며, 동일 성분을 임의로 다시 처방하는 것은 제한됩니다. 다만 스타틴이 아닌 다른 계열 약으로의 변경 처방은 처방 잔여기간과 무관하게 가능합니다. 이는 보험 및 처방 규정상 약물 변경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담당의와 상의하여 스타틴 부작용 여부를 명확히 하고, 에제티미브 단독 또는 다른 스타틴 저용량 재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근거: 2023 AHA/ACC Multisociety Guideline on the Management of Blood Cholesterol, EAS Dyslipidaemia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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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티논 부작용으로 아토피 생겼어요
경과와 기전을 나눠 설명드리겠습니다.이소트레티노인은 피지선 크기와 피지 분비를 강하게 억제하고, 각질층 지질과 세라마이드 합성을 감소시켜 피부장벽을 약화시킵니다. 원래 아토피 소인이 있는 경우, 기존에 문제 없던 얼굴 부위에서도 접촉피부염 또는 아토피양 피부염이 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취침 중 가려움이 심해지는 양상은 전형적인 아토피 피부염의 양상입니다.중단 후 3개월 경과 시점은 아직 회복의 중간 단계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피지 분비 회복은 개인차가 크며 보통 수개월에서 6개월 이상 걸릴 수 있고, 기존에 고용량 또는 연속 복용 기간이 있었던 경우 더 느릴 수 있습니다. 현재 좁쌀 여드름이 서서히 재발하는 것은 피지 기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이소트레티노인으로 악화된 아토피성 병변은 대부분 영구적으로 고정되지 않습니다. 다만 “완전히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수개월 단위로 길어질 수 있고, 그 사이 피부 과민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두꺼웠던 분들도 장벽 손상 후에는 일시적으로 예민해진 느낌을 흔히 호소합니다.현재 단계에서의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세정은 하루 1회 또는 2회 이내, 약산성 저자극 클렌저만 사용합니다. 둘째, 보습은 유효 성분이 단순한 크림형 위주로 충분히 유지하고, 기능성·각질 정돈 제품은 중단합니다. 셋째, 얼굴 아토피 병변이 반복적으로 가렵고 긁게 된다면, 단기간 저강도 국소 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억제제 사용이 회복을 오히려 앞당길 수 있으므로 피부과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넷째, 야간 가려움이 주증상이라면 필요 시 항히스타민제 병용도 도움이 됩니다.요약하면, 현재 양상은 이소트레티노인에 의해 유발·악화된 아토피성 피부염의 회복 지연 단계로 보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긁는 자극이 반복되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참는 관리”보다는 염증을 안정시키는 치료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 근거AAD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Atopic DermatitisJAAD, Isotretinoin-induced eczematous dermatiti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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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물집? 한포진? 습진? 굳은살?
사진과 병력 기준으로 보면,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한포진 초기 또는 경미한 손바닥 습진입니다. 굳은살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매독 가능성은 임상적으로 매우 낮습니다.1. 손바닥 병변작고 옅은 색의 미세한 융기이며 통증과 가려움이 거의 없고, 한쪽 손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이런 양상은 초기 한포진이나 마찰·건조로 인한 국소 습진에서 흔합니다. 한포진은 반드시 심한 가려움이나 다발성 수포로 시작하지 않으며, 초기에는 이렇게 애매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중이면 피부 건조로 인해 이런 병변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굳은살은 반복적 압박 부위에 각질이 두꺼워지며 경계가 비교적 분명한데, 현재 사진은 각질 비후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2. 팔다리 병변팔다리의 옅은 홍반성 반점들은 두드러기 또는 비특이적 피부염 소견에 가깝습니다. 손바닥 병변과 전신 질환으로 연결할 근거는 현재로서는 부족합니다.3. 매독 가능성매독의 손바닥 병변은 보통 양측성, 다발성, 비교적 뚜렷한 홍반·구진 형태로 나타나며 다른 전신 증상이나 점막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과 6개월 이상 큰 변화 없이 유지된 경과는 매독과 맞지 않습니다.4. 현재 권장 사항급한 검사는 필요 없어 보입니다. 손 보습을 충분히 하고, 세정제·알코올 사용을 줄이세요. 병변이 커지거나 수포가 늘거나 가려움이 생기면 피부과에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로 단기간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불안이 매우 크다면 혈액검사로 매독 선별검사를 시행해 불안을 해소하는 것도 선택지는 될 수 있습니다.현 단계에서는 중증 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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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뺐는데 선크림 발라도 되는건가용
어제 점 제거를 했다면 아직 상처가 완전히 재상피화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선크림을 상처 부위에 직접 바르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선크림 성분이 상처 자극, 접촉피부염, 색소침착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세안은 오늘부터 가능하되, 점 제거 부위는 문지르지 말고 미온수로 가볍게 흘려보내는 정도로만 하고, 거품이나 클렌저가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안 후에는 처방받은 재생 연고나 바셀린을 얇게 유지해 상처를 촉촉하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자외선 차단은 선크림 대신 물리적 차단을 우선합니다. 외출 시에는 재생테이프, 듀오덤, 스킨컬러 밴드 등으로 상처를 덮고 그 위나 주변 피부에만 선크림을 바르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보통 점 제거 후 5일에서 7일 정도 지나 딱지가 떨어지고 새살이 덮인 뒤부터 저자극 무기자차를 조심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실내 생활만 하는 동안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다고 해서 새로 점이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창가 근처에서 장시간 햇빛을 받는 환경이라면 간접 자외선 노출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도 물리적 가림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요약하면, 현재 단계에서는 선크림을 상처에 직접 바르지 말고, 세안은 가볍게, 자외선은 테이프나 밴드로 차단하는 것이 흉터와 색소침착을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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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수술 후 붓기와 통증 ? 동반하고있습니다
치질(치핵) 수술 후 4개월 시점이라면, 일반적인 회복 경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수술 후 통증과 부종은 2주에서 4주 사이에 뚜렷이 호전되고, 늦어도 2개월 이내에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현재처럼 출혈이나 진물은 없고 배변도 원활한데, 지속적인 붓기와 욱신거리는 통증이 4개월 이상 이어진다면 병적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흔히 의심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수술 부위의 만성 부종 또는 섬유화입니다. 수술 후 정맥 배출이 원활하지 않거나, 장시간 앉아 있었던 기간이 겹치면 부종이 고착될 수 있습니다.둘째, 잔존 치핵 또는 재발성 치핵입니다.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거나, 수술 후 압력이 반복되면 부종 형태로 남을 수 있습니다.셋째, 항문 협약근(spasm) 또는 만성 염증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깊은 부위 염증이나 근육 긴장이 지속되면 욱신거리는 통증이 계속됩니다.넷째, 드물지만 항문 혈전, 만성 치열, 수술 후 신경통도 감별 대상입니다.매일 좌욕을 하고, 현재는 앉는 생활을 피하고 있음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더 이상 경과 관찰만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 시점에서는 반드시 수술을 시행한 외과 또는 대장항문외과에서 항문 내진, 항문경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상태 평가가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국소 소염 치료, 근육 이완 치료, 약물 조정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고, 드물게는 추가 처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정리하면, “원래 그런 경우”에 해당하지 않고, 병원 재방문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통증과 부종이 생활 자세와 무관하게 지속된다는 점은 진료를 미루지 말아야 할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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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인데요, 설사하다가 이상한모양의 똥을 쌋습니다.
18개월 영유아에서 보이는 변으로는 크게 위급한 소견은 아닙니다. 설명해주신 경과를 종합하면 약 복용과 급성 장운동 변화에 따른 일시적 변 형태 변화로 판단됩니다.사진의 변은 황록색이고 무르며 덩어리가 섞여 있는데, 이는 장 통과 시간이 빨라 담즙이 충분히 변색되지 못할 때 흔히 보입니다. 감기 증상으로 소아과 방문 당시 이미 첫 설사가 있었고, 이후 두 번째 설사 뒤 이런 변이 나온 점을 보면 급성 설사 초반 또는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양상에 부합합니다. 콧물·기침약 중에는 장운동을 촉진하거나 대변 색을 바꾸는 성분이 포함된 경우도 있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현재 단계에서 우려할 소견은 회백색 변(담도 문제 의심), 선혈이 반복적으로 섞이는 경우, 심한 복통·복부 팽만, 고열, 탈수 증상입니다. 사진상 변 색은 담즙이 있는 색으로 담도 폐쇄를 시사하지는 않습니다.관리로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유지하고, 분유나 이유식은 평소대로 하되 기름진 음식이나 과일 주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하루 3–4회 이내이고 아이가 비교적 잘 놀고 먹는다면 경과 관찰이 원칙입니다.다만 설사가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6회 이상 잦아지거나, 열이 동반되거나, 소변량 감소·입술 마름 같은 탈수 징후가 보이면 다시 소아과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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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알러지는 한번 나오면 평생 걱정하면서 살아야하는건가요?
요약하면, 강아지 알레르기 항원이 3단계로 나왔다고 해서 평생 증상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20개월 영유아에서는 검사 결과와 실제 임상 증상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병태생리부터 정리하면, 강아지 알레르기는 개의 털 자체보다 비듬(dander), 침, 소변 단백에 대한 면역 과민반응입니다. 혈액 알레르기 검사에서 3단계는 감작(sensitization)을 의미하지만, 반드시 임상 증상이 동반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나이대에서는 면역계가 아직 성숙 과정에 있어 시간이 지나며 자연 소실되거나 의미 없는 수치로 남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현재 증상에 대해 보면, 피부 증상 없이 콧물을 오래 달고 사는 것만으로 강아지 알레르기 비염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2세 전후 아이들은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이 잦고, 감기 한 번에 콧물과 가래가 2주에서 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병원에서 천식 소견이 없다고 했다면, 현 시점에서 알레르기 천식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폐에 가래 소리가 나는 것도 반복 감염이나 비강 분비물 후비루 때문인 경우가 더 흔합니다.예후에 대해 말씀드리면, 소아 알레르기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화합니다. 강아지 알레르기도 성장하면서 무증상으로 지내는 아이가 상당수이고, 실제로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비염이나 천식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일부입니다. 관리만 잘하면 “거의 없다 생각하고 사는 수준”으로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현재로서 합리적인 관리는 다음 정도입니다. 강아지와 같은 침구 사용은 피하고, 아이 생활 공간은 자주 환기 및 물걸레 청소를 유지합니다. 강아지 목욕을 주기적으로 하고, 아이가 직접 얼굴을 비비거나 침이 묻는 접촉은 최소화합니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과도한 환경 격리나 강아지 분리는 권고되지 않습니다.앞으로의 관찰 포인트는 감기 없이도 맑은 콧물이 4주 이상 지속되는지, 특정 환경(강아지 밀접 접촉 후)에 증상이 반복되는지, 쌕쌕거림이나 야간 기침이 반복되는지 여부입니다. 이런 양상이 나타나면 소아알레르기 전문의 진료로 비염 또는 초기 천식 평가를 고려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정보만으로는 평생 알레르기를 걱정해야 할 상황은 아니며, 지금처럼 증상 위주로 관찰하며 생활 관리하는 접근이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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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 좀 제발 도와주세요!!!!
말씀 주신 내용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아버지 상태는 단순한 체력 저하 수준을 넘어선 전신적 이상 신호로 보입니다. 특히 고혈압 병력이 있던 분이 저혈압으로 전환되고, 누워 지내는 시간이 늘며, 어지럼·구역감·장 기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는 반드시 의학적 평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가능성을 정리하면 다음 범주들이 중요합니다. 첫째, 심장 기능 저하입니다. 심장이 약해지면 혈압이 떨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어지럽고 울렁거릴 수 있으며, 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 장운동 저하와 식욕 저하가 나타납니다. 둘째, 자율신경계 이상입니다. 만성 음주, 고령,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 기립 시 혈압을 유지하지 못해 기립성 저혈압과 유사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탈수·전해질 이상 또는 영양 결핍입니다. 식사량 감소, 장 기능 저하, 음주력이 있으면 혈압이 급격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넷째, 간 기능 저하나 전신 염증, 감염, 내분비 이상(부신 기능 저하 등)도 감별 대상입니다. 다섯째, 항고혈압제나 심장약을 복용 중이라면 약물 과다 효과로 저혈압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집에서 당장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만 말씀드리면, 우선 갑자기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부터 움직인 뒤 천천히 앉고 일어서게 하셔야 합니다. 어지럽거나 울렁거릴 때는 즉시 눕히고 다리를 심장보다 약간 높게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하며, 물만이 아니라 미음, 맑은 국, 이온음료를 소량씩 나누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반드시 중단해야 합니다.장 상태와 관련해서는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술은 피하고, 미음·죽·바나나·감자·삶은 채소처럼 소화가 쉬운 음식 위주로 소량씩 자주 드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변비가 심하다면 무리한 하제 사용은 피하고, 수분과 식이섬유를 아주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안전합니다.다만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상태를 음식이나 생활요법만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고혈압에서 저혈압으로의 전환, 활동 불가 상태, 어지럼과 구역은 심장 기능 저하나 전신 질환의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일 때문에 병원에 못 간다”는 이유로 미루기에는 위험도가 높습니다. 최소한 내과 또는 심장내과에서 혈압, 심전도, 혈액검사, 전해질, 간·신장 기능, 필요 시 심장 초음파까지는 확인해야 합니다. 상태에 따라 입원 평가가 필요한 경우도 전혀 드물지 않습니다.정리하면, 현재는 집에서 버틸 단계가 아니라 원인 확인이 우선인 상황입니다. 증상이 더 진행되어 실신, 호흡곤란, 흉통,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학생이시라 많이 불안하실 텐데, 이 정도 변화는 가족이 강하게 병원 방문을 권유하셔도 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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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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