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필름서 세균이 튀어나오게 기다리는 기간
핵심은 항생제 휴지기간 동안 바이오필름에서 세균이 일정 시점에 대량으로 방출되고, 그 타이밍을 맞춰 재투약하면 치료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개념은 현재 임상 근거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에서 바이오필름은 저대사 상태의 세균 집단을 형성하여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체내에서 이 바이오필름이 일정 기간 후 일괄적으로 붕괴되거나 세균이 규칙적으로 방출되는 패턴은 확인되어 있지 않습니다. 실험실 환경에서는 일부 자극에 의해 biofilm dispersal이 관찰되지만, 전립선처럼 구조적으로 폐쇄된 장기에서는 이 과정이 매우 불규칙하고 예측이 어렵습니다.임상적으로 항생제 휴지기간을 두는 이유는 바이오필름 붕괴를 유도하기 위함이 아니라, 배양 검사에서 균 검출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장기 항생제 사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실제 치료 결정은 특정 기간을 정해두고 재투약하는 방식이 아니라, 증상 변화와 전립선 마사지 후 소변 또는 정액 배양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휴지기간이 길어질수록 치료 효과가 좋아진다는 근거는 없으며, 오히려 무의미한 지연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치료 전략 측면에서는 증상이 재발하거나 악화될 경우 배양을 통해 원인균을 다시 확인하고, 전립선 조직 침투가 좋은 항생제를 충분한 기간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장기 항생제 치료에도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에는 만성 골반통 증후군으로의 전환 여부, 신경병성 통증 요소 등을 재평가해야 하며, 알파차단제나 항염증제, 골반저 물리치료 같은 비항생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반복적인 장기 항생제 사용은 내성 및 부작용 위험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바이오필름에서 세균이 나오도록 일정 기간 기다렸다가 치료한다”는 전략은 현재 가이드라인 수준에서 권고되지 않으며, 개별 환자의 증상 경과와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관련 권고는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및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가이드라인에서도 동일한 방향성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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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다리연골육종수술1년지남발목이자주꺽이고발목이힘이없어요다리가무직하고너무불편하네요얼마나시간이더가야하나요걷는데발목이불편해요잘꺽이것같고힘드네요???
연골육종 수술 후 1년이 경과했는데 발목 불안정성과 근력 저하가 지속된다면, 단순 회복 지연보다는 구조적·기능적 문제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하지 종양 수술은 광범위 절제 과정에서 근육, 신경, 인대가 일부 손상되거나 재건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정형외과 수술보다 회복 양상이 길고 불완전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첫째 근력 저하입니다. 종양 절제 시 종아리 근육(특히 발목 안정화에 중요한 비골근, 전경골근 등)이 약화되면 발목이 쉽게 꺾입니다. 둘째 신경 기능 저하입니다. 비골신경(peroneal nerve) 또는 그 분지에 영향이 있었던 경우 발목 배측굴곡 및 외번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목이 풀리는 느낌”이 생깁니다. 셋째 고유감각(proprioception) 저하입니다. 수술과 장기간 재활 과정에서 균형 감각이 감소하면 발목 불안정성이 지속됩니다.임상적으로 1년 시점은 중요한 기준입니다. 일반적인 근력 회복은 수술 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많이 이루어지며, 신경 회복은 경우에 따라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 “자주 꺾임 + 힘 없음 + 보행 불편”이 지속된다면, 완전한 자연 회복만 기대하기는 제한적입니다. 일부 기능은 더 회복될 수 있지만, 현재 상태가 일정 부분 후유증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재평가입니다. 근전도 검사(electromyography)로 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자기공명영상(MRI)으로 근육 위축이나 구조적 문제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다음은 재활 치료입니다. 단순 걷기보다 발목 안정화 훈련(밴드 운동, 균형 훈련, 고유감각 훈련)이 핵심이며, 전문 재활치료가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보조기 사용입니다. 발목 보조기(ankle brace)나 발목-발 보조기(AFO)는 꺾임을 줄이고 보행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는 수술적 교정 가능성입니다. 심한 인대 불안정이나 신경 마비가 확인되면 제한적으로 교정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현재 시점에서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점”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1년 이후에도 일부 회복은 가능하지만, 적극적인 재활 없이 자연 회복만으로 좋아지기는 제한적입니다. 현재 증상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에서 기능 평가를 다시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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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믹스커피 1일 8잔+운동안함 이런 분이 있는데 공복혈당 120, LDL 수치170이랍니다. 이 세가지가 달라지면 수치가 호전될까요?
현재 수치는 공복혈당 120 mg/dL, LDL 콜레스테롤 170 mg/dL로, 각각 당뇨 전단계 또는 초기 당대사 이상, 그리고 명확한 이상지질혈증 범주에 해당합니다. 생활습관 요인의 영향이 매우 큰 상태로 판단됩니다.병태생리 관점에서 보면, 흡연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간에서의 포도당 생성과 동맥경화를 촉진합니다. 믹스커피는 당분과 포화지방(프림)이 포함되어 있어 반복적인 혈당 상승과 간에서의 중성지방 및 LDL 합성을 증가시킵니다. 운동 부족은 근육에서의 포도당 이용 감소로 이어져 공복혈당 상승과 지질대사 악화를 동시에 유발합니다. 세 가지 모두 공복혈당과 LDL 상승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요인입니다.따라서 생활습관 교정 시 기대 효과는 비교적 명확합니다. 금연은 수개월 내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가 나타납니다. 믹스커피를 무가당 커피로 전환하거나 섭취량을 줄이면 혈당 변동과 중성지방 합성이 감소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공복혈당을 평균 10에서 20 mg/dL 정도 낮출 수 있고, LDL도 일부 감소시키며 HDL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체중 변화가 동반되면 효과는 더 커집니다.질문하신 “간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은 영향이 없지 않냐”는 부분은 사실과 다릅니다.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식이, 인슐린 저항성, 흡연, 신체활동에 의해 강하게 조절됩니다. 즉 현재 생활습관은 간 합성 LDL 증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공복혈당은 정상 범위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고, LDL도 약 10에서 30 퍼센트 정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LDL 170 mg/dL은 기준상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수준이므로, 3개월 정도 생활습관 교정 후에도 160 mg/dL 이상이면 스타틴 치료를 검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공복혈당도 당화혈색소 검사로 정확한 상태 평가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금연, 믹스커피 감소 또는 중단, 규칙적 운동은 두 수치 모두에 의미 있는 개선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현재 수치는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 일정 기간 후 재평가와 약물치료 여부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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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이 의심된다던데...어찌해야 할까요?
폐렴은 증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특히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염증 반응이 둔화되어 기침이나 가래, 발열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증상이 좋아 보이더라도 실제 폐 내 염증이 남아 있거나 진행 중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개인병원에서 폐렴이 의심되어 상급병원 진료를 권유받았다는 것은 청진 소견이나 초기 검사에서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폐렴은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재악화되거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당뇨 환자에서는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따라서 현재 상태가 괜찮더라도 소견서를 받은 이상 흉부 X선 검사 등으로 폐렴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은 반드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검사 결과 폐렴이 아니라면 불필요한 치료를 피할 수 있고, 반대로 폐렴이 확인되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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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프고 가끔 무감각해요. 이거 왜 이러는지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말씀하신 양상은 단순 근육통보다는 신경이 일부 자극되거나 눌리는 상황을 우선 의심하게 합니다. 특히 허리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된 뒤, 한쪽 엉덩이 부위에 감각 저하와 간헐적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요추 신경근 자극 가능성이 있습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나 자세 문제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면 통증뿐 아니라 감각 이상(저림, 둔감함, 마취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중학생 연령에서는 전형적인 디스크 발생 빈도는 성인보다 낮고, 실제로는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책상 높이 불균형,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 무거운 가방 등으로 인한 기능적 문제나 근육-근막 통증 증후군이 더 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각 저하”가 동반되었다는 점은 단순 근육통으로만 보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쪽 엉덩이 또는 다리로 내려가는 저림이나 감각 저하가 있는 경우, 오래 앉아 있거나 허리를 숙일 때 증상이 악화되는지, 다리까지 증상이 퍼지는지,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소견이 있으면 신경 압박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현재 단계에서 권장되는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자세 교정과 활동 조절이 필요합니다. 장시간 앉는 시간을 줄이고, 30분에서 1시간마다 일어나서 허리를 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거운 가방은 양쪽 어깨로 균형 있게 메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한 운동은 피하되, 가벼운 스트레칭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감각 저하가 지속되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다리 힘이 약해지는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또는 2주 이상 호전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에서 진찰 후 필요 시 영상검사(예: 자기공명영상)를 고려하게 됩니다.요약하면, 현재 증상은 자세 관련 근골격계 문제 가능성이 가장 흔하지만, 신경 압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경과 관찰만 하기보다는 조기 진료를 한 번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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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측 하복부에서 바늘 찌름통증 30초 /아침, 저녁 있었음
현재 정보만으로는 맹장염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측 하복부 통증은 충수염, 탈장 관련 통증, 일시적 장경련 모두 가능하고, 고령에서는 심한 병도 통증이 약하거나 애매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 충수염은 보통 우하복부 통증이 점점 지속되고, 눌렀다 뗄 때 더 아프거나, 움직일 때 심해지고, 식욕저하·메스꺼움·구토·미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탈장이 있는 경우에는 사타구니나 아랫배 불룩함, 눌러도 잘 안 들어감, 통증 악화, 구토가 있으면 감돈 또는 교액 탈장을 의심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30초에서 1분 정도 찌르듯 있다가 사라지는 통증만 2회 있었고, 지속 통증이나 발열, 구토가 없다면 당장 맹장염 전형 양상은 아닐 수 있습니다. 식사 내용상 기름진 음식 후 장경련이나 가스통도 가능하겠습니다. 다만 처음 생긴 우하복부 통증이고 연세가 있으므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경과를 보되, 통증이 다시 생기면서 점점 오래 가거나 같은 부위를 누르면 아프거나, 열, 식은땀, 구역, 구토, 배가 단단해짐, 변이나 가스가 안 나옴, 사타구니 혹이 만져지면서 아프면 바로 응급실로 가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충수염이 의심되면 병원 평가는 지체하지 않는 것이 권고됩니다. 정리하면, 현재만으로는 소화불량이나 장경련 가능성도 있지만, 70대 이상이고 탈장 증세가 있어 보수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수분은 조금씩 드시게 하시고, 통증 위치와 지속시간, 발열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우하복부를 누를 때 분명한 압통이 있거나 통증이 반복적으로 심해지면 야간이라도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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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 비정형 3 단계 총생검할까요?
현재 상황은 “세침흡인검사에서 비정형(atypia) 결과 3단계 + 유전자 검사 음성 + 다발성 결절”로 정리됩니다. 임상적으로는 비교적 흔하지만 판단이 중요한 구간입니다.먼저 병태와 의미를 정리하면, 갑상선 세침흡인검사에서 3단계는 비정형 혹은 의미 불명 세포(atypia of undetermined significance)에 해당합니다. 이 단계의 악성 위험도는 대략 5퍼센트에서 15퍼센트 수준으로 보고되며, 유전자 검사 음성일 경우 위험도는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다발성 결절에서는 각각의 결절을 독립적으로 평가해야 하므로 “어느 결절을 검사했는지”가 중요합니다.현재 상황에서 핵심 판단 요소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초음파에서 해당 결절이 고위험 소견(미세석회화, 불규칙 경계, taller-than-wide 형태 등)을 보이는지 여부입니다. 둘째, 결절 크기 변화 여부입니다. 셋째, 이전 검사에서 지적된 “추가 의심 결절”이 실제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병변인지입니다.총생검(core needle biopsy)의 역할을 보면, 반복 세침검사에서 계속 비정형 결과가 나오거나 세포량이 부족한 경우, 혹은 초음파상 의심이 높은데 세침검사 결과가 애매할 때 보완적으로 고려됩니다. 그러나 모든 3단계에서 바로 총생검으로 가는 것은 표준적인 접근은 아닙니다.현재 정보만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유전자 검사 음성 + 3단계 1개 → 일반적으로는 즉시 총생검보다 3에서 6개월 후 초음파 추적 또는 반복 세침검사를 우선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아래 상황이면 총생검 또는 적극적 재검이 합리적입니다.초음파에서 명확한 고위험 소견이 있는 경우결절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이전에 언급된 “새로운 의심 결절”이 실제로 의심 소견을 갖는 경우동일 결절에서 반복적으로 비정형 결과가 나오는 경우병원 선택과 관련해서는, 다발성 결절 + 병변 간 선택적 검사 필요 상황이기 때문에 초음파 숙련도가 높은 영상의학과 또는 갑상선 전문 내분비내과가 있는 상급병원(대학병원 포함)이 유리합니다. 동네병원에서도 가능은 하지만, “어떤 결절을 다시 찔러야 하는지” 판단이 중요하므로 경험 차이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만으로는 즉시 총생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초음파 재평가를 정밀하게 한 뒤 고위험 결절이 맞다면 해당 결절에 대해 재세침검사 또는 총생검을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접근이 가장 합리적입니다.참고 근거는 American Thyroid Association 가이드라인 및 Bethesda 분류 체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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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실러 매일 사용하면 피부 썩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컨실러를 “매일 사용한다”는 사실 자체가 피부를 망가뜨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용 방식에 따라 여드름이나 피부 장벽 손상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병태생리 관점에서 보면, 컨실러는 색소와 유분, 실리콘 성분으로 구성되어 각질층 위에 막을 형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모공을 완전히 막는 것은 아니지만,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거나 세정이 불충분한 경우 면포 형성, 즉 여드름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폐쇄성 면포(whitehead)가 잘 생기는 피부에서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제품 자체”보다 “사용 습관”입니다.첫째, 클렌징이 불완전하면 잔여 화장품이 모공을 막아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둘째, 두껍게 여러 겹 덧바르는 경우 피부 자극과 모공 폐쇄 위험이 증가합니다.셋째, 오일 함량이 높은 제품이나 코메도제닉(여드름 유발 가능성) 성분이 포함된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반대로, 다음 조건이 지켜지면 매일 사용해도 큰 문제 없이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저자극 제품 사용, 얇게 국소 부위만 도포, 이중세안 등 철저한 세정, 브러시나 퍼프 위생 관리입니다.정리하면, “매일 바르면 피부가 썩는다”는 표현은 과장에 가깝고, 실제로는 관리가 잘 되면 안전한 범주입니다. 다만 청소년기에는 피지 분비가 활발하기 때문에 세정 관리가 미흡하면 여드름 발생 위험은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참고로 대한피부과학회 및 미국피부과학회에서도 화장품 사용 자체보다 비코메도제닉 제품 선택과 적절한 세안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현재 피부에 트러블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오히려 “과한 커버”보다 최소 사용과 충분한 세정이 핵심 관리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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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뒷꿈치 갈라짐은 뭘로 케어하나요?
저도 같은 고민으로 심히 고민한적 있는데, 다음과 같이 병리 생태와 해결방안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조만간 전문가 잉크에서 뵈려고합니다.우선, 발 뒤꿈치 갈라짐은 각질층의 과도한 건조와 압력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피부 장벽이 깨지면서 균열이 생기고, 심하면 통증이나 2차 감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관리의 핵심은 “각질 제거 + 보습 + 압력 감소”입니다.먼저 각질 관리입니다. 샤워 후 피부가 불려 있는 상태에서 각질을 물리적으로 과하게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 1회 정도 부드러운 풋파일로 표면만 정리하는 수준이 적절합니다. 과도한 스크럽은 금합니다.보습은 가장 중요합니다. 요소(urea) 10%에서 25% 함유 크림이나 살리실산(salicylic acid), 암모늄락테이트(ammonium lactate) 성분이 포함된 각질연화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취침 전 충분히 도포 후 면양말을 착용하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균열이 이미 깊은 경우에는 단순 보습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경우 액상 밴드나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으로 균열 부위를 물리적으로 보호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슬리퍼나 딱딱한 신발은 뒤꿈치 압력을 증가시키므로 쿠션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서있는 생활도 악화 요인입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단순 건조가 아닐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또는 무좀(각화형 족부백선) 등이 동반된 경우입니다. 특히 각질이 두껍고 하얗게 일어나며 양측성으로 퍼지는 경우는 진균 감염 가능성이 있어 항진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근거: Fitzpatrick Dermatology,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가이드라인, UpToDate “Cracked heels (heel fissure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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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또는 오른쪽 갈비뼈 안쪽 통증 질문
현재 경과를 종합하면 “급성 간손상 반복 + 중증 지방간 지속 + 음주 재노출 시 재상승” 패턴으로 해석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통증 자체가 간경화의 직접적인 신호라기보다는 아직 가역적인 간손상 단계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반복 손상은 간경화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군입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알코올에 의해 간세포 손상이 발생하면 염증과 간세포 팽창이 생기고, 간을 싸고 있는 피막이 늘어나면서 우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이 나타납니다. 간 자체에는 통증 신경이 거의 없기 때문에, 통증은 “염증으로 인한 간 팽창”을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음주 후 통증이 반복된다는 것은 간세포 손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과거 수치가 aspartate aminotransferase 600, alanine aminotransferase 400, gamma-glutamyl transferase 1900 수준이면 상당한 급성 알코올성 간염 범주에 해당합니다. 정상화가 되었다고 해도 간이 완전히 “정상 상태로 회복”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중증 지방간이 동반된 상태에서는 재손상에 취약합니다.둘째, 감마지티피가 음주 후 400까지 상승했다가 금주로 정상화된 점은 아직 간의 회복 능력은 유지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간경화(비가역적 섬유화)보다는 반복적 염증 단계에 가깝다는 근거입니다.셋째, “눈이 노래지는 느낌”은 실제 황달이라면 빌리루빈 상승을 의미하므로 단순 지방간 단계보다 더 진행된 간기능 저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 경우는 단순 통증보다 더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진단적으로는 단순 혈액검사와 초음파만으로는 초기 섬유화 정도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평가가 필요합니다.간섬유화 평가(탄성초음파 또는 혈청 지표 기반 fibrosis score), 빌리루빈, 알부민, 프로트롬빈 시간 등 간기능 지표, 혈소판 감소 여부 (문맥압 상승 간접 지표)치료 및 관리에서 핵심은 명확합니다.현재 상태에서는 “간이 약해졌다”기보다 “손상이 반복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간은 회복과 손상을 반복하다가 결국 섬유화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간경화 예방의 핵심은 절대적인 금주입니다. 간헐적 음주는 안전하지 않습니다.고덱스는 보조적 간세포 보호 역할은 있으나, 질병 진행을 막는 근본 치료는 아닙니다. 약으로 음주 손상을 상쇄할 수는 없습니다.정리하면, 현재 통증은 간경화 자체보다는 음주에 따른 간염 재발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러나 이 패턴이 지속되면 간경화로 진행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특히 황달 의심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참고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알코올성 간질환 가이드라인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지방간 및 알코올성 간질환 관리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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