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확인했습니다. 표피가 넓게 벗겨져서 진피층이 노출된 상태입니다. 꽤 깊게 까진 편이라 처치를 제대로 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할 일은 흐르는 깨끗한 물로 5분에서 10분 충분히 씻어내는 겁니다. 소독약을 진한 원액으로 바로 붓는 건 오히려 세포 손상을 줍니다. 과산화수소수나 빨간 머큐롬도 이런 상처에는 쓰지 않는 게 맞습니다.
약국에서 구입할 것들은 두 가지입니다. 습윤 드레싱(듀오덤, 메디폼,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 계열)과 항생제 연고(후시딘 또는 마데카솔 케어)입니다. 상처 부위에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른 다음 습윤 드레싱으로 덮어두면 됩니다. 습윤 드레싱은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해서 일반 거즈보다 훨씬 빨리 아물고 흉터도 덜 남습니다.
교체 주기는 드레싱이 부풀어 오르거나 삼출물이 새어나올 때입니다. 보통 2일에서 3일에 한 번이고, 교체할 때마다 억지로 뜯지 말고 물에 살짝 적셔서 제거하세요.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주변이 붓고 고름이 생기면 감염 신호라 그때는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