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에 무좀 비슷한게 생겼는데 무슨병일까요?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전형적인 무좀보다는 한포진(수포성 습진, dyshidrotic eczema)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처음에 발가락 측면에 작은 수포가 생겼다가 진물 없이 마르고 각질처럼 떨어진 점, 가려움과 냄새가 거의 없는 점, 현재는 발바닥에 얕은 각질 벗겨짐 형태로 새 병변이 생긴 점이 한포진의 전형적인 경과와 맞습니다. 무좀(족부백선)은 보통 지속적인 각질, 가려움, 발냄새, 발가락 사이 짓무름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다만 한포진과 무좀은 외형이 겹치는 경우가 있어 사진만으로 100% 단정은 어렵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혼합되어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현재 단계에서의 보수적인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진균제 연고를 무작정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당분간 땀·습기 관리, 통풍 잘 되는 신발 착용, 과도한 세정이나 각질 제거는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범위가 넓어지면 피부과에서 KOH 검사로 무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한포진으로 확인되면 항진균제가 아니라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합니다.통증, 심한 가려움, 진물, 균열이 생기거나 계속 재발하면 진료를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허벅지 앞쪽 통증 단순 근육통은 아닌 것 같은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설명하신 양상만 보면 단순 근육통보다는 과사용·자세 관련 근골격계 문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대퇴사두근 기능성 통증이 가장 흔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불규칙하고 긴 각성–수면 주기, 활동량 급감 상태에서 갑자기 계단 오르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대퇴사두근에 순간적으로 큰 부하가 걸리면 실제 운동을 하지 않았어도 운동 후와 유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허벅지 앞쪽에 국한되고, 힘을 줄 때 특히 심하며, 사타구니나 무릎 아래로 뻗지 않는 점도 이에 부합합니다.다음으로는 장요근(엉덩이 굽힘 근육) 기능장애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 지내면 장요근이 짧아지고,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계단을 오를 때 허벅지 앞쪽 깊은 통증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사타구니 통증이 뚜렷하지 않은 점에서는 1순위는 아닙니다.신경통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대퇴신경이나 요추 신경 문제가 있으면 타는 듯한 통증, 저림, 감각 이상이 동반되거나 통증이 무릎 쪽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설명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고관절 질환도 사타구니 통증이나 관절 운동 제한이 흔히 동반됩니다.정리하면, 현재로서는 장시간 좌식 생활과 극단적으로 불규칙한 생활 리듬으로 인해 발생한 허벅지 앞쪽 근육의 기능성 과부하 통증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밤에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다리 힘이 빠지는 느낌이 생기면 정형외과에서 허벅지·고관절·요추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뇌진탕 일어난 지 3일째입니다. 혼란스럽습니다.
설명드리겠습니다. 경미한 뇌진탕은 영상검사에서 구조적 손상이 보이지 않는 기능적 뇌 손상으로, 증상이 1–2주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처럼 고개를 숙일 때 두통, 관자 부위 욱신거림, 뻐근함은 3일째 시점에서는 아직 회복 범위 안에 포함됩니다. 다만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지거나, 새로운 증상(지속적인 구토, 점점 심해지는 두통, 심한 혼란감, 말이 어눌해짐, 한쪽 팔다리 힘 빠짐, 시야 이상, 심한 졸림)이 나타나면 즉시 재내원 또는 응급평가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비슷한 강도로 유지되거나 서서히 줄어든다면 보통은 1–2주 정도 경과 관찰을 합니다.질문하신 것처럼 이번 충격으로 뇌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겨 회복되지 않는 경우는, 의식소실이 없고 신경학적 결손이 없는 경미한 뇌진탕에서는 드뭅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뇌진탕 후 증후군이라 하여 두통, 어지럼, 집중력 저하, 피로감, 불안감이 수주에서 수개월 지속될 수는 있습니다. 이는 구조적 손상보다는 신경 기능 회복이 더딘 경우로,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됩니다.뇌 CT는 출혈 여부 확인에 유용하지만, 뇌진탕 자체를 진단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일반 뇌 MRI 역시 대부분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병원에서 말하는 특수 MRI는 연구적 의미에 가깝고, 임상에서 뇌진탕 진단이나 예후를 명확히 판단해주지는 않습니다. 영상검사는 증상 악화, 신경학적 이상, 고위험 외상 병력이 있을 때 선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강남·서초·송파 지역에서는 3차 병원이 아니더라도, 종합병원급 이상 또는 영상의학과·신경과가 함께 있는 병원에서 뇌 CT나 MRI 촬영과 신경과 전문의 진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증상과 진찰 소견상 영상검사가 꼭 필요한지 여부는 진료 후 결정하는 것이 보수적이고 안전한 접근입니다.현재 단계에서는 무리한 활동, 스마트폰·장시간 화면 노출, 음주, 격한 운동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악화되거나 1–2주가 지나도 호전이 거의 없을 경우에는 다시 신경과 진료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5.0 (1)
1
마법같은 답변
100
눈 위에 난 보라색 혹?뽀드락지?뭐인가요?
사진과 경과 설명을 종합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혈관성 병변 쪽입니다. 특히 눈썹·눈꺼풀 주변에 잘 생기는 정맥호(venous lake) 또는 모세혈관종, 혹은 기존 좁쌀 여드름이나 피지낭종이 압박·염증 후 출혈되면서 혈종처럼 보라색으로 변한 상태가 흔합니다. 눌렀다가 생겼거나 저절로 터지며 사라진 과거력이 있다는 점도 혈관이나 출혈성 병변 쪽 설명과 맞습니다.보라색, 푸른색을 띠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크기가 줄었다 늘었다 하면 악성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눈 주변은 피부가 얇아 반복되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고, 혈관 병변인지 피지성 병변인지는 육안만으로 확정이 어렵습니다. 짜거나 만지는 것은 출혈과 멍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크기가 유지되거나 다시 부풀고, 반복적으로 같은 자리에 생기거나, 색이 더 진해지면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피부과에서는 더모스코피로 확인 후 필요 시 레이저 또는 간단한 처치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응급 상황으로 보이진 않지만, 자연 소실이 안 되면 내원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음경 기둥부분과 고환에서 이상한것이 나있습니다.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피지선 과다증(포다이스 반점), 모낭 관련 병변(모낭염 또는 막힌 피지선), 또는 포경수술 후 피부 구조 변화로 보이는 정상 변이에 해당합니다.음경 기둥의 작은 구멍처럼 보이는 구조는 피지선 개구부나 모낭 자국인 경우가 많고, 통증·출혈·진물 없이 오래 유지된다면 병적 소견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고환 쪽에 난 뾰루지 형태 역시 사춘기 이후 피지 분비 증가로 흔히 생기는 피지낭종이나 일시적 모낭염일 가능성이 큽니다.중학교 이후 포경수술과 시기적으로 겹친다고 해도, 수술 자체로 이런 병변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고, 이후 성장 과정에서 우연히 관찰되기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진상으로는 곤지름이나 성병을 강하게 의심할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통증, 빠른 크기 증가, 딱딱해짐, 색 변화, 반복적인 염증이나 고름이 없다면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미용적으로 신경 쓰이거나 자주 염증이 생기면 비뇨의학과에서 간단히 확인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혼자 짜거나 건드리는 행동은 감염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 유지와 경과 관찰이며, 변화가 생길 경우 병원 진료를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눈 검은자 위 이물질같은 염증이 안사라집니다
사진만으로 확진은 불가능하지만, 설명과 경과를 종합하면 단순 알레르기 결막염만으로 보기에는 애매한 소견입니다.검은자(각막) 바로 위 흰색·회백색으로 보이는 병변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흔히 고려되는 것은 알레르기 결막염보다는 각막 표면 병변입니다. 대표적으로 각막 윤부 염증, 각막 상피 침착물, 알레르기성 각결막염에서 생기는 점액성 플라크, 드물게는 각막염 초기 형태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각막 바로 위에 위치하고 모양이 고정되어 잘 변하지 않는다면 단순 충혈이나 분비물과는 다릅니다.알레르기 약(항히스타민 점안제, 스테로이드 약한 것 포함)을 한 달 이상 써도 변화가 없다면 진단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각막 염증 여부, 각막 상피 손상, 침착물인지 실제 조직 병변인지 확인하려면 세극등 현미경으로 각막을 자세히 보는 검사가 중요하고, 경우에 따라 형광염색 검사도 필요합니다.통증, 눈부심, 시야 흐림이 있거나 병변이 커지거나 색이 더 뚜렷해지면 대학병원급 안과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처럼 장기간 지속되고 치료 반응이 없다는 점 자체가 상급병원 진료 권고 사유에 해당합니다.당장은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바꾸지 말고, 콘택트렌즈 사용 중이라면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비비는 습관도 악화 요인이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감기가 발열이 있는 감기가 있고 발열이 없는 감기가 있는데요
감기는 원인 바이러스와 개인 면역 반응에 따라 발열이 있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은 감기”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발열이 있는 감기는 면역 반응이 비교적 강하게 나타난 경우로, 몸이 바이러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전신 증상이 뚜렷해 몸이 더 힘들고 회복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발열이 없는 감기는 국소 증상 위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은 상대적으로 수월하지만, 바이러스가 약하거나 병이 가볍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기침이나 콧물, 인후통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회복 속도는 발열 여부보다는 바이러스 종류, 충분한 휴식, 수면, 기저질환 유무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열이 있다고 빨리 낫거나, 열이 없다고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5.0 (1)
응원하기
갈색 혈뇨?이런게 조금씩 나와요..
설명 주신 양상으로 보면 갈색 혈뇨에 가까운 소견입니다. 방광염 치료 중에도 방광 점막의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기 전에는 소량의 출혈이 남아 있을 수 있고, 이 혈액이 소변에 섞여 갈색 또는 콜라색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에 더 뚜렷해지는 것은 하루 동안 소변이 농축되면서 색이 진해지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심각한 상황으로 보이진 않지만, 아직 골반이나 치골 쪽 통증이 저녁에 다시 올라온다면 염증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았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 7일째인데도 혈뇨와 통증이 지속된다면 약이 충분히 듣지 않거나, 출혈성 방광염, 방광 점막 자극이 남아 있는 경우를 고려해야 합니다.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점은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항생제는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혈뇨가 점점 선명한 붉은색으로 변하거나, 혈괴처럼 덩어리가 나오거나, 통증이 악화되거나, 발열·옆구리 통증이 동반되면 단순 방광염 범위를 넘어갈 수 있으므로 재진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소변검사 재확인이나 항생제 변경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집에서 팩 일주일 매일 사용해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사람마다 다르고, 팩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1일 1팩”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시트팩은 크게 수분 공급 위주와 기능성(미백·각질·탄력·비타민·산 성분 등)으로 나뉩니다. 단순 수분 공급용, 알코올·향료가 적고 자극이 거의 없는 제품이라면 피부 장벽이 튼튼한 경우 매일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이 경우도 10~15분 이내 사용, 팩 후 가볍게 보습 크림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반대로 미백 성분, 비타민 C, 각질 제거 성분, 쿨링·자극감 있는 팩은 매일 사용 시 피부 장벽 손상, 홍조, 트러블, 오히려 건조 악화가 생길 수 있어 주 2~3회가 적절합니다. 특히 30대 이후이거나 피부가 얇고 건조·민감한 편이라면 매일 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요약하면 피부가 예민하지 않고 순한 수분팩이라면 매일 가능하나, 효과 욕심이 있는 기능성 팩은 주 2~3회가 안전합니다. 피부가 따갑거나 붉어지거나 트러블이 늘면 즉시 횟수를 줄이는 것이 맞습니다.
5.0 (1)
응원하기
무릎인공관절 수술후 후유증......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1년이 지났는데 통증은 없고 열감만 느껴진다면, 심각한 문제일 가능성은 비교적 낮지만 몇 가지 원인은 고려할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수술 후 남아 있는 만성 염증 반응입니다. 인공관절은 금속과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 체내에서 미세한 염증 반응이 지속될 수 있고, 이로 인해 겉으로 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거나 오래 걷고 난 뒤 더 잘 느껴집니다.또 다른 원인은 혈류 증가입니다. 수술 부위 주변은 정상 관절보다 혈관 분포가 많아져 있어 외부에서 만졌을 때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통증, 붓기, 운동 제한이 없다면 생리적인 변화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드물지만 인공관절 주변의 미약한 감염이나 마모로 인한 염증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열감이 심해지거나 붓기, 관절이 묵직한 느낌, 미열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현재 통증과 기능 제한이 없다면 급한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크지만, 열감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혈액검사(염증 수치)나 X선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형외과 외래에서 경과 확인 정도는 권장됩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