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증상 심한데 원인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맞습니다. 최근 감기 증상이 유난히 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히 “환절기”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종류 차이입니다.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보다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처럼 전신 염증반응을 더 강하게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콧물뿐 아니라 몸살, 기침, 발열, 극심한 피로가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숙주(사람)의 면역 상태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표현은 매우 넓은 개념인데, 실제로는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음주, 흡연,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 그리고 당뇨병이나 만성폐질환 같은 기저질환이 있으면 점막 방어기능과 면역반응이 저하되어 증상이 더 오래가고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50대 이후에는 노화에 따른 면역 기능 저하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환경적 요인도 큽니다. 건조한 공기, 실내 밀집 생활, 큰 일교차는 코와 기관지 점막을 약하게 만들어 바이러스가 더 쉽게 침투하고, 이미 감염된 뒤에도 기침과 가래, 인후통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거나 연달아 감염되는 경우도 있어 “예전보다 더 독하게 앓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정리하면, 요즘 감기 증상이 심한 이유는 계절 변화 자체보다는 강한 바이러스 유행, 수면·스트레스·만성질환에 따른 면역 저하, 건조한 환경과 밀집 노출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숨이 차거나, 가슴통증, 혈담, 심한 탈수, 의식저하가 있으면 단순 감기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상기 내용의 근거는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CDC 호흡기바이러스 안내, 대한감염학회 및 인플루엔자 진료 권고와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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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포경 이정도만 되도 괜찮은거 아닌가요?
사진만으로 확진할 수는 없지만, 마냥 그냥 충분히 괜찮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포피가 관상구 뒤에 걸린 채 유지되는 형태라면, 발기 중 마찰이나 부종으로 더 조여질 수 있고, 관계 후 포피가 앞으로 다시 잘 안 돌아오면 감돈포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핵심은 “풀발기에서도 통증 없이 자연스럽게 젖혀지고, 다시 쉽게 앞으로 복원되는가” 제일 중요한 점입니다. 풀발기에서 포피가 관상구를 지나 충분히 넘어가고, 조이는 느낌이나 하얗게 눌리는 띠, 통증, 균열, 부종 없이 다시 쉽게 덮이면 기능적으로는 큰 문제 없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처럼 관상구에 걸쳐 둔 상태로 억지로 유지해야 하거나, 조이는 띠가 보이거나, 관계 후 붓는다면 아직 포피륜이 충분히 여유롭지 않은 상태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성관계도 저 상태로 억지로 진행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콘돔을 써도 마찰과 압박은 남기 때문에, 붓거나 끼이는 위험을 줄여주지는 못합니다.포피 스트레칭은 더 진행하는 편이 맞습니다. 다만 통증이 날 정도로 강하게 당기지 말고, 샤워 후 피부가 부드러울 때 짧게 여러 번 하는 방식이 더 안전합니다. 균열, 따가움, 하얗게 섬유화된 띠, 반복 염증이 있으면 단순 스트레칭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비뇨의학과에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치료나 수술 필요성을 같이 판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성인 진성포경은 흉터성 변화가 있으면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포경 수술을 하시는 것을 더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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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마찰에 의한 습진 원래이렇게오래가나요?
사진만으로 확진할 수는 없지만, 현재 양상만 보면 헤르페스보다는 마찰성 피부염이나 접촉성 습진, 경한 표재성 세균성 염증 쪽이 더 맞아 보입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작은 수포가 여러 개 생기고, 따갑거나 화끈거린 뒤 미란이나 궤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씀하신 경과는 그 전형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생식기 피부 병변은 육안만으로 100퍼센트 구분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단정은 어렵습니다.피부 마찰로 생긴 염증은 생각보다 오래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음낭이나 사타구니처럼 습기, 열, 마찰이 반복되는 부위는 자극이 계속되면 1주에서 3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하루 3만 보 정도 활동하셨다면 회복이 늦어질 조건은 충분합니다. 겉으로 큰 변화가 없어 보여도 가려움이나 욱신거림이 먼저 줄고, 피부 색이나 표면은 뒤늦게 좋아지는 경우가 흔합니다.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자극 차단입니다. 꽉 끼는 속옷, 오래 걷기, 땀 차는 환경, 성관계나 자위로 인한 반복 마찰을 며칠이라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씻을 때는 비누나 바디워시를 강하게 쓰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척한 뒤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는 여러 종류를 번갈아 바르지 말고, 현재 대면 진료에서 받은 약 한 가지만 일정하게 쓰시는 편이 낫습니다. 특히 라벤다 같은 복합 스테로이드 연고는 생식기 피부에 오래 바르면 자극, 피부 위축, 진균 감염 악화 가능성이 있어 장기간 자가 사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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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약을 지금이라도 먹는게 나을까요?
지금이라도 무조건 드시는 쪽이 낫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처방 약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릅니다.대체로 이명에 쓰는 약이 혈액순환개선제나 증상완화 목적 약이라면, 10일이 지난 뒤 시작했을 때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스테로이드 계열이라면 임의로 늦게 시작하기보다 다시 진료로 적응증을 재평가하는 편이 더 안전합니다. 이명은 약보다 원인 확인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한쪽 청력이 갑자기 떨어졌거나, 귀가 먹먹해졌거나, 어지럼이 있거나, 얼굴마비 느낌이 있으면 빨리 이비인후과로 보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단순 이명으로 넘기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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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엄지 손톱에 옅은 검은줄이 생겼어요
사진만으로 점인지, 단순한 손톱 색소선인지, 드문 흑색종 관련 변화인지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사진상으로는 아주 옅고 가는 세로선 형태라서 흔한 양성 손톱 색소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말씀하신 큐티클 쪽의 미세한 색은 실제로 피부까지 번진 색소가 아니라 손톱 반사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어, 사진만으로 위험 신호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다만 한 손톱에 새로 생긴 색소선은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로 한 번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선이 점점 진해지거나 넓어지거나, 손톱 뿌리 쪽이 더 굵어지거나, 큐티클이나 주변 피부까지 실제 갈색 또는 검은색이 번져 보이면 더 빨리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만으로는 너무 겁내실 정도로 보이지는 않지만, 변화 여부를 2주에서 4주 간격으로 같은 조명에서 사진 찍어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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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ㅎ상처 회복 상태 및 예후, 흉터 예측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사진상으로는 현재 12일째 치유 과정으로 보이는 얕은 선상 찰과상 또는 표재성 열상 후 상태에 가깝고, 뚜렷한 고름, 퍼지는 심한 홍반, 심한 부종은 두드러지지 않아 보입니다. 즉, 지금 단계에서 “감염이 강하게 의심되는 상처”로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여러 줄의 평행한 선상 상처라서 상처 하나하나가 얕더라도, 전체적으로는 붉은 자국이 한동안 남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상처가 아직 완전히 성숙한 흉터 단계는 아니고, 현재는 염증 후 홍반과 초기 흉터 형성이 섞여 있는 시기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상처 치유는 지혈, 염증, 증식, 재형성 단계를 거치며, 흉터의 최종 모양은 보통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정해집니다.흉터가 “많이 남을지”에 대해서는, 현재 사진만으로 최종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깊이가 얕고 벌어짐이 없었던 상처라면, 볼록하게 튀어 오르는 심한 흉터보다는 붉거나 갈색의 선 자국이 남았다가 점차 옅어지는 경과가 더 흔합니다.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색이 진하고 반짝이거나 약간 도드라져 보여도 시간이 지나며 평평해지고 옅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상처가 이미 닫혀가고 진물이 거의 없는 단계라면 예후가 아주 나쁜 편으로 단정할 근거는 적습니다. 반면 체질적으로 비후성 흉터나 켈로이드 경향이 있거나, 반복 자극, 마찰, 자외선 노출이 많으면 더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현재 관리의 핵심은 “완전히 아문 뒤” 흉터 관리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아직 진물, 딱지 벗겨짐, 피부 갈라짐이 있으면 습윤 환경을 유지하되 자극을 줄이는 정도로 관리하시고, 피부 표면이 완전히 닫힌 뒤에는 의료용 실리콘 겔이나 실리콘 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근거가 있는 보존적 방법입니다. 실리콘은 열린 상처에는 쓰지 않고, 완전히 아문 피부에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주에서 수개월 꾸준히 쓰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햇빛은 붉은 자국과 색소침착을 더 오래 남길 수 있어, 노출 부위라면 자외선 차단도 중요합니다.현 시점에서 흉터 예측을 보수적으로 말씀드리면, 완전히 “흔적 없이” 가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사진상 깊은 진피 손상처럼 보이지는 않아 시간이 지나며 상당히 옅어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앞으로 1개월 전후에는 붉은 선이 더 또렷해 보일 수 있고, 이후 수개월 동안 서서히 연해지는 경과를 흔히 봅니다. 다만 4주에서 8주 사이에 점점 더 두꺼워지거나, 가렵고 단단해지며 융기되는 양상이 생기면 비후성 흉터 가능성을 생각해야 해서 피부과 진료가 도움이 됩니다. 흉터 성숙은 길게는 1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진료가 필요한 신호는 상처 주변 붉은기 확장, 열감 증가, 누르면 심한 통증, 노란 진물이나 고름, 악취, 발열, 또는 상처가 다시 벌어지는 경우입니다. 또 이미 아문 뒤에도 선이 점점 도드라지고 범위를 넘어서 커지면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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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psa 수치 높아서 검사결과 지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PSA 6점대의 상승은 전신 염증이나 회복기, 전립선염, 요로 감염, 배뇨장애, 요폐, 도뇨관 삽입, 최근 사정 같은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고, 전립선 암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전립선 암 때문에 PSA 6점대로 상승했다고 말씀드릴 수도 없는 부분이고, 간수치 상승 혹은 토마토와 같은 과일 섭취로 인해서 상승했을 가능성은 더더욱 낮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향후 몇 개월을 인터벌로 PSA 검사를 추적관찰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말씀하신 경과만 보면, 이번 PSA 6은 “충분히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바로 전립선암으로 연결해서 해석할 단계는 아닙니다. 특히 급성 간염으로 입원하셨고, 퇴원 10일 만에 검사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신 염증이나 회복기, 전립선염, 요로 감염, 배뇨장애, 요폐, 도뇨관 삽입, 최근 사정 같은 상황에서는 PSA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고, 이런 경우 우선 재검으로 확인하라는 것이 현재 비뇨의학과 가이드라인의 기본 원칙입니다. 미국비뇨기과학회는 새로 상승한 PSA는 일정 기간 뒤 다시 측정해 확인하라고 권고하고 있고, 유럽비뇨기과학회도 전립선염에서는 PSA 상승이 흔하다고 설명합니다. 원인을 나눠 보면, 첫째 전립선 자체의 일시적 염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직검사에서 괜찮았더라도 이후에 전립선염이나 비특이적 염증이 생기면 PSA가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립선 조직의 염증은 PSA를 올릴 수 있고, 급성 전립선염에서는 상승 폭이 더 큰 편입니다. 둘째 배뇨 상태 변화입니다. 입원 중 소변이 잘 안 나왔거나 잔뇨가 많았거나 요폐가 있었다면 PSA가 꽤 올라갈 수 있고, 이런 영향은 2주 정도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셋째 전립선 크기 증가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비대증만으로도 PSA가 서서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간수치가 올라서 PSA가 6이 되었다”는 해석은 현재 근거상 우선순위가 높지 않습니다. 간질환은 PSA를 올리기보다 오히려 낮추는 방향으로 보고된 경우가 더 많습니다. 급성 간염과 PSA 상승이 같이 관찰된 오래된 보고는 있지만, 이것만으로 간염이 직접 PSA를 올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즉 이번 수치 상승은 간염 자체보다 회복기 전신 상태 변화, 동반된 염증, 배뇨 관련 요인이 더 개연성이 있습니다. 현재 가장 현실적인 해석은 이렇습니다. “과거 조직검사 음성, 1년 4개월 전 PSA 3, 이번 급성 질환 직후 PSA 6”이면, 지금 한 번 수치만으로 위험도를 판단하지 말고 몸 상태가 안정된 뒤 다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이전에 4에서 6 정도를 오르내렸고 6년 전 16군데 조직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이번 수치만으로 바로 암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59세이시고 과거에도 PSA 변동이 있었으므로, 재검 없이 안심만 하고 지나가는 것도 적절하지는 않습니다.실제 다음 단계는 재검이 핵심입니다. 급성 질환이 가라앉고 최소 수 주 정도 지난 뒤, 가능하면 같은 검사실에서 다시 총 PSA를 재보는 것이 좋습니다. 재검 전에는 사정, 자전거 장거리 탑승, 심한 운동, 배뇨 자극, 요로 감염 여부를 피하거나 정리한 상태가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것은 자유 PSA 비율, 직장수지검사, 소변검사, 소변배양검사, 잔뇨 확인, 전립선 크기 평가입니다. 재검에서도 계속 높거나 더 상승하면 그때는 전립선 자기공명영상 검사(MR Prostate)를 먼저 하고, 필요 시 표적 조직검사를 고려하는 흐름이 현재 표준적입니다. 정리하면, 이번 PSA 6의 가장 가능성 높은 설명은 “암이 갑자기 생겨서”라기보다 “최근 급성 질환과 회복기, 전립선 또는 배뇨 관련 일시적 영향”입니다. 토마토를 드셨는데도 올랐다는 점은 크게 의미 두실 필요 없습니다. 식이로 PSA가 의미 있게 흔들리는 경우는 제한적이고, 이런 급성 상황의 영향이 훨씬 큽니다. 다만 안심의 근거는 재검에서 확인되어야 합니다. 혈뇨, 발열, 회음부 통증, 배뇨통, 소변줄기 악화, 잔뇨감이 있으면 전립선염이나 요로 문제를 더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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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피부과에서 처방 받고 먹고 있는데요
현재 말씀하신 양상만 보면 약을 바로 바꿔야 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입마름과 약한 갈증은 약물 부작용으로 설명될 수 있고, 올려주신 조합에서는 베포텍정의 원인 가능성이 조금 더 높습니다. 베포타스틴은 허가사항에 구갈, 구내건조가 이상반응으로 기재되어 있고, 모사프리드도 구갈이 보고되어 있어 둘 다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모사프리드는 구갈 보고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정리하면, 입마름만 있고 어지럼, 심한 두근거림, 소변 감소, 심한 졸림, 발진,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없다면 우선은 처방 기간이 짧으므로 조금 더 경과를 보셔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항히스타민제는 입마름이 비교적 흔한 편이라 처음 며칠간 더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갈증”이 단순한 입마름을 넘어서 물을 마셔도 계속 심하게 목이 타는 느낌이거나, 소변량이 줄거나, 두통·어지럼·심계항진이 동반되면 처방한 병원이나 약국에 바로 문의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모사프리드 안내문에서도 발진, 가려움, 설사, 피로, 목마름 등이 나타나면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실제로는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입이 마른 정도만 가볍게 있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면 오늘은 복용을 유지하면서 물을 조금씩 나누어 드시고, 카페인·술·흡연은 줄이시는 쪽이 낫습니다. 그런데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내일까지도 불편감이 분명하면 약 교체가 필요한지 처방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네케어네일라카와 라파엘크림은 전신성 입마름 원인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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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져서 엉덩방아를쪘는데요 꼬리뼈있는데가 아파요
엉덩방아 후 꼬리뼈 부위 통증이면 가장 흔한 것은 꼬리뼈 타박상이나 꼬리뼈 주위 인대 손상이고, 경우에 따라 꼬리뼈 골절도 있을 수 있습니다. 누울 때 아프고 오래 앉기 힘든 양상은 흔히 맞습니다. 다만 투석 중이시고 당뇨약도 드신다면 일반적인 진통제 선택에 주의가 필요해서, 집에서 무리하게 약을 추가로 드시는 것은 보수적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병원 가기 전에는 통증 부위에 체중이 직접 실리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딱딱한 의자는 피하시고, 앉아야 하면 도넛형보다는 뒤가 트인 꼬리뼈 방석이나 푹신한 쿠션을 써서 꼬리뼈가 바닥에 직접 닿지 않게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오래 앉아 있지 말고 자주 자세를 바꾸시고, 눕는 자세는 똑바로 누운 자세보다 옆으로 눕거나 엎드린 자세가 덜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넘어지고 난 직후 48시간 정도는 얼음찜질을 한 번에 15분에서 20분씩, 하루 여러 차례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후에는 냉찜질과 온찜질 중 편한 쪽을 선택하셔도 됩니다.변비가 있으면 배변 시 힘을 주면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평소 드시던 변비약은 임의로 끊지 마시고 수분 제한 범위 안에서 변이 너무 딱딱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꼬리뼈 통증은 배변 시 악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반대로 통증 때문에 움직임이 줄면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진통제는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투석 환자에서는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케토프로펜 같은 소염진통제는 신장과 출혈 위험 때문에 임의 복용을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은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편이지만, 정확한 용량은 현재 드시는 약과 간 기능, 전신 상태를 보고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처방받아 갖고 계신 진통제가 있더라도 성분을 모르고 겹쳐 드시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다음 경우에는 단순 타박상으로만 보면 안 되고 빨리 진료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매우 심해서 전혀 앉거나 걷기 어렵거나, 다리 힘이 빠지거나 저리거나, 소변이나 대변 조절이 이상해지거나, 항문 주위 감각이 둔해지거나, 멍과 붓기가 빠르게 심해지거나, 열이 나거나, 넘어지면서 머리나 다른 부위도 다친 경우입니다. 투석 환자분들은 출혈 경향이나 뼈 문제도 같이 고려해야 해서, 증상이 심하면 정형외과나 응급실 평가가 더 안전합니다.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좋아지지만, 꼬리뼈 통증은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오래 갈 수 있습니다. 특히 투석 중이시고 뼈가 약한 상태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심하거나 2주 안에 뚜렷한 호전이 없으면 엑스레이 등 진료를 받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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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좋아지는 법 좀 알려주세요 ….!
지금처럼 이것저것 많이 하고 있는데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더 추가하는 것보다 원인을 줄이고 기본을 단순하게 정리하는 쪽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피부는 좋은 것을 많이 바른다고 좋아지기보다, 자극을 줄이고 염증이 반복되지 않게 관리할 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피부과에 많은 돈을 쓰지는 마시고, 한달에 한 번 머리 하는 정도로 관리 비용을 두셔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피부가 좋아지려면 새 여드름이나 자극이 계속 생기지 않아야 하고, 그 다음에 착색과 흉터가 천천히 옅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세안, 각질제거, 기능성 화장품, 미백제, 스팟 제품을 여러 개 같이 쓰면서 피부장벽이 오히려 손상됩니다. 그러면 붉음, 오돌토돌함, 화끈거림, 건조함, 여드름 악화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제품 수를 줄이는 것입니다.기본은 아침에 순한 세안제 또는 미온수 세안, 보습제, 자외선차단제 정도로 단순하게 유지하시고, 저녁에는 순한 세안제와 보습제를 기본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라면 무겁고 번들거리는 크림, 오일류, 향이 강한 제품, 스크럽, 필링패드, 잦은 마스크팩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베개나 수건 관리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눈에 띄는 호전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흉터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먼저 구분이 필요합니다. 갈색이나 붉은 자국이면 대개 염증 후 색소침착 또는 홍반이고, 패이거나 울퉁불퉁한 자국이면 진짜 흉터입니다. 색소침착은 시간이 지나며 옅어질 수 있지만, 패인 흉터는 바르는 약만으로는 뚜렷한 개선이 제한적입니다. 이 부분은 현실적으로 알고 계셔야 합니다. 히드로퀴논은 색소침착에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패인 흉터를 없애지는 못합니다. 또 오래 바르거나 자극이 생기면 오히려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어서, 넓게 장기간 계속 바르는 방식은 주의가 필요합니다.피부과 비용이 부담된다면,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것입니다. 색소침착이 오래가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가 자외선입니다. 둘째,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손으로 짜거나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 습관이 흉터와 착색을 가장 오래 끌고 갑니다. 셋째, 검증된 성분을 한두 개만 꾸준히 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드름이 반복된다면 아다팔렌이나 벤조일퍼옥사이드 계열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자국 위주라면 아젤라산이나 니아신아마이드가 비교적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한 번에 여러 성분을 시작하면 자극만 늘 수 있어 하나씩 천천히 추가하셔야 합니다.생활습관은 보조적인 요소입니다. 수면 부족, 잦은 야식, 당이 많은 음료, 유청단백 보충제, 스트레스가 일부 사람에서는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수면 리듬, 자극 없는 관리, 자외선 차단, 손대지 않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지금은 좋은 것을 더 찾기보다 과한 관리를 줄이고, 세안제, 보습제, 자외선차단제 중심으로 단순화한 뒤, 본인 피부 문제를 여드름인지, 색소침착인지, 패인 흉터인지 나눠서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패인 흉터는 바르는 것만으로 한계가 크고, 갈색 자국은 자외선차단과 염증 조절이 핵심입니다. 붉고 따갑거나 오돌토돌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현재 쓰는 제품들이 오히려 자극원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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