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두 가지 모두 답변드리겠습니다.
조리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자궁적출 방법에 따라 회복 기간이 다릅니다. 복강경 수술이라면 통상 4주에서 6주, 개복 수술이라면 6주에서 8주 이상 회복이 필요합니다. 조리실 업무는 장시간 서 있기, 무거운 솥이나 식기 운반, 고온 환경 노출이 동반되는데, 이는 수술 후 회복 중인 골반저 근육과 복벽에 상당한 부담을 줍니다. 특히 무거운 것을 드는 동작은 복압을 높여 봉합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회복 초기에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복귀 시점은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께 업무 강도를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확인받으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체중 증가에 대해서는, 자궁적출 자체가 직접적으로 살을 찌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난소를 함께 제거하는 경우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복부 지방이 늘고 기초대사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난소를 보존하는 수술이라면 이 영향이 훨씬 적습니다. 수술 전 담당 선생님께 난소 보존 여부를 확인하시고, 필요하다면 호르몬 치료 옵션도 상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회복 후 단백질 위주 식사와 걷기부터 시작하는 규칙적인 운동이 체중 관리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