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테가 헐렁한데 그냥 써도 되나요?
지금 정도, 흘러내리지 않고 일상적으로 쓰는 데 큰 불편이 없으시다면 당장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몇 가지 짚어볼 부분이 있습니다.나사가 풀린 상태로 두면, 안경테와 렌즈가 미세하게 흔들리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헐렁함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은 괜찮아도 점점 좌우 균형이 안 맞거나 렌즈가 살짝 기울어질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안경을 통해 보는 시야의 초점이 미세하게 어긋나면서,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이 더 헐렁해지면 좌우 시력 보정 각도가 달라지면서, 평소보다 눈이 더 빨리 피로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나사가 빠가났다고 하셨는데, 이 상태로 계속 쓰다 보면 나사 구멍 자체가 더 손상되거나, 결국 나사가 완전히 빠지면서 렌즈가 떨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집에서만 쓰신다고 해도, 갑자기 렌즈가 빠지면서 떨어지거나 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요.안경원에 가시면 빠가난 나사 구멍에 맞는 약간 더 큰 나사로 교체해주거나, 헬리코일이라고 부르는 나사 구멍 보강 작업을 통해 다시 단단히 고정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크게 들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 작업이라서, 한 번 들러서 손봐두시는 게 장기적으로는 안경 자체의 수명이나 착용감 유지에 더 좋습니다.지금처럼 흘러내리지 않는 정도라면 며칠 더 쓰셔도 당장 문제는 없겠지만, 미세한 흔들림이 누적되면서 눈의 피로나 두통 같은 증상이 새로 생긴다면 그건 안경 자체의 문제일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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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 유전자 검사(NIPT)를 모든 임산부가 받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NIPT 보편화 논의, 양쪽 입장 모두 임상적으로 근거가 있는 부분들입니다.보편적 시행을 지지하는 쪽 논리를 보면, NIPT는 다운증후군을 비롯한 주요 염색체 이상에 대해 기존의 통합선별검사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현저히 높습니다. 산모 혈액 채취만으로 검사가 가능해서 침습적 검사로 인한 유산 위험이 전혀 없고요. 나이가 어린 저위험군 산모에서도 염색체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실제로 존재하는데, 연령 기준만으로 검사 대상을 나누면 이런 케이스들을 놓칠 수 있다는 점도 보편화의 근거로 제시됩니다. 실제로 여러 국가에서 NIPT를 1차 선별검사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반면 선택적 시행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검사 비용 부담을 일차적으로 지적합니다. 비급여 항목이라 수십만 원대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걸 전체 임산부에게 일률적으로 권장하면 의료비 부담의 불평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NIPT는 선별검사이지 진단검사가 아니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양성 결과가 나와도 실제로는 정상인 경우, 즉 위양성이 존재하고, 이 경우 양수검사 같은 침습적 진단검사로 재확인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산모가 겪는 심리적 불안과 추가 검사에 대한 부담이 상당합니다. 저위험군에서는 양성예측치, 즉 양성 결과가 실제 이상을 의미할 확률 자체가 고위험군보다 낮아지기 때문에, 불필요한 불안과 추가 검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우려도 있습니다.윤리적 측면에서는, 검사 범위가 점점 확대되면서 성염색체 이상이나 미세결실 증후군까지 선별 가능해지고 있는데, 이런 정보가 임신 유지 결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사회적 논의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충분한 상담 없이 검사가 이루어지면, 결과 해석 과정에서 혼란이나 불필요한 임신 중단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현재 여러 산과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연령이나 가족력과 무관하게 모든 임산부에게 NIPT를 포함한 선별검사 옵션을 제시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 뒤, 산모가 직접 선택하도록 권고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즉 일률적 강제나 일률적 제한보다는, 정보 제공과 상담을 전제로 한 선택권 보장 쪽으로 무게가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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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야즈) 복용 이틀차 질내사정
말씀하신 일정이면 임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원칙적으로는 “완전히 없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야즈는 보통 24일간 활성정을 먹고 4일간 위약정을 먹는 방식인데, 위약정을 6월 7일에 끝냈다면 보통 6월 8일에 새 팩 활성정을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6월 10일부터 다시 드셨다면 새 팩 시작이 약 2일 늦어진 셈이고, 이 경우 새 팩 활성정을 7일 연속 복용하기 전까지는 피임력이 다소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야즈 허가사항에서도 약을 정확히 복용하지 않으면 피임 실패율이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6월 11일 질내사정은 새 팩을 다시 시작한 지 2일째에 있었기 때문에, 지침상으로는 콘돔 같은 추가 피임이 필요했던 시기에 해당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새 팩을 바로 시작하지 못한 경우 새 팩의 호르몬 알약을 7일 연속 복용할 때까지 성관계를 피하거나 차단 피임을 사용하라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실제 임신 가능성은 크지는 않지만, 관계일이 6월 11일이고 현재가 6월 14일 전후라면 아직 사후피임약 상담이 가능한 시간대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배란 억제가 풀렸을 가능성을 보수적으로 보면 산부인과나 약국에서 사후피임 필요성을 상담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후 야즈는 중단하지 말고 매일 같은 시간에 계속 복용하시고, 6월 10일부터 계산해 활성정 7일을 연속 복용할 때까지는 콘돔을 병행하시는 편이 맞습니다.임신 확인은 너무 일찍 하면 부정확합니다. 생리가 예정대로 없거나 불안하면 관계 후 14일째부터 임신테스트기를 해볼 수 있고, 가장 확실하게는 관계 후 21일째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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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살때혹시각자보는기준이있을까요?
화장품을 살 때 성분표는 보되, 모든 성분을 하나하나 해석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헷갈립니다. 저는 먼저 본인 피부가 건성인지, 지성인지, 여드름이 잘 나는지, 따갑고 붉어지는 민감성인지부터 나누고 그다음 제형을 봅니다. 지성이나 여드름 피부는 가벼운 로션, 젤크림, 오일프리, 논코메도제닉 표시를 우선 보고, 건성이나 장벽이 약한 피부는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판테놀, 히알루론산처럼 보습과 장벽에 가까운 성분을 봅니다. 여드름 피부도 보습제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은 피부과학회 자료에서도 반복해서 언급됩니다. 민감한 피부라면 향료, 에센셜오일, 알코올감이 강한 제품은 우선순위를 낮추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무향”이라고 적힌 제품도 향을 가리기 위한 성분이 들어갈 수 있어, 예민한 피부는 “fragrance-free” 표시를 더 신뢰하는 편이 낫습니다. FDA도 화장품 향료 성분은 개별 성분명 대신 “fragrance”처럼 묶어서 표시될 수 있고, 향료에 민감한 사람은 무향 제품을 고려하라고 설명합니다. 올리브영에서 고를 때는 광고 문구보다 “내 피부 고민에 필요한 한 가지 기능만 있는지”를 보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여드름과 속건조가 고민이면 진정, 미백, 탄력, 각질, 모공을 한 번에 해결한다는 제품보다 가벼운 보습제 하나를 먼저 고르는 식입니다. 기능이 많은 제품일수록 성분도 복잡해져서 뒤집어졌을 때 원인을 찾기 어렵습니다.정보는 블로그 후기보다 대한피부과학회, 미국피부과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제품 전성분표, 실제 피부과 진료 의견을 기준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해나 올리브영 후기는 사용감과 트러블 빈도를 참고하는 정도로만 보시고, 성분 점수나 랭킹만 믿고 사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같은 성분이라도 농도, 조합, 제형에 따라 반응이 달라집니다.새 제품은 얼굴 전체에 바로 바르지 말고 턱선이나 팔 안쪽에 며칠 먼저 발라본 뒤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국피부과학회는 새 제품을 사용할 때 작은 부위에 먼저 테스트하고, 붉어짐이나 가려움, 부종이 생기는지 확인하라고 권고합니다. 결론적으로 성분표는 “좋은 성분 찾기”보다 “내 피부에 안 맞을 가능성이 높은 성분 피하기” 용도로 보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처음에는 순한 클렌저, 가벼운 보습제, 선크림 세 가지만 안정적으로 맞추고, 이후 필요한 기능성 제품을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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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들로 봤을 때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말씀하신 두 상황만 놓고 보면 임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콘돔 유통기한이 2025년 10월이면 현재 기준으로 지난 것은 맞지만, 관계 후 물풍선 확인에서 새거나 찢어진 부분이 없었고, 콘돔 안에 사정도 하지 않았다면 정자가 질 안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콘돔이 찢어지거나 벗겨진 경우에는 사후피임을 고려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일반적으로 사후피임약까지 필요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액이 묻었던 손도 비누로 씻은 뒤 외음부를 씻은 정도라면 임신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임신이 되려면 살아 있는 정자가 충분한 양으로 질 안쪽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손을 씻은 뒤 외음부를 만진 상황은 그 조건에 해당하기 어렵습니다.다만 앞으로는 유통기한 지난 콘돔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콘돔은 재질이 약해져 찢어질 가능성이 올라갈 수 있어 피임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이번처럼 이상이 없었다면 위험도는 낮지만, 다음부터는 새 콘돔을 사용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으면 그때 임신테스트기를 해보시면 됩니다. 생리 예정일을 잘 모르거나 주기가 불규칙하면 관계 후 21일째 검사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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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가 계속 나와요 ㅠㅠ 어쩌죠?ㅠㅠㅠ
어제부터 오늘까지 갑자기 물설사가 반복되고 배가 꾸룩거린다면 급성 장염이나 음식에 의한 위장관 자극 가능성이 큽니다. 돼지고기 수육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같이 먹은 반찬, 보관 상태, 바이러스성 장염 등도 흔해서 음식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 예방입니다. 물만 계속 마시기보다 이온음료를 조금 희석하거나, 약국의 경구수분보충액을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장운동이 자극되어 더 설사할 수 있으니 몇 모금씩 자주 드시는 방식이 낫습니다. 식사는 억지로 많이 먹지 말고 죽, 바나나, 흰밥, 감자, 미음처럼 자극 적은 음식부터 드시고, 오늘내일은 기름진 음식, 술, 우유, 커피, 매운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설사에서는 수분 보충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이고,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열이 없고 피나 검은 변이 없으며 배가 심하게 아프지 않은 단순 물설사라면 지사제를 단기간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고열, 혈변, 심한 복통이 있으면 세균성 장염 가능성이 있어 지사제를 함부로 쓰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장 안의 원인균이나 독소 배출을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바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소변이 거의 안 나오거나 색이 매우 진해지는 경우, 입이 바짝 마르고 어지러운 경우, 설사가 2일 이상 호전 없이 지속되는 경우, 38도에서 39도 이상의 발열, 혈변이나 검은 변, 심한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증상은 탈수나 감염성 장염 가능성을 봐야 하므로 내과나 가정의학과 진료를 권합니다. 현재는 우선 수분과 전해질을 자주 보충하면서 자극적인 음식은 중단하고 경과를 보셔도 됩니다. 다만 설사 횟수가 너무 많아 화장실을 계속 가는 수준이거나 어지러움이 동반되면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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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버섯은 어떻게 치료하고, 치료 받으면 금방 없어질 수 있는 것인가요?
검버섯이라고 부르는 병변은 대개 지루각화증인 경우가 많지만, 30대에서 야외활동이 많았다면 단순 잡티, 일광흑자, 주근깨, 색소성 모반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 전에는 먼저 피부과에서 확대경 진찰로 실제 검버섯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물게 흑색종이나 광선각화증 같은 병변이 검버섯처럼 보일 수 있어, 갑자기 커지거나 색이 여러 가지로 보이거나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피가 나고 가려운 병변은 미용 치료 전에 진단이 우선입니다. 치료 자체는 대체로 까다로운 편은 아닙니다. 튀어나온 지루각화증은 액화질소 냉동치료, 전기소작, 긁어내는 치료, 탄산가스 레이저 등으로 제거합니다. 얇고 갈색으로 납작한 잡티나 일광흑자에 가까우면 색소 레이저나 아이피엘 치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DermNet과 Mayo Clinic에서도 지루각화증 치료로 냉동치료, 소파술, 전기소작, 레이저, 얕게 깎아내는 치료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금방 없어질 수는 있지만, “시술 당일 바로 깨끗한 피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병변은 시술 시간이 짧고, 냉동치료나 레이저 후 며칠 안에 딱지가 생긴 뒤 보통 1주에서 2주 사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붉은 자국이나 갈색 색소침착은 몇 주에서 몇 달 남을 수 있고, 얼굴 피부가 예민하거나 피부색이 진한 편이면 색소침착 가능성을 더 보수적으로 봐야 합니다. AAD도 냉동치료 후 병변이 수일 내 떨어질 수 있으나 물집이나 딱지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비용은 대부분 미용 목적 비급여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병변 개수, 크기, 위치, 레이저 종류, 마취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군데군데 많은 경우에는 한 번에 전부 제거하기보다 눈에 띄는 부위부터 나누어 치료하는 편이 흉터와 색소침착 위험을 줄이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부담되면 처음부터 전체 제거를 계획하기보다 진단 후 대표 병변 몇 개를 먼저 치료하고 반응을 보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치료 후 재발이라기보다 새 병변이 계속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다면 자외선 노출이 잡티와 색소 병변을 계속 늘릴 수 있으므로, 치료 효과를 유지하려면 자외선 차단이 핵심입니다. SPF 30 이상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장시간 야외운동 시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와 선글라스도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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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얼굴 피부관리 방법 궁금합니다!!!
현재 루틴에서 가장 먼저 조정할 부분은 선크림입니다. 여름에 톤업 로션이나 톤업 선크림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모공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면, 유분감이 적고 non-comedogenic 표시가 있는 가벼운 선크림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은 점, 잡티, 색소침착 예방에 가장 중요하고, 최소 SPF 30 이상, broad-spectrum 제품을 권장합니다. 야외 활동이 길면 2시간 간격 재도포가 필요합니다.모공은 실제로 갑자기 커졌다기보다 여름철 피지 증가, 각질 정체, 선크림 잔여물, 피부 탄력 저하가 겹치면서 더 커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안은 아침저녁 2회 정도로 충분하고, 뽀득하게 씻는 강한 폼클렌징은 오히려 장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부드러운 세안으로 선크림과 피지를 잘 지우되, 스크럽이나 클렌징 브러시는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추가해볼 만한 성분은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정도입니다. 피지와 모공이 고민이면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들어간 가벼운 로션이나 세럼을 먼저 권합니다. 여드름이나 블랙헤드가 동반된다면 살리실산 성분을 주 1회에서 2회 정도부터 사용할 수 있으나, 따갑거나 붉어지면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티놀 계열은 모공, 피지, 잔주름, 색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극이 생길 수 있어 밤에 소량으로 시작하고, 낮에는 선크림을 반드시 써야 합니다.정리하면 아침에는 가벼운 세안 후 로션, 유분 적은 선크림만으로 충분합니다. 저녁에는 선크림을 잘 지운 뒤 로션을 바르고, 피부가 안정된 상태에서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이나 저농도 레티놀 중 하나만 추가해보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추가하면 무엇 때문에 뒤집어졌는지 알기 어렵습니다.점이 많아지는 느낌은 실제 점보다는 햇빛으로 생기는 잡티나 색소침착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점이 갑자기 커지거나,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색이 여러 가지로 보이거나, 피가 나거나 가려우면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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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지 여드름성 피부 여름용 수분크림 추천해주세요!
수부지 여드름성 피부라면 여름에는 유분감 있는 크림보다 젤크림, 로션, 플루이드 제형이 더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에는 oil-free, non-comedogenic, won’t clog pores 표시가 있는 것을 우선 보시는 게 좋습니다. 여드름 피부에서도 보습제는 필요하지만, 모공을 막기 쉬운 무거운 밤, 버터류, 진한 오일감이 많은 제품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성분으로는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라마이드, 스쿠알란 정도가 무난합니다. 붉은 여드름이 같이 올라온다면 보습제 자체로 치료하기보다는 살리실산, 벤조일퍼옥사이드, 아다팔렌 같은 여드름 치료 성분을 별도로 낮은 빈도부터 쓰는 방식이 더 근거가 있습니다. 다만 살리실산은 모공 막힘과 면포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예민하고 붉게 뒤집어진 상태에서는 따가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기름과 붉은 여드름이 같이 올라오면 아침에는 가벼운 수분 로션이나 젤크림을 얇게 바르고, 저녁에는 같은 제품을 한 번 더 바르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새 제품은 얼굴 전체에 바로 바르지 말고 턱선이나 볼 한쪽에 3일에서 5일까지 먼저 테스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료, 에센셜오일, 알코올감이 강한 제품, 여러 진정 성분이 과하게 섞인 제품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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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부과에서 co2 치료 받고 왔거든요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피지 낭종이나 비립종 같은 작은 병변을 제거하신 후 습윤밴드를 붙이신 상황이군요.습윤밴드의 핵심 원리는, 상처 부위를 적절한 습도로 유지해서 진물이 마르지 않게 하면서 새로운 피부 세포가 더 빠르게 재생되도록 돕는 겁니다. 그런데 이 습윤 환경은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로 유지되는 게 정상이고, 외부에서 들어온 물로 젖은 것과는 의미가 다릅니다.세수하다가 밴드가 외부 물에 젖으면, 그 안에 있던 적절한 삼출물 환경이 희석되거나, 외부 물에 포함된 세균이나 이물질이 상처와 밴드 사이로 들어갈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래서 외부 수분으로 젖은 경우라면, 그대로 두기보다는 교체해주시는 게 안전합니다.다만 매번 세수할 때마다 떼고 새로 붙이는 게 번거로우실 텐데, 실용적인 방법으로는 세안 시 해당 부위에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변을 부드럽게 닦아내는 방식으로 세안하시거나, 샤워 전에 밴드 위에 방수 테이프나 비닐을 살짝 덧대서 보호해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매번 교체할 필요 없이 밴드를 좀 더 오래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밴드 교체 주기는 일반적으로 진물 양에 따라 결정되는데, 진물이 적은 지금 상태라면 하루에 한 번 정도, 또는 진물이 가득 차서 밴드가 부풀어 오를 때 교체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외부 물에 젖은 경우는 진물량과 무관하게, 그날 안에 한 번 더 교체해주시는 게 위생적으로 더 안전합니다.교체하실 때는 상처 부위 상태를 함께 확인해주시면 좋은데, 만약 발적이 심해지거나, 통증이 늘어나거나, 진물 색이 노랗고 탁해지거나 냄새가 난다면 감염 가능성이 있어서 그때는 병원에서 다시 확인받아보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진물이 적고 경과가 순조롭다면, 시술 부위에 맞춰 며칠 더 이렇게 관리하시면서 상처가 아무는 걸 지켜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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