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위쪽에 피부가 오돌토돌 나 있어요
사진상 소견을 보면, 모공 주위로 작은 붉은 구진들이 산재해 있고 일부는 모공 중심에 각질이 박혀 있는 양상입니다. 한쪽에만 발생했다는 점도 참고가 됩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모공각화증(Keratosis pilaris)입니다. 모공 입구에 케라틴 단백질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작은 구진이 생기는 것으로, 가렵지 않고 짜도 내용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전형적인 양상과 잘 맞습니다. 허벅지 바깥쪽, 무릎 위, 상완 외측에 흔히 나타나며, 유전적 소인이 있거나 피부가 건조할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다만 사진만으로는 모낭염(Folliculitis)과의 감별이 완전하지 않습니다. 모낭염은 세균이나 진균이 모낭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한쪽에만 발생한다는 점이 다소 비전형적이긴 하지만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병변이 수일 내 수 개씩 새로 생기거나, 주변 피부가 따뜻하게 느껴지거나, 고름이 잡히는 양상으로 변한다면 모낭염 쪽을 더 의심해야 합니다.관리 측면에서, 현재 증상이 모공각화증에 해당한다면 요소(Urea) 10에서 20% 크림 또는 젖산(Lactic acid) 계열 각질 용해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샤워 후 가볍게 물기를 닦고 바로 도포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입니다. 짜거나 긁는 행위는 모낭 손상과 색소침착, 이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피부과에서 직접 확인하시면 모공각화증과 모낭염을 명확히 구분하고, 필요 시 레티노이드(Retinoid) 외용제나 항생제 처방 등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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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기미가 생겨서 고민이에요ㅠㅠ
기미는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적절한 관리로 눈에 띄게 옅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기미가 악화되는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입니다. 외출 시 SPF 5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모든 치료의 기본입니다. 이것 없이는 어떤 치료를 해도 효과가 반감됩니다. 호르몬 변화도 기미를 악화시키는 주요 인자인데, 30대 여성에서 갑자기 짙어지는 경우 경구 피임약 복용 여부나 임신, 스트레스 등과 연관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성분으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C, 알파아부틴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근거가 있습니다. 이 성분들이 포함된 세럼이나 크림을 꾸준히 사용하시면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개선됩니다. 다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2개월에서 3개월은 지속적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보다 뚜렷한 효과를 원하신다면 피부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이드로퀴논 외용제는 미백 효과가 가장 강력한 성분으로 처방이 필요하고, 레이저 토닝이나 IPL 치료는 기미 색소를 직접 분해하는 방식으로 효과가 빠릅니다. 다만 기미는 레이저 후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본인의 기미 유형에 맞는 치료를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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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때문에 불편해요 어떻게 해야하사요?
아침 첫 발걸음이 가장 아프다는 것은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수면 중 발이 이완된 상태로 굳어 있다가 갑자기 체중이 실리면서 근막이 당겨지기 때문입니다.회복을 앞당기는 데 가장 효과가 입증된 방법은 스트레칭입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 앉은 상태에서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당겨 발바닥이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15초에서 30초 유지하는 동작을 10회 반복하신 후 일어나시면 첫 발걸음의 통증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종아리 스트레칭도 병행하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벽에 손을 짚고 한쪽 발을 뒤로 뻗어 뒤꿈치가 바닥에 닿은 상태로 무릎을 펴고 30초 유지하는 동작입니다.신발도 중요합니다. 쿠션이 없는 슬리퍼나 맨발로 딱딱한 바닥을 걷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뒤꿈치 컵이 있는 깔창이나 족저근막염용 실리콘 뒤꿈치 패드를 약국이나 의료기기 매장에서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일상생활이 훨씬 편해집니다.통증이 심한 날은 활동 후 뒤꿈치에 얼음찜질을 10분에서 15분 적용하시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신다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는 것 자체가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위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시면 대부분 3개월에서 6개월 내에 호전되지만, 6주 이상 자가 관리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정형외과에서 체외충격파 치료나 주사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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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일차 아기 콧막힘 기침 병원 가야될까요??
생후 94일 아기의 코 막힘과 기침은 보호자 입장에서 매우 걱정되실 수 있습니다.지금 증상만으로는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초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생후 3개월 미만 신생아는 면역이 매우 미숙하여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기준을 엄격하게 봐야 하지만, 94일이면 막 3개월을 넘긴 시점으로 조금 더 여유 있게 볼 수 있습니다.코뻥, 즉 비강 흡인기는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점막이 자극될 수 있으므로 하루 3회에서 4회 이내로 제한하시고, 사용 전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를 한두 방울 넣어주시면 콧물이 묽어져 더 잘 빠집니다.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38도 이상의 발열, 수유량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경우, 숨을 쉴 때 가슴이 움푹 꺼지거나 숨소리가 거칠어지는 경우, 입술이나 손발톱이 파랗게 보이는 경우, 평소보다 현저히 축 처지거나 반응이 없는 경우입니다.현재 발열이 없고 수유도 잘 되고 있다면 오늘 하루는 경과를 보시면서 위 증상이 생기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셔도 됩니다. 내일까지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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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와 무릎 뒤쪽에 통증이 있습니다.
엑스레이와 초음파에서 이상이 없었다는 점은 뼈와 주요 힘줄, 혈관 문제를 어느 정도 배제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증상은 구조적 손상보다는 신경이나 근막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앉을 때 엉덩이가 당기고 일어날 때 무릎 뒤쪽이 아픈 패턴은 좌골신경 경로와 일치합니다. 좌골신경은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를 지나 무릎 뒤쪽 오금을 통해 발까지 내려가는데, 이 경로 어딘가에서 압박이나 자극이 생기면 말씀하신 것과 같은 양상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특히 엉덩이 깊은 곳에 있는 이상근이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이상근 증후군이 이 증상과 매우 잘 맞습니다.무릎과 다리 자체는 양호하다고 하셨지만, 허리 쪽은 확인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허리 4번에서 5번, 또는 5번과 천추 1번 사이 디스크가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고, 이는 무릎 초음파나 엑스레이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재활의학과나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허리 MRI 검사와 함께 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 압박 여부와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앉는 시간이 길거나 한쪽으로 체중을 싣는 자세가 습관화되어 있다면 그 부분도 함께 말씀드리시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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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수술후 회복기간 얼마나 되나요?
치질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수술 방법과 치질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가장 흔히 시행되는 치핵 절제술의 경우 일상적인 가벼운 활동은 1주일에서 2주 안에 가능하지만, 완전한 조직 회복까지는 4주에서 6주가 걸립니다. 수술 직후 1주일이 통증이 가장 심한 시기이며, 이 기간에는 앉거나 서 있는 것 자체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서서 하는 일이라는 점이 중요한 변수입니다. 장시간 서 있으면 항문 부위에 압력과 혈류가 증가하여 통증과 부종이 심해지고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앉아서 하는 사무직보다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셔야 합니다.연차는 최소 1주일에서 2주를 확보해두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수술 후 3일에서 5일은 거의 활동이 어렵고, 이후에도 장시간 서 있는 것은 무리입니다. 복직 후에도 초반에는 틈틈이 앉아서 쉬는 시간을 확보하실 수 있는지 직장과 미리 조율해두시면 좋습니다.수술 방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으므로, 수술 전 담당 외과 의사에게 본인의 수술 범위와 직업적 특성을 말씀드리고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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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체활동이 과하면 두통이 심해지는데 이유가있나ㅇᆢㄷ
평소 3천 보 수준에서 갑자기 2만 보로 활동량이 급증하면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동시에 생기면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가장 주된 원인은 운동성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입니다. 활동량이 갑자기 늘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수분과 나트륨, 마그네슘이 땀으로 빠져나가는데, 이것이 뇌혈관에 영향을 미쳐 두통을 유발합니다. 두 번째로는 근육과 심폐계가 아직 이 활동량에 적응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혈압과 심박수가 평소보다 크게 올라가고, 이 과정에서 머리로 가는 혈류 변화가 생겨 띵한 느낌이 납니다. 또한 평소 사용하지 않던 목과 어깨 근육이 갑자기 과부하를 받으면서 긴장성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지금 당장은 활동 중간중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시고, 활동량을 급격히 늘리기보다 매주 10에서 20% 정도씩 단계적으로 늘려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온음료보다는 물을 기본으로 하시되, 땀을 많이 흘렸다면 소량의 전해질 보충도 도움이 됩니다.다만 두통의 양상이 띵한 정도를 넘어 극심하거나, 활동을 멈춘 후에도 지속되거나, 시야 변화나 구역질이 동반된다면 단순 과로로 보기 어려우므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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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 대상포진? 어떤 것인지 해서요.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목과 귀 아래쪽으로 작고 붉은 구진들이 산재해 있는 것이 보입니다.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소포성 림프종으로 항암 치료 중이라는 것입니다.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피부 병변의 원인과 경과가 일반인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어 신중하게 봐야 합니다.아시클로버를 이미 복용 중이시다는 점은 대상포진 예방 목적으로 처방된 것으로 보입니다. 통증이 없다는 점은 전형적인 대상포진과 다르지만, 면역저하 환자에서는 통증이 경미하거나 없는 비전형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항암제 관련 피부 반응이나 모낭염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사진만으로 땀띠인지, 비전형적 대상포진인지, 항암 관련 피부 반응인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항암 치료 중인 70대 환자에서 이마와 귀 주변에 걸쳐 분포한 피부 병변이라면, 내일 중으로 항암 담당 주치의 또는 혈액종양내과에 연락하시어 확인을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병변 범위나 양상에 따라 아시클로버 용량 조정이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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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이여서관리들어가야합니다
40대 중반에 고지혈증을 발견하고 관리를 시작하시려는 것은 매우 적절한 시점입니다. 이 나이에 잡아두면 향후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고지혈증 식이 관리의 핵심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줄이는 것입니다. 피하셔야 할 음식으로는 삼겹살, 갈비, 곱창 등 지방이 많은 육류, 버터, 라드, 코코넛오일, 튀긴 음식, 과자류, 패스트푸드, 가공육인 소시지와 햄이 해당됩니다. 계란 노른자와 새우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지만 포화지방이 낮아 하루 1개 정도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이 최근 견해입니다.적극적으로 드시면 좋은 음식은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 삼치, 연어로 오메가-3가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귀리, 보리, 콩류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LDL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여줍니다. 견과류는 하루 한 줌 이내로 드시면 좋고, 채소와 과일도 충분히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제 탄수화물인 흰쌀, 흰 밀가루, 설탕은 중성지방을 올리므로 잡곡으로 대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식이 외에도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직접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음주는 중성지방을 급격히 올리므로 줄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검사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 관리할지, 약물 치료를 병행할지가 달라집니다. 담당 의사와 3개월 후 재검사 계획을 잡아두시고 수치 변화를 확인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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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 동네 산부인과보다 대학병원이 낫겠죠?
10cm 자궁근종이 동반된 임신이라면 대학병원으로 옮기시는 것이 맞습니다.자궁근종이 10cm 이상인 경우 제왕절개 시 출혈량이 일반 제왕절개에 비해 유의미하게 많을 수 있고, 근종의 위치에 따라 수술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근종으로 인해 태반 위치 이상이나 태아 성장 제한이 동반될 가능성도 있어 임신 후반부 관리가 더 세밀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학병원은 수혈 준비, 산부인과 세부 전문의, 신생아중환자실이 갖춰져 있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동네 산부인과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26주차라면 지금 바로 옮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병원은 초진 예약부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고, 산과 기록 이전과 초음파 재평가 등 준비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다니시는 산부인과에 대학병원 진료의뢰서를 요청하시면 예약이 수월해집니다.대학병원 선택 시에는 모성센터 또는 고위험 산모 클리닉이 운영되는 곳으로 가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자궁근종 병력이 있으므로 산부인과 중에서도 모체태아의학 또는 고위험임신 전문 교수진이 있는 곳이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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