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으로 인해 침 삼킬 때 따가울 수 있나요?
편도염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가 정확히 그 통증입니다.편도에 염증이 생기면 점막이 심하게 부어오르고 표면이 예민해져서, 침을 삼키는 단순한 동작에도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깁니다. 심한 경우 귀 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처방받으신 약을 꾸준히 드시면 2일에서 3일 안에 이 통증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그 사이에 찬 물이나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수분 섭취를 최대한 유지하시는 것이 회복에 중요합니다. 약 복용 후 3일이 지나도 통증이 전혀 줄지 않거나 오히려 심해진다면 편도 주위 농양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어서 다시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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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피지량이 너무 많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10대에서 피지 분비가 왕성한 것은 안드로겐 호르몬이 가장 활발하게 작용하는 시기라 어느 정도는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다만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관리 방법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나이아신아마이드 10%는 피지 조절에 근거가 있는 성분인데, 농도가 높으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서 반응을 잘 보면서 쓰시는 게 좋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효과가 검증된 접근을 말씀드리면, 레티놀이나 아다팔렌 성분이 피지선 활성을 직접 억제하는 기전이 있어서 여드름 치료와 피지 조절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다팔렌 0.1% 젤은 현재 일부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구입 가능합니다.세안은 하루 두 번이 적절하고 그 이상 자주 씻으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함을 느끼고 피지를 더 분비하는 반응이 생깁니다. 클렌저는 강한 계면활성제 제품보다 약산성 젤 타입이 피부 장벽을 덜 손상시킵니다. 보습을 건너뛰는 분들이 많은데, 피지가 많아도 수분 보습은 별개로 해주셔야 피지 과분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여드름 치료를 이미 받고 계신다면, 담당 선생님께 피지 과분비 자체에 대한 치료도 병행할 수 있는지 상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경구 약물 중 일부는 피지선 활성을 전반적으로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바르는 것만으로 한계가 느껴질 때 선택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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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낭 비립종 화이트헤드종류의 질병일까요?
사진에서 보이는 소견을 먼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음낭 피부 전반에 걸쳐 1밀리미터에서 2밀리미터 크기의 희고 둥근 구진들이 촘촘하게 분포해 있고, 피부를 팽팽하게 당겼을 때 더 뚜렷하게 보인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포드다이스 반점이 가장 유력합니다.포드다이스 반점은 피지선이 피부 표면 가까이 위치하면서 육안으로 보이게 된 정상 해부학적 변이입니다. 질환이 아니라 정상 구조물이 눈에 보이는 것으로, 통증도 없고 가렵지도 않으며 전염성도 없습니다. 음낭과 음경에 흔히 나타나고, 피부를 당기면 더 잘 보이는 특성도 전형적입니다.비립종은 표피 낭종의 일종으로 각질이 차 있는 구조물인데, 음낭보다는 눈 주변이나 뺨에 주로 생기고 사진의 양상과는 다소 다릅니다. 화이트헤드는 모공 막힘으로 생기는 것으로 역시 이 부위 특성과 맞지 않습니다.치료가 필요한 병변이 아니어서 그냥 두셔도 됩니다. 다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다른 병변과 감별하려면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서 한 번 확인받으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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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검사는 산부인과에서 하는 거 아니엇나여???
빈혈 혈액검사 자체는 산부인과가 아니어도 됩니다.피를 뽑아서 보는 일반 혈액검사는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어디서든 할 수 있고 결과 해석도 마찬가지입니다. 산부인과에서 빈혈을 보는 것은 주로 월경 과다나 부인과 질환과 연관된 경우, 또는 임신 중 관리 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소아청소년과에서 빈혈 검사하고 결과 보는 것 전혀 문제없습니다. 오히려 10대라면 소아청소년과가 성장기 철분 결핍 빈혈을 관리하는 데 익숙한 곳입니다. 빈혈 원인 파악과 치료, 추적 관찰 모두 거기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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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비대칭때문에 엄청 고민입니다 ㅜㅠ
턱 비대칭은 원인에 따라 접근 방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말씀하신 양상, 즉 한쪽 교근(턱 씹는 근육)이 더 크고 턱이 한쪽으로 회전된 느낌, 입꼬리 높낮이 차이는 크게 세 가지 원인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골격성 비대칭으로 턱뼈 자체가 비대칭으로 성장한 경우이고, 둘째는 기능성 비대칭으로 교합 문제나 턱관절 이상으로 인해 턱이 한쪽으로 편위된 경우, 셋째는 근육성 비대칭으로 한쪽 교근이 과발달한 경우입니다. 실제로는 이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진료 방향을 말씀드리면, 우선 치과 교정과에서 파노라마 엑스레이와 두부 방사선 사진을 찍어 골격 구조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교합 문제가 동반되어 있다면 교정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골격 비대칭이 심한 경우에는 악교정 수술, 즉 턱뼈를 교정하는 수술을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가 협진해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교근 비대가 주된 문제라면 보툴리눔 독소 주사로 근육 부피를 줄이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보조적 수단이고 근본 원인 해결은 아닙니다.턱관절 증상, 예를 들어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다면 턱관절 치료를 먼저 거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대라면 성장이 거의 완료된 시점이라 지금 평가받고 치료 계획을 세우기에 적절한 시기입니다. 대학병원 치과 교정과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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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상 아기가 주수보다 작다고 하네오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30주에 추정 체중이 1.2kg 정도라면 같은 주수 평균보다 작은 편인 것은 맞습니다. 이런 경우를 태아 성장 제한이라고 부르는데,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가장 흔한 것은 태반 기능의 문제로, 태반이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전달하지 못할 때 성장이 느려집니다. 산모 측 요인으로는 고혈압, 임신성 고혈압, 빈혈, 영양 상태 등이 연관될 수 있고, 태아 자체의 염색체 이상이나 선천성 감염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부모 체격이 작아서 아기도 작게 태어나는 체질적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성장 속도 자체는 정상입니다.담당 선생님이 2주 후 추이를 보자고 하신 것이 바로 이 감별을 위해서입니다. 한 번의 수치보다 2주 간격으로 성장 속도가 적절한지 확인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정보입니다. 성장 속도가 유지된다면 체질적으로 작은 아기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성장이 멈추거나 둔화된다면 추가 검사와 관리가 필요해집니다.정기검진 주기는 30주 이후부터 2주 간격으로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36주 이후에는 주 1회로 빨라집니다. 지금처럼 성장을 추적 관찰하는 상황에서는 담당 선생님이 더 짧은 간격을 권할 수도 있습니다.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수분 보충, 과도한 활동 자제, 그리고 태동이 평소보다 현저히 줄었다고 느껴지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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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너무 간지러운데 왜 그런걸까요?
검은 딱지가 나온 뒤부터 간지러움이 심해지고 긁으면 아프다는 경과로 보면, 외이도염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귀를 팔 때 외이도 피부에 미세한 찰과상이 생기고, 거기서 염증이 시작되는 것이 전형적인 외이도염의 시작입니다. 딱딱하게 만져지는 느낌은 염증으로 외이도 피부가 부어오른 것일 수 있고, 간지러움과 통증이 동반되는 것도 외이도염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진균성 외이도염의 경우 검은 딱지처럼 보이는 균사 덩어리가 나오기도 해서, 그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지금 당장 가장 중요한 것은 귀를 더 이상 파지 않는 것입니다. 간지럽더라도 면봉이든 손가락이든 귓속에 넣으면 상처가 깊어지고 염증이 악화됩니다.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외이도염은 항염증 귀약이나 항진균제 귀약으로 비교적 빠르게 호전되는 질환이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금방 나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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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눈썹 실리프팅후 붓기 정상인가요?
사진을 보면 이마와 눈썹 부위 전반에 걸쳐 부종이 있고, 피부 표면에 광택이 돌 정도로 조직액이 차 있는 양상입니다.시술 다음 날 이 정도 붓기는 실리프팅 후 나타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실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조직이 자극을 받고 염증 반응이 시작되면서 부종이 생기는데, 이마와 눈썹 주변은 조직이 느슨하고 중력 영향을 받아 붓기가 눈에 띄게 나타나는 부위입니다. 통상적으로 48시간에서 72시간이 가장 부은 시점이고 이후 서서히 빠집니다.다만 지금 시점에서 확인하셔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한쪽만 유독 심하게 부었거나, 피부가 붉게 열감이 있거나, 누를 때 통증이 심하거나, 열이 난다면 감염이나 혈종 가능성을 배제해야 하므로 시술 병원에 바로 연락하셔야 합니다. 또한 눈꺼풀까지 부종이 내려와 눈 뜨기가 힘든 정도라면 역시 확인이 필요합니다.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냉찜질을 하루에서 이틀 정도 유지하시고, 주무실 때 베개를 높여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시는 것입니다. 시술 병원에 사진을 보내서 확인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내일도 호전이 없거나 위에 언급한 증상이 생기면 직접 내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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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겹으로 나뉘고 꺽이는데 병원을 가야할까요,영양제를 먹어야 하나요?
사진을 보면 손톱 표면이 얇게 층층이 갈라지고 가장자리에서 박리되는 양상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조갑층판분리증(onychoschizia)이라고 부르는 상태로, 손톱판이 수평으로 갈라지면서 겹이 나뉘는 것입니다.10대 여성에서 이런 양상이 여러 손톱에 동시에 나타날 때 가장 흔한 원인은 반복적인 물 노출과 건조의 반복입니다. 설거지,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으로 손톱이 젖었다 마르기를 반복하면 손톱판 내 수분이 불균일하게 변하면서 층이 분리됩니다. 매니큐어나 젤네일 후 제거 과정, 아세톤 사용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영양 결핍도 감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철분 결핍은 손톱을 얇고 부서지기 쉽게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이고, 비오틴(비타민 B7) 부족도 연관이 있습니다. 10대에서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편식이 있다면 철분 수치를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당장 해볼 수 있는 것은 큐티클 오일이나 손톱 전용 보습제를 취침 전 꾸준히 바르는 것이고, 물일을 할 때는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끼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손톱을 기를 때는 끝을 짧게 유지하고 파일로 매끄럽게 정리해서 걸림을 줄이는 것이 반복적인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여러 손톱에 걸쳐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으시고 혈액검사로 철분과 갑상선 기능 정도는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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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에 걸려서 약복용 4일째입니다
경제적 여유가 좀 있으시면, 맞으시고 아니면 안맞으셔도 됩니다.약 복용 4일째면 항바이러스제가 본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시점입니다.면역력 링거나 경옥고에 대해 말씀드리면, 결론부터 말씀드려서 항바이러스제가 제대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보조 요법들이 회복 속도를 의미 있게 앞당긴다는 근거는 현재로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맞는 영양 수액은 전신 상태가 좋지 않거나 식사를 거의 못 하실 때 보조적 의미가 있고, 경옥고는 전통적으로 보기 목적으로 쓰이지만 대상포진 바이러스 자체에 직접 작용하는 기전은 없습니다.지금 시점에서 실질적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은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대로 빠뜨리지 않고 복용하는 것,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그리고 수분과 단백질 섭취입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담당 선생님께 진통제 강도를 조정해 달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추가 비용을 들이는 보조 요법보다 훨씬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한 가지 중요한 점은, 4일째에도 수포가 계속 새로 생기거나 통증이 전혀 줄지 않는다면 담당 선생님께 다시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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