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으로 인한 기운이없을때 잠을 자야 회복 하나요 ?
두통과 기운 없음이 동반될 때 수면은 가장 효과적인 회복 방법 중 하나입니다. 두통의 상당수는 피로, 수면 부족, 또는 자율신경계 불균형에서 비롯되는데, 수면 중 뇌척수액 순환이 활성화되고 염증성 대사산물이 제거되는 글림프 시스템(glymphatic system)이 작동하면서 두통이 자연스럽게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낮잠이 아깝게 느껴지신다면 20분에서 30분 정도의 짧은 낮잠만으로도 회복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그 이상 길게 자면 오히려 수면 관성으로 더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도 중요한데, 두통의 흔한 원인 중 하나가 경미한 탈수이므로 물을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일반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잠깐 눕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입니다.다만 종일 가시지 않는 두통이 평소와 다른 양상이거나, 구역·구토·시야 변화·목 뻣뻣함 등이 동반된다면 단순 피로성 두통이 아닐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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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아이가 기침감기로 8일정도 약을 먹고 나았다가 재발했네요
이틀 지켜보셔도 무방한 상황으로 보이지만,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지금 당장 응급실이 필요한 상황은 아닌지 먼저 확인해 주십시오. 숨쉴 때 쌕쌕거리거나 호흡이 빠르고 힘들어 보이는 경우, 39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 아이가 축 처지고 음식이나 물을 전혀 못 먹는 경우라면 주말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다.위 증상이 없고 기침만 재발한 상황이라면 이틀 정도 경과를 보는 것은 합리적입니다. 다만 항생제를 4일만 복용하고 중단한 부분이 신경 쓰입니다. 항생제는 보통 5일에서 7일 과정을 완료해야 세균이 완전히 제거되는데, 중간에 중단하면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 재발하거나 내성균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성균이 생기면 치료가 이후에는 매우 힘들어집니다) 이번 재발이 그런 경우일 수 있어, 월요일에 병원을 방문하시면 이 부분을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주말 동안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게 해주시고, 위에 말씀드린 악화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응급실로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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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안약 넣었는데 눈이 따갑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항생제 안약은 일반 인공눈물과 달리 약물 성분 자체의 산도(pH)와 삼투압이 눈물과 완전히 같지 않아, 점안 직후 일시적인 작열감과 따가움이 생기는 것이 매우 흔합니다. 각막에 찰과상이 있는 상태라면 표면이 손상되어 있어 자극이 더 예민하게 느껴지는 것도 정상입니다.점안 후 1분에서 2분 이내에 가라앉는다면 정상 반응입니다. 다만 점안 후 수분이 지나도 통증이 심해지거나, 눈이 심하게 충혈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처방받은 병원에 연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각막 찰과상은 대부분 수일 내 빠르게 회복되니, 처방대로 안약을 꾸준히 넣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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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만들다가 유리조각에 쫌 베인것같아요ㅜㅜㅜ
사진으로 보면 손가락 측면의 작은 열상으로, 위험한 상처는 아닙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지금 하신 처치(헹구기, 마데카솔)는 잘 하셨습니다. 추가로 깨끗한 거즈나 휴지로 5분에서 10분 정도 꾹 눌러주시면 출혈은 멈출 것입니다. 멈추면 밴드를 붙여두시면 됩니다.병원은 출혈이 10분 이상 눌러도 안 멈추거나, 상처가 벌어져서 입을 다물지 않거나, 유리 조각이 안에 남아있는 느낌이 들면 가셔야 합니다. 지금 사진 상으로는 해당되지 않아 보입니다.따갑고 아픈 것은 정상 반응이니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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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기침때문에 코대원을 요즘 하루 3개씩 먹는데...
상기도 감염이 심히 걸리면 생각보다 우습지 않은 질환이죠.코대원에 변비와 배뇨 문제가 생기는 이유가 있습니다.코대원의 주요 성분 중 항히스타민제(클로르페니라민)와 진해 성분(덱스트로메토르판)이 모두 항콜린 작용(anticholinergic effect)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콜린 작용이란 부교감신경을 억제하는 것인데, 장운동 저하로 변비가 생기고, 방광 괄약근 긴장으로 소변이 잘 안 나오며 전립선 부위 불편감이 생기는 것이 모두 같은 기전에서 비롯됩니다. 하루 3개씩 복용하면 성인 권장량 상한에 해당해 이런 부작용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특히 전립선 통증과 배뇨 불편이 동반되었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립선 비대가 있는 경우 항콜린 성분이 급성 요폐(소변이 전혀 안 나오는 상태)를 유발할 수 있어, 50대 남성에서는 이 계열 약물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가래와 기침이 지속된다면 코대원 대신 항콜린 성분이 없는 점액용해제(암브록솔, 아세틸시스테인 계열) 위주로 처방을 변경하는 것을 담당 선생님께 요청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드시는 것이 가래 배출과 변비 완화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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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 생리 양이 많이 줄었는데 괜찮은가요?
헌혈과 생리 양 감소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전혈 헌혈은 1회에 약 320ml에서 400ml의 혈액을 채혈합니다. 국내 기준 전혈 헌혈 간격은 최소 8주(약 2개월)인데, 2주 간격으로 두 차례 하셨다면 헌혈 규정을 초과한 상황입니다. 이 경우 신체가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추가 혈액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일시적인 혈액량 감소와 철분 저하가 실제로 생길 수 있습니다.생리 양은 체내 철분 저장량, 전반적인 혈액량, 그리고 호르몬 상태에 영향을 받습니다. 반복적인 혈액 손실로 철분이 부족해지면 자궁내막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일시적으로 생리 양이 줄어드는 것은 기전적으로 가능합니다. 다음 주기에는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지금 시점에서 피로감, 어지럼증, 창백함 등이 동반된다면 빈혈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당분간 헌혈은 중단하시고, 철분이 풍부한 식사(붉은 고기, 시금치, 두부 등)를 신경 써서 드시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 생리 주기에도 양이 회복되지 않거나, 현재 어지럼증·극심한 피로 등이 있다면 혈액검사(혈색소, 혈청 페리틴 포함)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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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수술후 배꼽주변 딱딱해지고 열감
이 증상은 오늘 바로 수술받은 병원 응급실이나 외과 외래에 연락하셔야 합니다.퇴원 당일 저녁부터 배꼽 주변이 빨개지고, 딱딱해지고, 열감과 미열이 동반되며 호전이 없다는 것은 수술 부위 감염(surgical site infection)의 전형적인 징후입니다. 사진에서도 배꼽 주변으로 발적과 부종이 확인됩니다.복강경 맹장 수술 후 배꼽 부위 포트 삽입 부위는 감염에 취약하고, 경우에 따라 복강 내 농양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열이 있다는 점도 단순 피부 반응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지금 당장 수술 집도 병원에 전화하셔서 증상을 설명하고 내원 여부를 확인하시거나, 오늘 응급실로 직접 방문하십시오. 하룻밤 더 지켜보는 상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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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터 약ㅈ간 오른쪽 관자놀이 통증
상황을 종합하면 원인이 비교적 명확합니다.턱관절 장애(TMD, Temporomandibular Disorder)에서 측두근(temporalis muscle)은 핵심적으로 관여하는 근육입니다. 측두근은 관자놀이 부위에 넓게 펼쳐져 있어, 턱관절 주변 근육 긴장이 높아지면 관자놀이 부위의 묵직하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으로 직접 나타납니다. 편두통처럼 지속되지 않고 잠깐씩 욱신거리다 마는 패턴이 근근막성 통증(myofascial pain)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물리치료를 일주일 쉬면서 근육 긴장이 다시 올라온 것, 접촉 사고로 인한 스트레스가 겹친 것, 그리고 관절음이 다시 시작된 것이 모두 같은 맥락입니다. 스트레스는 이악물기(bruxism)와 턱 근육 긴장을 직접 악화시키는 잘 알려진 유발 인자입니다.입 벌릴 때나 씹을 때 통증이 없다는 것은 관절 자체보다 근육 문제가 주된 상태임을 시사하므로, 비교적 다루기 수월한 단계입니다. 물리치료를 다시 규칙적으로 재개하시고, 수면 중 이악물기가 의심된다면 구강내과에서 교합안정장치(occlusal splint) 제작을 상의해보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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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원인좀 봐주세요 너무 힘듭니다
대학병원 피부과에 다니셔야 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팔 부위에 팽진(wheal)이 여러 개 융합된 전형적인 두드러기 양상입니다.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6주 이상 지속되는 두드러기는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하며, 이 경우 80에서 90%는 특정 외부 원인 없이 면역계 자체의 과활성으로 발생하는 만성 특발성(자발성) 두드러기입니다. 음식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는 만성 두드러기에서 생각보다 드뭅니다.특히 주무실 때 입안이 부어오르는 느낌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혀나 목 안쪽의 혈관부종(angioedema)이라면 기도 폐쇄 위험이 있는 증상입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진료에서 명확히 확인받으셔야 합니다.항히스타민제를 약국에서 구매해 드시고 계신데, 만성 두드러기는 단순 항히스타민제 한 알로 조절이 안 되는 경우 용량을 늘리거나 다른 계열 약을 병용하는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조절이 잘 안 될 경우 오말리주맙(omalizumab) 같은 생물학적 제제까지 사용할 수 있어 치료 선택지가 있습니다. (이 이유 때문에 대학병원 다니셔야 합니다. 급여/비급여 가격차가 매우매우 많이나는 약제 입니다.)피부과 또는 알레르기내과 진료를 받으시면 갑상선 항체, 자가면역 지표, 필요 시 피부단자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장기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1년을 고생하셨다면 이제는 약국 약으로 버티실 상황이 아닙니다. 빠른 시일 내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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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 있는 아이, 짜증늘고 말 잘 안들어요. 어디 병원 가야하나요?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계신 게 느껴집니다.진료과 선택부터 말씀드리면, 소아 정형외과가 가장 적합합니다. 다리 휘어짐 경과 확인, 성장통 여부 감별, 무릎·발목 통증 원인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소아과에서 이미 "성장통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하셨다면 더욱 정형외과적 평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성장통의 전형적인 특징은 저녁이나 밤에 주로 아프고 아침에는 괜찮으며, 주로 종아리나 허벅지 앞쪽이 아프고, 특정 관절이 붓거나 열감이 없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증상이 일관적이지 않거나, 낮에도 아파서 바닥에 주저앉을 정도라면 단순 성장통 외에 과사용 손상, 관절 과가동성(hypermobility), 또는 편평족 관련 통증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7세 아이가 활동 후 무릎과 발목이 반복적으로 아프다면 X선 촬영으로 뼈 상태를 한 번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짜증이 늘고 말을 안 듣는 부분은, 두 달간 활동이 급격히 줄고 신체적 불편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7세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통증이 해결되고 활동이 재개되면 행동도 함께 안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행동 문제를 별개로 걱정하기보다 신체 원인 해결을 먼저 보시는 것이 순서상 맞습니다.병원 방문 시 다리 휘어짐 촬영 기록이나 교정기 처방 이력이 있다면 함께 가져가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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