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 후에 헛구역질이나는 이유 아시는 분 계신가요?
양치 후 헛구역질은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며, 내과적으로 이상이 없다면 대부분 다음 중 하나가 원인입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구역 반사(gag reflex)가 예민한 경우입니다. 혀 뒤쪽이나 목구멍 주변이 칫솔이나 치약, 물에 자극받으면 반사적으로 구역 반응이 유발됩니다. 이는 신경학적으로 정상 반응이 과민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내과적 질환과는 무관합니다.치약 성분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불소 농도가 높거나 향이 강한 치약, 또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성분이 포함된 치약은 구역감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자극이 적은 어린이용 치약이나 SLS 무첨가 치약으로 바꾸면 개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칫솔이 혀 뒤쪽에 닿는 것도 직접적인 자극 원인입니다. 양치 방식을 바꿔서 혀를 닦을 때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칫솔 헤드가 작은 제품으로 교체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내과적으로 이상이 없다고 확인되셨으니, 치약 교체와 칫솔 크기 조정부터 시도해 보시면 상당수에서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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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두드러기 약 먹고 주사도 맞았는데 호전이 안 돼요……
사진을 보면 팔과 허벅지에 걸쳐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붉은 팽진(부풀어 오른 발진)이 넓게 퍼져 있습니다. 형태상 두드러기에 부합하는 양상입니다.다만 약을 먹고 주사까지 맞았는데 호전이 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 경우 몇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원인 유발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경우, 즉 특정 음식, 약물, 접촉 물질, 감염 등이 계속 자극을 주고 있다면 약을 써도 낫기 어렵습니다. 또한 만성 두드러기로 진행 중인 경우 6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으로 분류되며 치료 전략이 달라집니다. 두드러기가 아닌 다른 피부 질환, 예를 들어 다형홍반이나 혈관염성 발진일 가능성도 배제가 필요합니다.피부과를 가시는 것은 맞는 방향입니다. 리뷰보다는 피부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의원이나 대학병원 피부과를 선택하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진료 시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어떤 약을 맞고 먹었는지, 새로 시작한 음식이나 약물이 있는지를 함께 말씀하시면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가렵고 오래 낫지 않아 많이 힘드시겠지만, 원인만 파악되면 치료가 빠르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빠른 시일 내에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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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텐자 맞아보신 분??? 지금 세번 맞았어요
담당 의사분이 5회 이내를 권고하신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포텐자는 RF(고주파) 마이크로니들 장비로, 진피층에 반복적인 열 자극을 가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입니다. 횟수 제한을 두는 이유는 같은 부위에 열 자극이 과도하게 반복되면 콜라겐 재생보다 섬유화(딱딱하게 굳는 변성)가 일어날 수 있고, 피부 장벽과 진피 구조가 오히려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효과가 좋다고 느껴질수록 더 맞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그 시점이 오히려 멈춰야 할 신호일 수 있습니다.5회 이후에도 추가 시술을 원하신다면, 최소 6개월에서 1년의 간격을 두고 피부 상태를 재평가한 뒤 담당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의사의 권고를 무시하고 횟수를 늘리는 것은 권장드리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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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 복용법과 효과 궁금합니다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첫 번째 질문, 피임 효과 시작 시점입니다. 생리 시작 후 5일 이내에 복용을 시작하셨으므로(생리 2일째 시작) 복용 시작 시점부터 바로 피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두 번째 질문, 10분에서 20분 오차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경구피임약은 매일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1시간에서 2시간 이내 오차는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세 번째 질문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후피임약은 고용량 호르몬으로 배란을 억제하는 응급 약물인데, 이것을 복용한 날 경구피임약을 건너뛰셨다면 호르몬 연속성이 끊긴 것입니다. 사후피임약 복용 후 다음 날부터 경구피임약을 다시 이어서 복용하시되, 이후 7일간은 콘돔을 병행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후피임약 복용 후 생리 주기가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다음 생리가 예정보다 1주일 이상 늦어지면 임신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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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부분 물렁뼈부분을 손으로잡고 양옆으로 움직이면 목양옆근육통증
말씀하신 부위는 갑상연골(후두 앞쪽의 물렁뼈)로, 이 부위를 손으로 잡아 옆으로 움직이면 주변 구조물들이 함께 당겨집니다.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갑상연골 양옆에 붙어 있는 목 근육들, 특히 흉쇄유돌근과 설골 주변 근육들이 갑작스러운 외력에 의해 늘어나거나 자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거의 움직이지 않는 방향으로 조직이 당겨지면 바늘로 찌르는 듯한 예리한 통증이 순간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인 근육 자극이므로 수 분에서 수 시간 내에 사라집니다. 지금 당장 심하게 아프더라도 목소리가 정상이고, 삼키는 데 불편함이 없고, 통증이 점점 줄어드는 중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다만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이비인후과나 응급실을 방문하십시오. 목소리가 갑자기 변하거나 쉬어진 경우, 삼킬 때 통증이 있거나 음식을 넘기기 어려운 경우,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줄지 않고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입니다.앞으로는 해당 부위를 손으로 조작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두 주변은 예민한 구조물이 밀집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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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효과와 부작용 등 궁금합니다
증상이 꽤 힘드시겠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부분을 짚어드리겠습니다.우선 췌장염 가능성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마운자로 복용 중 명치 통증과 복부 통증이 심하다면 췌장염을 배제해야 합니다. 췌장염의 특징적인 통증은 명치에서 등 쪽으로 뻗는 양상이고, 구역, 구토가 동반됩니다. 지금 증상과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잠을 못 잘 정도로 명치나 복부 통증이 심하다면 오늘 응급실에서 혈액 검사(아밀라제, 리파제)로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이전에 3주 맞았을 때 부작용이 없었는데 이번에 심한 이유는 몇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함께 처방된 식욕억제제 성분 약물이 위장 증상을 가중시켰을 가능성이 있고, 사후피임약을 최근 복용하셨다면 호르몬 변화로 위장이 더 예민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체중이 4일 만에 빠지지 않은 것은 정상입니다. 마운자로는 단기간에 체중을 빼는 약이 아니라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효과가 나타납니다. 지금 시점에서 체중 변화가 없는 것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지금 당장 하셔야 할 것은 처방한 병원에 연락해서 현재 증상을 정확히 알리는 것입니다. 잠을 못 잘 정도의 통증이라면 전화 상담이 아니라 직접 내원하시거나 응급실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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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효과 직접적으로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운동과 병행할 경우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는 매우 효과적인 선택지입니다.마운자로는 GIP와 GLP-1 두 가지 호르몬을 동시에 자극하는 이중 작용제로, 기존 GLP-1 단독 작용제(위고비, 삭센다)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임상시험(SURMOUNT 연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평균 체중의 15퍼센트에서 22퍼센트까지 감량된 결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체중이 줄면 지방간도 함께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티르제파타이드 자체가 간 내 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고 있습니다.다만 몇 가지 현실적인 부분도 말씀드립니다. 마운자로는 초기에 오심, 구역감, 소화 불량이 상당히 흔하게 나타납니다. 용량을 천천히 올리면 적응되는 경우가 많지만, 운동 병행이 초기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으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함께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약은 그 과정을 돕는 도구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비만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지방간이 동반되어 있다면 처방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내과 또는 비만클리닉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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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입술 봉합한지 이틀차인데 부어있어요.괜찮나요?
봉합 후 이틀째에 부종이 더 심해지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정상적인 염증 반응입니다. 수술 후 부종은 보통 48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가 이후 서서히 빠집니다. 양치와 직접적인 연관은 낮습니다.다만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오늘 병원에 연락하시거나 응급실을 방문하십시오. 부위가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 고름이나 노란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아이가 열이 나는 경우, 봉합 부위가 벌어지는 경우입니다.양치는 봉합 부위에 직접 닿지 않게 조심히 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제처럼 조심스럽게 하셨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글은 처방받은 것이라면 지속하셔도 됩니다.오늘 하루 더 경과를 지켜보시고, 내일도 부종이 더 심해진다면 봉합한 병원에 확인 연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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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몸전신 머리부터 발까지 지릿하게 통증이 있어요!
왼쪽 한쪽으로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릿한 통증이 지속된다는 것은 단순한 디스크 방사통과는 조금 다른 양상입니다.목 디스크는 팔, 어깨, 손까지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허리 디스크는 엉덩이, 다리, 발까지 증상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목부터 발까지 한쪽 전체가 동시에 지릿하다면, 디스크 두 개로 설명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이 경우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중추신경계 문제입니다. 뇌 또는 척수 자체에 병변이 있을 때 한쪽 전신에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뇌졸중 초기나 다발성 경화증 같은 질환이 이런 양상을 보입니다. 둘째로 경추 척수증입니다. 목 디스크가 척수를 직접 압박하는 경우 팔뿐 아니라 다리까지 증상이 내려올 수 있습니다. 셋째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처럼 신경계 자체가 과민해진 상태도 한쪽 전신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통증의학과 시술에도 차도가 없다면, 지금 시점에서 신경과 진료와 뇌 MRI 및 경추 MRI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드립니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시술을 반복해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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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받은 당일에 달리기 해도 괜찮은가요?
사진을 보면 빨간 표시는 슬개골 바로 아래 내측, 파란 표시는 슬개골 외측 부위로, 물리치료사분이 말씀하신 대퇴직근 과부하에 의한 슬개건 주변 통증 패턴과 일치합니다.물리치료 당일 달리기에 대해 직접적으로 답변드리면, 권장하지 않습니다.온찜질, 초음파, 자기장 치료는 조직의 혈류를 늘리고 회복을 돕는 치료인데, 치료 직후 3시간 내에 달리기 같은 고충격 운동을 하면 이제 막 자극된 조직에 다시 부하가 걸려 치료 효과가 반감됩니다. 간섭파 치료도 근육과 신경을 자극한 직후라 조직이 예민한 상태입니다.지금 상태에서 더 중요한 것은 달리기 복귀 시점보다 복귀 방식입니다. 대퇴직근이 버티지 못해서 생긴 문제라면, 달리기를 재개하기 전에 해당 근육의 근력과 지구력이 충분히 회복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발 스쿼트나 계단 내려오기 동작에서 통증이 없는지 먼저 확인해 보십시오.물리치료 받지 않는 날에 달리기를 하시되, 처음에는 속도와 거리를 이전의 절반 이하로 줄여서 시작하시고, 통증이 없는 것을 확인하면서 단계적으로 올리는 것이 재발 없이 복귀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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