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격주로 하는데 괜찮을까요??
체중이 걱정됩니다. 155cm에 37kg이면 BMI(체질량지수)가 약 15.4로, 세계보건기구 기준 심각한 저체중(18.5 미만)에 해당합니다.생리 주기 이상보다 체중 자체가 더 시급한 문제입니다. 이 체중에서는 뇌하수체-난소 축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어 배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격주 생리처럼 보이는 것은 실제 정상 생리가 아니라 불규칙한 비정상 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기적으로 이 상태가 지속되면 골다공증, 무월경, 불임 위험이 실질적으로 높아집니다.2년 전 진단 이후에도 체중이 크게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 저체중이 지속되는 경우 단순한 식이 부족 외에 섭식장애(거식증 등) 가능성도 임상적으로 배제가 필요합니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일 수 있어서, 산부인과 재방문과 함께 내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동반 평가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생리 문제는 체중이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튀어나온 살 피부과에서 제거 가능한가요?
실리프팅 후 바늘 자국 부위에 생긴 작은 돌출 병변은 대부분 피부과에서 제거 가능합니다.가능성 높은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에피더말 인클루전 시스트(표피낭종)로, 시술 시 표피 세포가 진피 내로 밀려들어가 작은 낭종을 형성한 경우입니다. 다른 하나는 밀리아(비립종)로, 각질이 피부 아래에 갇혀 생긴 작은 흰색 구진입니다. 색이 없고 점보다 덜 튀어나왔다는 묘사는 두 경우 모두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피부과에서 바늘이나 레이저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으며, 흉터 걱정이 크지 않은 부위라면 시술 난이도도 낮습니다. 다만 실리프팅 실(thread)이 남아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있는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먼저 육안 및 확대경 확인을 받고 정확한 병변 종류를 확인한 뒤 제거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목쪽이 살이 떨리는데 잘못된거 같습니다
목 아래쪽 근육이 간헐적으로 떨리는 증상, 의학적으로는 근육 섬유속성 수축(fasciculation) 또는 근육 경련(spasm)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20대 기저질환 없는 남성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양성 근육 떨림입니다. 피로 누적,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섭취, 스트레스가 주된 유발 요인이고, 마그네슘을 이미 드시고 있는 건 좋은 선택입니다. 마그네슘 부족은 근육 떨림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목 아래쪽이라는 위치가 중요한데, 갑상선이 위치한 부위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이 있으면 근육 떨림, 두근거림, 더위를 많이 탐,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함께 있다면 혈액검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탈모약 복용 여부를 물어보신 건 잘 하셨는데, 피나스테라이드 계열 탈모약이 드물게 근육 관련 증상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어서 복용 중이시면 말씀드리려 했습니다. 현재 복용 안 하신다면 해당 없습니다.지금 당장 병원이 급하진 않지만, 떨림 빈도가 늘거나 다른 근육으로 퍼지거나, 두근거림·체중변화·손 떨림이 동반되면 내과에서 갑상선 기능 검사와 전해질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방방이 장에서 발목 접질림 반깁스 처치
초등학교 2학년이면 대략 7-8세로, 아직 성장판이 열려 있는 시기입니다. 발목 부위에서 소아의 성장판은 인대보다 약하기 때문에, 어른이라면 인대 손상으로 끝날 충격이 소아에서는 성장판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실제로 드물지 않습니다.응급실에서 성장판 언급이 없으셨다면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엑스레이상 성장판 손상 소견이 없어서 언급하지 않으셨거나, 또는 성장판 손상은 초기 엑스레이에서 놓치는 경우가 있어 추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성장판 손상(살터-해리스 골절, Salter-Harris fracture) 중 일부는 초기 영상에서 불분명하게 보이기도 합니다.3주 반깁스 처방은 성장판 손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수적으로 치료하는 접근이기도 하므로, 지시 자체는 적절한 처치입니다.추가로 확인하시면 좋을 것은, 가능하면 정형외과 소아 전문 또는 일반 정형외과에서 한 번 더 진료를 받으시고 성장판 이상 여부를 재확인받는 것입니다. 특히 반깁스 제거 후 추적 엑스레이를 찍어보는 게 좋습니다.조심해야 할 것과 도움이 되는 것을 말씀드리면, 깁스 기간 중 발이 많이 붓거나, 발가락 색이 창백해지거나 보라색으로 변하거나, 아이가 감각이 이상하다고 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깁스 안쪽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목욕 시 비닐로 감싸주세요. 아이들은 통증이 줄면 뛰려고 하기 때문에 체중 부하를 주의시켜야 합니다. 깁스 제거 후에는 바로 뛰거나 점프하지 않도록 하고 2주에서 4주 정도 서서히 활동을 늘려가는 것이 성장판 회복에 유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눈을 비비고 나니깐 눈 앞 미간이 붉어졌어요
사진 보면 눈 안쪽 모서리(내안각) 바로 옆 피부에 동그랗고 선명한 붉은 반점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눈을 세게 비빈 직후에 생겼다면 가장 가능성 높은 원인은 피부 아래 실핏줄(모세혈관)이 순간적인 압력과 마찰로 터진 것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점상출혈(petechiae) 또는 피하출혈에 해당하며, 이 경우 만지면 색이 변하지 않고, 통증은 거의 없고, 1주일에서 2주일 사이에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사라집니다.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은 반점이 점점 커지거나 수가 늘어날 때, 누르면 통증이 심하거나 부어오를 때, 발열이 동반될 때, 눈 자체가 충혈되거나 시야에 이상이 생길 때입니다.사진상으로는 단순 모세혈관 파열에 해당하는 소견으로 보이고, 지금 당장 병원을 가야 할 긴급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며칠 경과를 지켜보시되, 위에 해당하는 증상이 생기면 피부과 또는 안과에 가시면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치아 신경치료 도중 위 수면 내시경 받아도 괜찮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경우 가능하지만,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수면 내시경 시 사용하는 마우스피스(bite block)는 앞니 쪽에 걸쳐서 입을 벌려주는 구조입니다. 어금니까지 꽉 물리는 방식이 아니라서, 끝에서 두 번째 어금니의 임시치아에 직접적인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임시치아 탈락 문제는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임시치아는 정식 보철보다 접착력이 약하기 때문에, 마우스피스 장착 및 제거 과정이나 내시경 삽입 시 입 안에서 자극이 가해지면 탈락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탈락된 임시치아가 기도로 넘어가는 상황은 극히 드물지만, 수면 상태에서는 기침 반사가 억제되어 있어 이론적 위험은 존재합니다.병원마다 의견이 갈리는 이유는 임시치아의 상태(고정력, 크기, 위치)를 직접 보지 않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가장 현실적인 해결 방법은 신경치료 중인 치과에 먼저 문의해서 현재 임시치아의 고정 상태를 확인받고, 내시경 전날 혹은 당일 치과에서 임시치아를 단단히 재접착하거나 필요시 제거 후 내시경을 받는 것입니다. 내시경 담당 의사에게도 임시치아가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사전에 고지하셔야 합니다.
5.0 (1)
응원하기
내일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건강염려증일까요?
지금 하신 말씀이 걱정됩니다."살만큼 살았다", "여기까지 산 것도 무리였다"는 표현은 건강염려증보다는, 지금 많이 지쳐있거나 삶 자체가 너무 힘드신 상태일 때 나오는 말에 가깝습니다.혹시 지금 스스로 삶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나요?솔직하게 말씀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판단하려는 게 아니라, 지금 어떤 상태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서 여쭤보는 겁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왼쪽발 새끼 발가락 아래 발바닥 쪽 통증
사진을 보면 중심부에 단단한 핵(core)이 있고 그 주변으로 각질이 원형으로 퍼져 있는 형태인데, 이는 티눈(clavus)의 전형적인 모습에 가깝습니다. 다만 사마귀(족저 사마귀, plantar wart)와 육안으로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실제로 두 가지가 같은 부위에 공존하기도 합니다.냉동치료를 반복했음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이유는 몇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티눈이라면 핵이 피부 깊숙이 박혀 있어 냉동치료만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마귀라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냉동치료 외에 살리실산 도포, 면역치료, 레이저 치료 등 복합적 접근이 필요할 수 있고, 치료 저항성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해당 부위가 새끼발가락 아래 소구(ball of foot) 쪽이라 보행 시 체중이 집중되는 위치이기 때문에, 병변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통증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치료 측면에서 추가로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은, 피부과에서 병변을 직접 도려내는 소파술(curettage)이나 이산화탄소 레이저 치료, 또는 블레오마이신(bleomycin) 병변 내 주사 등입니다. 사마귀가 확실하다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접촉 면역요법도 선택지입니다.보행 중 압력을 줄이는 것도 병행이 중요합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티눈 패드나 도넛형 패드를 병변 주변에 붙여 해당 부위에 직접적인 압력이 가지 않도록 하면 일상적인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됩니다.현재 같은 병원에서만 치료를 받으셨다면, 피부과 전문의에게 병변 조직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티눈인지 사마귀인지 정확히 감별한 뒤 치료 방향을 다시 잡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평가
응원하기
일자목 거북목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일자목과 거북목은 경추(목뼈)의 정상적인 앞쪽 만곡이 소실되거나 두부가 앞으로 전위된 상태로, 단순한 자세 문제가 아니라 주변 근육과 인대의 불균형이 동반된 구조적 변화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첫 번째는 심부 경부 굴곡근(deep cervical flexor) 강화 운동입니다. 바닥에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턱을 가슴 쪽으로 살짝 당기면서 머리를 바닥에서 1에서 2cm 정도만 들어 올린 뒤 10초간 유지하는 동작입니다. 이를 친 턱 운동(chin tuck exercise)이라고도 하는데, 거북목 교정에 근거가 가장 잘 정립된 운동 중 하나입니다. 하루 3세트, 10회 반복을 권장합니다.두 번째는 흉추 가동성 운동입니다. 거북목은 목만의 문제가 아니라 흉추(등뼈) 후만이 심해지면서 목이 보상적으로 앞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폼롤러나 수건을 말아서 등 중간(견갑골 아래 높이)에 가로로 대고 양손을 머리 뒤에 올린 채 뒤로 천천히 젖히는 동작을 5에서 10회 반복하면 흉추 신전 가동성 회복에 효과적입니다.세 번째는 어깨 뒤당김 운동(scapular retraction)입니다. 앉거나 선 자세에서 양쪽 견갑골을 척추 쪽으로 모은다는 느낌으로 5초간 조여주고 이완하는 동작입니다. 전방으로 말린 어깨와 함께 목이 앞으로 나오는 패턴을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수시로 하셔도 무방합니다.네 번째는 흉쇄유돌근(sternocleidomastoid)과 상부 승모근 스트레칭입니다. 앉은 자세에서 한 손으로 의자를 잡아 어깨를 고정한 뒤 반대 방향으로 귀를 어깨 쪽으로 기울이고, 시선을 약간 위로 향하면 흉쇄유돌근이 늘어납니다. 한 쪽당 30초씩, 하루 3회 반복이 적당합니다.마지막으로 자세 습관 교정이 병행되지 않으면 위의 운동들도 효과가 반감됩니다.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고, 스마트폰은 눈 높이까지 올려서 보는 습관, 그리고 1시간 이상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는 것이 구조적 변화를 막는 데 핵심입니다.증상이 단순 불편함을 넘어 손 저림, 팔로 뻗치는 통증, 두통이 동반된다면 신경 압박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때는 영상 검사와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5.0 (1)
응원하기
주근깨 기미 갈색점반 안생기게 하려면 썬크림을 하루에 몇번 발라야 되요?
말씀하신 방향이 맞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피부과학적으로 권고되는 기본 원칙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가 피부에서 약 2시간 후부터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외출 패턴을 고려해서 실질적으로 말씀드리면, 외출 30분 전에 한 번 바르시고, 이후 야외에 계시는 동안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시면 됩니다. 오전에 나가셨다면 오전 외출 전, 그리고 2시간 후 한 번 더. 오후 외출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하시면 됩니다. 실내에 계속 계신다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UVA)도 무시할 수 없어서, 하루 한두 번 정도는 실내에서도 바르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제품은 SPF 50+, PA+++ 이상을 권장드립니다. 기미와 색소 침착 예방이 목적이라면 특히 UVA 차단 지수인 PA 등급이 높은 제품을 고르시는 게 중요합니다.한 가지 참고로 말씀드리면, 복용 중이신 탄산리튬의 경우 광과민성(햇빛에 피부가 더 민감해지는 반응)을 일부 높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런 만큼 자외선 차단을 더 신경 쓰시는 게 맞고, 지금처럼 꼼꼼하게 관리하시는 방향이 좋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