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물림? 포진?.. 이게 대체 뭔가요ㅠ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대상포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대상포진은 보통 한쪽으로 심한 통증이 먼저 나타난 뒤 3일에서 5일 사이에 물집이 뚜렷하게 생기고, 피부절을 따라 띠 모양으로 퍼지는 양상이 특징적입니다. 현재는 수포가 없고 6일째 번지지 않으며, 붓기만 일부 가라앉은 상태라 전형적인 양상은 아닙니다.양상상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곤충 교상에 대한 염증 반응입니다. 자고 일어난 뒤 발생했고, 초기에 가려움이 있었으며 한 부위에 여러 개가 모여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특정 곤충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수면 중 노출 부위에 군집 형태로 생기는 경우는 빈대 가능성을, 한 부위를 반복 흡혈한 경우는 모기나 작은 날벌레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족 중 유사 병변이 있거나 반복 발생하면 빈대를 더 의심합니다. (최근에 밖에서 주무신 적 있으신가요?)현재는 급성 염증 후 호전 단계로 보이며, 붉은 자국은 염증 후 색소침착으로 2주에서 4주 정도 남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새 물집이 생기거나 범위가 넓어지면 재진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처방받은 약을 마저 복용하며 경과 관찰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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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검정 같은 파란색 점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좀 봐주십시오.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단순히 사진만으로는 정확히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색이나 모양은 봉합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실제로 꿰맨 적이 없다면, 왜 그 자리에 실이 있는지 설명이 잘 되지 않습니다.피부 봉합에 흔히 사용하는 나일론 또는 폴리프로필렌 실은 청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관련해서 수술 받으신 곳에서 선생님과 상담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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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가 비어보여서 탈모인지 궁금합니다
사진상 정수리 부위는 중심 소용돌이(whorl) 부위로 보이며, 두피가 원형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형태입니다. 모발 밀도가 주변과 현저히 차이 나거나, 경계가 뚜렷하게 넓어지는 양상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남성형 탈모는 일반적으로 정수리에서 점진적으로 모발 굵기가 가늘어지고(miniaturization), 밀도가 서서히 감소하면서 범위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단순히 머리카락이 하루에 많이 빠지는 느낌만으로는 진단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탈락은 하루 약 50개에서 100개 범위입니다.다만, 최근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정수리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가늘어지고, 이마선 후퇴가 동반되면 초기 남성형 탈모 가능성을 고려합니다.정확한 평가는 동일한 조명과 각도에서 3개월 간격으로 사진 비교하거나, 피부과에서 모발확대경(트리코스코피) 검사를 통해 모발 굵기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객관적입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진행성 소견은 뚜렷하지 않으나, 가족력이 있거나 불안하다면 조기 평가 후 필요 시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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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방식을 고민중입니다 전 후 사진 질문
포경수술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설명드립니다.환상절제술(circumferential excision)은 포피를 원형으로 절제하는 표준적 포경수술 방법이며, 분류는 절개 위치와 남기는 조직 비율에 따라 나뉩니다.첫째, 절개선 위치에 따른 분류입니다.귀두에서 얼마나 떨어진 위치에 외판 절개선을 두는지에 따라 high와 low로 구분합니다. 귀두에서 비교적 몸통 쪽에 절개선을 두면 high, 귀두 바로 아래에 두면 low입니다.둘째, 피부 긴장도에 따른 분류입니다.발기 시 피부 여유를 얼마나 남기느냐에 따라 tight와 loose로 나뉩니다. 발기 상태에서 피부가 팽팽하면 tight, 어느 정도 이동성과 여유가 남으면 loose입니다.이 두 기준을 조합해 ■ high and tight, high and loose, low and tight, low and loose ■ 형태로 설명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high and tight 또는 low and tight가 가장 많이 시행합니다.따라서, 하이 타이트(high and tight)와 로우 타이트(low and tight)는 절개선 위치와 남기는 내판 포피(inner prepuce) 길이 차이에 따른 분류입니다. 즉, 외관과 발기 시 긴장도 차이가 핵심입니다.1. 하이 타이트절개선이 귀두에서 비교적 원위부가 아닌 몸통 쪽에 위치합니다. 내판 포피를 상대적으로 많이 남깁니다.장점은 발기 시 피부 여유가 비교적 자연스럽고 당김이 적다는 점입니다.단점은 내·외판 피부 색 차이가 남을 수 있고, 흉터가 몸통 쪽에 위치해 구분선이 비교적 보일 수 있습니다. 감각 보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 선택되는 편입니다.2. 로우 타이트절개선이 귀두 바로 아래에 위치합니다. 내판 포피를 거의 남기지 않습니다.장점은 색 차이가 상대적으로 덜 보이고 외관이 단순합니다.단점은 과도하게 타이트하게 절제될 경우 발기 시 피부 당김,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여유가 적은 경우에는 보수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3. 선택 시 고려 요소발기 시 피부 여유 길이, 음경 피부 이동성, 색 차이에 대한 민감도, 감각 보존 기대치가 핵심 변수입니다. 현재 제공된 사진상 피부 여유가 아주 많지는 않아 과도한 로우 타이트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이는 실제 진찰 없이 단정할 수 없습니다.요약하면, 외관 단순성과 색 차이 최소화를 우선하면 로우 타이트, 발기 시 자연스러움과 긴장 최소화를 우선하면 하이 타이트가 일반적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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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약 처방 받을때 혈압을 꼭 재야 하나요?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피임약은 대부분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복합 경구피임약입니다. 이 약은 드물지만 혈압 상승, 혈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처방 전 혈압 확인이 원칙입니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복합 경구피임약 시작 전에는 최소한 혈압 측정을 권고합니다.과거에 100/60 정도였다면 정상 범위에 해당하고, 특별한 고혈압 병력이 없다면 큰 문제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몇 년 전 수치만으로 현재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반드시 매번 여러 번 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 처방을 시작하거나 재개하는 시점에는 한 번 정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혈압 측정이 스트레스라면 진료 전 집에서 안정된 상태로 측정한 기록을 가져가 상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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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안쪽 찢어짐으로 봉합후 회복 잘 되어가는지 궁금합니다..
입술 점막은 혈류가 풍부해 일반 피부보다 치유는 빠른 편이지만, 점막 하부에 섬유화가 진행되면 수개월간 단단한 촉지 소견이 남을 수 있습니다. 봉합 후 2개월 반 경과 시점에서 만져지는 단단한 덩어리는 대개 반흔 조직(fibrotic scar) 혹은 흡수성 봉합사 주변의 국소 섬유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3개월에서 6개월에 걸쳐 점차 연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습니다.말할 때 당기는 느낌, 오·우 발음 시 불편감은 구륜근(orbicularis oris muscle) 주변 반흔이 아직 유연해지지 않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흔이 충분히 성숙되기 전에는 점막이 벌어졌다 조여질 때 긴장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재파열보다는 반흔의 탄성 저하로 인한 감각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지속적 부종과 흰색 막은, 통증·고름·출혈이 없다면 점막 재상피화 과정에서 보이는 섬유소성 막일 수 있습니다. 다만 2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치유 과정으로만 보기 어렵고, 국소 만성 염증이나 육아종, 드물게 점액낭종(mucocele) 가능성도 감별해야 합니다.현재 시점에서 권고할 수 있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한 자극이나 반복적 과신전은 피하고, 구강 위생을 유지하되 과도한 가글은 삼가십시오. 부드러운 자가 마사지가 반흔 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통증이 없다면 하루 2회 정도 가볍게 시행하는 수준이 적절합니다.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단단함이 커지면 구강악안면외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반흔 구축 여부를 평가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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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예방접종을 지금 해도 효과가 있나요?
네. 지금 처음 접종을 시작해도 예방 효과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파상풍은 Clostridium tetani 독소에 의해 발생하며, 자연 감염으로는 면역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과거 접종력이 없다면 연령과 관계없이 기본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한감염학회, 질병관리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모두 성인에서 미접종자의 경우 3회 기초접종을 권고합니다.접종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첫 번째 접종을 지금 시행하고, 4주 후 두 번째, 첫 접종 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세 번째 접종을 합니다. 이후에는 10년마다 1회 추가접종을 하면 됩니다. 65세 미만 성인에서는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혼합백신)을 1회 포함하는 것이 권고됩니다.기초 3회 접종을 완료하면 대부분에서 보호항체가 형성되며, 예방 효과는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령에서도 면역 형성률은 충분히 확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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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이 민폐인가요?!정말인가요?
나이를 먹었다고 모두가 어른은 아닙니다. 그런 이상한 사람의 말은 무시하십시오. 설명드리겠습니다.저혈당은 의지로 참는 문제가 아닙니다. 혈당이 실제로 떨어지면 교감신경 항진으로 어지러움, 식은땀, 심계항진, 손떨림이 나타나고, 더 진행하면 의식저하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때 즉시 탄수화물 섭취가 표준 대처입니다. 민폐 행동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필요한 조치입니다.일반적으로 혈당이 70 mg/dL 이하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있을 때는 포도당 15 g 정도를 즉시 섭취하고 15분 후 재평가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이를 15-15 원칙이라 합니다. 방치하면 실신이나 사고 위험이 있어 오히려 공공장소 안전에 더 문제가 됩니다.다만 반복된다면 실제 저혈당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Whipple triad, 즉 1) 저혈당 증상, 2) 낮은 혈당 수치 확인, 3) 당 섭취 후 증상 호전이 충족되는지 평가해야 합니다. 빈혈이나 불안, 기립성 저혈압도 유사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증상 시 자가혈당 측정을 권합니다.결론적으로, 증상 시 음식 섭취는 정당한 응급 대처이며 자중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원인 평가와 재발 예방 전략은 내과 진료로 정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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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어지러울때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자다 일어난 직후 갑작스러운 어지럼은 대부분 기립성 저혈압이나 일시적 전정기관 불균형 때문입니다.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떨어지면서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전날 수면 부족, 탈수, 과로, 음주도 흔한 원인입니다.대처는 우선 다시 눕거나 앉아서 안정을 취하고, 고개를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한 컵 정도 천천히 마시고, 이후에는 침대에서 바로 일어나지 말고 1에서 2분 정도 앉아 있다가 천천히 일어나십시오. 당분간은 급격한 자세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다음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말이 어눌함, 시야 이상, 심한 두통, 지속적인 구토, 1시간 이상 지속되는 회전성 어지럼 등은 중추신경계 질환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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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틀어짐 어떻게해야하나요?심각합니다 도와주세요
사진에서만 틀어져 보이고 거울에서는 정상이라면 실제 골격 변형 가능성은 낮습니다. 촬영 각도와 광각 왜곡 영향이 흔합니다.대부분은 근육 불균형이나 자세 문제입니다. 목·어깨 스트레칭, 양쪽으로 고르게 씹기, 턱 괴는 습관 교정이 기본입니다.입 벌릴 때 턱이 한쪽으로 밀리거나 소리, 통증이 있다면 치과(교정과)에서 교합과 턱관절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성장기라면 단기간에 수술을 고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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