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일 때 변 여러번 보면 안좋나요??
치질이라고 표현하신 경우는 주로 치핵(hemorrhoids)이나 치열(anal fissure)을 의미합니다. 두 질환 모두 배변 습관이 통증과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결론부터 말하면, 변이 마려운데 무조건 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만 불필요하게 화장실을 자주 가서 힘을 주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첫째, 치핵의 경우입니다. 치핵은 항문 점막하 정맥총이 확장되고 울혈된 상태입니다.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변이 없는데도 반복적으로 앉아 있는 경우 정맥 압력이 상승하여 부종과 통증이 악화됩니다. 따라서 실제로 변이 충분히 찼을 때 한 번에 부드럽게 배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잔변감 때문에 여러 번 시도하면서 계속 힘을 주는 것은 악화 요인입니다.둘째, 치열의 경우입니다. 치열은 항문 상피가 찢어진 상태로, 단단한 변이나 반복적인 배변이 상처를 다시 벌어지게 합니다. 그러나 변을 오래 참으면 수분이 더 흡수되어 변이 딱딱해지고, 다음 배변 시 더 큰 통증과 재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이 마려우면 미루지 말고, 변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정리하면, 하루 한 번으로 억지로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다음이 중요합니다. 변이 마려울 때만 배변한다. 5분 이상 오래 앉아 있지 않는다. 과도하게 힘주지 않는다. 변을 부드럽게 유지한다(수분 섭취, 식이섬유, 필요 시 완하제).통증이 심한 치열의 경우에는 좌욕과 국소 혈관확장 연고(예: 니트로글리세린 제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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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를 파는것이 귀건강에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는 귀지를 일부러 자주 파는 것이 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귀지(이구, cerumen)는 외이도 피부의 분비물과 각질이 섞여 형성되며, 단순 노폐물이 아니라 보호 기능을 합니다. 세균과 곰팡이 증식을 억제하고, 이물질이 고막 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으며, 외이도 피부를 건조로부터 보호합니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턱을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바깥쪽으로 이동해 배출됩니다.면봉이나 귀이개로 자주 파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첫째, 귀지를 더 깊숙이 밀어 넣어 이구전색(cerumen impaction)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외이도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겨 외이도염(otitis externa) 위험이 증가합니다. 셋째, 과도한 제거로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이나 자극 증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다만 예외는 있습니다. 귀지가 과도하게 축적되어 청력 저하, 이충만감, 이명 등이 있는 경우에는 제거가 필요합니다. 이때는 이비인후과에서 현미경 또는 내시경 하에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정리하면, 증상이 없다면 일부러 깊이 파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입구에 보이는 정도만 가볍게 닦는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현재 귀 막힘, 통증, 분비물 같은 증상이 있는지 여부가 판단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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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증상때문에 병원가야하는지 알려주세요
현재 증상은 식사 시 상복부 통증과 음식 섭취의 어려움, 물설사가 동반된 상태로 보입니다. 최근 질염과 감기로 약을 복용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물에 의한 위장관 자극이나 항생제 관련 위염 또는 장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 항생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위 점막을 자극해 상복부 통증과 오심을 유발할 수 있고, 장내 세균총 변화를 통해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흔합니다.연령이 20대이고 체중 감소, 토혈, 흑색변, 진행하는 연하곤란 같은 경고 증상이 없다면 즉각적인 위내시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연령대에서는 우선 약물 조정과 위장 보호제 치료를 시행한 뒤 경과를 보는 것이 일반적 접근입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식사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되는 경우, 설사가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고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로서는 복용 중인 약에 의한 일시적 위장관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증상이 지속되면 약을 처방한 의료기관에 먼저 상담하여 약 조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그때 위내시경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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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아이 성기에 발진?수포같이 났어요
사진상 귀두 바로 아래 포피에 경계가 비교적 불분명한 연분홍색 판이 보입니다. 투명한 수포가 여러 개 모여 있는 형태는 아니고, 궤양·가피·분비물도 관찰되지 않습니다. 현재 모습만으로는 급성 세균감염이나 단순포진(herpes simplex virus)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소아에서 이 부위에 오래 지속되는 병변의 감별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접촉피부염 또는 자극성 피부염. 소변 잔여물, 비누·바디워시, 습한 환경, 잦은 마찰로 생길 수 있으며 수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홍반 형태가 흔합니다.둘째, 건선 또는 경도의 습진성 병변. 인설이 뚜렷하지 않아도 소아에서는 비교적 균일한 홍반만 보일 수 있습니다.수개월 이상 호전이 없다면 단순 발진보다는 만성 자극성 피부염이나 습진 가능성이 더 현실적입니다. 일반적인 보습제 외에 저강도 국소 스테로이드(예: hydrocortisone 1%)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 없이 반복 사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진균이 의심될 경우에는 항진균 연고가 필요합니다.2주 이상 적절한 치료에도 변화가 없거나, 병변이 넓어지거나 색이 하얗게 변하거나 포피가 조여지는 양상이 생기면 소아청소년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배뇨통이나 분비물이 생기면 더 조기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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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곳에서 갑자기 밝은 빛을 보면 순간적으로 시야가 차단되던데 왜 그런건가요?
어두운 환경에 적응된 상태에서 갑자기 강한 빛에 노출되면, 망막의 광수용체가 일시적으로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합니다.병태생리적으로 보면, 어두운 곳에서는 간상세포(rod cell)가 활성화되어 있고, 로돕신(rhodopsin)이라는 시각색소가 재생된 상태입니다. 이때 갑자기 강한 빛이 들어오면 로돕신이 급격히 분해(bleaching)되면서 광수용체가 과도하게 자극됩니다. 그 결과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인 신호 전달이 어려워져 시야가 하얗게 번지거나 일시적으로 암전되는 느낌이 생깁니다. 이를 광표백(photobleaching) 및 암순응 장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또한 동공은 빛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수축하지만, 이 반응에는 수백 밀리초에서 1초 내외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사이 과도한 빛이 망막에 도달하면서 순간적인 시야 차단감이 생깁니다.임상적으로는 정상 생리적 반응에 해당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평가가 필요합니다. 빛 노출 후 수 분 이상 시야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 섬광이나 커튼이 내려오는 듯한 시야 결손이 동반되는 경우, 한쪽 눈만 반복적으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망막 질환(예: 후유리체박리, 망막열공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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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압박복에 의한 노란물집 제거여부
사진상 3cm 정도의 긴장성 수포(bulla)로 보이며, 수술 후 압박복에 의한 마찰·압박성 수포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용물이 맑거나 황색 장액이라면 감염보다는 물리적 자극에 의한 경우가 일반적입니다.처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수포는 기본적으로 피부의 생물학적 드레싱 역할을 하므로, 터뜨리지 않고 보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감염 소견(주변 홍반 확장, 통증 증가, 열감, 농성 분비물)이 없다면 그대로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다만 3cm 이상으로 긴장도가 높고 통증이 있거나, 압박복 착용으로 반복 마찰이 예상된다면 멸균 상태에서 천자 배액 후 상부 피부는 보존하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의료진이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가로 터뜨리는 것은 감염 위험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압박복은 수술 후 부종·혈종 예방을 위해 중요하므로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대신1. 해당 부위에 비점착성 거즈(non-adherent dressing)를 덧대어 마찰을 줄이고2. 압박 강도를 일시적으로 조절 가능한지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적절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병원 외래에서 상태 확인 후 필요 시 무균적 배액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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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점을뺏습니다. 재생테이프 붙인지 일주일이 지났구요
사진상 병변은 중심부에 황백색의 섬유소성 가피(slough)가 형성되어 있고, 주변에 경도의 홍반이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점 제거 후 7일 경과 시점에서 흔히 보이는 치유 초기 소견으로 판단됩니다. 뚜렷한 농성 분비물이나 광범위한 발적은 뚜렷하지 않아 보입니다.점 제거 후 상처 치유는 2차 의도 치유(secondary intention healing)로 진행되며, 초기 1주에서 2주 사이에는 삼출물과 가피 형성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재생테이프(습윤드레싱)를 유지하는 것이 상피화(epithelialization)를 촉진하고 흉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현재 상태라면 완전히 마르고 딱지가 단단히 형성된 상태는 아니므로, 3일에서 5일 정도 추가로 습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단, 다음 소견이 있다면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발적이 점점 넓어지는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고름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우, 열감이나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 1회 생리식염수로 부드럽게 세척 후, 물기 제거 뒤 재생테이프를 부착합니다. 과도한 소독제(포비돈 등)는 반복 사용 시 상피 재생을 지연시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면도는 최소 1주 이상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 통증이 심하거나 분비물이 증가하는 양상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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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표피에 이런게 생겼는데 어떤 증상일까요?
사진상 귀두 바로 아래 표피에 경계가 비교적 불분명한 옅은 백색 반점이 보입니다. 표면이 거칠거나 사마귀처럼 돌출되어 보이지 않고, 수포나 궤양 소견도 없습니다. 통증·가려움·분비물도 없다면 급성 세균성 감염이나 단순포진(herpes simplex virus), 곤지름(인유두종바이러스)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감별로는 다음을 고려합니다.첫째, 생리적 색소 변화 또는 표피 각질층의 부분적 탈색. 염증 없이 단순히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둘째, 경미한 자극 후 생긴 반흔성 변화. 마찰이나 자위 습관, 세정제 자극 이후 국소 탈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셋째, 초기 경도의 경화성 태선(lichen sclerosus). 다만 이는 점차 피부가 얇아지고 위축되거나 소양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넷째, 백반증(vitiligo).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고 주변 피부와 대비가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현재 증상만으로는 감염성 질환 가능성은 낮고,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병변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음 변화가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변이 점차 커지는 경우, 피부가 얇아지거나 갈라지는 경우, 통증·가려움·배뇨 시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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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염증주사 작은 부위노 맞을 수 있나요?
네, 작은 부위에도 염증주사는 가능합니다.여드름 염증주사는 보통 트리암시놀론(triamcinolone)과 같은 스테로이드를 병변 내에 소량 주입해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치료입니다. 크기와 상관없이 붉고 단단해지면서 점점 커지는 염증성 구진이나 초기 결절 단계라면 시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을 고려합니다.첫째, 아직 크기가 작고 통증이 심하지 않은 단순 구진이라면 반드시 주사가 필요한 단계는 아닙니다. 국소 도포제나 경구 약물로도 충분히 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둘째, 병변이 매우 작을 경우 과도한 농도의 주사를 맞으면 국소 함몰(피부 꺼짐), 색소 변화, 위축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얼굴에서는 저농도, 소량으로 신중하게 시행해야 합니다.셋째, 압출이 더 적절한 단계인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고름이 형성된 농포라면 압출이 우선일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작더라도 염증이 진행 중이라면 주사는 가능하나 반드시 필요한지는 병변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현재 통증이 있는지, 만졌을 때 단단하게 잡히는지, 이전에도 같은 부위에 반복되는지 여부가 판단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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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라인, 목에만 각종 여드름이 납니다
사진상 턱선과 목에 국한된 염증성 구진, 결절성 병변이 반복되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30대 여성에서 이 부위에 집중되는 깊은 결절성 여드름은 전형적으로 ‘호르몬 연관 여드름’ 분포입니다. 특히 턱선·하악선·목은 안드로겐 수용체 밀도가 높아 피지 분비와 염증 반응이 쉽게 지속됩니다.단순 모낭염보다는 성인 여성형 여드름 가능성이 높고, 반복적인 염증주사와 단기 소염제만으로는 재발을 막기 어렵습니다. 6주간 반응이 불충분하다면 치료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타당합니다.개선 접근은 다음이 핵심입니다.• 경구 항생제 단독 반복은 한계가 있습니다. 최소 8에서 12주 표준 용량 유지가 원칙입니다.• 호르몬 조절 치료(경구피임약 또는 spironolactone) 고려 대상입니다. 턱·목 반복 결절성 병변에서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중등도 이상 결절성이라면 저용량 isotretinoin도 선택지입니다.• 국소치료는 benzoyl peroxide와 adapalene 병합이 기본입니다.• 헤어제품 자극 가능성은 있으나, 1년 지속된 결절성 병변의 주원인으로 보기에는 가능성은 낮습니다.현재 치료 반응이 미흡하다면 여드름 전문으로 적극적 약물 조합을 하는 병원으로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계속 염증주사 위주로 가는 것은 장기적 해결책이 되기 어렵습니다.생리불순, 다모증,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은 없으신지 여부는 치료 방향 결정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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