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한쪽 눈이 뿌얘지면서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고도난시만으로 한쪽 눈이 약 5분간 거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반복되지는 않습니다. 일과성 단안 시력소실로 보이며, 망막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망막 일과성 허혈을 우선 배제해야 합니다. 젊은 연령에서는 편두통성 시각 증상이나 혈관경련도 가능하지만, 망막편두통은 드물고 혈관성·안과적 원인을 검사한 뒤에야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력이 정상이어도 오늘 또는 늦어도 24시간 안에 안과 응급진료나 응급실에서 산동 안저검사와 망막·시신경 검사를 받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뇌 자기공명영상, 목혈관 검사, 심전도·심장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다시 생기거나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 커튼처럼 가려짐·번쩍임·비문증, 심한 두통, 말이 어눌해짐, 한쪽 팔다리 저림이나 마비가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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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성비염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진단은 대개 ‘운동성 비염’이 아니라 ‘혈관운동성 비염’, 즉 비알레르기성 비염을 의미합니다. 식사 중이나 직후 증상이 두드러지면 미각성 비염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의 온도나 매운맛 등이 자율신경을 자극해 코점막 혈관이 확장되고 분비물이 증가하는 상태로, 음식 알레르기와는 다릅니다. 다만 미각성 비염은 맑은 콧물이 주증상인 경우가 많아 코막힘이 중심이라면 일반적인 비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함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발 음식, 특히 맵고 뜨거운 음식과 술을 줄이고 생리식염수 세척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맑은 콧물이 주증상이면 식사 전 이프라트로피움 비강분무제가 효과적이며, 코막힘이 주증상이면 비강 스테로이드나 비강 항히스타민제를 고려합니다. 고혈압이 있으므로 먹는 코막힘약이나 혈관수축 비강분무제는 혈압 상승과 약물성 비염 위험 때문에 임의로 사용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처방받은 비강분무제가 있다면 약 이름과 사용 횟수를 확인해 그대로 사용하시고, 한쪽만 계속 막히거나 코피, 후각저하, 누런 콧물, 안면통이 동반되면 이비인후과 재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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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코피지가 더 많이 분비되는데ㅠ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여름에는 피지 분비가 늘어 코의 피지선과 피지필라멘트가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하루 2회 순한 세안제를 사용하고, 주 2회에서 4회 정도 살리실산 성분 제품을 얇게 바르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이후에는 유분이 적은 보습제와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짜거나 코팩을 반복하면 일시적으로 깨끗해 보여도 자극과 염증, 모공 확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모공은 완전히 닫히지는 않지만 피지와 각질을 꾸준히 관리하면 덜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살리실산 사용 후 따갑거나 붉어지면 횟수를 줄이시고,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레티노이드 성분은 피하셔야 합니다. 블랙헤드와 염증이 반복되거나 이미 넓어진 모공이 많이 신경 쓰인다면 피부과에서 면포 압출이나 레이저 치료를 상담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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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없이도 편도 부은거 가라앉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따뜻한 물은 목 점막을 촉촉하게 해 이물감과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미지근한 소금물 가글, 실내 가습, 헛기침 줄이기, 흡연·음주·맵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를 권합니다. 다만 이런 방법은 불편감을 완화하는 정도이며 실제 편도 부종을 빠르게 줄이는 치료는 아닙니다. 통증이나 발열이 없다면 종합감기약을 굳이 복용할 필요는 적고, 현재 복용약과 아세트아미노펜이나 항히스타민 성분이 중복될 수 있으므로 임의로 병용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증상이 이미 약 1주일 지속되고 음식 삼킬 때 이물감이 있다면 헛기침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보다 이비인후과에서 편도염, 편도결석, 후비루, 역류성 인두 자극 등을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숨쉬기 어렵거나 침도 삼키기 힘든 경우, 침을 흘리거나 목소리가 먹먹해지는 경우, 한쪽 편도만 심하게 붓거나 고열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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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자고일어낫는데 귀두부분에 뭐가낫어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말씀하신 내용만으로는 성병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1개월 전 성매개감염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고, 그 이후 여자친구와만 관계가 있었으며, 자고 일어나 갑자기 생겼다면 마찰이나 자극에 의한 국소 염증, 모낭염, 피지선 자극, 작은 혈종이나 표재성 상처 등의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반면 헤르페스는 처음에는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난 뒤 작은 물집이 여러 개 생기고, 이후 궤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곤지름은 보통 갑자기 하룻밤 사이에 생기기보다는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자랍니다. 따라서 현재 양상만으로는 헤르페스나 곤지름을 강하게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우선은 해당 부위를 만지거나 짜지 말고, 자극을 줄이기 위해 성관계와 자위를 며칠간 피하면서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변이 커지거나 물집이 생기거나 진물, 고름, 심한 통증, 발열이 동반되면 비뇨의학과를 바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2에서 3일 내 호전이 없거나 점점 커진다면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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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전에 먹지 않아야하는 음식을 먹었네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오늘 저녁에 드신 김과 집에서 간 콩주스 때문에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두 음식 모두 대장에 잔여물을 남길 가능성이 있어 장 정결 상태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특히 김은 섬유질이 있고, 콩은 껍질과 섬유질이 남아 있으면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다행히 내일이 검사 전날이라면 아직 만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병원에서 안내받은 식이 지침을 엄격히 지키고, 흰죽이나 미음 등 저잔사 식이를 하시며, 채소·과일·해조류·콩류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정결제를 안내받은 시간에 정확히 복용하고 충분한 물을 함께 드시면 됩니다.이번 한 번의 섭취만으로 검사를 취소해야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검사 병원의 지침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내일 병원에 미리 연락하여 오늘 김과 콩주스를 드셨다고 말씀드리고 예정대로 진행 가능한지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검사 당일 장이 충분히 깨끗하지 않으면 검사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재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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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음부 뾰루지 무조건 병원을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무조건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가려움·분비물 없이 우연히 만져진 작은 돌기라면 털이 자라는 부위의 모낭염이나 인그로운 헤어, 피지샘, 작은 표피낭종 등이 흔합니다. 질 입구 한쪽에 매끈한 덩어리처럼 만져진다면 바르톨린샘 낭종일 수 있으며, 감염되지 않은 경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1주 정도는 손으로 짜거나 바늘로 터뜨리지 말고, 면도와 왁싱을 중단하며 꽉 끼는 속옷이나 레깅스를 피하세요. 하루 1회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고 문지르지 말고 잘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10분에서 15분 정도 좌욕하거나 온찜질을 하루 2회에서 3회, 3일에서 4일 정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 연고, 소독약, 항생제 연고 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외음부 점막에 임의로 바르는 것은 자극이나 증상 악화를 일으킬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통증·열감·붉어짐·고름·발열이 생기는 경우, 물집이나 궤양 형태인 경우, 여러 개가 반복해서 생기는 경우, 소변보기가 불편한 경우에는 산부인과 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1주에서 2주 이상 그대로 남아 있거나 어떤 병변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면 진료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성접촉 경험이 있고 물집·궤양·사마귀 모양의 병변이 있다면 성매개감염 검사도 고려해야 합니다. 진료 시에는 대부분 우선 외음부만 관찰하므로 반드시 질 내진을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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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머리가 자주아프고 집중도안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뇌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뇌종양이나 뇌출혈 같은 구조적인 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영상검사가 정상이라고 해서 두통의 원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편두통, 긴장형 두통, 만성 편두통, 약물과용두통은 대부분 영상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옵니다.질문처럼 두통이 자주 반복되고 집중력까지 떨어진다면 만성 편두통이나 긴장형 두통, 수면 부족이나 수면무호흡증,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목 근육 긴장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진통제를 한 달에 10일에서 15일 이상 자주 복용하는 경우에는 약물과용두통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두통이 거의 매일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단순히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는 설명만 듣기보다 신경과에서 두통 전문 진료를 받아 예방약 치료가 필요한지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 일지를 작성해 발생 시간, 지속 시간, 통증 위치, 동반 증상, 유발 요인을 기록하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다만 갑자기 평생 경험한 적 없는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거나, 마비, 언어장애, 의식 저하, 반복적인 구토, 발열이나 목 경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즉시 응급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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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후 샤워기로 뒷처리한다음에 안말리면?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샤워기로 성기 부위를 씻은 뒤 바로 말리지 않았다고 해서 전립선염이나 방광염이 생기지는 않습니다.자위 후 물로 가볍게 씻는 것은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되며, 물기가 조금 남아 있는 상태만으로 전립선이나 방광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피부가 계속 축축한 상태로 오래 유지되면 피부 자극이나 습진, 드물게 곰팡이 감염 위험이 약간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휴지로 가볍게 톡톡 눌러 물기를 닦거나, 깨끗한 수건으로 부드럽게 말리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문지르듯 강하게 닦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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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새치가 나는데 왼쪽만 심하게나요
20대 후반에 흰머리가 갑자기 많이 생기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심했던 시기 이후 발생했다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스트레스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유전적 소인과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흰색으로 변한 모발은 다시 검은색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드뭅니다.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왼쪽에만 유독 많이 난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한쪽에만 국한된 백모는 국소적인 색소세포 변화, 드물게는 피부 질환이나 신경 분포와 관련된 현상과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혈액검사로 철분 결핍, 비타민 B12·엽산 부족,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피곤함이 지속된다면 이러한 검사는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지루성 두피염 자체가 흰머리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두피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모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함께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로서는 흰머리 자체를 되돌리는 확실한 치료는 없으며, 원인 질환이 발견되면 이를 교정하고, 그렇지 않다면 염색이나 새치 커버가 현실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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