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꼭 질문자분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걸으면서 얼굴이나 머리를 좌우로 기울이면 일시적으로 휘청거리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귀 안의 전정기관이 머리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눈과 목 근육, 다리 근육이 함께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머리 기울임이 균형 감각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걸으면서 동시에 목을 스트레칭하면 무게중심이 순간적으로 이동해 더 흔들리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다만 가만히 있어도 어지럽거나, 휘청거림이 심해 넘어질 것 같거나, 회전성 어지럼증, 청력 저하, 복시, 팔다리 마비 같은 증상이 함께 있다면 단순한 생리적 현상보다는 전정기관이나 신경계 질환 가능성도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그런 증상이 없다면 걸으면서 목을 크게 기울이기보다는 잠시 멈춰서 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