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끼는데 렌즈끼고싶어요!!!ㅜㅜ
중2라고 해서 렌즈를 절대 못 끼는 나이는 아닙니다. 다만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각막염, 위생 문제도 실제로 중요한 문제라서 “친구들도 다 끼니까 나도 괜찮다”는 방식으로 설득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렌즈는 미용용품이 아니라 눈에 직접 닿는 의료기기라서, 안과에서 눈 상태를 확인하고 맞추는 것이 맞습니다.드림렌즈는 밤에 자는 동안 끼는 렌즈라서 낮에 안경을 안 써도 되는 장점이 있고, 근시 진행을 늦추는 목적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는 동안 끼는 렌즈”라는 점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은 세균각막염의 주요 위험요인이고, 특히 밤에 착용하는 렌즈와 드림렌즈는 감염 위험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미국안과학회 자료에서도 콘택트렌즈 착용은 감염성 각막염의 중요한 위험요인이며, 야간 착용과 드림렌즈가 관련 위험으로 언급됩니다.부모님 설득은 “렌즈 사주세요”가 아니라 “안과에서 가능 여부를 검사받고, 의사 선생님이 괜찮다고 하면 정해진 규칙으로 시도해보고 싶다”로 가는 게 낫습니다. 드림렌즈가 맞는 눈인지, 각막 모양, 도수, 안구건조, 알레르기 결막염 여부를 봐야 하고, 정기검진도 필요합니다. 렌즈를 끼다가 충혈, 통증, 눈부심, 시야 흐림이 생기면 바로 중단하고 안과를 가야 합니다.처음부터 드림렌즈가 부담이면, 하루 착용 후 버리는 원데이 투명렌즈를 안과에서 맞춰 “주말이나 특별한 날만 착용”으로 시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관리액을 쓰는 렌즈보다 원데이가 위생 관리 면에서는 단순합니다. 컬러렌즈나 인터넷 구매 렌즈부터 시작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부모님께는 이렇게 말해보세요. “그냥 예뻐 보이고 싶어서만이 아니라, 안경 때문에 스트레스가 커서 안과에서 안전하게 가능한지 상담받고 싶다. 의사 선생님이 안 된다고 하면 안 하겠다. 허락해주시면 손 씻기, 착용 시간, 렌즈 세척, 정기검진 규칙을 지키겠다.”현실적인 약속도 같이 제시하세요. 렌즈 만지기 전 손 씻기, 렌즈 끼고 자지 않기, 물놀이·샤워할 때 착용하지 않기, 친구 렌즈 빌려 끼지 않기, 눈 아프면 바로 빼기, 정기검진 빠지지 않기입니다. 드림렌즈는 예외적으로 잘 때 끼는 렌즈라서 더더욱 안과 지시를 정확히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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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가 양극성장애로 카족들이걱정이 많습니다
가족분들이 걱정하실 만한 상황입니다. 현재 말씀만 보면 단순한 “성격 문제”나 “의지 부족”으로 볼 상황은 아니고, 양극성장애에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된 상태, 조현병 스펙트럼, 조현정동장애, 외상 후 불안·폐쇄공포, 인지기능 저하 등이 감별되어야 하는 상태로 보입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명은 온라인에서 정할 수 없고, 현재 진료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주치의가 경과, 약물 반응, 심리검사, 인지검사, 가족 면담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합니다.특히 “방에서 혼자 중얼거림”, “고립”, “사회생활 곤란”, “조울증 반복”은 주치의에게 반드시 구체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혼잣말은 단순 습관일 수도 있지만, 환청에 반응하거나 사고가 흐트러지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조현병 계열 질환은 약물치료가 핵심이고, 인지행동치료·가족치료·사회재활이 회복과 만성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도 설명합니다. 치료가 늦어지거나 중단되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가족분들이 하실 일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증상을 날짜별로 기록하세요. 수면시간, 말수 변화, 혼잣말, 피해사고, 환청 의심, 외출 여부, 식사, 약 복용 여부, 충동성, 공격성, 자해 발언을 적어두면 진료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둘째, 약을 임의로 끊거나 줄이지 않게 도와야 합니다. 셋째, 설득할 때 “네가 이상하다”가 아니라 “요즘 잠도 줄고 혼자 힘들어 보여서 의사 선생님께 정확히 전달하자”처럼 짧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도 가족 대화에서 우호적 태도, 간단하고 분명한 표현, 경청이 중요하다고 안내합니다. 군입대 문제는 매우 현실적으로 중요합니다. 12월 입영 통지를 받은 상태라면 7월 초 재신체검사를 준비하는 방향은 타당해 보입니다. 병무청 제출용으로는 주치의 진단서만이 아니라 진료기록 사본, 투약 내역, 심리검사 또는 종합심리검사 결과, 인지기능검사 결과, 입원 또는 응급진료 기록, 학교생활·사회기능 저하를 보여주는 자료가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최종 판단은 병무청에서 하므로, 서류 요건과 절차는 병무청 민원상담 1588-9090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병무청도 병역판정검사 및 병역 관련 민원상담 경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바로 병원에 연락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을 거의 못 자면서 말이 많아지고 흥분함, 돈을 과하게 씀, 공격적 행동, 피해망상, 환청에 반응하는 모습, 자해·자살 발언, 가족을 위협하는 말, 식사 거부, 약 복용 거부가 있으면 외래 예약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주치의 병원이나 응급실에 연락해야 합니다. 자살 위험이나 급한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긴급 상황에서는 119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족이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진단명을 두고 다투는 것입니다. “조현병이냐, 조울증이냐, 폐쇄공포냐”를 가족끼리 단정하기보다, 실제 생활 기능이 어느 정도 무너졌는지, 약을 먹으면 어느 증상이 좋아지는지, 어떤 상황에서 악화되는지를 주치의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자료에서도 조현병 같은 만성 정신질환은 급성기 치료 이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고, 가족이 재발 조짐을 먼저 발견해 의료진 판단을 돕는 역할이 크다고 설명합니다. 손자분께 필요한 말은 “빨리 정상인이 되어라”가 아니라 “지금은 치료와 회복의 과정에 있고, 혼자 견디지 않아도 된다”입니다. 가족분들도 장기전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병무 문제, 졸업, 진단서, 약물 조정, 재활을 한꺼번에 해결하려 하면 모두 지칩니다. 지금은 주치의와 치료를 끊지 않는 것, 재신검 서류를 차분히 준비하는 것,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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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가능성이있는지궁금해요가임기
말씀하신 상황에서는 임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남자친구가 오전 8시경 사정한 후 12시 30분경 관계를 가졌고, 그 사이에 소변을 보고 씻었다면 요도 내에 남아 있던 정자가 상당 부분 제거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질내사정이 아니라 잠깐 삽입 후 바로 뺀 상황이라면 일반적인 무방비 질내사정보다 임신 위험은 훨씬 낮습니다.다만 "노콘 삽입" 자체가 있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0%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가임기에는 이론적으로 쿠퍼액이나 요도에 남아 있던 소량의 정자에 의한 임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재 설명해주신 상황만 놓고 보면 실제 위험도는 낮은 편으로 판단됩니다.사후피임약은 임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때 관계 후 가능한 빨리 복용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현재 상황은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고위험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임신에 대한 불안이 매우 크다면 산부인과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결론적으로, 현재 설명만으로는 임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거나 불안감이 계속된다면 임신테스트기나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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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에자꾸 머가 나는데 비립종은 아닌거같은데
눈밑에 작은 하얀 알갱이처럼 만져지거나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병변은 비립종, 한관종, 좁쌀여드름(폐쇄면포), 피지샘 증식 등 여러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모양과 개수, 색깔, 크기에 따라 감별이 필요한데, 한관종과 비립종은 일반인이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비립종이라면 각질이 피부 안에 갇혀 생긴 작은 낭종으로,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한관종은 땀샘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특히 30~50대 여성의 눈꺼풀 아래에 여러 개가 대칭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한관종이라면 화장품이나 연고만으로 없애기는 어렵고 레이저, 전기소작술 등의 시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만약 한관종이 맞다면 레이저 외에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화장품이나 기능성 제품은 사실상 없습니다. 다만 피부 자극을 줄이고 각질 관리를 위해 레티놀, 레티날, 아다팔렌 계열 제품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이는 병변 자체를 없애기보다는 피부결 개선 정도의 효과를 기대하는 수준입니다. 눈가는 피부가 매우 얇기 때문에 자극에 주의해야 합니다.반대로 비립종이나 좁쌀여드름이라면 과도한 유분의 아이크림, 무거운 크림 사용을 줄이고, 순한 각질 관리 제품이나 레티놀 계열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가를 직접 짜거나 바늘로 제거하려는 시도는 색소침착이나 흉터 위험이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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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일주일동안 누워있었는데 욕창은 아니겟죠?
수술 후 장기간 누워 있으면서 압박을 받은 부위의 피부 자극, 마찰, 초기 압박손상(1단계 욕창 가능성 포함) 또는 멍에 의한 색소 변화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당분간은 2시간마다 자세를 바꿔주고, 피부를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며, 붉은 부위가 점점 진해지거나 물집·진물·피부 벗겨짐·통증 증가가 생기면 바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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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발생시 종양일 확률이 클까요??
40대 중반 여성에서 혈뇨가 발견됐다고 해서 바로 “종양일 확률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눈으로 보이는 혈뇨인지, 소변검사에서만 보인 현미경적 혈뇨인지에 따라 위험도가 크게 다릅니다.눈으로 붉거나 갈색 소변이 보이는 육안적 혈뇨라면 종양 가능성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전체 연구들을 모으면 육안적 혈뇨에서 방광암 발견율은 대략 17% 정도로 보고되고, 신장암도 약 2% 정도 보고됩니다. 다만 이 수치는 남녀와 연령을 모두 섞은 값이라 40대 여성 개인에게 그대로 적용하면 과대평가될 수 있습니다. 여성 50대에서 육안적 혈뇨 시 악성종양 발견률이 약 8.9%였다는 자료도 있어, 40대 중반 여성은 이보다 낮을 수 있지만 “무시해도 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반대로 건강검진 소변검사에서만 피가 보이는 현미경적 혈뇨라면 종양 가능성은 훨씬 낮습니다. 여성에서는 60세 이상, 흡연력, 육안적 혈뇨가 요로계 암의 가장 중요한 예측인자로 제시됩니다. 특히 35세에서 50세의 비흡연 저위험 여성에서 현미경적 혈뇨가 25개/고배율시야 이하이면 악성종양 위험은 0.5% 이하로 보고됩니다. 따라서 “40대 중반 여성”만 놓고 대략적으로 말하면, 비흡연자이고 소변검사에서만 나온 미세혈뇨라면 종양 가능성은 보통 1% 미만으로 보는 쪽이 맞습니다. 하지만 눈으로 보이는 혈뇨라면 몇 퍼센트냐를 떠나 비뇨의학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영국 NICE도 45세 이상에서 감염으로 설명되지 않는 육안적 혈뇨, 또는 요로감염 치료 후에도 반복·지속되는 육안적 혈뇨는 암 의심 경로로 의뢰하도록 권고합니다. 혈뇨 원인은 종양보다 흔한 것이 많습니다. 방광염, 요로결석, 생리혈 혼입, 질출혈, 격한 운동 후 일시적 혈뇨, 신장 사구체 질환, 약물, 위축성 질염, 요도염 등이 모두 가능합니다. 특히 여성에서는 소변 채취 시 생리혈이나 질 분비물 혼입으로 혈뇨처럼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실제로는 이렇게 접근하시면 됩니다. 눈으로 피가 보였으면 비뇨의학과에서 소변검사, 소변배양검사, 신장·방광 초음파 또는 필요 시 CT, 방광내시경을 고려합니다. 검진에서만 나온 미세혈뇨라면 생리 기간을 피해서 깨끗한 중간뇨로 재검하고, 반복 여부·적혈구 개수·단백뇨·신장기능·흡연력에 따라 검사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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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때만 한쪽 입꼬리가 움직이지 않아요
적어주신 양상만 보면 하치조신경 손상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치조신경과 그 말단인 이신경은 주로 아랫입술, 턱, 잇몸, 치아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입니다. 손상되면 보통 아랫입술·턱의 저림, 감각저하, 이상감각, 화끈거림 같은 증상이 중심입니다. 사랑니 발치 후 하치조신경 손상은 보고될 수 있지만, 핵심 증상은 감각 이상입니다. 반대로 “입꼬리 움직임”은 안면신경이 지배하는 표정근 기능에 더 가깝습니다. 다만 사랑니 발치로 안면신경이 직접 손상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치과 치료 중 안면마비가 생기는 경우도 대개 국소마취 직후 즉시 나타나는 일시적 마비로 보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월 말 발치 이후 4개월 이상 말할 때만 비대칭이 남아 있고, 웃거나 “이” 할 때는 정상이라는 점은 전형적인 안면신경마비 양상과도 조금 다릅니다. 지금 양상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실제 미세한 안면신경 가지 기능 저하가 말할 때만 도드라지는 경우입니다. 특히 하악연가지 또는 협부가지 기능이 미세하게 떨어지면 입술 움직임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둘째, 발치 후 통증·부기·씹는 습관 변화 때문에 말할 때 입 주변 근육 사용 패턴이 바뀐 경우입니다. 셋째, 신경 손상보다는 턱관절, 교합 변화, 근육 긴장, 발음 습관 변화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입니다.“웃을 때는 양쪽 입꼬리가 정상적으로 올라간다”는 점은 완전한 안면마비 가능성을 낮춥니다. 물이 새지 않고, 눈 감김·이마 주름·볼 부풀리기·입술 오므리기가 정상이라면 중증 안면신경마비 가능성도 낮습니다. 그래도 4개월 이상 지속되었다면 단순히 더 기다리기보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맞습니다.진료과는 우선 발치한 병원 또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 발치 부위, 턱관절, 교합, 하치조신경·설신경 감각검사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감각 증상이 전혀 없고 실제 표정근 움직임 문제가 의심된다면 신경과 또는 이비인후과 안면신경 클리닉 쪽 평가가 더 적절합니다. 필요하면 안면신경 진찰, 근전도 검사, 신경전도검사, 드물게 뇌 자기공명영상까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진료 전에는 영상을 찍어가세요. 정면에서 말하는 모습, “이” 하고 웃는 모습, 입술 오므리기, 볼에 바람 넣기, 휘파람 부는 동작, 아랫입술을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각각 10초 정도 찍으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사랑니 발치 전후 파노라마나 치과 CT, 발치기록도 있으면 같이 가져가면 좋습니다.바로 진료가 필요한 신호는 갑자기 한쪽 얼굴이 처짐, 말이 어눌해짐, 한쪽 팔·다리 힘 빠짐, 심한 두통, 복시, 삼킴장애, 침 흘림, 눈이 잘 안 감김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치과 문제가 아니라 신경학적 응급으로 봐야 합니다.현재 증상은 하치조신경 손상보다는 안면신경 가지 문제 또는 입 주변 근육·발음 패턴 변화 가능성이 더 큽니다. 발치와 시간적으로 연관은 있어 보이지만, 전형적인 사랑니 발치 신경손상 양상은 아닙니다. 구강악안면외과에서 1차 확인 후, 실제 표정근 비대칭이 확인되면 신경과나 이비인후과 안면신경 평가로 넘어가는 흐름이 가장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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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계획을 하기전에 부부가 준비해야하는 것!
임신계획 전 준비는 엽산만 챙기는 문제가 아니라, “임신해도 되는 몸 상태인지 미리 점검하는 과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특히 천식이 있으시면 산부인과와 호흡기내과 또는 알레르기내과에서 한 번씩 점검받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가장 먼저 할 것은 임신 전 상담입니다. 생리 주기, 배란일, 과거 수술력, 유산력, 가족력, 현재 복용약, 예방접종, 체중, 혈압, 자궁경부암 검사 여부를 한 번 정리해 산부인과에서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ACOG도 임신 전 상담에서 예방접종, 면역 여부, 약물, 기존 질환 등을 확인하도록 권고합니다. 엽산은 임신 가능성이 있을 때부터 매일 400 microgram을 복용하고, 임신 후 12주까지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당뇨, 이전 신경관결손 임신력, 항경련제 복용 등 고위험 상황에서는 5 mg 같은 고용량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산부인콰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천식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드리면, 임신 전부터 잘 조절해야 합니다. 임신 중 조절되지 않는 천식이나 급성 악화는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고, 대부분의 경우 천식 조절을 유지하는 이득이 약물 위험보다 큽니다. Australian Asthma Handbook은 임신 중에도 가능한 최선의 천식 조절을 유지하고, 필요 시 치료를 강화하며, 부적절하게 고용량이 아닌 한 임신 중 천식치료를 임의로 줄이지 말라고 설명합니다. 현재 쓰는 흡입제가 조절제인지, 증상 완화제인지 확인하고, 흡입기 사용법·응급 시 대처법·최근 악화 여부를 임신 전에 점검하세요.예방접종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풍진, 수두, B형간염 면역 여부는 임신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풍진은 임신 중 감염 시 태아에 문제가 될 수 있고, MMR 백신을 맞아야 한다면 접종 후 1개월은 피임이 필요합니다. 독감백신과 코로나 백신은 임신 중에도 필요한 경우 접종을 고려할 수 있지만, 생백신인 MMR·수두는 임신 중 접종하지 않기 때문에 임신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혈액검사도 도움이 됩니다. 빈혈, 혈액형, 간·신장 기능, 갑상선 기능, 혈당, 비타민 D, B형간염·C형간염·매독·HIV 같은 감염 선별검사를 상황에 따라 확인합니다. 30대이고 임신을 계획 중이면 자궁경부암 검사 시기가 지났는지도 같이 확인하세요.생활 쪽에서는 술, 흡연, 전자담배는 임신 시도 전부터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은 완전히 끊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과량은 피하고, 체중은 너무 마르거나 과체중이면 배란과 임신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적정 범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분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흡연, 과음, 수면 부족, 고열 사우나·뜨거운 욕조를 자주 하는 습관은 정자 질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시도 전 3개월 정도는 둘 다 수면, 운동, 식사, 음주 습관을 정리하는 기간으로 잡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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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보니까 오른쪽으로 자면 큰일난다는데 사실인가요?
오른쪽으로 잔다고 “심장이 눌려서 몸이 망가진다”는 말은 의학적으로 과장입니다. 일반 성인에게 오른쪽 수면 자세가 심장을 압박해서 장기적으로 해롭다는 근거는 뚜렷하지 않습니다.오히려 수면 자세는 개인의 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왼쪽으로 자는 것이 위산 역류를 줄이는 데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2023년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왼쪽 옆으로 자는 자세가 야간 역류를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반대로 심부전 환자 일부는 왼쪽보다 오른쪽으로 누울 때 더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오른쪽은 나쁘고 왼쪽은 좋다”처럼 단순화할 수 없습니다.선생님이 느낀 귀 먹먹함은 해저터널이나 고도 변화 때처럼 기압 변화가 있을 때 이관이 압력 조절을 하면서 생기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자는 것과 직접 관련된 문제는 아닙니다.야간 저혈압이 있다면 수면 방향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탈수, 과음, 늦은 시간 과식, 갑자기 일어나는 습관, 수면 중 어지럼·실신 여부입니다. 자다가 일어날 때 어지럽거나, 새벽에 식은땀·실신감이 있거나, 혈압이 너무 낮게 반복 측정되면 순환기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기립성 저혈압, 부정맥, 빈혈, 갑상선, 탈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실전적으로는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역류가 있으면 왼쪽, 코골이·수면무호흡이 있으면 옆으로 자기, 목·어깨가 아프면 베개 높이 조절, 특별한 질환이 없으면 본인이 가장 깊게 자는 자세가 우선입니다. 오른쪽으로 잔다고 큰일 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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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젤리아크림효능에관하여질문합니다
네. 아젤리아크림은 여드름에도 도움이 되고, 잡티·기미 같은 색소침착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미 치료제의 핵심”이라기보다는 보조적으로 꾸준히 쓰는 색소 개선 성분에 가깝습니다.아젤리아크림은 아젤라산 20% 성분입니다. 여드름에서는 염증 억제, 여드름균 증식 억제, 모공 각질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제품 공식 설명에서도 여드름의 염증과 병변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색소 쪽으로는 아젤라산이 멜라닌 생성 과정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를 억제해, 여드름 자국처럼 염증 후 색소침착이나 기미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젤라산이 여드름 후 갈색 자국과 기미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미는 자외선, 열, 호르몬 영향이 커서 아젤리아크림만으로 뚜렷한 개선을 기대하기보다는 자외선차단제와 병행해야 합니다.바르는 순서는 보통 세안 후, 스킨이나 토너로 피부를 정돈한 다음, 완전히 마른 피부에 아젤리아크림을 얇게 바르고, 그 위에 보습제를 바르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자극이 있다면 “보습제 → 아젤리아크림 → 보습제”처럼 샌드위치 방식으로 시작해도 됩니다.처음부터 매일 2번 바르기보다는 밤에 주 2회에서 3회로 시작해서 따가움, 화끈거림, 건조가 괜찮으면 하루 1회, 이후 필요 시 하루 2회까지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아침에 바를 수도 있지만, 기미·잡티 목적이라면 아침 자외선차단제가 더 중요합니다. 낮에 바른다면 마지막 단계에 선크림을 꼭 바르세요. 선크림 없이 미백 성분만 바르면 기미는 잘 좋아지지 않습니다.주의할 점은 눈가, 입가, 콧망울 옆처럼 얇은 부위에는 처음부터 많이 바르지 않는 것입니다. 따가움, 붉어짐, 각질, 가려움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중단 후 피부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심한 홍반, 벗겨짐, 가려움, 작열감이 생기면 사용을 중단하고 진료를 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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