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회성인격장애 남친과 연애...
반사회성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ASPD)는 DSM-5 기준으로 타인의 권리를 지속적으로 무시하고 침해하는 패턴이 15세 이전부터 시작되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에 진단합니다. 거짓말, 충동성, 공격성, 무책임한 행동, 타인에 대한 공감 결여,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이 없는 것 등이 주요 특징입니다.어렸을 때 치료를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중요한 맥락입니다. 어린 시절 조기에 개입하고 치료를 받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성인이 됐을 때 양상이 꽤 다를 수 있습니다. 인격장애는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증상의 정도와 기능 수준이 사람마다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진단명이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동일한 양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반사회성 인격장애는 인격장애 중에서도 치료 반응이 어려운 편에 속하고 장기적인 관계에서 상대방이 소진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진단명보다는 실제 관계에서 어떤 패턴이 반복되는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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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로 긴장하면 안압이 올라가고 머리아프고 토할거 같은가요?
극도로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이 오르고 안압도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두통과 구역감도 이 반응의 일부로 나타납니다. 그 자체로는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다만 한 가지 여쭤봐야 할 게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평소에도 안압이 높다는 진단을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오늘 처음 이런 증상을 느끼신 건가요.평소 녹내장이나 안압 관련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이라면 스트레스나 긴장 상황에서 안압이 급격히 오를 수 있고, 이건 시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증상이 지속되고 있거나 눈이 아프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있다면 오늘 안과나 응급실을 방문하시는 게 맞습니다.지금은 어떠신가요, 증상이 가라앉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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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되면 겨드랑이 땀이나서 겨땀때문에ㅠ
여름철 겨드랑이 다한증은 생활 불편이 상당한 문제인데, 단계별로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먼저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건 염화알루미늄 성분의 발한억제제입니다. 일반 데오드란트와 다르게 땀샘 자체를 일시적으로 막아주는 원리인데, 드리클로, 퍼스피렉스 같은 제품이 약국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바르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샤워 후 겨드랑이를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밤에 자기 전에 바르고 아침에 씻어내는 방식으로 써야 효과가 납니다. 땀이 없는 상태에서 발라야 자극이 줄고 흡수가 잘 됩니다.이걸로 부족하다면 피부과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온영동치료는 약한 전류를 이용해 땀샘 기능을 억제하는 방법이고, 보톡스 주사는 겨드랑이 땀샘에 직접 놓아서 6개월에서 1년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보톡스는 효과가 꽤 확실해서 다한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한테 많이 쓰입니다.일상에서는 통기성 좋은 면 소재 옷, 헐렁한 핏이 도움이 되고, 카페인과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발한을 촉진하므로 줄이시는 것도 차이가 납니다.60대이시고 여름마다 반복되는 증상이라면 피부과에서 한번 상담받아 보시는 걸 권합니다. 보톡스 시술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효과가 바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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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코피가 나고 오른쪽눈만 충혈되어서
코피는 음주 후 혈관이 확장된 상태에서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흔히 생깁니다. 지금은 멈췄다면 크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눈 충혈은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음주 자체가 혈관을 확장시켜 충혈을 일으키기도 하고, 눈을 비빈 게 결막을 자극해서 악화됐을 수 있습니다. 식염수 넣으신 건 잘 하신 겁니다.오늘 하루 경과를 보셔도 되는데, 내일까지 충혈이 가라앉지 않거나 눈이 아프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생기면 안과에 가보세요. 단순 충혈이라면 하루 이틀 안에 좋아지는 게 보통입니다.오늘은 충분히 수분 보충하시고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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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알콜솜 관련하여 이어서 질문드립니다.
네, 그렇게 보셔도 됩니다.저녁 측정 시 비누로 손을 씻고 완전히 건조한 뒤 재셨을 때 평소 범위로 돌아온다면, 오전 수치는 알코올 솜 오류로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다만 저녁은 식후 시간대라 공복이나 식후 2시간 기준과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니, 측정 타이밍을 평소와 동일하게 맞추시는 게 비교에 더 정확합니다.내일 아침 공복 상태에서 비누로 씻고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는 게 가장 깔끔한 검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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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의 티눈.사마귀때문에 냉동치료 받았는데 너무 아파요
냉동치료 후 부종과 통증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액체질소로 조직을 얼리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생기고, 발바닥은 체중이 실리는 부위라 다른 곳보다 훨씬 아프게 느껴집니다.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드셔도 됩니다. 고지혈증약과의 상호작용도 문제없습니다. 이부프로펜 같은 소염진통제는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서 부종에는 더 효과적인데, 공복을 피해서 드시면 됩니다.치료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시면 부종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앉거나 누울 때 발 아래 베개를 받쳐두세요. 냉동치료 후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터뜨리지 않고 그대로 두시는 게 감염 예방에 좋습니다.다만 며칠 내에 치료 부위가 점점 더 빨개지거나, 열감이 심해지거나, 고름이 나오거나, 발열이 생기면 감염 가능성이 있으니 다시 피부과에 가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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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복용 후 재관계시 임신 가능성 높을까요?
불안하신 마음 이해합니다. 상황을 정리해서 말씀드릴게요.5월 31일부터 시작된 출혈은 사후피임약에 의한 소퇴성 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후피임약 복용 후 며칠 내에 이런 출혈이 생기는 건 흔한 반응이고, 양상이 생리와 비슷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게 진짜 생리가 아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진짜 생리라면 그 주기에서 배란은 이미 지난 것이고, 소퇴성 출혈이라면 다음 배란 시기가 아직 불확실한 상태입니다.6월 3일 관계에서의 임신 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 0은 아닙니다. 사정을 참았다고 해도 전립선액에 정자가 포함될 수 있고, 현재 배란 시기가 어디쯤인지 불분명한 상태라서 완전히 안심하기는 어렵습니다.지금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한 달 내 사후피임약을 이미 여러 번 드셨기 때문에 추가 복용은 호르몬 부하가 상당히 커집니다. 임신 가능성 자체가 낮은 상황이라 추가 복용보다는 경과를 지켜보시다가 다음 생리가 예정보다 늦어지면 임신 테스트를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그게 불안하시다면 산부인과에서 현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상담받으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어떤 선택을 하시든, 앞으로는 정기적인 피임 방법을 꼭 마련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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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한달에 3번 먹었는데 난임이나 불임위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후피임약을 단기간에 여러 번 복용했다고 해서 난임이나 불임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사후피임약의 주성분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은 고용량 프로게스틴인데, 이게 하는 일은 배란을 일시적으로 억제하거나 지연시키는 겁니다. 약 효과가 끝나면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배란도 재개됩니다. 난소 기능 자체를 손상시키거나 자궁에 영구적인 변화를 주는 기전이 없습니다. 현재까지 축적된 임상 근거에서도 사후피임약 반복 복용이 이후 임신율을 떨어뜨린다는 증거는 없습니다.다만 단기간에 세 번이라면 호르몬 변동이 커서 생리 주기가 상당히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생리가 예상보다 일찍 오거나 늦게 오거나, 중간에 출혈이 생기거나 하는 것들인데 이건 일시적인 현상이고 수 주에서 두 달 안에 대부분 정상화됩니다.지금 불안하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난임 걱정보다는 앞으로 보다 안정적인 피임 방법을 고려해보시는 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후피임약은 피임 실패율이 일반 피임약보다 높고 호르몬 부하도 크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본인에게 맞는 정기 피임법을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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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부교수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대학병원에서 흔히 헷갈리시는 부분인데, 간단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정식 교수는 의과대학 소속으로 진료, 연구, 학생 교육을 모두 담당하는 자리입니다. tenure, 즉 정년이 보장되는 트랙이고 조교수에서 부교수, 정교수 순으로 올라갑니다.임상부교수 혹은 임상교수는 진료에 특화된 직위입니다. 연구나 학생 교육보다 환자 진료 비중이 높고, 계약직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임상 경력과 실력 면에서는 정식 교수와 차이가 없고, 오히려 특정 질환이나 시술에 더 집중된 경험을 가진 분들도 많습니다.내분비과 진료를 임상교수로 예약받으셨다면 진료의 질 면에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과 소속으로 동일한 진료 시스템 안에서 일하기 때문에, 필요하면 교수진과 협진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직함보다는 해당 선생님이 내분비 분야를 얼마나 오래, 어떤 세부 전공으로 보셨는지가 더 실질적인 기준입니다. 예약 시 접수 담당자에게 세부 전공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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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을 피하기싶을때
수술을 미루기로 하셨다면, 그 전제 하에 최대한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파열 크기와 위치에 따라 보존적 치료 한계가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파열이 커지는 경우가 있어서 정기적으로 경과를 확인하시는 건 필요합니다.절대 피해야 할 자세와 동작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이 가장 위험합니다. 선반 위 물건 꺼내기, 머리 위 빨래 널기, 높은 곳 닦기 모두 해당됩니다. 팔을 뒤로 젖히는 동작도 마찬가지인데, 브래지어 뒤에서 잠그기, 등 뒤로 손 뻗기가 대표적입니다. 옆으로 팔을 수평 이상 드는 것도 회전근개에 직접 부하가 걸립니다.무거운 것을 드는 건 무게와 상관없이 조심해야 합니다. 장바구니, 냄비, 청소기 등 팔에 힘이 들어가는 모든 상황입니다. 아픈 쪽 어깨로 짚고 일어나거나 체중을 싣는 것도 피하세요.수면 자세는 아픈 쪽을 아래로 눕지 마시고, 등으로 누울 때 아픈 쪽 팔 아래에 작은 베개를 받쳐서 어깨가 앞으로 말리지 않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일상에서 세세하게 챙길 것들옷을 입을 때는 아픈 쪽 팔을 먼저 넣고, 벗을 때는 나중에 빼는 순서로 하세요. 앞에서 잠그는 브래지어로 바꾸시는 게 현실적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 팔을 높이 올리는 대신 고개를 숙여서 낮은 위치에서 감는 방법이 낫습니다.무릎 퇴행성과 허리디스크가 있으셔서 바닥에서 일어날 때 아픈 쪽 팔로 짚는 경우가 생기는데, 반드시 반대쪽 팔을 쓰거나 무릎으로 짚으세요. 가방은 무조건 반대쪽으로 드시고, 아픈 쪽 어깨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자나팜을 복용 중이시니 근육이 이완된 상태에서 균형을 잃거나 팔을 갑자기 뻗는 상황이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목욕탕 미끄럼 방지, 화장실 손잡이 설치 같은 환경 정비도 챙기세요.보존적 치료에서 해볼 수 있는 스트레칭통증이 있는 급성기에는 스트레칭보다 안정이 우선입니다.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하시는 게 맞습니다.진자 운동은 가장 안전합니다. 건강한 쪽 손으로 테이블을 짚고 상체를 앞으로 숙인 다음, 아픈 쪽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작은 원을 그리듯 흔들어줍니다. 팔 힘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중력과 몸통 흔들림으로만 움직이는 겁니다. 하루 두 번, 한 번에 1분 정도면 충분합니다.수건 스트레칭은 등 뒤로 수건을 잡고 건강한 쪽 팔로 위에서 천천히 당겨서 아픈 쪽 팔이 등 뒤에서 올라가도록 유도하는 방법인데,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만 하셔야 합니다. 억지로 당기면 파열이 커집니다.어깨 으쓱 후 내리기, 견갑골 뒤로 모으기 같은 동작은 회전근개에 직접 부하 없이 주변 근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한 가지 강조드리고 싶은 건,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무릎 퇴행성까지 있으신 상태에서 어깨까지 보존적으로 가시려면 재활의학과에서 체계적인 운동 처방을 받으시는 게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파열 크기에 따라 할 수 있는 운동과 하면 안 되는 운동의 경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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